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 불안에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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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불안에 답하다

감정을 다스리는 심리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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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처세술/삶의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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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내 안의 불안 이해하기 평점8점 | k**u | 2022.04.13 리뷰제목
사람살이가 매양 안녕하지만은 않다. 한결같이 아무 탈 없이 몸이 건강하고 마음이 편안하지만은 않다는 얘기다. 이 안녕(安寧)하지 못한 감정의 표현을 아마 뭉뚱그려 불안(不安)이라 부르곤 한다. 편치 않고 조마조마하며 뒤숭숭한 감정에 휩싸이게 하여 삶의 정상성이 흔들리게 하는 감정이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여러 형태의 감정적 충돌, 직업적 회의와 무기력이 불러오는 앞
리뷰제목

사람살이가 매양 안녕하지만은 않다. 한결같이 아무 탈 없이 몸이 건강하고 마음이 편안하지만은 않다는 얘기다. 이 안녕(安寧)하지 못한 감정의 표현을 아마 뭉뚱그려 불안(不安)이라 부르곤 한다. 편치 않고 조마조마하며 뒤숭숭한 감정에 휩싸이게 하여 삶의 정상성이 흔들리게 하는 감정이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여러 형태의 감정적 충돌, 직업적 회의와 무기력이 불러오는 앞날의 불투명성, 어떤 학과를 전공해야 할지 또는 어떤 일을 진정 좋아하는지 알 수 없는 정체감의 혼란이 야기하는 불안감, 선택의 후회로 인한 상실감 등 우리들의 삶에서 안정감을 빼앗는 양상들로 세상이 꽉 차 있는 듯 여겨지기까지 한다. 이 책은 이렇듯 삶에서 우리들의 내면을 괴롭히는 불안을 어떻게 이해하고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감정, 선택, 성장, 직업, 관계’, 5개의 장(lesson)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조언한다.

 

이 세상에 생존하기 위해 우리는 불안해야 한다.” - 하이데거, 본문 20

 

그런데 하이데거의 말처럼 불안의 감정은 꼭 부정적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만일 매일이 안녕한 안정 상태라면 이 지대로부터 뛰쳐나갈 기회를 상실하게 될지도 모른다. 즉 성장의 기회가 없는 안일의 건조함이 될지도 모른다. 결국 불안을 우리가 이해하는 내적 태도와 이것을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곧 삶이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다. 불안을 받아들이는 우리의 내면, 감정적 태도이다. 망치를 든 사람에게는 온 세상이 못으로 보인다.’고 한다. 다시 말해 자신의 느낌으로 세상을 식별한다는 얘기다. 사실 감정의 발생이란 자신의 내부에서 발생하는 것이지 외부적 요인이 아니기에 자신이 관리할 여지를 갖게 된다는 점이다.

 

우선 감정 관리의 전제는 감정을 판별하고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57)”고 말한다. 판별, 표현 할 수 있으려면 감정의 언어(어휘)가 자신에게 있어야 한다. 실제 감정 능력이 높은 사람은 감정 개념을 많이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언제 어떤 개념을 사용해야 하는지도 안다고 한다. 감정을 표현할 다양한 어휘를 모르는데 어떻게 표현 할 수 있겠는가. 일례로 즐겁다는 느낌을 표현하는 어휘도 무궁무진하다. ‘미치도록 기쁘다’, ‘희열을 느낀다’, ‘고무적이다등등. 감정의 어휘를 더 많이 알수록 대뇌는 더 유연하게 행동을 예견하고 판단하여 삶의 문제에 더 잘 대처한다니 소홀히 취급할 조언이 아니다.

 

프랑스에는 라펠 두 비드(L'appelduvide)’라는 어휘가 있다고 한다. 갑자기 대뇌가 통제당하는 느낌, 어디에서부터 시작됐는지 알 수 없는 충동에 휘청거릴 정도로 힘이 빠지는 기분을 표현한 단어라 한다. 이 감정을 명쾌하게 표현하는 사람은 원인을 통제할 수 있지만 모르는 이에게는 관리 가능한 감정이 아닐 것이다. 물론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이 감정 어휘 소유의 증가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자기 의심의 혼란스러움과 같이 다양한 원인이 있으며 이러한 다종의 요인들에 따른 감정 조절 능력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고 있지만 내게 어휘의 문제는 감정관리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었다고 할 수 있다.

 

뷔리당의 당나귀(Buridan's ass)

 

우리의 의지력에는 스스로는 결코 넘어설 수 없는 한계가 있다고 한다. 우리들의 많은 계획이 금세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눈앞의 즐거움과 편함, 익숙함에 장기적 이익을 포기하곤 낙담하는 일이 반복되곤 한다. 또는 욕망을 유혹하는 두 갈래의 선택에서 이도 저도 선택지 못하다가 모두 놓치고 씁쓸한 후회에 휩싸이기도 한다. ‘뷔리당의 당나귀란 이 같이 선택과 결정에 장애를 보이다 낭패를 보는 현상을 건초더미와 물통을 두고 오도 가도 못하다 죽은 당나귀의 우화를 빌린 심리 법칙의 이름이다.

