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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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니?

일의 본질과 취업 고민의 해결책을 알려주는 “25년 차 현실판” 개발자 이야기

리뷰 총점 9.7 (20건)
분야
자기계발 > 취업/직업의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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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니? 평점10점 | s********p | 2023.02.04 리뷰제목
내가 너무 잊고 살았던것이 아니였을까? 본연에 충실하지 못하고 오히려 중요하지 않은 것에 중점을 살며, 일하고 얘기를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했던 것이 아니였을까? 라는..생각이 드는 책이였다. 저자는 석사 출신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IT 업계에 25년째 프로그래밍 생활을 하고 있는 분이다. 여러 분야의 개발을 하면서 얻어왔던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애쓰며 살고 있고,
리뷰제목

내가 너무 잊고 살았던것이 아니였을까?

본연에 충실하지 못하고 오히려 중요하지 않은 것에 중점을 살며,

일하고 얘기를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했던 것이 아니였을까?

라는..생각이 드는 책이였다.

저자는 석사 출신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IT 업계에 25년째 프로그래밍 생활을 하고 있는 분이다.

여러 분야의 개발을 하면서 얻어왔던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애쓰며 살고 있고,

프롤로그에서 밝혔다시피 철학과 가치를 정립한 상태로 일을 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근본적인 문제에

봉착한 자신을 발견하신 분이다.

나조차도 이러한 경우가 그동안 많았기에 이 책은 더욱 나로 하여금 손에 떨어지지 않게끔 한 것 같다.

저자는 후배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에 집필했다고 하지만,

근본을 잊은채, 다른 목적(?) 으로만 일하는 분들에게도 일침을 충분히 해줄 수 있는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다.

어찌보면 가볍게 읽을 수 있을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하지만,

본인에게 해당되는 내용을 발견하는 순간 움찔하게 만드는 문장들도 보인 것 같다.

총 파트 4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파트 3,4가 개인적으로 찐 내용으로 다가온 것 같다.

파트 1,2는 개발자를 준비하시는 분들이나

개발자 시작을 얼마하지 않은 분들, 혹은...개발을 하면서 비기닝이지만 갈팡질팡 하시는 분들에게

특히 유용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개발자를 꿈꾸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듯 한 파트다.

파트 3,4는 읽으면서 옛날 기억들이 떠올라서 웃음과 기가차며 읽었다. ㅋㅋㅋ

분명 다른 공간속에 서 다른 프로그램을 만들며 살아왔을 텐데..

어쩜 이렇게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지 신기할 정도였다.

물론 저자와 아주 똑같이 생각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많았다.

콕 짚으면 괜한 논란이 될까바 하지 못하겠지만, 암튼 개발자들이 고민하고 생각하는 부분들은 대부분 비슷한 것 같다. 솔루션이 다르고 결론이 다를 뿐....

거창하게 코딩을 하며 구체적으로 뭔가 시작하기 보다는

이런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책이 너무 좋은 것 같다.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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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니? 평점10점 | d*********4 | 2023.06.06 리뷰제목
https://blog.naver.com/johnpotter04/223121831516 개발자를 위한, 개발자를 이해하기 위한 개발에 관련된 모든 사람을 위한 책 오랜 기간 개발자로 근무해온 배운 교훈을 후배 개발자를 위해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출판사 설명에 '바이블'이라는 말이 있어서 어려운 컴퓨터 용어가 가득할 수 있겠다며 각오를 하고 읽었는데, 예상과 너무나 달랐다. 오랜 개발자의 연륜이 담긴 에
리뷰제목

https://blog.naver.com/johnpotter04/223121831516

개발자를 위한, 개발자를 이해하기 위한

개발에 관련된 모든 사람을 위한 책

오랜 기간 개발자로 근무해온 배운 교훈을 후배 개발자를 위해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출판사 설명에 '바이블'이라는 말이 있어서 어려운 컴퓨터 용어가 가득할 수 있겠다며 각오를 하고 읽었는데, 예상과 너무나 달랐다. 오랜 개발자의 연륜이 담긴 에세이랄까. 실무보다 마음가짐에 대해 주로 이야기한다.

