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심리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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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심리법칙

우리는 왜 가끔 미친 짓을 하는 걸까

리뷰 총점 9.4 (1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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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심리법칙](2023) _ 야오야오 지음(서평)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c*******i | 2023.01.17 리뷰제목
멜랑콜리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의식'은 삶의 태도에 많은 영향을 준다. 그런 '의식'에 영향을 주는 건 바로 '무의식' 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 이런 학문적 접근을 하려면 아마 수십~수백권의 책으로도 다 설명할 수 없으니 이번에는 간단하게 '심리'라고 표현해 보자.   우리는 '심리상태'에 따라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대한민국의 인구 1만명 당 자살율은
리뷰제목


 

 멜랑콜리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의식'은 삶의 태도에 많은 영향을 준다. 그런 '의식'에 영향을 주는 건 바로 '무의식' 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 이런 학문적 접근을 하려면 아마 수십~수백권의 책으로도 다 설명할 수 없으니 이번에는 간단하게 '심리'라고 표현해 보자. 

 우리는 '심리상태'에 따라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대한민국의 인구 1만명 당 자살율은 세계 1위인데 가장 큰 원인은 '우울증'이라고 보고될 만큼 심리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어마어마 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를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 '심리'를 정복하고 극복하는 건 대단히 어려운 일임에 틀림없다. 대한민국의 자살율이 계속해서 높아져만 가는 것을 보면 쉽지 않은 일임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꾸준하게 노력해야 한다. 오늘 소개할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심리법칙] 은 그래서 관심있게 보셨으면 좋겠다. '심리'의 극복은 결국 누구로부터가 아닌 나로부터 시작되어야 하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멜랑콜리'는 이 책에서 중요하게 언급된다. 인간의 6가지 감정. 슬픔, 분노, 혐오, 경멸, 두려움, 희열 에 더하여 '우울감'이라는 멜랑콜리 를 마음의 상처의 아주 중요한 감정이라고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멜랑콜리'를 극복하기 위해 저자는 5가지의 심리적 솔루션을 제시한다. 나에게는 어떠한 멜랑콜리한 문제가 있을지 한번은 점검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갇기를 추천해 본다.

 

물론 내 마음의 깊은 병을 찾아내는 일은 쉽지 않다. 들여다 보려 할수록 더 깊은 동굴을 찾아 침잠하려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 마음을 아프게 하는 원인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다. 그러기에 마음의 상처를 보듬어 주는 일 또한 내가 해야 할 이다.

- P14 프롤로그 중

 

 자, 그럼 5가지의 심리적 솔루션에 대한 주제는 뭘 까?

- 1장 : 예측할 수 없는 심리의 고수, 잠재의식

- 2장 : 여러 해 나를 따라다니는 어두운 그림자 _ 우울증

- 3장 : 잠을 잘 수 없는 극강의 고통 _ 수면 장애

- 4장 : 아홉 단계를 오르내리는 오묘한 궁전 _ 최면

- 5장 : 죽음, 생을 찬양하는 최고의 순간 _ 호스피스

 

 개인적으로는 '심리적 상태' 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 나였는데, 책을 읽다보니 공감가는 는 장이 있었다. 바로 5장에 나오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다. '죽음'은 늘 우리와 가까이 있음에도 애써 그 사실을 부정하고 사는 나의 태도가 더 나은 삶의 방향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는 가르침은 나로 하여금 다시금 '죽음'에 대한 생각과 '삶의 태도'에 대한 생각을 바로 하게 만들어 주었다. 

 

"죽음은 발생할 수도 있는 일이 아니라 '반드시' 발생할 일이다' -P217

 

 죽음에 대한 생각을 최근에 꽤 해온 나에게도 아직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문제이다. 내일 내가 죽게 된다면? 나는 오늘 뭘 해야하지? 이러한 질문에 나는 어떤 답을 할 것이며, 행동의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 이 문제에 대한 솔루션은 결국 '죽음'을 온전히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가 소개한 글이 더욱 마음에 와닿았다.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진정으로 소유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다음 1초가 인생의 마지막 1초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니 진짜 죽음이 찾아와 끔찍한 실체를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지 말자.

만약 평생도록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기 싫다면, 또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인생에서 후회스러웠던 일들을 떠올리기 싫다면 무엇을 더 기다리는가?

