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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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의 경제

과거 위기와 저항을 통해 바라본 미래 경제 혁명

리뷰 총점 9.2 (10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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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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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반란의 경제 평점10점 | b********5 | 2021.06.03 리뷰제목
The Economics of revolt and Revolution   미래학자 제임스 솅커가 쓴 이 책은 ‘반란’ ‘혁명’의 역사를 통해 본 경제를 분석했다. 그 분석을 통한 목적은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내다보기 위함이다.   저자의 책들을 3권여 읽었는데 이번에는 보다 역사에 집중한 점이 눈에 띄고 ‘반란’에 집중한 점이 좋았다.   우리영
리뷰제목


                                        The Economics of revolt and Revolution

 

미래학자 제임스 솅커가 쓴 이 책은

반란’ ‘혁명의 역사를 통해 본 경제를 분석했다.

그 분석을 통한 목적은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내다보기 위함이다.

 

저자의 책들을 3권여 읽었는데 이번에는 보다 역사에 집중한 점이 눈에 띄고

반란에 집중한 점이 좋았다.

 

우리영화 웰컴 투 동막골은 코미디인데 그 속의 한 의미심장한 대사가 있었다.

깡시골 촌장이 마을을 평화롭게 다스리는 걸 본 북한군인이 그에게 물었다.

이런 영도력의 비결이 뭐요?” 그러자 촌장 왈 뭘 많이 멕이는 거지 뭐.”

 

따지고보면 경제는 먹고 사는 문제임은 분명하다.

현대에는 무슨 분야의 무슨 일을 하면 전망있을 것인지

기술은 산업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등이 모두의 관심이라 할 거다.

 

저자 제임스 솅커는 혁명’ ‘반란 이라고 하는 것의 근저에는

경제적 요인이 컸다는 점을 지적한다.

즉 먹고 사는 것, 를 어떻게 공정히 분배할 것인가 같은 것이

혁명을 좌지우지 해왔다는 것.

 

과거의 대부분의 혁명은 먹을 것, 일할 곳의 문제였다.

대다수가 폭력을 수반했는데 이는 피치 못할 이유였다고 저자는 부연했다.

무력의 방법을 쓰지 않고는 지배계층이 끄떡도 안 했기 때문인 것이다.

 

지금은 아프리카 대륙이나 극빈국가를 제외하면

절대적인 빈곤은 다행히 거의 사라진 상황이다.

제국주의 열강들의 패권으로 정복 전쟁, 식민지배가 자행되던 과거와는 달리

많은 나라들에서 보편적인 재정이 확보되고 있다.

 

그런 까닭에 현대에는 혁명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일어난다 해도 우리의 촛불혁명과 같은 평화로운 방법,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방법이 선호되고 있다.

이같은 방법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어서 성공을 이끌어왔다.

 

앞으로의 상황을 충분히 예측 가능했던 즈음에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벌어졌다.

20201. 바로 코로나 팬더믹이 발발한 것이다.

 

국적, 인종, 계급 등을 가리지 않는 감염병은

서구 선진국과 작은 나라를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덮친 것이다.

 

어떻게 보면 지난 1년 반은

우리가 태어난 이후 최초로 전세계가 그야말로 지구촌 한가족이 된 때였다.

의도치 않은 이유였지만  방역, 백신 개발 등에 세계는 모두 한 마음이었다. 

백신이 나오고 많은 외국에서는 최대 90프로에서 40프로 까지 국민적인 접종을 마쳤다.

 

완전한 종식을 이야기하기는 아직 시기상조이지만

이 때에도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분명 존재할 것이다.

 

이 책으로 그런 점을 느꼈다.

꼭 책의 내용에 백퍼센트 동조한다는 게 아니라,

누군가들은 지금의 불안정, 불확실한 때에도 미래를 단단히,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꼭 금전적인 부분만은 아니고

개인적인 차원에서 조용하지만 명백히 미래를 준비하는 이들이 있음을 느끼면서

나도 그래야겠다는 생각을 가져보았다.

 

지난 1년반이 내게 준 게 있다면

누구를, 어디를 신뢰할 것인가를 부단히 찾았다는 것.

그리고 요즘 나는 선명하게 그 해답을 하나씩 찾고 있다.

 

더불어서, 나 또한 누군가에게는

비빌 언덕같고 기댈 어깨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일수록 더욱 과거를 공부하고

역사 속에서 나는 어떤 점을 취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할 때인 듯 하다.