무슨 조언을 담았을까

인간을 사랑하는 철학자로서의 개발자

시작은 저자가 겪은 개발자의 근로 환경 변화였다. 저자의 경험으로 말미암아, 급변하는 세상 속 개발 업무에 몰두하다 놓치기 쉬운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가 겪어 본 바에 따라 커뮤니티 활동, 인맥 관리 등 사회생활을 소홀히 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같이 일하는 개발자 친구가 회사에서 하루 종일 말 한번 하지 않고 퇴근한 적도 있다고 한 게 떠올랐다. 개발 업무에 집중하다 보면 사회 활동에 소홀하기 쉬운 가보다 했는데, 저자는 그 점을 콕 짚었다. 개발은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흔히들 이야기하지만 혼자서는 성장할 수 없기에, 여러 사람과 교류해야 한다는 거다.

책 곳곳에서 저자의 산책과 명상을 만났다. 개발을 하다 보면 마땅한 해답이 떠오르지 않아 막힐 때가 많은데, 저자는 산책을 하며 생각을 정리한다고 한다. 앞에 앉아 있는다고 해법이 나오는 건 아니기 때문에, 잠시 자리를 비워 머리를 비우는 건 어떠냐고 이야기한다. 첨언하자면, 이런 상황에선 운동도 좋은 방법이다. 스트레스가 쌓이고, 브레인 포그가 왔을 때 1시간 정도의 운동은 머리를 맑게 한다. 컴퓨터 메모리 클린과 같은 느낌이랄까. 귀찮고 힘들더라도 한번 땀을 빼고 나면 세상 그렇게 개운할 수가 없다.

(최근 근손실이 올 정도로 운동을 못하고 있는데, 다시 한번 반성하며 헬스장에 출석하리라 다짐한다)

시니어 개발자의 조언

지극히 현실적인, 실무자로서의 이야기

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인생철학이 반이라면, 나머지는 개발 실무였다. 여러 실무적인 조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SRS 문서에 대한 이야기였다. SRS 문서를 작성하지 않고 개발하는 곳도 많은데, 저자는 반드시 SRS를 먼저 작성하라고 조언했다. 소프트웨어 요구 명세서인 SRS는 기획서이자 설계도다. SRS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며, 신입 개발자의 온보딩용으로도 유용하다. 따라서, 중요도가 높은 프로젝트일수록 SRS에 심혈을 기울인다고 한다. SRS가 있으면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 종결 후 유지 보수가 쉬워진다고 한다.

코드에 개발자의 품격이 담겨 있다고 한다. 코드를 보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깔끔하면서 구조화되어 있고 다른 개발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주석이 달려있는 코드를 작성하는 게 핵심이다. 책을 읽고 나니 화장실 표어인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다."가 떠올랐다. 코드도 이와 다를 게 없지 않을까. 품격 있는 개발자는 품격 있는 코드를 작성하기 마련 아닐까.

일 잘하는 개발자는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갖춘 사람이라며, 도메인 지식을 도외시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도메인 지식은 소프트웨어 구현 방법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걸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얼핏 들으면 당연한 이야기인데, 도메인 지식에 소홀한 개발자도 많기 때문일 거라 지레짐작해 본다. "장인 정신으로 개발하라.", 사용자에게 매력적이고 유용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 결론이다.

오랜 경력으로 관리 직군을 거쳐서 그런가, 개발자를 고용한 IT 회사 경영진에 대한 쓴소리도 빠지지 않았다. 개발자는 배우고 성장하지 못하면 도태된다는 생각을 갖기 마련이기에, 회사는 개발자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확실한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개발자의 이직률이 높다면, 회사가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직률이 높은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특히, 게임 업계에서 유명한 크런치 모드(게임 출시 시기에 맞춘 밤샘 근무)는 시니어 개발자는 퇴사를, 주니어 개발자는 경력만 채우고 이직을 하게 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개발은 장거리 마라톤이기 때문에 야근을 하지 않는 게 오히려 생산성을 높인다고 한다. 코딩 공장 등 개발 계의 악습이 너무나 유명하기에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었다. 점차 나아지겠지라며, 근거 없는 낙관적으로 미래를 기대하지만, 정부에서 주 69시간제를 거론하는 걸 보면 갈 길이 먼 거 같다.

