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문해력 유치원에서 추천했던 그림책
<나는 오, 너는 아!>를 좋아하는 아이들
많이 있을 거예요. 우리 큰 아이들도 무척
재미있게 봤었던 그림책인데, 이번에
후속 작품이 나왔어요. 반가운 출간 소식에
엄마인 제가 더 기대되었던 그림책이었답니다.
이 그림책은 독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그래서 아이들이 이 그림책에
더욱 열광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그림책을 읽다 보면 내가 그림책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거든요.
이번 두 번째 이야기의 제목은
<나는 뿡, 너는 엉!>입니다.
제목에 뿡! 글자만 봐도 방귀가 연상되는 게
그림책을 펼치기 전부터 너무 유쾌해요.
'책 읽는 거 좀 도와줄래?
내가 뿡 하면, 네가 엉 하는 거야. 알겠지?
.
.
이제 파랑 이 보이면 똥방귀 하는 거야.'
이번 이야기는 정말 웃음 폭탄이 가득해요.
아이들은 특히 방귀 소리 뿡 이랑 똥방귀,
이런 단어 너무 좋아하잖아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얼마나 함박웃음을
짓던지, 보는 제가 다 신나더라고요.
그리고 그림책에서 방귀가 커다랗게
뿜어져 나올 때는 저도 아이도 코를 질끈
잡게 될 만큼 그림책에 푹 빠져버린답니다.
이 그림책은 혼자 읽는 것보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읽어야 더욱 재미있는 것 같아요.
유쾌함이 가득한 <나는 뿡, 너는 엉!>과
함께라면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최근 읽었던 책 중 저희 집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책입니다.
바로 <나는 뿡, 너는 엉!>
뿡!이라는 말이 들어간 것부터 재밌죠?ㅎㅎ
아이들 방귀 너무 좋아하잖아요...?!
EBS 문해력 유치원 선정도서인 <나는 오, 너는 아!>의 후속작이에요.
이 그림책은 엄마가 혼자 읽어주는 게 아니라, 아이의 반응과 함께하는 그림책이에요.
끊임없이 질문하고 반응을 유도하죠!^^
제가 뿡! 할 때마다 아이들은 엉! 하기 바쁘고요. ㅎㅎㅎ
이제 나무가 보이면 저요! 하고 외치는 거야!
나무 그림이 보이자 아이들이 손들고 "저요!!!"를 외칩니다..
귀여운 녀석들>_<!
이렇게 모든 페이지가 책과 대화를 하며 아이들이 대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똥방귀!!!" 부분에선 아주 깔깔깔~ 웃느라 바쁘답니다.ㅎㅎ
이 책을 받은 날 바로 "엄마 또또!"해서... 4번은 연속으로 읽었어요..ㅎㅎ
둘째는 저녁에 또 가져와서 또 읽어달라고......
처음 읽을 땐 6살, 4살 아이들이라 조금 헷갈려 하지만,
여러 번 읽으니 대답도 척척! 하는 모습이 또 어찌나 귀여운지요.ㅎㅎ
이건 실패할 수가 없는! 너무 재미있는 그림책입니다...!!!
*북극곰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