 

제임스 솅커라는 작가의 책은

미래를 예측하는 독서의 목록에 꼭 넣을 책으로 자리매김 했다~

 

               책에서

저항과 혁명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민중들을 열광시키고 혁명에 동원할 메시지가 필요하다.

과거 벌어졌던 저항과 혁명 역시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던졌다.

저항과 혁명이 전달하는 메시지는 힘이 있어 대중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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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도서리뷰] 반란의 경제 제이슨 솅커_미래를 보는 눈! 평점10점 | o*****2 | 2021.05.24 리뷰제목
과거에 일어났던 저항과 혁명이 주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불황 이후 미래에 주는 암시.     이 책은 4가지 파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파트1은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의 조건들이 무엇인지, 그것들이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해 쓰여있다. 파트2는 과거의 역사에 굵직한 저항/혁명들의 유발요인이 어떤 것과 유관되어있었는지 경제와 연관지어 자세히 서술 되어 있
리뷰제목

과거에 일어났던 저항과 혁명이 주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불황 이후 미래에 주는 암시.



 

 

이 책은 4가지 파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파트1은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의 조건들이 무엇인지, 그것들이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해 쓰여있다.

파트2는 과거의 역사에 굵직한 저항/혁명들의 유발요인이 어떤 것과 유관되어있었는지 경제와 연관지어 자세히 서술 되어 있고,

파트3은 현 시대 세계 경제 위기는 어떤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지

그리고 마지막 파트4는 미래 경제에 관해 이야기 한다.

 

파트 순서대로 읽다 보면, 과거를 분석하는 행위가 왜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

과거의 지표가 선명한 미래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과거의 사례를 통해서 미래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는 분명히 시사해볼 수 있는 것이다.

 

과거의 투쟁과 저항은, 경제와 큰 연관성이 있음이 면밀히 분석되어있고

현재의 경제 위기는 무엇이 배경이 되었는지 또한 하나하나 이유가 열거 되어 있다.

과거와 현재를 통해, 마지막 장에서는 미래를 분석한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겪는 현재의 상황이 어떻게 변모할 수 있는지를 추정해 볼 수 있을 것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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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반란의 경제 평점10점 | 1*******f | 2021.05.11 리뷰제목
이 책은 총 네가지의 파트로 구성이 되어있다."1. 왜 경제인가"에는 이 책을 쓰게 된 이유와 민생안정을 위해 중요한 경제조건 희망으로 바라보고 싶은 경제, 미래학자로써 경제를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지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2 저항의 시작점" 에는 역사적 사건을 분석할때 필요한 나의 주관적 기준과 틀 , 그 분석의 범위와 함계 , 과거에 발생했던 저항과 혁명을 담았다. 세계사
리뷰제목
이 책은 총 네가지의 파트로 구성이 되어있다.
"1. 왜 경제인가"에는 이 책을 쓰게 된 이유와 민생
안정을 위해 중요한 경제조건 희망으로 바라보고 싶은 경제,
미래학자로써 경제를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지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2 저항의 시작점" 에는 역사적 사건을 분석할때 필요한
나의 주관적 기준과 틀 , 그 분석의 범위와 함계 , 과거에
발생했던 저항과 혁명을 담았다. 세계사에 남은 15번의 저항과혁명사례로 구성했다. 특히 혁명을 일으킨 주된 요인과 어떤 요소가 혁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는지, 아니면 실패로 이끌었는지 주목했다. 그 사건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찾아본다면 좀 뎌 흥미로울 것이라 확신한다.
수세기에 걸쳐 여러 지역에서 일어난 저항과 혁명이었다.
열악한 경제, 실제로 일어난 사건, 사람들이 인식한 경제적 기회 부족, 구조적 불평등, 주변국의 영향, 대규모 무력 충돌에서의 패배. 정치적 대표성의 결여 등 저항과 혁명의 바탕이 된 여섯가지 중요한 요인을 확인할 수 있다.

"3. 세계 경제 위기 선언" 에서는 이 책을 집필하던 당시의
경제 상황을 평가한다. 일자리와 산업, 재정 정책과 부채, 통화정책과 현대 통화이론, 불균형과 불평등, 강대국 간의 패권 경쟁, 국가 내부의 여러 정체성의 위험 등이다.

