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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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기쁨

흐릿한 어둠 속에서 인생의 빛을 발견하는 태도에 관하여

리뷰 총점 9.6 (49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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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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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상실의 기쁨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k*****3 | 2023.12.17 리뷰제목
있을 때는 당연함으로 인해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지만 잃어버리고 난 뒤에 후회하고 아쉬워한닺나도 두 번의 수술을 받은 후에야 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겼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평범한 하루에서 감사함을 배웠다. 이 책도 아버지의 알츠하이머 병, 친구의 파킨슨 병, 연인과의 이별, 자신의 뇌졸증으로 인한 시력 상실을 겪으면서 절망 대신에 감사함과 기쁨을 느끼게 되는 이야기
리뷰제목
있을 때는 당연함으로 인해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지만 잃어버리고 난 뒤에 후회하고 아쉬워한닺
나도 두 번의 수술을 받은 후에야 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겼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평범한 하루에서 감사함을 배웠다. 이 책도 아버지의 알츠하이머 병, 친구의 파킨슨 병, 연인과의 이별, 자신의 뇌졸증으로 인한 시력 상실을 겪으면서 절망 대신에 감사함과 기쁨을 느끼게 되는 이야기를 적고 있다.
(말하고 싶은 것은 이렇 듯 빛나는 것이 아주 가까이에 있었지만 나는 다른 데 열중해 있거나 정신이 팔려서 또는 심지어 게을러서 미처 알아보지 못했다는 사실이다-p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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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잘 쓴 에세이를 읽는 기쁨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p****7 | 2023.04.02 리뷰제목
제목에 끌려 읽게 되었다. 읽다가 중단한 에세이가 제법 많다.책에서 지혜나 지식을 얻어야 된다는 강박이 있어, 유려하지 못한 문장이나, 현실적이지도, 깊이도 없는책은 중간에 덮는다.유명인이라고, 저명한 학자라도, 참 글을 못쓰는 저자들이 많다.베스트셀러 중에도 많다.책을 더 안 읽게 만드는. 선택은 독자 몫이지만, 어려운 내용이 있어도, 크게 재미가 없어도,잘 읽히는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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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끌려 읽게 되었다.
읽다가 중단한 에세이가 제법 많다.
책에서 지혜나 지식을 얻어야 된다는 강박이 있어, 유려하지 못한 문장이나, 현실적이지도, 깊이도 없는
책은 중간에 덮는다.
유명인이라고, 저명한 학자라도, 참 글을 못쓰는 저자들이 많다.
베스트셀러 중에도 많다.
책을 더 안 읽게 만드는.
선택은 독자 몫이지만,

어려운 내용이 있어도, 크게 재미가 없어도,잘 읽히는 책이 있다.
이책이 그런것 같다. 저널리스트로써 많은 기사와 칼럼을 쓴 내공이 깊어,
어려운 주제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읽었다.
오십을 넘은 지금, 경험을 통한 공감만큼 깊은 감정은 없는 것 같다.
고통은 자기 고통이 제일 크다. 나도 태풍같은 상실을 경험했다.
그때는 책도 눈에 들어 오지 않았지만.
이책은 문학이 주는 위안을 안겨 준다.

늘 듣는 말이지만, 이해할 수 없는 사건에 대한 우리의 반응과 통제권을 계속 상기시켜 준다.
깊이 성찰하게 해준다.
간만에 좋은 에세이 한권 읽고 갑니다
소개된 앤 라모트의 책도 읽어보길 권한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0
종이책 《상실의 기쁨》 삶은 잃음과 얻음으로 이루어진 이야기. 평점8점 | 이달의 사락 r*******n | 2023.04.20 리뷰제목
뇌졸중을 겪고 안개 같은 시야를 경험하며 한동안 내면의 날씨를 감당할 방법을 모색하다 이 근본적 진실을 새로이 음미하게 되었다. 주변 사람들은 앞으로 매끄럽게 나아가는데 나만 삐걱거리며 하루하루를 힘들게 감당하고 있다는, 남들은 토끼풀에 안착했는데 나만 가시덤불에 들어섰다는 믿음. 자기 연민은 대개 이러한 망상에서 나온다. 자기 자신을 불쌍하게 여기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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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을 겪고 안개 같은 시야를 경험하며 한동안 내면의 날씨를 감당할 방법을 모색하다 이 근본적 진실을 새로이 음미하게 되었다. 주변 사람들은 앞으로 매끄럽게 나아가는데 나만 삐걱거리며 하루하루를 힘들게 감당하고 있다는, 남들은 토끼풀에 안착했는데 나만 가시덤불에 들어섰다는 믿음. 자기 연민은 대개 이러한 망상에서 나온다. 자기 자신을 불쌍하게 여기는 것은 실은 모든 사람이 언제라도 강렬한 고통을 겪을 수 있다는 사실, 거의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고통을 헤쳐나가기 위해 과거에도 노력했고 현재에도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것과 같다.         p.152

