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은 다루는 것이지, 기대는 것이 아니다.
운에 대한 주도권을 놓치는 순간 영영 인생의 주인이 되지 못한다.
따라서 매일같이 스치는 소소한 운부터 어쩌다 다가오는 커다란 운까지, 열심히 밀고 당기며 내 것으로 그러모아야 한다.
재물운은 돈을 불리기 위한 조건이고, 나라는 배를 밀어주는 바람일 뿐이다.
그 바람을 이용해 무엇을 선택하고 집중할 것인지는 나의 의지에 달렸다.
부자가 되느냐 마느냐는 의지의 바운더리에 있는 것이다.
- 얼굴빛이 환해진다.
- 기호나 취향에 변화가 생긴다.
- 기존의 인간관계가 정리된다.
- 이직, 이사, 결혼 등 환경이 바뀐다.
- 갑자기 식욕이 돋는다.
- 집에 있는 식물이 잘 자란다.
- 악재가 닥쳐 어려움을 겪는다.
- 새로운 모임과 커뮤니티가 생긴다.
- 아침에 쉽게 눈이 떠진다.
- 관점과 태도가 달라지기 시작한다.
나는 사실 자기계발서 같은 책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아마도 대학시절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란 책이 나왔을 때부터였던 것 같다. 속으로 그런 책을 읽어봐야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은 뻔한 일이었다. 오히려 그 책에 쓰여진 대로 하는 것보다는 그런 책을 쓰는 것이 차라리 성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책을 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많은 돈을 벌 수 있을테니 말이다.
그런데 나이가 오십을 넘어가니 돈이라는 현실적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다면 이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이 뼈저리게 느껴졌다. 삼십대의 직장생활이나 시간강사 시절, 학원강사 시절은 그냥 돈을 벌며 살아가는 순간으로 살았다. 딱히 큰 돈을 모으겠다거나 집은 산다는 목표를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삶이란 것이 결코 쉽지 않은 현실이라는 것을 느끼면서 성공이라기보단 살아남기가 의미없는 삶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사주명리를 공부하면서 사람에게 어느 정도 운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행을 외울 때, 나는 수금화목토 순서로 외웠다. 이것은 서로 상극인 오행으로 배열된 것이다. 서로 상생인 순서로 하면 목화토금수가 된다. 보통 사람들이 이름을 지을 때 항렬자가 들어가곤 하는데, 이게 상생의 순서로 되어있다. 어버지의 항렬자에 목(木)이 부수로 들어가면 자식의 것은 수(水)자가 들어가는 식이다. 그런데 내 아버지의 항렬자에는 금(金)이 부수인데, 내 이름엔 작명가가 토(土)자를 넣어놨다. 원래대로라면 수(水)자가 들어갔어야 하는데 말이다.
그러다보니 내 어린시절,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부모운을 거의 받지 못햇다. 오히려 서로 상극에 가까웠다고나 할까. 내가 뭔가를 하려면 오히려 발목을 잡는 그런 운이었떤 것이다. 대학을 어떻게든 서울이나 다른 곳으로 진학했었더라면 그 그늘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었을 텐데, 전혀 그렇지 못했다. 그래서 내 동생만큼은 어떻게든 서울로 보냈다. 물론 동생의 진학을 위해 나는 강제로 군대에 갔어야 했었을 뿐.
보통은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이 운이 좋았다고 말히곤 한다. 하지만 그에겐 이미 성공할 준비가 되어있었다. 다만 그 기회가 왔고, 그 순간을 붙잡았을 뿐이다. 단지 그것이 빠르게 오느냐, 아니면 늦게 오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어떤 사람에게 좋은 운이 있다고 들려준다고 해서 결코 그 사람이 성공하지는 않는다. 성공이하는 것은 준비된 사람에게 찾아오는 것이지, 결코 감나무 밑에서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려선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다. 최소한 감나무를 흔드는 노력이라도 해야 감이 떨어지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도 그런 점을 지적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이미 그 성공을 위한 준비가 된 사람들이었고, 단지 그에게 기회가 찾아왔을 뿐이다. 게다가 악운이 있는 사람조차도 그가 충분히 노력하고 준비만 한다면 그것도 피할 수 있는 것이 사람의 운인 것이다. 부자가 되거나 성공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그것에 대한 준비가 있을 때에 찾아올 수 있는 것이다.
