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나는 머신러닝 개발자다. 이 분야의 다양한-교양서부터 수험서까지- 책을 읽어왔었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 책을 꼽으라면 단언컨대 이 책을 꼽을 것이다.

 

솔직히 대다수의 책들이 단조로운 디자인과 칼라, 자료 배치 등으로 지루한 건 사실이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거 없이 앉은 자리에서 순식간에 슉슉 읽어내려갔다. 책을 읽으면서 "엥? 시간이 벌써 이렇게?"라는 생각이 든 건 만화책 이후 처음인 듯하다.

 

데이터 관련 자격증 공부할 때 봤던 내용들이 화려한 칼라의 이미지 자료로 머리에 쏙쏙 들어왔다. 처음부터 이 책으로 공부했으면 지루함, 졸음 등과 싸우며 공부하지 않아도 됐을텐데 아쉬움이 들기도 한다. 디자인만 놓고 봤을 때 당장 학생들 교과서로 써도 될만큼 무리는 없다.

 

알찬 내용과 구성, 이해하기 쉬운 도표와 그림으로 어느새 당당히 내 책상 한 켠에 자리한 이 책. 모든 게 만족스럽지만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표지...
90년대 감성의 올드한 표지 디자인이 너무 아쉽다(물론 내가 디자인에 많이 신경 쓰는 타입이라 그럴 수도 있다). 나처럼 디자인을 중요시해서 표지 때문에 구입을 망설이고 있다면, 표지는 신경도 안 쓰게 될만큼 양질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그냥 구입하길 권한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저는 초중고에서 디지털새싹, SW체험특강, 방과후수업,
동아리, 자유학기 수업 등등 다양한 코딩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몇년간 수업을 진행하면서
매년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시대이다 보니
수업도 매년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야 해요.
배움은 정말 끝이 없는 것 같아요 ~~~

최근에는 ChatGPT가 아주 핫하죠!!
이 ChatGPT를 어떻게 수업에 적용할지도
많은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이럴때는 기본에 충실해 보는 방법도 좋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우연하게 페이스북에서 알게된
한눈에 보이는 데이터 과학과 AI 그림책은
마른 땅에 단비와 같은 책이었습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데이터과학 등을
그림으로 정말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목차를 살펴보시면
데이터란 무엇인지의 개념부터
데이터의 활용, 실습까지
그리고 사회적, 윤리적 이슈 등의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빠짐없이 담고 있습니다.

특히,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수집부터 전처리 과정, 시각화 하는 방법까지
더욱 자세하고 깊이 있게
알아 볼 수 있었으며,
엔트리로 데이터 시각화하기와
오렌지3로 데이터분석하고 예측하기
부분이 너무 유익합니다.

저는 최근,
초등학교에서 데이터시각화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하게 될 수업에 적용해 볼 수 있는 내용들이
더 많아져 놓치지 않고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그거 아시죠
글로만 설명하기 보다 그림으로 그린다는 것은
그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파악해야
가능하다는 것을요..

초등학생들이 읽어도 쉽게 이해할 있을 책입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가 어렵게 느껴지셨던 분이라면 이 책을 추천해 봅니다.

마지막 페이지에 그림책 시리즈가 있다는 것을 알고
한눈에 보이는 인공지능 그림책도 함께 보고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읽고 난 후 느낀점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누구나 어떤 분야에 대해서 첫만남이 있음. 소문으로, 친구로부터, 동료로부터. 키워드를 듣게 됨.

관심이 생겨서 어느정도 검색하고 찾아보며, 머리속에 산발적인 지식이 쌓이게 될 것.

그러다가 관심이 생겨 깊게 공부하려 했더니 그 것은 너무 무섭고, 큰 그림은 좀 그려보고 싶고..
그러면서도 폭넓게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을 것.


이 이야기가 내 이야기 같다면 사면 됨.

 

한눈에 보이는 데이터 과학과 AI 그림책

인공지능의 기반인 데이터 과학의 개념과 활용 분야를 한눈에!

데이터 과학, AI 모두 궁금한 부분이죠.

그림으로 쉽게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아서 한눈에 보이는 데이터 과학과 AI 그림책이 궁금했어요.

