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하지만 하고 싶은 것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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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하지만 하고 싶은 것은 많습니다

지금 멈춰 있다는 것은 곧 나아갈 거라는 말이니까

리뷰 총점 9.9 (47건)
분야
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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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DRM) 15.8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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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무기력하지만 하고 싶은 것은 많습니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j******2 | 2023.03.08 리뷰제목
무기력하지만 하고 싶은 것은 많습니다 책 제목이 꼭 내 마음 같았다. 무기력. 어떠한 일을 감당할 수 있는 기운과 힘이 없음. 현재 나는 무기력한 상태이지만 그렇다고 하고 싶은 게 없는 건 아니다. 이 책을 읽으면 멈춰있는 지금의 내 생활도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고.. 그런 생각이 들어 위로가 된다.   저자의 경험담과 생각을 읽음으로써 나쁜 상황일지라도 그 부정적인 생각
리뷰제목

무기력하지만 하고 싶은 것은 많습니다

책 제목이 꼭 내 마음 같았다.

무기력. 어떠한 일을 감당할 수 있는 기운과 힘이 없음.

현재 나는 무기력한 상태이지만 그렇다고 하고 싶은 게 없는 건 아니다.

이 책을 읽으면 멈춰있는 지금의 내 생활도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고..

그런 생각이 들어 위로가 된다.

 

저자의 경험담과 생각을 읽음으로써 나쁜 상황일지라도 그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는 일도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다고 생각했다.

결국엔 나 자신을 잘 살펴보고 지켜보는 것이다.

열심히 달려왔다면 쉬어도 봐야 하고 어떠한 불행이 와도 나를 너무 탓하지 말 것.

너무 애쓰지도 말고 무거운 마음도 가끔씩 가볍게 덜어 내는 것.

무엇보다도 나에 대한 믿음을 만들어 내는 것.

 

중간중간 나오는 <마음 방어력 높이기>가 던지는 질문에

쉽사리 답하지 못한다는 것은 아마도 난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나를 살펴보지 못하고 있나 보다..

하지만 답을 찾아봄으로 인해 내 마음을 조금이라도 들여다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나는 이 책에 실린 5초의 법칙을 써보려고 한다. 

나에겐 합리화 유전자가 있나 싶을 정도로 자기합리화를 하는 버릇이 있는데

합리화로 계속 무기력 속에서 허우적거릴 순 없다.

부디 이 주문이 나에게도 통했으면 좋겠다.

5, 4, 3, 2, 1.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0
종이책 무기력하지만 우리는 강합니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j*****2 | 2023.03.28 리뷰제목
사람들은 하고 싶은 것들이 많습니다.대분분 돈과 시간이 필요한 것들이라 퇴직을 하거나 돈이 생긴다는 가정하에 해야할 것들을 버킷리스트라는 이름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6개월 전,계약만료로 퇴직을 했고 취미생활 하나 할 정도의 돈도 모아 두었고 모든 일의 핑계였던 코로나도 어느 정도 해소되며 해외여행까지도 어느 정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었지만 저는 아무것도 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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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하고 싶은 것들이 많습니다.
대분분 돈과 시간이 필요한 것들이라
퇴직을 하거나 돈이 생긴다는 가정하에 해야할 것들을 버킷리스트라는 이름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6개월 전,
계약만료로 퇴직을 했고 취미생활 하나 할 정도의 돈도 모아 두었고 모든 일의 핑계였던 코로나도 어느 정도 해소되며 해외여행까지도 어느 정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었지만 저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계약직 대체인력이라 업무의 한계가 있기에 번아웃이 올 만큼 일을 열심히 한 것도 아닌데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그냥 누워만 있고 싶었습니다.

그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를 5개월째 보내는 즈음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무일 없음과 조용함이 평안하지만 아무것도 하지않는 제 모습이 무기력하고 초라하게 느껴졌습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가도
갑자기 이건 어떨까 저건 어떨까 하며 의욕적으로 자료를 찾기도 하고 의욕상실과 의욕과다 사이에서 정신을 못 차리고 있을 때? 이 책은 꼭 읽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표지의 말부터 저를 위로해주었습니다.

'지금 멈춰 있다는 것은 곧 나아갈 거라는 말이니까'

그래, 나도 이제 중년이라 멈춰 있는 시간이 다른 때보다 조금 더 길었던 것 뿐이야
이렇게 다가왔습니다.

