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글도 책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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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글도 책이 될까요?

글을 쓸 때 궁금한 것

리뷰 총점 9.6 (59건)
분야
인문 >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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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내 글도 책이 될까요? 평점7점 | YES마니아 : 로얄 k*****3 | 2022.06.21 리뷰제목
글쓰기 책은 습관적으로 읽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느낀다. 결국엔 지금 당장 써야 한다는 것. 매일 2시간이든 3시간이든 정해놓은 시간엔 무조건 써야 한다는 것. 그게 글이 되든 짬뽕이 되든 일단은 써야 한다는 것. 글감이 떠오르지 않아도, 일상에 관한 것이든 뭐든 정해 놓은 시간에 정해 놓은 분량의 글을 무조건 써야 한다는 사실이다.   나도 글을 쓰고 싶은 사람이다. 그래
리뷰제목

글쓰기 책은 습관적으로 읽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느낀다. 결국엔 지금 당장 써야 한다는 것. 매일 2시간이든 3시간이든 정해놓은 시간엔 무조건 써야 한다는 것. 그게 글이 되든 짬뽕이 되든 일단은 써야 한다는 것. 글감이 떠오르지 않아도, 일상에 관한 것이든 뭐든 정해 놓은 시간에 정해 놓은 분량의 글을 무조건 써야 한다는 사실이다.

 

나도 글을 쓰고 싶은 사람이다. 그래도 한 때는 시간을 정해놓고 리뷰를 썼고, 리뷰를 정리했고, 몇 번씩 읽어봤지만, 지금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만큼의 정성을 들이지 않는다는 편이 맞을까? 그럴 시간도 없고, 해야 할 다른 일들이 줄 서고 있으니 쉽지 않다. 더군다나 한동안 블로그 활동도 제대로 하지 않으니 글과는 더 멀어질 수밖에. 그럼에도 다시 이런 책을 읽는 건 글에 대한 갈증이 가시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도 결국에는 글을 써야 한다는 나름이 생각으로.

 

글쓰기 책을 다양하게 읽었으니 이 책에 나와 있는 방법은 다를 게 없다. 하지만 이런 책을 읽다 보면 다시 마음을 잡게 된다. 결국엔 써야 한다는 나름의 생각, 결심 같은 것. 책에서 말한 것처럼 단순한 스킬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이 책은 동기부여, 차별화, 그리고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벗어나게 한다.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보라는 메시지를 담은 채.

 

무조건 끝까지 쓰기. 사실은 나에게 가장 부족한 것이 이게 아닐까 싶다. 호기롭게 도전했다가 끝을 보지 못한 것. 출판하지는 못하더라도 올해는 무조건 끝까지 써보는 게 목표다. 그나마 올해는 공모전에 도전해 봤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공모전에 도전하는 게 쉽지 않음을 알게 되었지만,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공모전에 글을 투고했다는 것. 그것만으로 올해 내 할 일은 다 했다는 것. 앞으로 공모전에 또 도전할 일이 생길지는 나도 모르겠다. 하지만 매일 글을 쓰고 메모를 하다 보면 괜찮은 아이디어가 생기지 않을까? 산책을 자주 하는 편인데 그때마다 생각한다. 어떤 글을 쓰는 게 좋을지, 어떤 글을 쓰고 싶은지. 결국엔 내가 나에게 집중해야 한다. 내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어떤 주제가 나에게 어울리는지 생각하는 것. 그 생각의 결실이 맺어지기를.

 

올해는 글에 대해 진지해 보기. 그리고 시도해보기. 다른 건 몰라도 이 책을 읽고 동기부여가 된 점은 마음에 든다. 세상에는 세 부류의 사람이 있다. 쓴 사람, 쓰려고 하는 사람, 쓸 생각 자체가 없는 사람이 바로 그것이다. 안 써도 살 수 있다. 잘 사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안 써도 잘 사는 사람은 쓰면 더 잘 살 수 있다. (7) 올해는 무조건 끝까지 써보기다. 그러다 보면 뭐든 보이지 않을까 싶다. ^^