 

 그렇다. 다음 1초가 내 생의 마지막 1초가 될 수도 있는데 나는 무엇을 더 기다리는가? 진정으로 소유할 것은 무엇인가? 이런 질문에 선듯 대답하는게 쉽지 않다. 왜 이렇게 나는 무언가를 '소유'하려 했는다! 이건 '허무주의'와 다른 것이다. 좀 더 옳바른 삶의 방향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죽음' 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지만, 다른 누구는 '최면'으로부터 또는 '우울증'으로부터 삶이 치유와 심리상태를 알아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마음의 병이 있거나 예방하고자 하는 분들은 한번은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9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9 댓글 2
종이책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심리법칙〉 평점9점 | 이달의 사락 b********5 | 2023.02.05 리뷰제목
「마음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일은 나에게 책임이 있다.」   (60쪽)    심리학 중에 ‘무의식’을 상세하게 다루는 분야가 있다. 본서의 저자 야오야오는 응용 심리학 박사이며 국가 공인한 심리상담사다.   그가 펴낸 이 책은 무의식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때로는 왜 자기도 모르는 ‘나’가 툭 튀어나오는지를 분석해 전한다. 스스로가 제어하기 버거운 심리 상태를 어떻게
리뷰제목


 

 「마음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일은 나에게 책임이 있다.」   (60쪽) 

 

심리학 중에 ‘무의식 상세하게 다루는 분야가 있다.

본서의 저자 야오야오는 응용 심리학 박사이며 국가 공인한 심리상담사다.

 

그가 펴낸  책은 무의식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때로는  자기도 모르는 ‘  튀어나오는지를 분석해 전한다.

스스로가 제어하기 버거운 심리 상태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를   
구체적인 일상  사례를 통해 들려준다.

 

인간은 하루에도 수십가지 이상의 생각을 한다고 한다.

뭔가 꺼림칙한 생각들은 의식 저편으로 밀어넣어 놓고, 자신을 관리하면서 살아갈  있다.

부정적인 감정들을 언제까지 통제할  있을까.

심리학자인 저자는 단언한다. 해소시키지 않은 감정, 억눌러 놓은 생각은 언젠가 반드시 튀어나온다고.

 

요컨대 의식의 세계는 바람 한점 없이 잔잔할  있지만  아래에는 

거친 파도가 일렁이는 잠재의식의 세계가 존재한다 것이 

책을 관통하는 전제이다.

 

의식은 마주하고 싶지 않거나 감당하기 힘든 일들을 잠재의식으로 이양한다.

잠재의식은 감각 기관에서 전달받은 데이터를 해석하며 이를 보완한다.

 

크게 신경쓰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하는 행동들. 이는 모두 잠재의식이 작용해서 하는 일에 해당한다.

스포츠와 예술활동에서 처음에 복잡한 기술을 완벽히 익혀두면  뒤로는 잠재의식이 자동적으로 몸을 움직여주는   증거다.

 


 

혹시 요즘 삶이 피곤하다고 느끼고 있는가? 병이 있거나 몸에 이상이 있는  아니라면 정신,  멘탈의 문제일 수가 있다.

사람은 육체적인 존재만이 아니라 기분, 정신의 지배도 받는다. 알게 모르게,

지나치게 무언가를 ‘의식하고 있다면 이는 피곤을 유발할 충분조건이 된다.

 

흔히 ‘스트레스를 받는다 뭉퉁그려 말하는 것은 절대 대수로운 일이 아니다.

잠재의식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그저 먹고, 놀고 한다고 해결되지는 않는다.

. 진정한 쉼은 무의식을 외면하지 않고 돌보는 것도 포함하는 것이다.

 

작가가 상담사인 만큼 멘탈의 질환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루고 넘어간다.

여기서 한번 ‘우울증 단계를 살펴보자

처음의 단계는 ‘의욕 상실이고 다음은 ‘식욕 장애 거쳐서 ‘수면 장애 나아간다고 한다.

주지할  수면 장애는 불면증만이 아니라 지나치게 많이 자는 것도 포함한다.

폭식이 질병이듯이, 과대하게 잠을 잔다면 이도 우울증의  증세일  있다.

 

앞의 것들을 방치했을  깊은 우울감에 이르게 된다.