나도 사주명리를 공부하면서 내 운을 한번 본 적이 있었다. 서른둘 즈음에 결혼운이 한 번 있었고, 서른아홉에 또 한 번 있었다. 아마도 첫 결혼을 실패한다면 두번째 결혼을 하거나 아니면 첫 번에 결혼을 못하면 두번째 사람과 결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정말로 서른둘에 결혼을 전제로 만났던 여자가 생겼었다. 그런데 그만 내 큰 실수로 인해 그 사람을 놓치고 말았었다. 그 사람이 이쁘거나 매력적인 사람은 아니었다. 다만 마음 씀씀이가 착한 사람이었는데, 내 운이 거기까지였는지 결국 결혼은 못하고 말았었다.
그런데 내 운을 보니 이상하게도 마른둘 이후가 암흑으로 잘 보이지 않았다. 거의 모든 운이 다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관운도, 재물운도, 건강운도, 도대체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냥 끊어졌다면 아마도 그 즈음에 내가 죽거나 자살이라도 할 운명이지만 이상하게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시간강사 생활을 딱 마흔둘까지 했었다. 서른둘에 시작했으니 딱 십년을 채운 셈이었다. 물론 그 후로도 학원강사 생활은 이어가긴 했었다. 물론 어떤 때는 운이 따라서 내가 가르친 학생들이 올림피아드에서 꽤 괜찮은 성적을 내기도 했었다. 덕분에 한 달에 한 번은 친구들에게 거하게 술을 사도 될 정도로 돈을 모으기도 했었다. 다만 그게 게속되지 못했다는 것이 문제였을 뿐이다. 결국 나는 왔던 운을 제대로 잡지 못했던 것이다. 아마도 내가 제대로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증거일 것이다.
이런 책을 한 두권 더 읽는다고 내게 운이 오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다. 단지 내가 제대로 준비가 되지 않는다면 나는 결코 그 운을 잡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현실적인 목적, 즉 돈을 모으자가 일단 목표가 되었다. 10년 이상 꾸준히 펀드에 돈을 투자하고 있고, 주식 시장도 계속 공부하면서 매일매일 체크하고 있다. 지금은 약 110종목 정도의 추세를 꾸준히 관차하고 있다. 돈을 모으려면 통장을 모으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쪼게라는 조언도 있다. 난 후자의 길로 가기로 했다. 매주 돈을 붓는 적금들 3종류, 매달 돈을 붓는 적금을 2종류, 매달 펀드에 투자하는 것도 2종류, MMF와 CMA도 운영한다. 그러다보니 몇 천 정도는 모을 수 있었다. 일단 1억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러면서 점점 늘려가는 것을 현실적이 목표로 했다. 뭐 그럭저럭 열심히 모으면 환갑이 될 즈음엔 집 한 채 정도는 살 수 있지 않으까? 남들은 사십대에 집을 마련했을 텐데, 늦기는 해도 벡세 인생에 그 정도면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운은 어디서 오길래 매번 타이밍이 맞지 않게 운수 좋지 않는 나날이 자주 생긴다. 그런 날이 맞이할수록 운세를 검색해 보았지만, 내 상황과 별개로 다르게 나타나곤 한다. 실제 상황에서는 정말 안 풀리는 상황인데, 운세에서는 오늘 하루가 일이 잘 풀린다는 말을 하게 된다. 이렇게 말도 안되는 운세를 전해주니 내 운은 어디로 오고 대체 나에겐 운이라는 게 잘 따라주는 날이 있는 건지, 어떤 생각과 행동을 해야할지, 매번 여러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게 반복되곤 하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운을 띄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이 책을 펼쳐보았다.
이 책은 저자가 살면서 운을 실제로 좋아지기 위한 현실적인 조언이 담아진 자기계발서다.