개발자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책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주변 개발자 친구가 떠오르기도 했고, 데이터를 다루는 나 자신을 되돌아보기도 했다. 개발에 관심이 있거나 개발자로 근무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출판사에게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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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니?』 코딩 에세이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r******7 | 2023.02.04 리뷰제목
박동기(지음)/ 슬로디미디어(펴냄)                       교육도 흐름이고 유행에 민감하다. 교육 100년 지 대계라는 말이 무색한 요즘^^ '대한민국 교육 수도' 슬로건을 내건 우리 광역시는 특히, 코딩 교육에 관심이 많다. ( 내가 보기에는 코딩도 입시를 위한 주입식 교육으로 전락해버림^^ ) 3월에 새 학기가 시작되면 학생들의 정보 수업 시간이 대폭 늘
리뷰제목

 


 

 

 

박동기(지음)/ 슬로디미디어(펴냄)

 

 

 

 

 

 

 

 

 

 

 

교육도 흐름이고 유행에 민감하다. 교육 100년 지 대계라는 말이 무색한 요즘^^ '대한민국 교육 수도' 슬로건을 내건 우리 광역시는 특히, 코딩 교육에 관심이 많다. ( 내가 보기에는 코딩도 입시를 위한 주입식 교육으로 전락해버림^^ ) 3월에 새 학기가 시작되면 학생들의 정보 수업 시간이 대폭 늘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모든 교육이 입시로 치닫는 교육의 최전선에서 코딩마저도 학생들에게 부담으로 느껴지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 물론 그래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코딩 대세 시대, 코딩 바람이 본격 불기 이전에 동료 샘들과 함께 코딩 연수를 받은 적이 있다. 거의 9개월 과정이었는데, 그 때 나는 컴공 출신 or 개발자 출신 여성들을 많이 만났다. 나는 물론 수료증만 간신히 받고 끝났지만, 같이 공부하신 분들은 다양한 스터디를 만들어서 지금도 활동 중이다. 여자 개발자는 일을 잘 못한다? 책임감이 없다?^^ 책의 저자도 나와 같은 말씀을 하셨다. 25년 차 개발자의 삶을 사는 동안 많은 여성 개발자들과 협업을 해 본 결과....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능력이 탁월하다는 점, 경쟁보다 도우려는 특성, 좀 더 연차가 쌓이게 되면 남성 개발자가 깊게 파고드는 면에 강하다면, 여성 개발자는 전체적인 구성에 강하다고 한다. 여성을 쏙 뺀 업계가 이제 존재할 수 있을까? 저자의 희망처럼 내가 만난 여성 개발자들 대부분이 재취업하고 경력 단절이 벽을 넘어서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코딩 연수를 받을 때 꽤 많은 관련 서적을 읽었다. 너무 전문적인 용어들이라 나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쓰인 아동용 코딩 서적으로 공부를 했다 이 책은 코딩 전공 서적이라기보다 코딩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따뜻한 감성의 에세이다. 코딩하기 전에 먼저 인간성이 우선이다. 25년간 개발자 일을 하면서 철학이나 가치를 생각하는 일이 사치라고 하셨지만, 모든 직업이 그렇듯 직업적 철학 없이 기능만 우수한 인재는 오래 갈 수 없다는 생각이다. 그것이 코딩이든 무엇이든 간에.

 

 

 

 

 

 

 

 

 

 

 

 

 

 

에세이 형식의 글을 편안한 마음으로 읽다 보니 가슴에 와닿는 문장들이 참 많았다. 긴 기간 현역으로 계시지 않았더라면 나올 수 없는 따뜻한 조언이었다. 저자의 조언은 이제 코딩 공부를 시작한 우리 학생들에게도, 개발 분야에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에게도, 사회 초년생 현역 개발자에게도, 기업의 채용담당자에게도 지침이 되는 문장이었다.

 

 

 

 

 

개발에는 인간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개발자의 이직률이 높은 이유도 도태에 대한 두려움에 기인합니다.

 

 

 

좋은 개발자를 얻고 싶다면 소박하더라도 명징하고 도전 가치를 확실히 드러내는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발자는 비전에 공감해야 움직이는 존재입니다.

 

모두의 성장을 위해서는 누군가의 입을 막거나, 기회를 막지 않아야 합니다.