단적으로 말하면  상태는 ‘울음조차 나오지 않는 상태라고 한다.

자주 우는 것도 문제가 있으나,  방울도 눈물을 흘리지 않는  깊은 우울감의 표시가 된다.

 

다음 단계인 조울증은, 건조하고 경직된 정서와 열광적인 흥분을 오가는 상태이다. 극도로 슬퍼하고 극단적으로 기뻐하는 것을 오가는 심리가 지속되면 반드시 의사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의료 현장을 방문하는 것을 제외하면은, 심리상담 책에서 도움을 받을  있다.

의욕상실부터 조울증까지, 어느 단계에서든  상황을 인지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서 극복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저자.

어떤 증세도 결코 무시하지 말고, 스스로건 외부에 의해서건 돕고자 노력할  우울증은 예방할  있다.

 

이렇듯이 저자는 구체적인 증상을 열거하면서 그것들을 직시하여 받아들일 것을 권한다.

수면 장애 , 최면요법, 호스피스 편으로 전개하면서

마음의 아픔, 질병을 치료하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새해 연초에 사람들은 ‘운동 항목을 다들 다이어리에 적는다.

작가 야오야오는 “우리는 육체와 영혼이 긴밀하게 결합하여 서로 협력해서 살아가는 존재”라고 말한다.

몸을 돌보는 것에 관심이 많은  좋은 현상이다.

 관심의 크기만큼 영혼에, 마음에도 관심을 기울이라고 작가는 조언한다.

 

운동하는 사람들이 식스펙을 만든다, 뱃살을 뺀다, 5킬로를 줄인다

구체적인 방법을 세우듯이

마음을 돌보는 것도 디테일해야 효과적으로 돌볼  있다.

 

마지막 장의 주제가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면서 살기인  의미심장했다.

이는  불안에 떨면서 살라는 의미가 아니다.

인생을 일희일비 一喜一悲하며 전전긍긍하지 말라는 것이다.

 

우리들은 각자 다르면서 비슷하고, 동일한  해도 천차만별이다.

모두의 삶은 소중하기에 나는 존중받을 가치가 있고, 타인의  또한 마찬가지다.

 

매일 루틴을 지켜가는   의미가 있고, 일상이 소중함  기억하자.

 


 

마지막으로, 자신의 무의식에 세가지 질문을 정기적으로 던질 것을 작가는 제안한다.

 “평생 무엇을 하며  것인가?”

 “과연 무엇이 의미있는 일일까?”

 “타인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하는가?”

 

피치 못하게 마음을 돌볼 여유가 없다면 이것만 물어봐도,

무의식을 보살피는  시작을   있다.

 

     책에서

감정은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과,

타인의 행동을 해석하는 방법을 바꾼다.  (폴 에크만)

 

무의식을 의식화하지 않으면 결국 무의식이 우리의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이런 것을 두고 ‘운명이라고 한다.  ( 구스타프 )

 

걱정은 내일의 슬픔을 없애주지 못한다. 그저 오늘의 기쁨을 말려버릴 뿐이다.

      (레오 부스카글리아)
 

우리가 받아들이는 정보와 지식은 

대부분 무의식을 거쳐서 편집된 내용이다.   (255쪽) 

 


 


 

 

8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8 댓글 4
종이책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심리법칙 평점10점 | l*****8 | 2023.02.14 리뷰제목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심리 법칙]         심리에 관한 책을 많이 읽고 내 내면에 있는 불안과 우울 그리고 공황장애 등을 많이 고치고 순화시켜서 달래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울하고 괴로운 건 왜 그런 건지 왜 가끔씩 나타나서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지 궁금하던 차에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성인 상담 프로그램인 금쪽 상담소도 1회부터 거의 빼놓지 않고 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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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심리 법칙]

 


 

 

 

심리에 관한 책을 많이 읽고 내 내면에 있는

불안과 우울 그리고 공황장애 등을 많이 고치고

순화시켜서 달래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울하고 괴로운 건 왜 그런 건지

왜 가끔씩 나타나서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지

궁금하던 차에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성인 상담 프로그램인 금쪽 상담소도 1회부터

거의 빼놓지 않고 보고 있는데

이번 편에 나오신 김완선 씨의 내용을 보면서

공감을 많이 했습니다

 