차례의 소제목들만 보아도 지금의 제 모습이 다 괜찮다고 작지만 하나씩 천천히 해도 된다고 다독여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내 몸이 고장 나기 전에' 편을 읽고나니 제가 왜 5개월간 아무것도 하기 싫었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몸이든 마음이든 괜찮지 않았고
내가 중심이 되지 못하고 남을 의식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의 글들은 길지 않아 아주 짧은 시간에도 원하는 소제목의 내용을 읽어볼 수 있습니다.

저처럼 일을 쉬고 있거나 일에 지친 분들이 이 책을? 천천히 읽어보길 권합니다.

중간중간 마음 방어력 높이기 8가지는 직접 작성해 볼수 있는 칸도 있으니 꼭 따라해 보세요.

우리는 생각보다 강하고 멋진 사람입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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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무기력하지만 하고 싶은 것은 많습니다, 양경민(글토크) 평점10점 | s****m | 2023.03.09 리뷰제목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부제: 지금 멈춰 있다는 것은 곧 나아갈 거라는 말이니까 분야: 에세이 [무기력하지만 하고 싶은 것은 많습니다]의 저자 양경민은 유튜버(글토크)로 활동하고 있다.  처음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큰 기대는 없었다. 여태까지 많은 에세이를 읽었고 개중에는 세라 망구소의 작품처럼 농축된 과일시럽 같은 에세이도 물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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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부제: 지금 멈춰 있다는 것은 곧 나아갈 거라는 말이니까

분야: 에세이

[무기력하지만 하고 싶은 것은 많습니다]의 저자 양경민은 유튜버(글토크)로 활동하고 있다. 

처음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큰 기대는 없었다. 여태까지 많은 에세이를 읽었고 개중에는 세라 망구소의 작품처럼 농축된 과일시럽 같은 에세이도 물론 있었지만, 대부분은 마케팅만 화려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무기력하지만 하고 싶은 것은 많습니다]를 읽어나갈수록 이 책이 그런 한방 승부 책이 아니라 꾸준히 사랑받을 책임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이 책이 다른 에세이와 다른 점은 무엇일까?

물론 표지만 봐도 느꼈겠지만 편집 디자인도 꽤 잘 나온 편이다. (소장각)

하지만 그게(외양) 전부는 아니다. 이 책에서는 진심이 느껴진다.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건 그럴 리 없지만 그럴듯하게 이야기하는 것이고

에세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심만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런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커리어를 고민 중인 사람

프리랜서

무기력증에서 빠져나오고 싶은 사람

힐링이 필요한 사람

삶의 기술(art of living)을 알고 싶은 사람

 

짧고 좋은 구절이 많아 필사하기 정말 좋은 책이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무기력하지만 하고 싶은 것은 많습니다. 평점10점 | l*****9 | 2023.03.02 리뷰제목
과유불급.때때로 과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는 말과 같이 나는 하고 싶은 것들 투성이에 열정과 욕심이 너무나 많았고 이를 이루고 성취감을 얻지 못했을 때에는 패배했다는 자괴감과 후유증으로 번아웃을 느끼며 우울감에 빠지곤 했다.아침부터 저녁까지 할 일들이 빼곡하게 들어찬 하루를 보낸 후 지친 몸으로 잠자리에 들었음에도 직전까지 달성하지 못했던 계획이나 완벽하지 못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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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유불급.

때때로 과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는 말과 같이 나는 하고 싶은 것들 투성이에 열정과 욕심이 너무나 많았고 이를 이루고 성취감을 얻지 못했을 때에는 패배했다는 자괴감과 후유증으로 번아웃을 느끼며 우울감에 빠지곤 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할 일들이 빼곡하게 들어찬 하루를 보낸 후 지친 몸으로 잠자리에 들었음에도 직전까지 달성하지 못했던 계획이나 완벽하지 못함을 곱씹었기에 스스로를 각박함에 가두고 살았다.

그 일련의 행위의 여파였을까, 전자의 적극적인 삶과는 극으로 대비되는 나의 삶의 그늘에는 무기력감에 취해 아무것도 하지 못하기를 반복하는 나 또한 존재했다.

