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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초연결시대다. 우리는 지금 너무 많이 이어져 있다. 과유불급이라고, 초연결이 일으킨 문제의 명료한 해법은 탈연결이다. 해법은 이미 나와 있다. 중요한 것은 해법을 실천하는 실행력이다. 깨치면 곧장 해탈이듯, 탈연결이면 곧바로 해방이다. 초연결은 기실 소비 자본주의의 고도 기만술이다. 초연결이 궁극적으로 가리키는 북극성은 소비주의다. 행복이나 평화가 아니라 말이다. SNS나 인터넷뿐 아니라 나와 연결된 인간관계나 세상의 상식도 현대인의 마음을 지치고 힘들게 한다. 스마트폰 중독, SNS 피로 증후군, 그리고 대인기피증이나 만성피로증후군이 대표적인 예다. 

 

한때 'SNS 전도사'로 잘나가던 작가 안도 미후유는 『잠시만 끊어보자고요』(피카, 2022)에서 "지금은 연결보다 끊어내기가 필요하다"며, SNS를 끊는 연습과 정보와 멀어지는 연습, 사람과 거리를 두는 연습,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는 연습, 상식에 얽매이지 않는 연습을 통해서 탈연결적 카타르시스를 맛보는 법을 소개한다. 물론 이런 '끊어내기'의 궁극적 목적은 진짜 소중한 것과 이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내 마음과 이어지는 연습과 정말 소중한 것과 이어지는 연습도 빼먹지 않았다. 

 

일단 SNS을 그만두면 많은 장점이 있다. 가령 자유시간이 늘고,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쓸데없는 인간관계가 사라지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게 되며, 직감이 날카로워지고 영감이 떠오르고, 활기가 생기고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된다. SNS를 끊는 연습은 세 단계로 진행된다. 일단계, 사용 시간을 제한한다. 이단계, 스마트폰에서 앱을 삭제한다. 삼단계, SNS 계정을 삭제한다. 처음부터 너무 완벽할 필요는 없다. 일단계만으로도 충분히 효과가 있다. 취침 전 한 시간과 기상 후 한 시간만이라도 스마트폰을 '비행기 모드'로 설정해보라.

 

다음은 정보를 끊고 버리고 멀리하는 법이다. 일단 스마트폰에서 한동안 사용이 뜸했던 앱을 전부 삭제하자. 읽지 않고 쌓아두기만 하는 광고성 메일도 모조리 '수신 차단'한다. 저자는 '좋은 정보'와 '주의해야 할 정보'를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판단한다. 

 

"좋은 정보는 사람들에게 의욕, 희망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어떤 일을 하고 싶고, 무엇이든 도전해보고 싶게 한다. 

주의해야 할 정보는 사람들을 무기력하게 만들고, 불안과 공포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이게 한다. 의욕이 사라지고 어떤 일도 하기 싫은 기분이 들게 한다. "(75쪽)

요즘 인스타나 유튜브숏 보는 재미에 빠졌다!물론 책을 좋아해서 책에 대한 정보도 보지만 쓸데 없는 굳이 보지 않아도 되는 영상을 볼때가 많다 별내용도 없고 그저 하하 호호 보다 보면 한두시간운 훌쩍이다 이책은 소중한것들을 SNS로 인해 많은걸 잃어가고 있으미 정신차려라 내가 방법을 알려주마 하는것같다!! 시간을 헛되이 보내고 또 보고 괜히 속상하고 자괴감이 드는 기사나 영상들이 많다! 굳이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때론 그모든것들을 내려 놓고 나 자신에게 집중해서 내가 정말 뭘 원하는지를보는게 더 중요한것같다!!지금 이순간 나에게 너무나 큰 자극이 되는 고마운 책이다! 다 끊을수눈 없지만 현명하게 보고 듣고 그리고 소통하는 법을 알려주는것같다!!

 

 

이 책의 제목은 잠시만 끊어보자고요이다. 하지만 이 책의 첫 페이지를 열면 적혀있다. 이 책의 목적은 끊어내기 가 아니라 '진짜 소종한 것과 이어지기'를 위해 끊어내기를 한다고 말이다.

저자는 원래 sns를 통해 활발히 소통하고 일을 하는 프리랜서였다. 하지만 지나친 sns 사용은 자신의 자유로운 시간을 줄이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글을 쓸 수 없게 되고 sns에서 보이는 만들어진 모습에 질려버려 어느날 모든 sns에서 탈퇴를 하였다고 한다.

 

전체 목차는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sns를 끊는 연습, 내 마음을 지키는 방법들이 나와있다. 2장에서는 정보와 멀어지는 연습, 망설임 없이 답을 찾는 방법 3장은 사람과 거리를 두는 연습, 나 자신을 지키는 방법 4장은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는 연습, 편안하게 살아가는 방법 5장은 상식에 얽매이지 않는 연습, 나답게 살아가는 방법 6장은 내 마음과 이어지는 연습, 일상이 특별해지는 방법 7장은 정말 소중한 것과 이어지는 연습, 당당하게 나아가는 방법으로 내용이 진행된다.

