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30년 경력의 [뉴욕타임스] 저널리스트가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고서야 비로소 발견한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불행에 인내하고 행복에 오래 머무르려는 결심에 관한 이야기[뉴욕타임스]에서 20년 이상 간판 칼럼니스트로 활약했고 백악관 담당 기자, 이탈리아 로마 지국장, 음식 평론가 등을 맡으며 꾸준히 글을 써온 프랭크 브루니. 여전히 왕성하게 일하던 50대의 어느 날, 느닷없이 닥쳐온 뇌졸중으로 한쪽 시신경에 혈액 공급이 끊겨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게 된다. 의사는 왼쪽 시력마저 잃을 수 있다고 경고를 하는데, 나쁜 일은 함께 온다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연이어 오랜 연인의 배신, 아버지의 알츠하이머병을 겪으며 삶의 예기치 않은 시련과 고통, 예정되어 있는 노화,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위한 사색을 펼친다. 이 책은 이처럼 쉼 없이 커리어를 쌓아온 저자가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신했지만 비로소 그동안 놓쳤던 것이 무엇인지 흐린 오른쪽 눈을 가지고 찾아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파친코』 이민진 작가는 “막대한 삶의 허기를 용기 있게 마주한 사람들의 이야기. 이 책은 시력을 잃은 사람의 슬픈 이야기가 아니라 삶이 시험에 들 때도 앞으로 나아가려는 사람의 이야기다. 브루니는 상실을 강건한 지혜로 바꾸어낸다”라는 내용을 포함해 장문의 추천의 글을 [뉴욕타임스]에 남기며 강력한 찬사를 보냈다. 아울러 『부모와 다른 아이들』, 『한낮의 우울』 저자인 심리학자 앤드루 솔로몬은 “프랭크 브루니는 회복탄력성을 철학적으로 이야기하는 재주를 가졌다”라는 말로 이 책의 매력을 극찬했다. 더보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장 어쩌면, 어쩌면, 어쩌면2장 내 세계는 흐릿해졌지만 동시에 예리해졌다3장 완벽하게 대처하는 것처럼 보이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4장 나는 다행스러운 것들을 부둥켜안았다5장 기꺼이 바늘꽂이가 되리라6장 나의 슬픔을 목도한 이들은 자신의 불행도 열어 보여주었다7장 그들은 기쁨을 향해 몸을 돌린다8장 주어진 조건을 살아낼 용기9장 나는 아무것도 뒤로 미루고 싶지 않았다10장 모든 틈새를 알아가는 사치11장 언제나 무슨 수가 있지12장 부서져 열린 마음에는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다13장 나이 듦이 주는 평온의 시간들14장 별은 아무리 오래 바라봐도 질리지 않았다감사의 말 더보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어느 누구도 상처받지 않은 채 오늘을 살아낼 수는 없다.나는 삶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보다내가 삶을 얼마나 사랑하는지에 훨씬 더 집중했다.”슬픔과 공포에 굴복할 것인가. 아니면 의식적이고 구체적인 걸음을 내디딜 것인가. 매번의 일몰은 그것이 질병이든 노화든 새로운 기회가 된다. 이 책은 인간에게는 평생 동안 끊임없이 변화의 역량이 있음을 상기시킨다. _[워싱턴포스트]한쪽 눈의 시력을 잃고 살아가는 삶에 관한 낙천적인 통찰과 더불어 예측할 수 없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발견해내는 재능을 보여준다. 모든 세대에게 울림을 전하는 책. _[퍼블리셔스위클리]우리에게 일어나는 나쁜 일이 어떻게 해서 실은 거의 모두 좋은 일일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감동적이고 지혜로운 시선이다. _[커커스리뷰]철학적인 성찰과 과학적인 탐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지적인 에세이. 브루니는 우아함을 잃지 않고 우리를 빛과 어둠 사이의 순례길로 안내한다. _[오프라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