 

 

단단한 시간이 지나야 비로소 좋은 향기를 내는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고독 속에서 만들어진 결과물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칩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은 단거리 달리기가 아닌 장거리 마라톤이라고 한다. 개발 업무 이전에 '자기 계발'이 필수라는 저자. 머리가 덥수룩한 몰골의 야근을 밥먹듯 하는 개발자의 시대는 이제 안녕이라고 한다. 매일 아침 '배색 사전'을 보고 옷을 고르고 숲으로 산책을 하고, 그림으로 힐링하고, 새벽 독서 모임, 글쓰기 모임을 하고, 블로그를 통해 자신만의 특화된 글을 쓰고, 그런 모든 노력의 결과로 25년차임에도 여전히 현역 개발자의 최전선에서 일하고 계신다고 한다.

 

 

 

 

 

코딩 관련한 책을 많이 접했지만, 코딩 에세이로 분류된 책은 처음이라 신선했다. 터널에는 반드시 끝이 있다는 저자의 마지막 문장, 코딩 업종과 무관한 삶을 사는 내게도 큰 울림을 주는 책이었다. 코딩을 넘어 세상 사는 지혜를 들려주는 책,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며 내 삶도 다시 새롭게 코딩해 보자는 용기가 생기는 책이었다^^ ( 책의 제목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니?"는 결국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니?"라 바꿔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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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니?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d*******1 | 2023.02.01 리뷰제목
요즘 개발자에 대한 관심이 참 핫하다.   그나마 요근래 갑자기 약간 시든 느낌이 들긴 하지만, 코로나가 시작될 때쯤 재택근무와 함께, 대기업에서 엄청난 연봉을 제시한다는 기사가 뜨면서 여러 기업들이 앞다퉈 개발자를 영입하고, 개발자가 되려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나도 개발자로 일을 하고 있으면서 그런 현상이 반갑기도 하고, 계속해서 이런 현상이 이어지길 바
리뷰제목

요즘 개발자에 대한 관심이 참 핫하다.

 

그나마 요근래 갑자기 약간 시든 느낌이 들긴 하지만,

코로나가 시작될 때쯤 재택근무와 함께,

대기업에서 엄청난 연봉을 제시한다는 기사가 뜨면서

여러 기업들이 앞다퉈 개발자를 영입하고,

개발자가 되려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나도 개발자로 일을 하고 있으면서 그런 현상이 반갑기도 하고,

계속해서 이런 현상이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도태되지 않는 멋진 개발자가 되고 싶어졌다.

 

경력단절로 인해 공백이 많이 생긴 나는

개발을 하면서도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있다보니

선배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싶었는데,

현실을 혼자 업무를 하다보니 스스로 찾지 않으면

이러한 이야기를 들을 수 없는 단점이 있었다.

 

이 책은 그런 나에게 선배로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았다.

25년차 개발자인 저자는 책 제목부터 질문을 던진다.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냐고.

 

이 질문은 비단 처음 시작하려는 개발자 지망생들 뿐 아니라

이미 개발자로 일을 하면서도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할지 생각하게 해준다.

 

 

다른 것들에 치여 아직 시도는 못해봤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 싶고,

뼛속까지 개발자이고 싶지만 쉽지 않다.

 

이 책에는 저자가 겪은 이야기들과 지혜가 듬뿍 담겨있다.

인스타에만 그런것인지, 생각보다 여자 개발자들은 많이 늘었는데,

그럼에도 비율은 확연이 낮은건 어쩔 수 없다.

 

그 중 여자 개발자는 개발을 잘 못한다는 편견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내 주변에는 여자이면서도 누구보다 열심히 잘 하는 사람들을 봐와서

크게 공감하지 않는 내용이었는데, 저자도 이 말에 공감하지 않는 의견을 말해줬다.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을 권장하는데,

내가 아직 해보지 못했던 오픈소스 참여하기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있었다.

 

그 외에도 기술 블로그 만들기에 대한 부분도 있었는데,

나는 이 블로그 외에도 티스토리와 네이버에 각각 기술블로그를 운영하는데,

내가 원하는 것에 약간 부족함을 느껴서 한동안 포스팅을 안하고 있던 터였다.

이 글을 보니 명함이 될 수 있는 기술블로그를 다시 운영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외에도 스터디 운영에 대한 가이드와

개발자로 살아가면서의 마인드에 대해 나와있다.

