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물고기를 낳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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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물고기를 낳았어

리뷰 총점 10.0 (2건)
분야
소설 > 어른을 위한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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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DRM) 66.9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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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엄마가 물고기를 낳았어-진고로호(엄마도 엄마가 처음이야) 평점10점 | b******1 | 2023.02.21 리뷰제목
*글밥 : 유치원생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글밥은 작습니다. 한 문장의 길이 자체가 길지 않아서 아이들과 읽기 좋아요. 내용으로만 본다면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께 더 권해드리고 싶어요*그림 : 단순,깔끔하면서도 너무 귀여운 그림입니다. 색을 여러가지 사용하지 않아 더 깔끔한 느낌이 들어요*좋은 점 :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입니다. *아쉬운 점 :
리뷰제목
*글밥 : 유치원생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글밥은 작습니다. 한 문장의 길이 자체가 길지 않아서 아이들과 읽기 좋아요. 내용으로만 본다면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께 더 권해드리고 싶어요

*그림 : 단순,깔끔하면서도 너무 귀여운 그림입니다. 색을 여러가지 사용하지 않아 더 깔끔한 느낌이 들어요

*좋은 점 :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입니다.

*아쉬운 점 : 요즘에는 엄마 아빠가 모두 양육에 동참하는 시대인데, 이 책에서는 어느 순간부터 아빠가 사라지고 엄마와 아이의 이야기로만 전개가 되요. 물고기가 바다로 떠날 때 엄마,아빠가 함께 봐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감상평*


귀염뽀짝한 그림과 달리 긴 여운이 남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읽는 내내 감정 이입이 되어 버렸네요…


아기 물고기일 때 노심초사하며 돌보고
조금이라도 잘 키우고 싶어 책도 읽어주고
이것저것 가르치는 고양이 엄마의모습은
저의 모습인 것 같았어요 ^^


하지만 물고기가 바다로 첨벙 하고 뛰는 모습을 볼때는

‘우리 아이도 언젠가 어항을 떠나 큰 바다로 나갈 날이 있겠지.. ‘

하며 기쁘면서도 조금 섭섭하고 슬픈 감정이 올라왔습니다



“엄마의 보살핌은 영원해서 깨지지 않는 단단한 구슬 같았습니다
그 안에서 아기 물고기는 안전하고 평화로웠습니다”
-엄마가 물고기를 낳았어, 진고로호-


위의 구절이 참..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어요

아이를 열심히 보살피는 제 모습이 생각나기도,
어릴적 엄마와 함께 있을 때 느껴졌던 안락하고 포근했던 기억이 나기도 합니다


아이가 더 큰 세상을 보고 커 나가려면
안전했던 구슬을 깨고 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책을 읽는 내내 슬프고 목이 매였습니다


이제 제가 엄마가 된 입장이라서 그런걸까요?


그렇지만 고양이 엄마는 슬픔에만 매여있지 않고
멋진 반전 모습을 보여줘서 좋았어요

물고기와 함께 바다에서 만나고 싶어서
수영을 배우러 다니는 적극적인 모습!



책 뒤쪽에는 작가님이 정말 하고 싶은 말
한 마디가 적혀 있는데, 엄청 감동적입니다 ㅠㅠ


“우리는 다르지만 함께 할 수 있을 거야”


자식과 부모는 닮았으면서도 참 다른 사람인 것 같아요

우리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노력할 때

그 관계가 더 견고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자식이니까, 부모니까 당연히 이렇게 해야지…라는
기대나 생각은 관계에 있어서 좋은 것 같지 않아요


자식도 부모도, 서로 다른 하나의 인격체라는 것을
인정하고 서로의 발전을 위해 응원해주는
그런 사이가 되어야 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




http://m.blog.naver.com/bono0331/223021394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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