 
8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8 댓글 6
종이책 책을 글로 글을 책으로 평점10점 | a*********3 | 2022.07.05 리뷰제목
글쓰기의 교과서라고 어떤 이는 이야기한다. 교과서라기 보다는 참고서의 느낌이 낭낭하다. 이 책은 글을 잘 쓰는 방법에 대해 적어놓은 책이다. 글을 잘 쓰는 방법이라고 예문을 적어두고 하는 맞춤법, 문법책이 아니라 글을 쓰는 방법 그 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놓았다. 이 책의 저자는 출판사 직원에 대한 이야기까지 하면서 글을 쓰는 일에 대한 고충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뿐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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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교과서라고 어떤 이는 이야기한다. 교과서라기 보다는 참고서의 느낌이 낭낭하다. 이 책은 글을 잘 쓰는 방법에 대해 적어놓은 책이다. 글을 잘 쓰는 방법이라고 예문을 적어두고 하는 맞춤법, 문법책이 아니라 글을 쓰는 방법 그 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놓았다. 이 책의 저자는 출판사 직원에 대한 이야기까지 하면서 글을 쓰는 일에 대한 고충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아는 것을 다적지말고 독자를 위해 약간의 공간을 남겨놔라는 말에서 그의 독자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0
종이책 내 글도 책이 될까요?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m****h | 2021.11.21 리뷰제목
내 글도 책이 될까요?   글을 쓸 때 궁금한 것, 이 책은 2021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이다. 지은이 이해사는 투잡을 한다. 주경야독이랄까, 낮에는 지적 관련 분야의 일을 하며, 매일 밤, 몇 시간씩 열심히 글을 쓰는 글 밭을 갈고 있는 “호머 부커스”다. 그는 이 책의 첫머리에 “한 권의 책은 저자가 만드는 균형 잡힌 삶의 총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왜 글쓰기가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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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글도 책이 될까요?

 

글을 쓸 때 궁금한 것, 이 책은 2021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이다.

지은이 이해사는 투잡을 한다. 주경야독이랄까, 낮에는 지적 관련 분야의 일을 하며, 매일 밤, 몇 시간씩 열심히 글을 쓰는 글 밭을 갈고 있는 “호머 부커스”다. 그는 이 책의 첫머리에 “한 권의 책은 저자가 만드는 균형 잡힌 삶의 총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왜 글쓰기가 필요한지 그 효용에 대해서 적고 있다. 글쓰기 책은 이 책을 비롯하여 넘쳐날 정도로 많다. 이 책이 왜 우수출판콘텐츠가 됐는지를 조금만 생각해보면 여느 글쓰기 책과는 그 결이 다름을 알 수 있다.

 

지은이는 삶을 더 열정적으로 기록하는 방법으로 글쓰기를 이야기한다. 글쓰기를 해야 할 이유 5가지를 들고 있고, 우선 자신을 드러내는 성스러운 행위라고 한다. 그다음으로 수명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즉, 인생이 길어진다는 것인데, 이때 글쓰기가 삶을 윤택하게 해줄 수 있다는 말이다. 여기에는 자본이 들지 않는 활동으로 노후생활비용에 보탤 수 있다고, 뭐 이 역시 효용이다. 세 번째로 들고 있는 것이 자신을 표현하는 법을 알게 되며, 넷째로 관찰력과 통찰력이 생겨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긍정적 사고를 하게 된다.

이렇게 보면 글쓰기는 자기반성과 성찰의 기회이며, 세상을 보는 눈을 길러주고, 자신을 표현하며 긍정적 사고를 기르는데 그만이라는 말이다. 이는 글쓰기 이유이자 효용을 설명하는 것으로 과히 촌철살인이다.

 

글 쓰는 사람의 유형 중에 나는 어디에 속할까,

 

지은이는 쓰는 유형을 4가지로 구분한다. 

첫째, 어느 한 분야의 전문가, 둘째 인생의 곡절이 있는 사람, 셋째 대단히 유명한 사람, 넷째 나와 같은 일반인으로, 이 책은 바로 네 번째와 같이 보통사람들의 글쓰기에 대해서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하고 있고 이 책에 7장으로 나눠, 설명한다.

1장에서는 글을 써야 하는 이유를, 2장, 무엇을 써야 할까? 글쓰기의 콘셉트를 잡기에 관한 이야기를, 3장 글을 어떻게 쓰는가에 관한 내용을 담아두었고, 4장 글을 쉽게 쓰는 방법, 5장 출판사를 설득하는 방법 등 아주 실무적인 내용을 언급했고, 6장과 7장, 어떤 책이 잘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되는지, 그리고 제대로 글을 쓰기 위해서는 어떤 여건이 필요한가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글쓰기 원칙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우선 “글을 쉽게 써야 한다.”라는 원칙이다.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하고 있는데 실제로 그렇다. 당신이 아는 것을 다섯 살배기 아이에게 설명할 수 없다면 실제로 아는 것이 아니라는 말, 즉 짧고 명확하게 모호한 문장이 없는 단문으로 써라, 구어체를 써라, 어려운 개념은 보충설명을 붙여둬라. 비유, 예시, 비교, 사례를 구체적으로 보여줘라, 그리고 능동형 문장을 쓰고 논리적 흐름에 신경을 쓰라. 마지막으로 편집, 가독성이 좋아야 한다(7개 원칙, 103쪽 참조).….

