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개 좋아
미리보기 공유하기

읽는 개 좋아

빌보와 함께 책을

리뷰 총점 8.0 (2건)
분야
에세이 시 > 에세이
파일정보
EPUB(DRM) 56.61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개를 키우면서 시작된 변화

개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일상이 얼마나 달라질까? 세상을 보는 관점도 얼마나 달라질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이 이 책에 있다. 『아무튼 양말』, 『일개미 자서전』, 『한 달의 길이』 등 일상의 일들을 재치 넘치는 문장과 기지로 독자를 사로잡는 에세이스트 구달은 말한다. ‘개와 함께 더 나은 세상을 꿈꾸게 된다’라고 말이다. 개와 함께하는 일상에서 겪는 불편과 어려움을 지나치지 않고 기록하였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여는 글_8
개의 눈으로 독서_12
미래에서 온 닥스훈트_20
두 빌보 이야기_26
감정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동물_36
이 죽일 놈의 이갈이_46
진정한 우정은 우정이 아니었음을_52
비밀의 풀숲을 달리다_60
공감의 이유_70
카를교에 서서_82
세상을 바꾸려는 작은 노력_92
누군가에게 응원이 되길_104
개를 위한 법은 없다_112
산책이 뭐라고_124
메밀막국수의 추억_134
나의 이름으로 나를 불러줘_140
개와 인간이 살고 있습니다_148
슬픔을 덜어주는 따뜻한 온기_158
쥐와 개와 인간이 얽힌 세상_164
맺는 글_17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인간의 시선에 개의 눈을 더한 독서

『읽는 개 좋아』는 반려견 에세이이자 독서 에세이이다. 작가는 책이 주는 다양한 교훈과 경험을 반려견 ‘빌보와 함께’ 또는 ‘빌보를 통해’ 깨닫고 감응한다. 반려견 빌보와 함께 하는 삶, 책 읽는 삶, 개 좋은 것들이 가득한 글 쓰는 삶을 엿볼 수 있다.

개인의 작고 사소한 경험이지만, 이 사회가 내비치는 ‘개’에 관한 편견을 정확히 문제라 여기고 작은 행동으로 변화되길 꿈꾸며, 사랑하는 반려견 ‘빌보’와 함께 오늘보다 내일 더 행복하길 꿈꾸는 견공 집사 구달의 이야기이다. 읽는 것을 좋아하고 개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읽는 개 좋아’를 외치게 만드는 책이다.

종이책 회원리뷰 (1건)

구매 읽는 게(오~~no no 오타) 개 좋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p****e | 2020.10.2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빌보의 따뜻한 온기가 넓적다리를 타고 올라와 심장을 한바퀴 돌아 내 눈에 어떤 화학작용을 일으키는것 같다. (p13)^구달이라는 작가를 알게된건 아무튼 양말이라는 책을 통해서였다. 멋의 기본은 단색의 깔끔한 양말이라는 나의 조그마한 우물을 시원스레 박살내준 그녀를 기억했기에 비닐로 꽁꽁 싸메여져 안을 볼수 없음에도 충동적으로 이 책을 사고 말았다. 계산하자마자 카페에
리뷰제목
^빌보의 따뜻한 온기가 넓적다리를 타고 올라와 심장을 한바퀴 돌아 내 눈에 어떤 화학작용을 일으키는것 같다. (p13)^

구달이라는 작가를 알게된건 아무튼 양말이라는 책을 통해서였다. 멋의 기본은 단색의 깔끔한 양말이라는 나의 조그마한 우물을 시원스레 박살내준 그녀를 기억했기에 비닐로 꽁꽁 싸메여져 안을 볼수 없음에도 충동적으로 이 책을 사고 말았다.

계산하자마자 카페에 가서 책을 펼쳐 몇 페이지 읽다가 나도 모르게 페이지를 덮고 주섬주섬 집을 향했다. 이 책은 울집, 내 이불에서 최애 반려견 루피랑 끌어안고 봐야 울림이 배가 될수 있는 책이란걸 알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간단히 말하자면 구달의 독서일기이다. 자칭 책파(책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사람)이자 인류애는 뜨거우나 사람은 그닥?인 구달이 읽은 책들을 빌보와(구달이 기르는 닥스훈트의 이름) 그녀의 시선으로 풀어놓았다.

소개된 책 중에서는 읽은 책도 있고(여자둘이 살고 있습니다, 검사내전, 호빗등) 안 읽은 책도 있었지만 읽어나가는데 전혀 어색함이 없었고 구달이 읽은 책들이 실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져 나오는게 편했다.

빌보와 함께하면서 내 머릿속에서도 다보스 시워스가 들어 앉았다. 이 충직한조언자는 내가 타인의 고통을 상상하는 능력을 잃을때마다 잊지 않고 말을 건넨다. 그 아이의 이름은 에드릭스톰이라고. 그 유기견의 이름은 상암이라고. 그 식용견의 이름은 코고라고. (p146)


가끔 늦게 일어나서 이불속에서 밍기적 거리며 더 누워서고 쉬고 싶을때 추천하고 싶다. 밍기적 거림이 전혀 후회되지 않을 좋은 책이기에~~~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한줄평 (1건)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