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3·3원칙
버려야 할 3가지(걱정,동일화,완벽)
1.걱정: 걱정에 휩싸이면 아이를 제대로 바로볼 수 없다
-걱정해서 간섭하면 아이의 메타인지는 떨어져서 본인의 실력에 대한 믿음이 없어 시험때마다 불안해지는 결과
-그 대신 공부를 즐기거나, 간절하거나 왜 해야하는지 이유를 제시해야
" 꿈, 주체성, 간절함, 올바른 공부법"이 공부의 조건
2.동일화: 아이와 나를 동일화하지마라. 아이와 나는 전적으로 다른 존재이다
-아이와 내가 다름을 인정할 때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음.
-스스로 울음을 못 그친 아이는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아이로 남아 자기 주도성이 없는 아이가 될 확률이 크다.
3.완벽: 완벽한 부모는 존재하지 않는다. 부담감에 육아가 더 어려워진다
-우리는 그저 아이에게 "완전"한 부모이고, 아이는 부모에게 완전한 존재이기만 하면 된다.
-엄마와 아빠의 양육철학이 일치하여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부모가 완벽주의에서 먼저 벗어나야 자녀의 성장이 온다.
갖춰야 할 3가지(믿음,관찰,변화)
1.믿음: 부모가 아이를 믿는 말과 행동을 표현 할때 아이는 더욱 잘 자란다.
-아이들은 부모의 믿음으로 자란다. 부모가 아이들을 믿는 다는 것을 말과 행동으로 표현할 때 아이가 더욱 더 잘 자란다.
-부모의 목표는 똑똑한 아이보다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것이어야 한다.
-아이의 모든 일을 부모가 해결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아이들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도움을 얻는다
-자녀교육서를 통해 자신의 교육철학을 갖기위한것에 목표를 삼아야 한다.
-"초등 이전에 부모가 하루에 최소 두시간은 아이에 집중해야 한다. 주로 동화책을 읽어주는 데 이 과정을 통해 어휘력이 성장하는데 어휘력은 심리와 연관돼, 자기감정을 잘 표현하고 부모와 피드백이 가능해 진다.
2.관찰: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알기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아이와 세상의 흐름을 꾸준히 감지할 것
-김연아 어머니 박미희씨는 딸을 관찰하며 남과 비교하지 않고 기준점을 딸로 삼고 과거와 현재를 비교했다.
-오은영 박사는 아이의 행동의 이유를 이면에서 발견한다.
-부모가 자신이 살았던 방식을 강요한다면 아이는 과거에 머무를 수 밖에 없다
3.변화: 아이가 변하기 원하면 부모가 먼저 변해야 한다.
-현승원의장은 자신감과 스스로 귀한 존재라 생각하는 믿음이 강하다. 그의 부모님은 '감사'와 '나눔'이라는 큰 가치에 기반을 두고 그를 가르쳤다. 교회 공동체에서 주변 사람들로 부터 소중한 사람이라는 메세지를 많이 듣고 자랐다. 우리 아이에게는 '우리 가정의 가치를 정하는 일' 이 필요하다.
-존스 홉킨스 지나영 교수는 부모가 자녀에게 주어야 할 것은 '사랑','보호','가치'와 '마음자세'라고 했다. 그가 말하는 가치는 1)진실성,2)성실성 3)공동체에 기여 4)배려 이다. 이러한 가치는 인생의 방향성을 제공한다.
-중2병을 겪지 않으려면: 부모가 변하지 않으면 아이의 변화가 더 크게 보이고 이는 걱정을 낳기 마련이다. 아이가 극단적으로 변한 다음에 부모가 변할 게 아니라 변화가 필요함을 인식학 이에 맞게 유연하게 대응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영유아기: 애착이 중요한 시기,
유초등기:훈육이 반드시 필요한 시기,
청소년기: 아이의 품은 고민의 과정을 지켜봐야하는 시기
-사랑과 훈육,모두 중요하다. 조건없는 사랑을 주되 원칙을 세우고 고수해야 한다.
이 책은 양육, 학습, 입시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학부모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책이다.
나는 3, 4살인 두 아이가 있기에 부모 입장에서는 양육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읽었으나, 동시에 고등학교 교사이기도 하기에 학습과 입시 측면에서 저자가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궁금하여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의 목차는 이론, 실전, 적용 편으로 구성된다. 부모가 버려야 할 것으로 걱정, 동일화, 완벽 3가지를 꼽고, 부모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자녀에 대한 믿음, 세심한 관찰, 변화 3가지를 들고 있다. 이 중 내가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내용들을 인용하고자 한다.