 

독자에게 공간을 주어라

 

책 쓰기는 독자와 상호작용이니, 단정을 짓지 말고 질문을 하고, 강요하지 않아야 책을 읽는 이는 그에 대해서 자기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다. 또 결론을 짓지 말고 제안을, 여운을 남을 수 있도록 하며, 솔직, 정직, 투명하게 해야만 쓰는 쪽과 읽는 쪽의 공동작업이 될 것이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남을 의식하는 글쓰기가 되면 곤란하다. 남들은 내 글에 관심이 없다. 그리고 우리는 타고르나 헤밍웨이처럼 천재가 아니기에 일부러 남에게 잘 보이려는 글쓰기를 하는 순간에 나는 없어지고 솔직, 정직, 투명이라는 원칙은 어디론가 사려져 버린다. 있는 그대로 당당하게 써라

 

글쓰기를 위한 습관을 길러라, 강준만의 글쓰기에서 메모를 이야기한다. 쓴 글이 다는 아니다. 고치고 또 다듬어라, 그리고 매 순간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메모해라, 글은 고쳐 쓰면서 무럭무럭 자란다. 여전히 그리고 다시 한번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는 글쓰기 천재가 아니라는 사실이며, 남에게 잘 보이려는 글을 쓰려고 노력도 하지 말아라. 다만, 묵묵히 솔직하게 정직하게 당당하게 주장하자, 그 주장의 수준과 정도는 단정이 아닌 질문을,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어 글에 여운을 남긴다. 그리고 결론은 읽는 이가 내리도록 충분한 공간 배려를 하는 것이다.

 

얼핏 보기에는 아주 쉬워 보이고 간단하지만, 글쓰기를 하는 순간, 늘 욕심이 생기고, 애매할 때는 포기하기 쉽다는 점도 염두에 두자, 지난한 글쓰기와 순식간에 쓰는 글들도 있다. 마치 불교 수행법, 돈오돈수냐, 돈오점수냐, 어느 한쪽 수행법이 좋다 나쁘다는 문제가 아니라 방법이다. 따라서 글쓰기도 자신의 성정에 맞는 방법을 자연스레 터득할 때까지는 부지런히 쓰고 다듬고, 읽는 이의 처지에서 즉 눈높이에서 쓴 글들을 다시 살펴보라는 것이다. 내가 이해한 글쓰기는 바로 이런 것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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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새로운 시작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h*******4 | 2022.07.15 리뷰제목
글을 쓰려고 컴퓨터 워드를 켜는순간 딱 막히는 부분이 있다. 무엇에 대한 글을 어떻게 쓰는지 생각대로 안된다. 이럴 때가 많은 나로서는 이 책이 책을 내는 법이 아닌 어떻게 글을 써야 할지에 대한 작문연습집으로 나에게는 작용하고 있다. 과장 안하고 나중에 나도 좋은 글쓴이가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좋은 글을 써서 책으로 낸다면 참 황홀할거 같다는 생각도 들기도 한다 ㅎㅎ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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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려고 컴퓨터 워드를 켜는순간 딱 막히는 부분이 있다. 무엇에 대한 글을 어떻게 쓰는지 생각대로 안된다. 이럴 때가 많은 나로서는 이 책이 책을 내는 법이 아닌 어떻게 글을 써야 할지에 대한 작문연습집으로 나에게는 작용하고 있다. 과장 안하고 나중에 나도 좋은 글쓴이가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좋은 글을 써서 책으로 낸다면 참 황홀할거 같다는 생각도 들기도 한다 ㅎㅎ 그래서 이 책이 다른 글쓰기 교본보다 더 희망을 준다는 생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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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내 글을 책으로 만들 수 있을까? 평점10점 | i****6 | 2022.07.15 리뷰제목
항상 의심되는 것들이 있다. 그것이 바로 내 능력과 관련된 것들이다. 술을 마시고 친구들이랑 객기로 하는 이야기에서 난 거의 슈퍼맨이다. 힘으로 300명을 제압할 수 았고 학창시절에 전교 1등은 도맡아 했을 것 같다. 하지만 현실은 학창시절에 싸움도 공부도 적당히밖에 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어렸을 때 해본 자서전 쓰기는 그냥 숙제에 불과했던 것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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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의심되는 것들이 있다. 그것이 바로 내 능력과 관련된 것들이다. 술을 마시고 친구들이랑 객기로 하는 이야기에서 난 거의 슈퍼맨이다. 힘으로 300명을 제압할 수 았고 학창시절에 전교 1등은 도맡아 했을 것 같다. 하지만 현실은 학창시절에 싸움도 공부도 적당히밖에 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어렸을 때 해본 자서전 쓰기는 그냥 숙제에 불과했던 것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이 글의 작가는 평범한 직장인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글을 책으로 엮어서 사람들에게 퍼뜨렸다. 그런 도전을 한 그를 보니 나도 내 책을 낼 수 있을까 생각을 해봐야겠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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