무의식중에 자신을 그냥 그 상황에 맞게

무기력하게 살게 된 이유와 이모와 이모부가

가스라이팅 하면서 가수로만 살게 한

안타까운 내용에서

맨 처음엔 발버둥도 치지만 나중엔 그 상황에

그냥 내던지게 되는 것이 이해가 안 되겠지만

그 상황에 놓여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일 것입니다

이 책에서도 개에게 전기 충격을 주고

가둬두었다가

가두지 않고 전기 충격을 주어도

도망치지 못하는 케이스를 설명해 주는데

그와 비슷한 내용이지 않나 싶더라고요

가정폭력을 당하면서 사는 사람도 마찬가지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 장에서는 잠재의식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잠재의식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없던 나에겐

많은 걸 알게 해주었습니다

 

정신분석학자인 프로이트는 잠재의식의 존재를

한눈에 알아보고 연구해서

인간의 심리를 의식, 전의식, 잠재의식으로

나누었다고 하네요

잠재의식의 크고 심오한 지혜라고 하는데

끔찍한 죄악이나 도덕윤리를 배반하는 행동 비극이나

이성의 상실도 해당하는데

생각으로만 잠재의식 속에 가지고 있지만 꺼내서 사용하지

않도록 잠재의식이 막아주는 것이라고 한다

사라졌지만 또렷이 기억나게 해주는 힘도 있고

보이지 않지만 보게 하는 잠재의식의 힘에

대해서 사진으로 예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맹점 때문에 생긴 공백을 메워서

잠재의식이 흐릿하고 선명하지 않은 화면을 봤을 때

잠재의식이 가공해서 제대로 보이게 제공한다고 한다

 

잠재의식이 없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예를 들어서

설명하는 부분을 읽고 나니 잠재의식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잠재의식과 의식의 차이도 비교해 설명하는 걸

듣고 이해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이 책에서 예를 들어서 이렇게 가운데 사진에서처럼

자세히 설명해 주는 부분에서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고

잠을 못 자서 불면증에 시달리는데

우리의 잠을 달리기하는 수면 소년에 비유해서 설명하는 부분이

쉽게 이해되었습니다

 

잠이 오지 않는다고 왜 오늘 잠이 안 오지??하면서 불안해하면

더 잠이 안 오고 침실에서 잠 외에는 다른 걸 하지 말라고 한다

아는 내용이지만 또 달리기하는 수면 소년에 비유해서 수면 소년이

단계에 맞게 순서대로 뛰지 못하면 불면증에 시달릴 것이라고 합니다

잠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나기 6가지 목록을 잘 적어두고

밑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매일 반복되는 불면증에서

탈피해 보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수면전 환각증이나 가위눌림(수면성 마비) 갑작스러운 정전 상태인 졸도

등 수면과 관련된 질환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는데

한밤의 살아있는 송장이라고 표현하는 몽유병이 제일 심각해 보인다

예로 설명한 장모님을 살해하고 집에 와서 다시 잠에 들었다는 k의

몽유병 이야기는 무섭다 못해 끔찍하기까지 했습니다

최면과 호스피스에 대한 이야기도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는 언제 어떻게 죽을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합니다

의식의 가장 깊은 곳인 심리상태를 들여다보고

잠재의식이나 우울증 불면증 두렵지 않은 죽음에 대해

미리 대비해두고 더 힘들지 않은 하루하루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책을 읽고 우울한 감정을 신체적인 불편함으로 오인해서

병의 심각함을 모르고 방치하지 않길 바라봅니다

 

 


 

 

 

#나도모르는내마음의심리법칙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야오야오#미디어숲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0
종이책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심리법칙 평점9점 | p******0 | 2023.02.13 리뷰제목
예쁜 표지 덕에 가벼운 심리 에세이 책이라 여기고 책을 쑥 훝어보았는데 아니었다. 물론 #미디어숲 에서 출판된 책인만큼 보기 좋고 읽기 좋고 이해가 쉬운 것은 더 말할 것이 없지만, 제목에 있는 것처럼 #심리학법칙 을 다루고 있으며 #우울증 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어제 지인들과 모임을 가졌는데 그 멤버 중에 우울증 약을 먹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이가 있을 정
리뷰제목