"4 경제 도약 미래를 꿈꾸다" 에서는 미래를 향한 비전을 얘기한다. 반복되는 역사적 사건을 통해 그 경향과 패턴을 파악했다. 더 나아가 현재 경제와 사회에 얽힌 역학 관계를
밝히고 , 이를 토대로 미래를 전망하고 분석한다. 미래를 위협하는 가장 큰 발단과 동기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국가 안보, 경제 , 4차 산업혁명인 자동화 및 로봇화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몇가지 예측도 제시했다.

이 책은 과거를 분석하고 현재를 논의하며 미래를 내다보도록 돕는다. 어떤 미래를 맞이하든지 준비된 현명한 리더가 되어야한다.
잠재된 미래를 설계하는데 이 책이 도움이되리라 생각한다.

☞전반적으로 열학한 경제조건
☞경제적 기회 부족
☞구조적 불평등
☞주변국의 영향
☞대규모 무력 충돌
☞정치적 대표성의 결여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이 되게 재밌다.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하고싶다. 여러가지 새로운 지식을 쌓게되서 좋았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반란의 경제 평점10점 | l***4 | 2021.05.14 리뷰제목
과거 위기와 저항을 통해 바라본 미래 경제 혁명   코로나19 팬더믹은 전세계를 불확성이 가득한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 이 상황을 이견내기 위해서는 과거 저항과 혁명을 일으켰던 원인 중 하나인 경제 악화와 다른 요인들을 살펴보는 것부터 시작해야한다.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금융 예측가이자 미래학자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는 <제이슨 솅커(Jason Schenker)>의 <반란
리뷰제목

  과거 위기와 저항을 통해 바라본 미래 경제 혁명

  코로나19 팬더믹은 전세계를 불확성이 가득한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 이 상황을 이견내기 위해서는 과거 저항과 혁명을 일으켰던 원인 중 하나인 경제 악화와 다른 요인들을 살펴보는 것부터 시작해야한다.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금융 예측가이자 미래학자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는 <제이슨 솅커(Jason Schenker)>의 <반란의 경제(The Economcs Of Revolt And Revolution)> (최진선 옮김, 리드리드출판>은 저항과 혁명을 둘러싼 15가지의 주요 세계사를 통해 정리하고 결국 사회에 큰 변동을 유발하는 요인은 심각하고 위태로운 경제 상황이라는 공통요인을 찾는다. 그럼으로써 지금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해 나타나고 있는 현상들을 대입함으로써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방안을 찾고자 한다.

 

  2019년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각국은 경제를 폐쇄하고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각종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두려움과 탐욕에 의해 움직이는 경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며 건강한 생황에 문제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지속적으로 생겨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장 경제는 마비되고 사회는 불안감으로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열악한 경제적 상황은 혁명의 주범이며, 저항과 혁명을 유발하는 요인을 여섯 가지로 정리하고 있다.

  1. 전반적으로 열악한 경제 조건

  2. 실제로 일어난 그리고/또는 사람들이 인식한 경제적 기회 부족

  3. 실제로 일어난 그리고/또는 사람들이 인식한 구조적 불평등

  4. 실제로 일어난 그리고/또는 사람들이 인식한 외국의 영향

  5. 가까운 시일 내 대규모 무력 충돌에서의 패배

  6. 정치적 대표성의 결여

  이 중에서도 '열악한 경제 상황', '사람들이 인식한 경제적 기회 부족'은 성공한 혁명을 일으킨 결정적인 요인으로 보고 있다. 저자는 1776년 미국, 불평등한 과세에 저항한 미국독립혁명부터 2010년 아랍의 봄(독재를 몰아냈지만 봄은 오지 않았다)까지 사례를 살펴보고 가장 중요한 요소는 먹고사는 문제, 즉 경제적·재정적 부분이 해결됐느야 달려 있었다는 점이다. 이렇게 보면 코로나19 팬데믹, 경제 폐쇄, 경기 불황의 여파로 미국과 여러국가에서 벌어지는 경제상황을 고려해보면 빈곤, 차별, 기회의 부족, 먹고사는 문제라는 경제적 용인의 잘박함은 혁명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다.