인공지능의 기반인 데이터 과학의 전 분야 지식과 기술로 데이터 과학과 인공지능에 대해 알아봅니다.

 

 

실세계에서 데이터를 도출해 의미 있는 정보를 생성하고 정보에서 가치를 추출한 지식을 통해

지혜를 얻는 데이터 과학은 빅데이터 시대의 필수템이에요.

자료 구조와 데이터베이스의 구조를 이해한 뒤 데이터 과학의 과정으로 데이터 처리 절차를 문제 정의,

데이터 수집, 데이터 가공, 데이터 분석, 데이터 시각화, 문제 활용 순으로 순차적으로 적용합니다.

데이터 과학과 연관된 최신 인공지능 기술 활용 마을 및 지도 데이터 학습, 드론으로 자동 배송 수령,

인간 유전자, 새로운 바이러스 등 연구 및 파악, 불치병 새로운 질병의 치료 가능 등 을 소개해요.

 

 

 

데이터 과학의 활용 사례와 구체적인 데이터 과학 실습 문제를 따라하도록 데이터 과학의 과정에 따라

워드 클라우드 만들어보고 엔트리로 데이터 시각화하고 오렌지3로 데이터 분석해보는 활용 분석 예제를 제시합니다.

직관적으로 이해되는 풍부한 그림과 도해, 친철한 설명으로

데이터 과학과 AI의 개념과 원리를 한눈에 한눈에 보이는 데이터 과학과 AI 그림책

궁금했던 데이터 과학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도서라 관심있는 청소년 아이들 보기에도 좋을듯합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눈에 보이는 데이터 과학과 AI 그림책
한선관, 박소영 (지은이)
성안당 2023-03-15

제목이 묵직합니다. 데이터과학... 엄청난 디지털정보가 가득 있을 것같죠. 게다가 AI라면 어려울 것같습니다.

목차를 보니 개념, 세상, 러터러시... 자료구조, 문제 정의, 데이터 전처리... 이거 괜한 책을 잡은건가 하는 순간, 우와! 너무 쉽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레슨별로 나눠져있고 그림과 말풍선으로 술술 넘어갑니다.
한눈에 보이는~이 딱 맞습니다.

1장의 레슨6까지 너무 쉽게 넘어갑니다. 데이터는 결국 정보, 지식, 지혜가 들어가 있는 겁니다.
데이터의 개수가 놀랍습니다. 2021년 블로그글은 402만개, 트윗은 4억개입니다. 구글은 1초에 4만건의 검색을 처리합니다.

그런데 로봇신문이라는 매체가 있었습니다. 로봇청소기로 사람들의 대화를 해킹한다는 기사링크가 있길래 들어가보니 (48p)
http://m.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300
녹음기도 아닌데 소리를 잡아냅니다. 엄청난 이야기입니다. 여기 신문에 다른 재미있는 기사들이 가득합니다.

1장은 너무 쉬웠는데 2장은 본격적으로 들어갑니다. 데이터의 구조가 나오면서 선형, 비선형으로 나누더니 알 수 없는 세계로 그림과 함께 들어갑니다. 이건 최면인가. 살짝 프로그램 언어도 나오고 통계, 확률, 학습, 머쉰러닝, 인공지능까지 쭈욱 이어집니다. 마치 하나의 몸통이라 어렵습니다. 그래도 엑셀과 인포그래픽 등이 나와 조금 이해가 됩니다. 마치 영화 매트릭스처럼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이 데이터구나를 알게 됩니다. 표면상의 공간과 시간이 전부 데이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3장 제목에 갑자기 실습문제가 나와서 본격적인 세계로 가나 긴장했습니다. 앞에 잠시 보여줬던 프로그램 언어가 나오는건가 했는데 오히려 쉬운 문제풀이 방법입니다. 리스틀리, 엑셀, 엔트리, 오렌지3 를 사용해서 데이터를 분석해봅니다. 워드 클라우드로 단어 이미지를 시각화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재미있는 도구들이 있는지 전혀 몰랐습니다. 엑셀은 알았습니다만 그것도 데이터의 도구였습니다.

다 읽고 나니 "세상에서 가장 쉬운 데이터 과학과 인공지능 책"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맞습니다. 이정도로 읽고 이해되는 책이 없었던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