 

이 책의 저자인 프랭크 브루니는 30년 이상 저널리스트로 명성을 쌓아왔다. 25년 동안 <뉴욕타임스>의 간판 칼럼니스트였고, 백악관 담당 기자, 이탈리아 로마 지국장을 역임하고 음식 평론가로도 활동했다. 그런데 어느 날, 느닷없는 시련이 그를 찾아 온다. 뇌졸중으로 인해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어가게 된 것이다. 게다가 의사는 그에게 손상된 눈이 호전될 가능성도 없으며, 반대쪽 눈이 손상될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도 없다고 말한다. 그 와중에 아버지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리고, 오랜 연인과 이별하는 등 연이어 불행이 닥치게 된다. 

 

물론 누구나, 언제라도 강렬한 고통을 겪을 수 있다. 그럼에도 대부분은 그런 상황에서 왜 하필 나인가? 억울해하고, 절망한다. 하지만 질문을 바꿔보자. 어째서 나라고 아니겠는가? 라고 말이다. 좌절하고, 주저앉을 필요가 없다. 누구라도 겪을 수 있는 시련이라고 생각한다면 말이다. 저자는 자신에게 닥쳐 온 불행들을 계기로 그 동안 놓치고 살았던 소중한 것들을 돌아보게 된다. '상실'이 만들어준 새로운 기회인 셈이다. 그리고 삶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그들이 가지고 있는 균열들과 가시덤불에 대해서도 헤아릴 수 있게 된다. 누구나 역경과 장애물, 고통, 절망을 삶 속에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실패한 결혼 생활, 자폐증 아들, 자전거 사고, 10여 차례의 수술, 여덟 살 난 아들의 죽음, 심신을 망가뜨리는 두통 등등... 참혹한 사고를 경험했거나 끊이지 않는 통증을 달고 살고 사는 이들이 가까운데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저자는 그들의 삶 자체가 기적이라는 것을, 그들의 낙관론과 쾌활함이 실로 경이의 대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간의 확신이 무너지는 불안한 인생의 변화를 겪어본 사람들과 대화할 때 나는 구체적인 단어는 아니더라도 아이디어들이 거듭 머릿속에 떠올랐다. 그들은 인간은 약한 존재라는 것을 새삼 되새겼고 인간은 언젠가 죽는다는 생각을 새로이 떠올렸다. 나는 이러한 수많은 사람과 대화를 나누었다. 당신도 자신을 드러내보면 알게 될 것이다. 내가 한쪽 눈이 손상되고 다른 눈마저도 손상될 위기에 처했음을 글로 썼던 것처럼 말이다. 세상이 당신에게 활짝 열린다. 나의 취약성을 인정하면 다른 사람들에게서 비슷한 고백을 듣게 되고, 나 자신의 여정은 다른 사람들이 공유해준 여정을 통해 타당성을 얻는다.          p.287

 

세상을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게 된 저자는 너무나 귀중하고 빛나는 것들이 아주 가까이에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된다. 그 동안 다른 데 열중해 있거나 정신이 팔려서, 또는 심지어 게을러서 미처 알아보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알게 된 것이다.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도보로 불과 몇 분 밖에 되지 않는 거리에 있었던 센트럴파크의 가치와 집안 곳곳을 차지하고 있었던 수천 권의 책들의 의미는 삶의 풍부함을 넘어서 새로운 능력을 경험하고 단련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력을 점점 잃어 가면서 세상이 흐릿해지는 것은 여러 불편한 상황들과 일상 속 사소한 일들을 절망으로 이끌 것이다. 타인의 고통에 대해서 공감하기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니, 독자인 내가 전부 짐작할 수는 없겠지만 사람의 여러 감각 중에 '시각'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 알기 때문에 그 불편함과 막막함은 이해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에게 닥친 상황에 대한 통제력을 스스로 행사하지 못하게 되는 순간이란 누구에게나 견디기가 쉽지만은 않을 테니 말이다. 

 

