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인 작가의 '배따라기' 를 읽고 난 소감입니다.
화자인 '나'는 어느 봄날 우연히 '영유 배따라기' 를 잘 부르는 사람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오래도록 그 날의 일을 잊지 못하고 떠돌이가 된 동생을 찾아 다니게 된 형의 슬픈이야기를요.
질투 많고 속 좁은 남편이 활발하고 사교적인 성격의 예쁜 아내를 맞이하여 아내 주변의 모든 남자들을 질투하고 심지어 걸핏하면 아내에게 가정폭력을 가합니다.
그러고도 자신은 아내를 무척이나 사랑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날 장에 갔다 집에 돌아와 보니 흐트러진 모습으로 동생과 함께 있는 아내의 모습에 오해가 깊어진 남편은 아내를 때려서 내쫓고 비극이 극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