과열된 욕심과 일상에 지쳐 나약해진 삶의 경계선상에서 매일매일을 외줄타기하듯 긴장감이 반복되는 패턴은 혼란과 혼돈 속에 나를 더욱 침잠하게 했고 이런 나에게 이번 독서는 글자 그대로 답답하고 꽉 막힌 삶에 문을 열어주어 스스로를 환기를 시켜 성장하게 해주는 시간이었다.

저자 역시 하고 싶은 일이 너무도 많았지만 이따금 의욕이 꺾일 때도 있다는 경험담을 토대로 지나치게 추구하던 완벽을 내려놓고 내가 놓치고 있던 것이 무엇인지 바라보며 휴식과 쉼이라는 여유를 가지는 태도는 외려 아름답고 찬란한 나의 인생과 소중한 나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이었다.

무엇이 그리도 바쁘고 초조해서 골머리를 앓았던 걸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금 재고하고 안정을 되찾는 준비가 필요했던 것인데, 이를 파악하지 못하고 나를 더욱 좀먹게 했던 것이 나 자신이었다는 생각에 저자의 조언과 본문의 이야기들는 내 마음가짐을 바꾸고 점차 다른 시선으로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며 바라볼 수 있는 혜안과 성숙함을 얻게 해주었다.

매년 반복되는 새해, 나에게 더 이상의 계획과 새로운 다짐보다는 내 가치와 소중함을 떠올리며 내려놓기를 실천해 스스로를 안고 보듬어주는 한 해가 되어야겠다.

물론 그렇다면 올해 세웠던 새해 다짐은 다시 고쳐야 하는 것이 맞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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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무기력해도 괜찮더라 평점10점 | w*******m | 2023.03.01 리뷰제목
무기력하지만 하고 싶은 것은 많습니다, 양경민한편의 글과 한 문장이 진심으로 전해지길 바라며 쓴 말글무기력: 어떠한 일을 감당할 수 있는 기운과 힘이 없음.무기력은 무기력에 끌리는 건지, 무심히 SNS를 보다 눈 앞에 나타난 피드의 제목만 보고 서평을 신청했다. 돌아보면 학창시절의 나는 늘 열정에 들끓는 인간이었다. 쉴 줄 모르고 지칠 줄 모르던 나는 늘 뭔가를 하며 가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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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하지만 하고 싶은 것은 많습니다, 양경민
한편의 글과 한 문장이 진심으로 전해지길 바라며 쓴 말글
무기력: 어떠한 일을 감당할 수 있는 기운과 힘이 없음.

무기력은 무기력에 끌리는 건지, 무심히 SNS를 보다 눈 앞에 나타난 피드의 제목만 보고 서평을 신청했다. 돌아보면 학창시절의 나는 늘 열정에 들끓는 인간이었다. 쉴 줄 모르고 지칠 줄 모르던 나는 늘 뭔가를 하며 가만하지 않았다.

취직을 한 나는 한계에 부딪쳤다. 반복된 노력에도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 것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애써도 해결되지 않는 것들은 곧 무력감으로 이어졌다. 혹독한 세상살이 속에서 깨달은 무력함은 나를 무기력함이라는 동굴로 데려갔다. 늘 열정에 차있던 나는 드디어 어떤 것도 하고 싶지 않은 상태가 되었다.

들끓던 열정도 차갑게 식었다. 잘하고 싶은 마음을 내려놓고 무기력함 그대로를 받아들여보기로 했다. 무기력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것이 두렵기도 했지만 지금은 어떤 상태여도 다 괜찮다는 면죄부를 스스로에게 부여했다. 무기력 동굴은 생각보다 더 안전했다. 게다가 동굴에서 충분히 체류하고 나온 바깥세상은 새 생명을 받아들일 준비가 한창이었다.
지레 겁을 먹고 스스로를 다그쳤던 순간들이 있었다. 그냥 잠시 멈추고 바로 거기서 다시 시작하면 될 일이었다.

214p) 쉬운 것 같지만 우리가 가장 실천하지 못하는 게 있다. ‘가끔은 열심히 살지 않는 것’.

요즘도 무기력함에 빠지는 순간들이 있다. 이제는 그럴때면 그냥 잠시 멈춘다. 언젠가는 다시 돌아올 것을 알고 있다. 두려움을 버리고 무기력한 순간을 온전히 받아들이시라! 하고 싶은 것을 해낼 수 있는 동력으로 들끓는 순간이 다시 돌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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