저자는 말한다. '삶이 시다 못해 쓰디쓴 레몬을 내민대도 당신은 그것으로 레모네이드를 만들 수 있다. 이것은 내가 얻은 큰 배움이었다.'라고. 그러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존중하지만, 과연 나도 그럴 수 있을까, 싶은 순간들이 꽤 많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인생의 고비에 지지 않고, 버티고, 이겨내는 데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힘든 시련이 닥쳤을 때 이겨내는 나만의 방법은 불행에 잠식되지 않도록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낙관들을 최대한 그러모으는 것이다. 그래야 비로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고, 그러다보면 언젠가는 끝이 온다는 희망을 놓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슬픔과 공포에 굴복하지 않고 앞으로 한 걸음 내디딜 수 있는 저자의 결심과 앞으로의 삶을 응원한다. 삶의 역설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오늘을 살아가고 있을 그의 삶이 계속 반짝거리기를, 그리고 기쁨으로 가득하기를 바래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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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상실의 기쁨 평점8점 | 이달의 사락 a*****y | 2023.03.23 리뷰제목
시각장애인 최초로 에베레스트에 올랐고 세계 7대 봉우리를 모두 등정했을 뿐만 아니라 그랜드캐니언의 급류에서 카약을 즐기는 산악모험가 에릭 와이헨메이어. 상실은 그를 더욱 강하게 했고 그 결과 그는 누구보다 강해질 수 있었다. 저자인 프랭크 브루니(Frank Bruni)는 이러한 이면에 그가 감내해야 했던 고통과 아픔을 이야기하며 표면적인 감동이 아닌 직접적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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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최초로 에베레스트에 올랐고 세계 7대 봉우리를 모두

등정했을 뿐만 아니라 그랜드캐니언의 급류에서 카약을 즐기는

산악모험가 에릭 와이헨메이어. 상실은 그를 더욱 강하게 했고 그 결과

그는 누구보다 강해질 수 있었다. 저자인 프랭크 브루니(Frank Bruni)는 이러한

이면에 그가 감내해야 했던 고통과 아픔을 이야기하며 표면적인 감동이 아닌

직접적인 반응을 요구한다.

첫번쨰 챕터에서 잠시 멈췄다. '어쩌면, 어쩌면, 어쩌면'. 우리는 삶의 순간에서

수없이 '어쩌면'을 반복한다. 오지 않았으면, 하지 않았으면, 아니면 했었으면

하면서 곱씹는다. 정점에 선 이들에게는 더 그렇다. 자신이 이루어 놓은 것들이

있기에 더 많은 '어쩌면'을 반복한다. 25년 이상을 뉴욕타임즈의 간판 칼럼니스트

등으로 일한 저자에게 '치료법은 없습니다'라는 의사의 말은 청천벽력이었을

것이다. 그동안에 쌓아 올린 모든것이 무너지는 순간이었고 상실이었을 것이다.

이순간 그에게 '어쩌면'은 유일한 희망이었고 놓고 싶지 않은 끈이었다. 그러나

그에겐 '하지만 언제나 최악을 준비하는 것은 특이하고 그리 자랑스럽지 않은

나의 타고난 성벽이었다'라는 의지와 저력이 존재한다.

상실은 잃어버림이다. 이미 루비콘 강을 건너 버린 순간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이미 건너버린 강 건너를 바라보며 '어쩌면'을 반복한다. 상실 자체의 무게에

눌려 자신의 인생을 허비하고 소모한다. 저자는 자신의 굳은 성벽을 의지하며

잃어버린것이 아닌 남아 있는 것에 주목하며 앞으로 나아간다. 그 걸음이 비록

느리고 힘겨울지라도 앞으로 한걸음을 옮기는 그 순간이 그에게는 새로운

희망이고 희열이 된다. 남의 불행을 보며 그렇지 않은 나에 대한 안도와 위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리 준비하고 단단한 마음으로 굳게 서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렇게 살아 있음에 감사하는 하루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삶의 후반전에서 깊이를 다 알수 없는 능력의 발달, 새로운 근육의 발달,

유연성 성장을 경험한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인생이 된다. Werner(1989)가

처음 소개한 회복탄력성(resilience, 회복탄력성이란 인생의 바닥에서 바닥을

치고 올라올 수 있는 힘, 밑바닥까지 떨어져도 꿋꿋하게 다시 튀어오르는

비인지능력 혹은 마음의 근력을 의미한다)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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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상실의 기쁨 리뷰 평점10점 | b*****9 | 2023.07.05 리뷰제목
책 소개에 이끌려 구매하게 되었어요. 당시 책 소개에 쓰여있는 것처럼 저 또한 한번의 상실을 겪얶던 터라 위로받고 싶었던 마음에 구매했습니다. 상실의 슬픔이 아니라 왜 상실의 기쁨일까 생각했었어요. 상실이라는 단어와 기쁨이라는 단어가 함께 있는 게 역설적이라 생각했는데 다 읽고 나서는 제목도 참 잘 지었다 생각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상실했다고 해서 그 상실에 매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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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에 이끌려 구매하게 되었어요.
당시 책 소개에 쓰여있는 것처럼 저 또한 한번의 상실을 겪얶던 터라 위로받고 싶었던 마음에 구매했습니다.
상실의 슬픔이 아니라 왜 상실의 기쁨일까 생각했었어요.
상실이라는 단어와 기쁨이라는 단어가 함께 있는 게 역설적이라 생각했는데 다 읽고 나서는 제목도 참 잘 지었다 생각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상실했다고 해서 그 상실에 매몰되기 보단 앞으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었어요.
많은 위로가 되었고 주변 지인들에게도 추천하고 선물한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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