 


   코로나 이후 경제는 대혼란에 빠져 있다. 나라별로 지원금 등 여러 정책이 바련되고 있지만 만족해하는 국민은 없는 것 같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기업이나 자영업자의 상황은 심각하게 그늘이 드리워지고 국가 경제의 혼란도 가중되고 있다. 국가의 부채 비율은 높아질 대로 높아졌지만, 국민의 안정된 삶을 위한 지원을 그만둘 수도 없는 실정이다. 여기에 더해 저출산율, 고령화가 불러온 경제 위기는 목전에 와 있다. - 본문 중에서 -


 

  코로나19 이후 미국의 실업률은 급격하게 증가하고 국가의 확대 재정 정책으로 인해 부채 수준은 심각한 상황이며, 지속적인 높은 실업률은 부동산 위기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으며, 불평등, 불균형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으로 불평등과 차별은 저항과 혁명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해결을 위한 의지와 속도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강대국간의 패권경쟁은 매우 중요해 졌다는 점을 들고 있다. 저항과 혁명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민중들을 열광시키고 혁명에 동원할 메시지가 필요한데 과거 벌어졌던 저항과 혁명 역시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던졌다는 것이다. 메시지는 사히 문제에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부터 사람들을 선동시키기까지, 그 범위가 매우 넓고 미묘한 차이를 보이고 저항과 혁명이 절달하는 메시지는 힘이 있어 대중을 사로잡는다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문제점과 함께 저자는 위기의 순간에 희망을 찾는다. 코로나19 팬더믹이 사회, 경제, 안보 곳곳에 덮인 베일을 벗겨 냄으로써 공공연한 비밀과 지금까지 간과되고 있던 위험을 세상에 드러냈다는 점이다. 국가안보측면에서 코로나19 팬더믹은 중요한 부준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점을 고려해 저자는 국가 안보와 정치적 안정에 필요한 요소들로 'NOISE' 프레임워크라 이름 붙여 제시하고 있다.

  1. Necessities(필수품) : 식량, 물, 에너지, 주거지, 안전

  2. Occupations(직업) : 일, 직업 취미

  3. Information(정보) : 정확하고 안전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것

  4. System(시스템) : 금융, 보건, 대중교통, 교육

  5. External(외부 요인) : 국제 관계, 군사, 공급망, 무역

 

  아울러 저자는 팬더믹으로 국가 안보 분야 공급업체의 업무가 중단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를 주목하는데 그 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최고의 친구이자 적'이라고 한다.

 


   미국과 중국 간의 경쟁이 분기마다, 해마다, 수년에 걸쳐 고조되었다. 이제 미·중 무역 전쟁은 가속 국면에 접어든다. 무역 확장법 232조, 무역 통상법 301조의 무역 규제는 의료 기기와 원자재에 대한 추가적인 관세가 부과되어 더 심화된다.

   미국과 신북미부역협정(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옮긴이) 지역에서 공급되는 물품을 우선적으로 소비한다. 이렇게 상황이 전개될 때 중국 입장에서는 가만히 있어도 무역 제한을 받는다. 미국은 경제 GDP의 한 축을 제조업이 담당하면서 성장한다. 그러나 제조업 관련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지는 않는다. 로봇이 그 일을 감당하기 때문이다.

  일부 기술 회사와 상위 기업들은 미국과 중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급망을 투 트랙으로 시행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워싱턴과 베이징은 협력과 경쟁에 얽혀 있는 불편한 관계를 띠게 된다. 공생과 경쟁의 고리로 묶인 한 쌍이다. - 본문 중에서 -


 

  과거에서 배우는 것부터 시작해서,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시대에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한 경제가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을 위해 어덯게 준비해야 하는지, 이는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우리는 문제이기도 하다. 두렵기도 하면서 새로운 세상에 대한 기대도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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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반란의 경제 평점10점 | k**l | 2021.05.13 리뷰제목
우리가 과거의 역사를 공부하고 되짚어 보는 이유는, 타산지석 삼아서 우리 미래의 역사를 점쳐보기도 하고 방향을 제시하기도 한다. 블룸버그 선정 세계 1위 미래학자인 제이슨 솅커 역시,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역사의 사건들을 꼼꼼하게 분석하면서 현재와 미래를 엮어보는 노력을 하고 있다. 반란의 경제는 특히 세계 근현대사 중에서, 주목할 만한 반란과 혁
리뷰제목

우리가 과거의 역사를 공부하고 되짚어 보는

이유는, 타산지석 삼아서 우리 미래의 역사를

점쳐보기도 하고 방향을 제시하기도 한다.

블룸버그 선정 세계 1위 미래학자인

제이슨 솅커 역시,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역사의 사건들을 꼼꼼하게 분석하면서

현재와 미래를 엮어보는 노력을 하고 있다.