이 책은 저자가 생각하는 핵심내용에 파란색으로 색이 칠해져 있어서 더욱 읽기가 편하였다. 중요한 부분을 놓치지 않고 읽을 수 있었으며 중간 중간 들어가 있는 센스 있는 그림들은 글의 내용을 좀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본문 중에서

p69 상대방의 기분은 오롯이 상대방의 책임이다. 당신의 행동을 상대방이 어떻게 느끼고 생각할지까지 신경 쓸 필요는 없다. 그건 어디까지나 상대방의 선택일 뿐이니까.

p72 요즘 나는 주변 사람들이 추천해주는 것이라면 그게 무엇이든 일단 실천해보기에 빠져 있다.

p89 다른 사람의 말은 도움이 되는 것만 들으면 그만이다. 언제나 '나'를 우선시 하자.

p97 내 생각을 상대방에게 솔직히 전달하고 상대방의 생각에도 귀를 기울이자

p104 용기를 내어 약한 유대관계를 확대해 나가자. 새로운 정보와 설레는 만남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p116 당신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존중하지 않는 사람과는 이어지지 않아도 괜찮다.

p129 쉬거나 잠시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당신은 무얼 하는가? 잠시라도 좋으니 빈틈없이 꽉 들어찬 머릿속을 비우는 시간을 가져보자.

p183 나의 오감이 기뻐하는 일을 찾아보자.

p197 내가 처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내 마음에 솔직해져야 한다는 것, 바로 그것이다.

p234 유토피아는 멀리 있지 않다. 앞으로 잘하겠다는 다짐은 하지 말자. 멋진 세계는 바로 지금부터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우리는 sns와 함께 매일 살아가고 있다. 인터넷을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는 이 시대에 휴대폰으로 우리는 누구와 언제든지 소통을 할 수 있다. 그렇기에 매우 편리하다. 하지만 그만큼 사람을 피곤하게 지치게 만들때도 있다. 저자는 바로 이러한 sns로 인해 지치는 현대인들을 위한 책을 썼다. 쓸데없이 많은 정보 그리고 지나친 인간관계 등으로 각자의 소중한 것을 놓치고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를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이다.

책을 읽다보면 느끼게 된다. 나의 행복, 그리고 즐거움은 내가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어떻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에 대하여 저자는 자신의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첫 내용에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취할 부분은 취하고 아닌 부분은 적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각자에게 맞는 방법 그리고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삶에 적용해 본다면 또다른 즐거움을 찾아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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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SNS를 통해서 노마드워크 스타일을 실천중이였는데 본업이 된 지금 SNS를 끊었을때의 후폭풍이 과연 괜찮으실지 생각이 드는거예요.

그치만 책에서도, 작가님이 말을 하고 싶은 목적은 SNS를 끊어내기가 목적이 아닌, 진짜로 소중한 것과 이어지기 위한 발판임을 말씀드리고 있는거같습니다.

SNS로 인해 정말 많은 정보를 얻고 있는 지금이지만 그 정보가 언젠가 필요하겠거니 생각을 해서 저장하면 막상 시간이 지나고 보면 쓸데없는 정보들이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는 100세 시대라 말하며 나이에 대한 인식도 업데이트를 할 때가 되었다는 구절이 있습니다.

확실히 살아가야 할 날이 많으니 지금의 나이만 보고 하고싶은 일을 늦었다 생각해 시도해 보지 않는것보다

다양한 일을 도전하고 경험하면서 적성을 찾으면 될꺼같다는 말에 너무 위로가 되었습니다.

'아직 나는 늦지 않았구나.'를 깨닫게 됐어요^.^

 

쉬어가는 시간에 있어서도 불안해하거나 초조해할 필요 없이! 더 높이 올라갈 미래의 나를 생각하며 편안하게 쉬며 행복은 그리 멀지 않음을...

책을 읽으면서 정말 소소하게 침대에서 먹을 음식이 옆에 있고 책과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있다면 그게 행복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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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피로증후군, sns중독으로 고통받는다면 

이 책 꼭 읽어보세요

 

저자는 sns로 제 2의 화려한 인생을 사는 사람인데 

왜 이런 책을 썼는지 궁금했어요.

오히려 sns를 장려하는 글을 쓰는게 상식적이라는 생각을 했죠.

하지만, 저자는 sns에 중독되어 자신의 삶을 온전히 영유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자괴감이 들었다고 해요, 그리고, 시간제한, 앱삭제, 계정 삭제라는 3단계를 통해 비로소 자신에게 소중한 것들을 찾을 수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이 책에서의 연결끊기는 

올 디톡스. 다 끊어내고 홀로 사는 것을 의미하지 않아요.

자신에게 필요없는 것들을 가지쳐버림으로써 나의 소중한 것들과의 연결을 탄탄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하기 위한 47가지 방법이 이 책에 나와 있습니다.

전반부에는 끊어내기 

후반부에는 연결하기.

 

단번에 다 끊어내기는 힘들지만 저자가 조언하는대로 

3가지 단계를 거쳐 차근차근 가지를 치다보면 어느새 가장 소중한 것들에게 무게중심이 옮겨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신년에는 더 나은 내적 성장을 위해~

읽을만한 책이었습니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