 

예쁜 표지 덕에 가벼운 심리 에세이 책이라 여기고 책을 쑥 훝어보았는데 아니었다. 물론 #미디어숲 에서 출판된 책인만큼 보기 좋고 읽기 좋고 이해가 쉬운 것은 더 말할 것이 없지만, 제목에 있는 것처럼 #심리학법칙 을 다루고 있으며 #우울증 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어제 지인들과 모임을 가졌는데 그 멤버 중에 우울증 약을 먹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이가 있을 정도로 주위에 우울증으로 힘들어 하는 이를 예전보다 자주 보는 것 같다. 그래도 병원을 찾는 것 자체를 어려워하던 사회 분위기에서 요즘은 마음의 병도 적절한 처방을 받고 나아질 수 있다는 인식이 높아진 것은 정말 다행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책의 부제처럼 "우리는 왜 가나끔 미친 짓을 하는 걸까" 내가 미쳤나? 하며 그저 넘기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힘들고 괴롭지만 그저 내가 잠깐 미쳤나봐 하고 넘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에 대한 이유를 찾아보는 책이 #나도모르는내마음의심리법칙 이다.


 

우선 이 책은 #잠재의식 에 먼저 주목한다. #실수 라는 것은 그저 변명일 뿐 그것은 잠재의식이 원인이 되어 등장한 즉 #잠재의식의표현 이라는 것이다.


 

P.29 잠재의식에 이양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잠재의식 속에 '암울한 것'이 너무 많이 쌓이며 동요가 심해져서 의식의 영역까지 영향을 받게 되는데 그 영향으로 여러 부정적인 감정과 심리적 질병이 표출되는 것이다. 즉, 심리적 질병의 근본 원인은 모두 잠재의식에서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


 

2장에서는 우울증의 상태를 다루고 있다. 모든 것이 바닥인 상태:의욕 상실, 먹지도 않거나 먹기만 하거나:식욕장애,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죽을 만큼 자거나:수면 장애, 울음조차 나오지 않는 상태:깊은 우울감, 극도의 경직과 흥분을 오가는 상태:조울증,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 서다:자살 사고 이렇게 여러 유형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원인을 찾고 우울증을 '처단'할 전술들을 소개한다. 어떤 일이 발생했을 때 현재 상태를 기록하고 문제 원인을 파악하고 중앙처리장치를 수리하는 이 3단계로 부정적인 사고를 벗어나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할 수 있다. 실제로 우울증환자의 60~70%가 효과적으로 병세가 호전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심도있는 영역까지 다루면서도 읽기 쉽고 이해하기 좋아서 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꼭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은 책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심리법칙>이었다.

 

#심리학 #불안 #우울 #초조 #잠재의식 #불면증 #조울증 #행복 #신간 #신간추천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잠재의식, 우울증, 수면 장애, 최면, 호스피스의 위상에 대해 평점8점 | m******1 | 2023.01.28 리뷰제목
저자 야오야오 (姚堯)는 응용심리학 박사이자 국가 2급 심리상담사다.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심리법칙’은 잠재의식, 우울증, 수면 장애, 최면, 호스피스의 위상에 대해 쓴 책이다. 책 도입부에 신박한 정의가 하나 나온다. ‘잠재의식이라 쓰고 실수라 읽는다‘는 것이다. 의식은 마주하고 싶지 않거나 감당하기 힘든 일들을 잠재의식으로 모두 이양(移讓)하지만 이양에는 한계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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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야오야오 (姚堯)는 응용심리학 박사이자 국가 2급 심리상담사다.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심리법칙’은 잠재의식, 우울증, 수면 장애, 최면, 호스피스의 위상에 대해 쓴 책이다. 책 도입부에 신박한 정의가 하나 나온다. ‘잠재의식이라 쓰고 실수라 읽는다‘는 것이다. 의식은 마주하고 싶지 않거나 감당하기 힘든 일들을 잠재의식으로 모두 이양(移讓)하지만 이양에는 한계가 있다.

 

의식이 잠재의식에 이양하는 것들이 쌓이면 또는 한계를 넘으면 의식이 역공을 당한다고 할 수 있을까? 앓는 것이다. 의식이 어지른 방을 잠재의식이 깨끗이 청소한다. 잠재의식은 감각기관이 전달하는 데이터를 해석하고 보완한다. 우리가 보는 빛, 듣는 소리, 느끼는 온도 등은 모두 잠재의식이 처리해야 실제 모습 그대로 표현된다.