25년차 선배의 깊은 조언을 들은 것 같아서 참 유익했다.

 

개발자가 되기 원하는 학생들은 물론이고,

이미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개발자 마인드를 배울 수 있어 추천하고 싶다.

 

이런 좋은 선배가 주변에 있었으면 참 좋았을테지만,

책으로나마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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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니?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x****s | 2023.01.30 리뷰제목
몇년전부터 개발자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원자도 많이 늘어난 것도 확실합니다. 하지만 개발자가 좀더 구체적으로 개발자가 무엇을 하고 저자의 경험까지 합쳐서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니?>를 통해 현실과 개발자로 가는길과 현실을 알려줍니다.     저자는 50대 박동기개발자님입니다. 컴퓨터공학 석사후에 25년째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Visual C++을
리뷰제목

몇년전부터 개발자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원자도 많이 늘어난 것도 확실합니다. 하지만 개발자가 좀더 구체적으로 개발자가 무엇을 하고 저자의 경험까지 합쳐서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니?>를 통해 현실과 개발자로 가는길과 현실을 알려줍니다.

 

 

저자는 50대 박동기개발자님입니다. 컴퓨터공학 석사후에 25년째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Visual C++을 주 개발도구로 사용하십니다. 안드로이드 앱도 개발하시고 현재 바디텍메드 중앙연구소 부장으로 근무하고 계십니다.

 

 

요즘 개발자의 몸값이 과거에 비해 매우 높다고 합니다. 일좀하는 개발자는 연봉5천에서 출발한다고 합니다. 과거의 전산직은 3D직업이었죠. 월급적고 일많고 ㅠㅠ 하지만 지금은 인터넷시대가 점점 깊어져가면서 개발자의 위상은 점점 높아지죠. 요즘은 자동차기업에 자율주행관련 프로그래머들의 채용이 늘어서 개발작 품귀가 날 정도라고 합니다. 물론 일정한 능력을 지녀야 가능할겁니다. 이런 능력을 갖추기위해서는 동료들과 협업해서 제안, 구현, 병합, 피드백, 수정, 배포 등의 과정에 능숙해야 합니다.

 

 

저자는 자신이 걸어온 개발자로서의 25년 질경이처럼 삶을 개척해온 생명력덕이었다고 합니다. 그 기반에는 프로그래밍실력이라고 합니다. 개발자가 코딩을 두려워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좋은 개발자가 되기위해서는 SRS문서를 작성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는 건축에서의 건축도면같은 거라고 합니다. 이를 해야 하는 이유는 SRS대로 개발을 해야 나중에 유지보수에서 시간이 낭비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유지보수까지 생각지 않는다면 개발자로서의 생명력이 줄어드는 겁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언어,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데이터베이스, 프레임워크, 오픈소스 등까지 알아야할 것이 상상이상으로 많습니다. 사실 처음 개발에 참여해보면 그놈의 에러에 맛이 가죠. 이것을 극복하는 것은 사수를 잘만나야 하는 것도 있지만 역시 스스로 경력을 꾸준히 쌓아가야 합니다.

 

 

한국의 개발자는 35만명정도된다고 합니다. 이 중에 대부분이 2-30대겠죠. 적은 인원은 아닐것이고 자신이 개발을 하다가 어려움에 막히면 도와줄 분들이 많은 것일수도 있고 해외까지 보면 매우 많은 개발자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대우를 받는 개발자는 그렇게 많은 수는 아닐겁니다. 다른 사람보다 나은 대우받는 개발자가 되기위해서는 '집중력'을 우선 집습니다. 잡다한 일을 처리하면서 개발능력을 높인다 쉽지 않다는 거죠. 잘하는 개발자는 코드품질이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도메인에 관한 인사이트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도 만들어서 소프트웨어관련소식을 올리라고 합니다. 아마도 이런 과정은 결국 실력을 쌓는 계기가 될거라는 거죠. 그리고 개발자는 노숙자가 아니라는 말도 인상적이네요. 얼마나 꼬질꼬질하게 많은 개발자들이 하고 다녔으면 이럴까도 싶지만 ㅎㅎ 이제는 외모도 중요하고 나이도 중요하지않고 대도록이면 버그도 만들지 않도록 노력하는 개발자가 되라고 합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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