운이 좋아지려면 우린 무엇을 행동해야 하는가.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우리는 매일마다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고군분투하게 살아간다. 그러한 것이 자신의 의지와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저자가 일러준다.
내 팔자가 아무리 좋은 환경에서 자랐다고 한들, 막상 자신의 노력과 의지대로 살지 않는다면 하나마나한 결과와 함께 불운으로 얻어버리곤 한다. 운이라는 존재는 자신이 하기 나름이라는 것.
이 책을 보게 되면 흔하디 흔한 운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것이 아닌, 직접 저자가 자신이 인생 살면서 느꼈던 경험과 함께 부자가 되기 위한 노력이 어떤 바탕을 깔고 가야하는지를 상황별로 대비해야 할 인생 조언이 주옥같이 메세지를 전해준다.
p.39
운은 반드시 존재하지만, 맹신해서는 안 된다고.
운은 다루는 것이지, 기대는 것이 아니다.
운에 대한 주도권을 놓치는 순간 영영 인생의 주인이 되지 못한다.
따라서, 매일같이 스치는 소소한 운부터 어쩌다 다가오는 커다란 운까지, 열심히 밀고 당기며 내 것으로 그러모아야 한다.
p.41
운은 물길이고, 운명은 배다.
*책속의 구절*
"나누면 복이 와요"라는 문장 앞에는 숨겨진 말이 있다. 그것은 바로 '가진 것이 많았을 때'라는 의미심장한 전제조건이다. 남에 게 밥과 커피는 잘도 사면서 자신에게 돈을 쓰지 않는 사람들. 그 들은 배우고 익히는 일에 극도로 시간과 돈을 아낀다. 자신에게 한 푼도 투자하지 않는데 소수의 부자가 될 리 만무하다. 가진 것이 없으니 나누어도 행복하지 않다. 오히려 삶이 더욱 힘들어질 뿐이다. 운은 감정처럼 쪼갤 수 없다. 일단은 내가 잘된 후에 베풀어도 늦지 않다. 그러니 부자가 되기로 마음먹었다면 우선 나 자신에게 베풀어 야 한다. 돈이 있다면 나한테 먼저 투자하라. 그것이 한 푼이라도 아껴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책속의 구절
인생은 반드시 오르고 내리는 시점이 온다. 따라서 운이 꺾일 때는 감정의 충격을 흡수하지 말고, 받는 힘을 딛고 튀어 오르는 저항력을 발휘해야 한다. 룰렛게임처럼 구슬이 흘러가도록 내버 려 두지 않고, 꺾이는 지점을 지렛대 삼아 다시 구슬을 튕기는 것이다.
매번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도 우리는 늘 불만과 분노, 억울함, 서러움 등 부정적인 감정과 함께 살아가기 때문에 수시로 오게 되는 운마저 인지하지 못한 채 마음 여유를 찾아보기가 힘든 상황이다. 그러한 마음을 다잡기 위한 여러 방안을 제시해줄 때면 정신이 번쩍 나는 현실적인 메세지를 마주하게 된다.
운이라는 건 보이지 않는 행운 것이기에, 알고 싶어도 보이지 않는 암록같은 존재이기도 하고, 내 마음과 다르게 움직이는 변덕스러운 청개구리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오늘은 이게 당첨이 되어야 하는데 왜 안되는 걸까. 너무나도 간절히 바라는 나머지 되려 안되는 경우가 있기에 운을 너무 바라는 것도 너무 기대는 것도 해서는 안된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알게 된다.
운이 꺾이지 않으려면 일단 스스로가 어떤 점이 문제이고, 막힘이 있는지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가지는데 필요한 내용을 본인의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하나하나 의미심장한 구절을 목격하게 된다.그래서 더더욱 이 책에 담아져 있는 내용을 토대로 하여 마음을 다지고 싶어진다.