저자는 아이를 바라볼 때 중요한 것으로 아이 그 자체를 바라봐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다시 말해 다른 아이와 비교하게 되면 아이의 단점만 보이게 되어 거기에 집중하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 아이가 잘하는 것에 더 관심을 갖고 장점을 키우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읽으면서 부모로서 반성하게 되는 순간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요. 우리 아이보다는 같이 있는 또래 아이가 더 크게 보이지 않나요? 또래 아이의 외모를 비롯해 그 아이가 공부를 더 잘하는지 아닌지가 크게 부각됩니다. 그리고 또래 아이와 비교해 우리 아이의 단점이 점점 크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p.24
학교를 좋아해야 학생들의 정서도 긍정적으로 형성된다는 부분(p.40)에 적극 공감했다. 사실 고등학교 교사이기도 하기에 여러 학생들을 보게 되는데, 성적도 높고 인성도 괜찮은 학생들은 거의 대부분이 학교 생활에 충실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절대 사교육에 의존하느라 학교 공부를 등한시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중에 우리 아이에게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할 것 같다.
부모로서 가져야 할 가장 큰 것이 믿음이 아닐까싶다. 아이를 평가하지 않는. 아이를 평가하는 것은 나말고도 다른 모든 사람들이 할 일들이니 그 중 한 사람이 내가 될 필요는 없지 않는가?(본문 인용) 말로만 아이를 믿어준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하는 '진짜 믿음' 말이다. 나 또한 부모의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어려서부터 경험하였기에 우리 아이에게도 이러한 중요한 가치를 실천해보려고 노력해보아야겠다.
'저는 아이의 잘잘못을 가리고 싶은 순간이며 아이가 자식이 아니라 손주라고 생각해봅니다. 마냥 아이 편을 들어주는 할머니, 할아버지처럼 말이죠. 너무 비장하게 아이의 행동을 평가하면 아이에게 '믿음'이라는 메시지를 제대로 전해줄 수 없어요.' p.121
또한, 요즘에 인터넷 기사로 아동 학대에 관한 소식을 너무 많이 듣고 가슴 아팠기에 이 내용도 인상깊었다.
'아이들한테는 부모는 생명과 생존의 동아줄입니다. 정말 소중한 사람이죠. 소중하고 중요한 사람이 소리를 지르거나 무서운 표정을 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공포 그 자체입니다. 사랑을 잃을까 봐, 보호받지 못할까 봐 그렇죠.' p.160
아이들은 부모가 가장 대단한 사람으로 보일 수 밖에 없고 유일한 양육자로 생각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내가 아이들에게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른다면... 아이 입장에서는 얼마나 무서울까. 책을 읽으면서 나의 평소 행동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말을 안 듣고 나의 기준에서 벗어난다고 스스로 판단하여 아이에게 소리치는 모습이 떠올랐다. 그리고 반성했다. 다음부터는 절대 그러지 않기로. 완벽히 안 할 수는 없지만 끊임없이 이 문구를 생각하면서 노력하기로.
마지막으로 인상적인 부분은 '가치'를 어떻게 아이에게 가르칠 것인지에 대한 것이었다. 우리 아버지께서 정한 가훈은 '나눔 속에 사랑을 실천하자'였다. 그리고 아버지는 가훈을 그 누구보다도 잘 실천하셨다. 이제는 내가 가장으로서 아이들에게 삶의 이정표가 될만한 가치를 알려주어야 할 차례이다. 아내와 함께 우리 가정의 가치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아야겠다.
'저는 어떤 가치가 중요한지보다 우리 가정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 고민하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가치는 아이의 인생에 방향성이 되어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p.197
일반적인 책은 육아면 육아, 입시면 입시에 전문화되어 있지만 이 책은 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통틀어 가이드 라인을 잡아주는 느낌이 강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내용의 깊이가 얕은 것은 아니다. 누구나 알 수 있는 최재천 교수나 오은영 박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의 인터뷰가 책의 전문성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아이의 성향, 환경적 요인 등 여러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육아에는 절대 공식이 없다. 저자도 그 부분을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입시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거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고 있었던 공통적인 분모는 있다. 그 중요한 비결을 방종임 기자는 우리에게 전달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녀교육 절대공식 이책을 읽으며
정말 필요한 시기에
자녀교육에 도움이 되는
빛과 같은 책을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연령에 따라서
힘들고 고민되는 것들이
늘 생기고 없어지고 하지요.
나름 소신있게 아이를 키워왔다고 생각해왔지만
아이와의 마찰이 생길때면
이것이 맞는 것인지 늘 고민하게 되고
내가 양육자로써의 자질이 있는가에 대해
자괴감까지 생기기도 했는데요.
부모라면 버려야 할 것 3가지와
걱정 / 동일화 / 완벽
부모에게 반드시 필요한 3가지
믿음 / 관찰 / 변화
이 6가지가 정말 중요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핵심이 쏙쏙 들어가 있는 교육 로드맵과
많은 교육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한
객관적이고 전문화된 내용들이
가득 담겨 있어서 정말 명쾌하고
군더더기가 없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학습의 시기에 들어서는 초등, 중고등까지
어떻게 하는 것이 바르게 학습교육을 시켜가는것인지
학부모님들이 읽어놓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