 

잠재의식이 사라지면 세상은 의미를 가진 3차원 입체 영상의 조합이 아니라 화소와 색이 엉망으로 뒤죽박죽된 상태로 보일 것이다. 물론 우리 대뇌 속에 의식과 잠재의식은 불가분의 관계, 보완 관계다. 잠재의식은 곧바로 해결하고 의식은 사후 다시 처리한다. 가령 가느다랗고 긴 물체를 뱀으로 보고 초보적 판단을 하는 것은 잠재의식이고 그것을 분석해 그저 나뭇가지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의식이다.

 

잠재의식은 순간적으로 주목하고 의식은 장기적으로 고려한다. 잠재의식은 자동으로 막고 의식은 수동으로 막는다. 암시는 잠재의식이 주는 히든카드다. 암시는 모두에게 작용하지 않는다. 자신이 또는 상대방이 암시의 내용을 실제로 믿느냐 믿지 않느냐에 따라 작용을 달리한다. 로젠탈 효과 또는 피그말리온 효과를 생각해보라.

 

우울증은 하나의 원인(인슐린 부족)을 갖는 당뇨병과 달리 여러 요인에 의해 발병한다. 행동주의, 정신분석주의, 인본주의가 크게 삼국을 이루고 그 외에 인지주의, 기능주의, 형태주의 등의 작은 제후국들이 각각 유파를 형성하여 논쟁하고 있다. 저자는 흥미로운 말을 한다. 세상 만물에는 상생상극의 이치가 존재하기에 우울함에도 천적이 곧 출현할 것이라는 말이다.

 

아브라함 매슬로의 인본주의 이론을 불러들여 등 따뜻하고 배가 불러야 자아실현이 가능하다고 말한 저자는 잠을 달리기 하는 소년에 비유하며 반드시 자야 한다는 수면 강박이 무섭다고 결론 짓는다. 달리기 소년의 비유란 잠에도 단계가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잠재의식과 꿈(의 예지기능)을 말하며 단원의 종지(終止)를 찍은 저자는 최면을 이야기한다. 제목은 아홉 단계를 오르내리는 오묘한 궁전이다. 나인 듯 내가 아닌 나와 같은 나라는 소제목을 언급한 저자의 의도는 어디에 있을까?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심리법칙이란 전체의 제목과 상응하게 보이는 이 배치는 어떤 의미를 지닐까?

 

아홉 단계란 영화 <인셉션>보다 더 황홀한 최면 속 지하 궁전이란 제목 하에 저자가 말하는 단계는 1단계(눈꺼풀이 무거워지고 졸음이 온다.), 2단계(눈을 뜨고 싶어도 결코 눈이 떠지지 않는다), 3단계(몸이 돌덩이처럼 굳기 시작한다), 4단계(최면술사의 행동을 기계적으로 따라 한다.), 5단계(몸을 내 의지대로 움직일 수 없다), 6단계(몽유 상태에 이르다.), 7단계(복잡한 동작의 몽유가 일어난다), 8단계(환각의 전 단계에 도달한다), 9단계(환각의 절정, 모든 것이 실제 같다) 등이다.

 

최면과 꿈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마지막 장은 죽음, 생을 찬양하는 최고의 순간 ? 호스피스다. 죽음을 노래하는 레퀴엠 5악장이란 제목이 인상적이다. 1악장은 자신에게 방어벽을 쌓다, 2악장은 하늘을 향해 욕설을 퍼붓다, 3악장은 떼를 쓰듯 철없이 요구하다, 4악장은 우울함을 연주하다, 5악장은 죽음을 받아들이다다.

 

저자는 죽음이야말로 가장 진실한 순간이라 말한다. 책 가장 마지막에 “우리가 받아들이는 정보와 지식은 모두 무의식을 거쳐 편집된 내용”이라는 이론 물리학 박사 레오나르도 믈로디노프의 말이 인용되어 있다.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자연과학이나 수학과는 무관한 것이 아닐지? 흥미롭게 읽었다. 생각할 거리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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