부를 쟁취하려면 일단 이기적인 마음부터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저자가 여러 프로그램 시청률을 기록하고, 부의 운을 띄워줄 유투버까지 활동하면서 알아낸 것들 중에 <대운이 들어오기 위한 변화>와 함께 재물운을 좋게 만들기 위한 습관, 삼재와 아홉수의 진실 등등 매번 닥쳐올 거 같은 크나큰 불운에서 벗어나 새롭게 나아가기 위한 삶의 길을 교정해주기 위한 조언이 매우 꼭꼭 잘 집어주니 일리는 말이라 생각이 들어 가독성이 매우 좋게 풀어나가게 된다.
대게 이런 말이 있다.
운이 좋은 것도 실력이자 능력이라고.
그게 있어야만 위기의 순간에 모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니
자신에게 닥쳐오는 여러 일들 중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하나의 방어책을 선사해주는 내용들이라서 점집에 굳이 가지 않아도 충분히 이 말만 듣고 올해는 새로운 목표를 가지는데 계기를 얻어보는 것도 나름 도움이 되는 도서라 생각된다.
기회나 운은 누구에게나 올 거 같아도
그것을 눈치채고 열심히 하려는 자에게는 인연의 끈을 따라 연결고리로 성사가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그 귀한 운이 자신에게 오기 위한 간절함과 절실함이 동시에 행동에서 비추어지게 운을 높여주기 위한 여러 행동들을 유민지 저자가 일러준 조언대로 일단 따라해보는 것이 자신의 전성기로 만들어낼 첫 걸음으로 내딛는 시간이 될 거라 생각된다.
돈은 늘 나가는 구멍이 수두룩하기 때문에 무조건 돈에 대한 집착보다 센스있게 대처하여 자신을 더더욱 성장가능성을 높이는데 어떤 마음을 가져야 내가 나아지는 건지, 여러 힌트들을 이 책 속에 찾아본다면, 해결책은 조만간 찾아내어 크나큰 행운이 찾아올거라 믿어보기로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을 읽기 전에 표지의 안쪽에 있는 '유민지'라는 저자의 프로필 읽어보았다.
과연~ 'The 운이 좋은 사람' 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인생을 살아왔고 살고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가 잘 되는 것을 보면 별생각 없이 '운도 좋네~' 하고 쉽게 말하지만 복권 당첨이나 갑작스러운 유산 상속 등을 제외하면 '좋은 운'은 그냥 '운' 으로만 생긴 일은 아닐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도 말한다.
복권에 당첨될 운이 있어도 복권을 사기 위해 가게에 가 줄을 서고 번호를 선택하고 구매를 하지 않는다면 절대로 복권에는 당첨될 수 없다.
일주일에 한 번 당첨으로 유명한 가게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며 복권을 구매하는 노력은 복권 당첨을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다.
타고난 운이 없다며 저자처럼 자신의 노력으로 하늘과 다른 사람들을 감동시켜 운을 자신을 것으로 만들고 끌어와야 한다.
타고난 것에만 의존한다면 조상으로부터 받은 것을 지키기에만 급급하다 가족 간에 불화만 일으키고 그 재산 또한 영원히 자신의 손을 떠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의 곳곳에서 운을 끌어당기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현관을 깨끗하게 한다고 욕실에 화분을 두고 자시(밤 11시-1시 사이) 기도를 한다고 당장에 행운이 생겨 복권에 당첨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저자가 알려주는 운을 끌어당기는 방법들은 가만히 보면 일상생활을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방법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 100을 이룰 수는 없지만 1에 1을 더하고 2에 3을 더함으로써 없던 운을 만들어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어느 순간 '운'으로만 가능할 거 같았던 일들이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었다.
새해가 된지도 벌써 며칠이나 지났다.
한산하기만 했던 며칠 전 2022년 연말과 달리 밤늦은 시간인데도 도서관에는 사람들이 괘 많다.
지금 이 책을 넋 놓고 읽고 있는 나도 그렇지만 지금 이 시간에 이곳에서 열심히 무언가를 하고 있는 사람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나와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저자처럼 타고난 운은 없지만, 저자와 저자가 만났다는 진정한 부자들이 운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하는 것들을 조금씩 따라 하다 보면 2023년 연말에는 지금보다 더 운이 좋은 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