반란의 경제는 특히 세계 근현대사 중에서,

주목할 만한 반란과 혁명이 일어났던 시기의

경제적 상황에 초점을 맞추어 보고 있다.


 

저자는 저항과 반란을 둘러싼 15가지

세계사를 어려웠던 경제 상황에서

발발하게 되었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 팬데믹 현상으로 인해서,

경제 대국인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경제 성장이 멈추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하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히 경제 활동이 둔화된다는

걱정보다도, 그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인간 보편적 감성에 대해서도 불안한 기운이

보이면서 우려할만한 사태도 벌어지고 있다.

불안한 경제 속에서, 인종차별을 비롯한

분노 확산과 아시안 혐오 폭력 사태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위태로운 시기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먹고사는 문제가

어려워질수록, 그 탓을 남에게 돌리기도 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극단적인 행동도

불사할 수밖에 없는 게 인지상정일 것이다.


 

반란의 경제에서는, 열악한 경제적 상황에서

발생했던 과거의 저항과 혁명을 분석하고

여섯 가지 요인으로 정리를 하고 있다.

과거 저항과 혁명의 역사로 배우는 미래

경제를 위해서,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역사를 중립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아메리카 신대륙에 도착했던 영국인들이

결국 독립선언서를 들고 반기를 들었던

배경을 비롯해서, 서양을 비롯한 중국 동양의

변혁기들도 심도 있게 분석해 보았다.

강대국 간의 패권 경쟁 사이에서 맥없이

무너져야 했던 힘없는 나라들뿐 아니라,

1차 대전에 적극 가담했던 독일이 패배를 하면서

지불해야 하는 보상금으로 더욱 궁핍해져 가는

국민들의 눈을 가리기 위했던 나치당의 역사 등

그 모든 것이 결국은 먹고사는 우리의 문제였었다.

 


 

반란의 경제는 크게 4개의 Part로 분류를 하고 있다.

Part 1에서는, 오늘날의 팬데믹 현상을 비관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과거 저항과 혁명을 일으켰던

분석하면서 코로나 이후의 세계에 조금 더 빠르게

안정적으로 경제 회복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저자의 관심사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어지는 Part 2에서, 본격적으로 1977년

불평등한 과세에 반기를 들었던 미국 독립혁명을

시작으로 2010년 '아랍의 봄'에 이르기까지,

경제학자의 관점에서 혁명의 근본적인 원인은

결국 국민을 보살피지 못했던

열악한 나라의 경제 조건으로 귀결짓고 있다.

 


 

그리고 반란의 경제 Part 3에서는,

미국 대공황기 시절에 급증했던 실업률과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실업률을

비교하면서, 현재의 문제점을 짚어 보고 있다.

최근 경제 폐쇄로 급증한 문제점들을,

미국 노동 통계청의 데이터 분석 자료를 통해서

미래에 대한 실질적인 예측을 건네고 있다.

그 외에도 미국 경제를 어렵게 하는 불완전한

사회보장 제도와 베이비 붐 세대를 지나고,

노령화되고 있는 사회적 구조 등 다양한

현실 문제들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짚어 본다.

저자는 점점 불어나는 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나름의 방법들도 제시하고, 정부와 중앙은행의

정책 발전에 대해 조언을 하고 있는데,

사회 전반적으로 펼쳐져 있는 불평등과

불균형 해결에 대한 노력도 종용하고 있다.


 

Part 4에서는, 팬데믹 시기를 지나면서

점점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갈등을 불사하고 있는

국제 정세에까지 시선을 크게 돌려보고 있다.

그렇기에 몇 가지 미래의 국제 정세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국가 안도 시나리오도

제시하면서, 보다 긍정적인 미래 경제를 위한

적절한 판단과 행동을 하기를 바라고 있다.

 

반란의 경제 저자인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는,

미국 경제 중심으로 미래의 변화되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지만, 예전과 다르게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지금 우리의 미래의 모습 또한

우리 과거의 혁명과 대비해서 살펴보게 된다.

민주주의 국가를 이루고 있는 나라들뿐 아니라

아직 사회주의 경제 체제에 있는 국가들 역시,

결국은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에 신경을 쓰고

그들의 경제 활동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과거에 일어났던 혁명과 저항을 제대로

이해하면서, 조금 더 전략적으로 미래의 경제

성장을 위해서 준비해야 할 것과, 미래를 준비하는

거울로 바라보고자 하는 현실적인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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