 

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우리 마음에는 자신의 행위를 결정할 수 있는 결정권자가 없(94)”다고 말한다. 때문에 혼자 꿍꿍 앓지 말라는 것이다. 친구, 선배, 전문가등 외부의 도움을 활용하여 결정 장애 등 자신의 감정 통제력을 높이도록 하라고 조언한다. 더불어 일종의 습관화 전략을 통해 자신의 실행의도를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도록 강제하는 방법도 실행 해 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반사실적 사고(Counterfactual thinking)와 사회적 시계(Social clock)

 

무릇 삶이란 선택 과정의 연속이다. 때문에 선택을 후회하는 일로 지난 일에 대한 회한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그때 그곳에 입학()지원서를 낼 것을, 또는 그(그녀)와 계속 만나서 결실을 이루었다면, 조금만 더 버텼더라면 성과를 낼 수 있었을 텐데, 등등 상실의 후회가 만만치 않다. 이처럼 발생 가능성은 있었거나 있지만, 사실 발생하지 않았던 사실에 대해 머릿속으로 가설의 상황을 만들고 현실과 비교하는 것을 반사실적 사고라 한다.

 

만일 이러한 사고를 하고 있다면 당장 그치라는 것이다. 존재하지도 않는 사실에 연연하며 감정을 소모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이 어디에 있겠는가, 더구나 세상과 비교하기는 자존감을 훼손할 뿐 결코 상실감을 보상해주지 않는다. 상황을 이해할 수 있으면 이러한 느낌은 누구든 통제, 관리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우리의 성장 감정을 해치는 것으로 사회적 시계라는 것이 있다. 문화 체제 안에서 사람들에게 관습이 된 인생의 주기에 따라, 나이 대마다 무엇을 해야 한다고 강요하거나 강요당함에 따라 발생하는 심리적 불편함이다. ‘네 나이면 이미 사회적 안정을 이루었어. 대체 무슨 생각이냐?’, ‘도대체 그 나이에 연애도 못하고, 결혼은 할 거야?’, 이러한 사회적 시계에 맞춘 외부의 소음들이 우리를 불편하고 불안하게 한다. 다시 말해 시차의 발생을 마치 무슨 큰 문제라도 되는 양 구속하려 드는 것에 덩달아 초조해지고 울화가 치밀게 된다.

 

어쩌면 많은 이들이 다음의 정보에 위안을 느끼게 될지도 모르겠다. 우리 인간 저마다는 작은 시계가 따로 있다는 것이다. 조금 늦거나 이를 수도 있는. 더구나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다양한 선택을 하며 살아가는지 보라는 것이다. 불혹이 되어 영국 유학을 하여 학위를 따내곤 대학교 교수가 되기도 하며, 육십 살 이순(耳順)이 되어서 불후의 소설을 써낸 문호로 각광받기도 하는 것이다. 대학 동기들 모두 취업 등 사회에 진출하여 작은 성취를 이뤘을 때 열패감을 안고 여러 직업을 전전하던 이가 이 경험을 토대로 늦었지만 걸출한 사업을 일궈내기도 한다. 자기만의 적절한 시기를 가지면 된다. 사회적 시계에 맞추어 초조해 할 것 없다는 얘기다. 결코 나이가 심리적 관문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만을 기억하자. 그러나 여기에는 전제가 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한다. 자기 정체감을 빨리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본문 146쪽에서

 

부딪쳐야 한다. 세상과 부딪치는 경험이라는 다양한 시도는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말해준다. 무얼 좋아하는지, 무얼 싫어하는지, 무얼 잘하는지, 무엇에는 서툰지, 이것은 우리에게 변화나 갈등에 대처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마주하고 재배치할 능력의 저변이 되어준다. 정체감의 혼미나 유예 상태를 벗어나 정체감의 성취를 확인하는 자아인지는 삶에서 아주 중대한 우리네 밑천이다.

 

낙인찍기((Effect of labelling), 그리고 생각의 게으름

 

요즘 부쩍 혐오의 언어가 난폭하게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 사람에게 꼬리표를 붙여 이에 따라다니는 속성에 타자를 종속시켜 함부로 하려는 나쁜 의도이다. 사람을 대략적으로 판단하여 그에 걸 맞는 프레임을 씌워 범주(카테고리)화 하는 것을 꼬리표 붙이기, 일명 낙인찍기라 한다. 간혹 가까운 친구들끼리 친밀도를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되는 것은 긍정적 꼬리표라 할 수 있겠지만 꼬리표 붙이기는 대부분이 부정적 성향을 갖는다.

 

특히 MTBI라는 성격 규정짓기 놀음이 유행하며 타자를 마구 범주화하여 통제하려 든다. 혐오의 세상이 되다보니 너나할 것 없이 생각 없는 프레임 씌우기로 고통을 겪는 청년들이 발생한다. 결국 꼬리표는 대개 타인이 붙이기에 내가 통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내 통제 밖에 있는 것은 심리적 결단을 내려야한다.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단호히 거절하고 무시하는 것이다. 마음속으로 외쳐라. ‘It's not your business.(상관없어, 꺼져)'라고.

 

어쩌면 이렇게 일반화하면 항의의 목소리가 많겠지만 이렇듯 타인을 카테고리화 하려는 사람들, 꼬리표를 붙여 낙인을 찍으려는 자들은 대부분 생각의 게으름을 감추는 위선의 수단으로 이들을 활용하곤 한다. 타인을 진심으로 알고 싶지 않은 까닭이다. 또한 알기 위해서는 많은 정신적, 육체적 에너지가 소용되는 데 이것을 하기가 싫은 것이고, 그래서 이러한 사람들은 직장이나 조직 사회에서 가짜 부지런함으로 분주함을 보이곤 한다.

 

분주하지만 성과가 없는, 가짜의 부지런한 자신에 도취되어 스스로 노력하는 자라고 감동한다. 부자들, 기득권에 붙어 논리를 제공하는 말콤 그래드웰같은 이의 1만 시간 전문가 성공 법칙 같은 음모론적 허위의 말들은 거짓임이 판명되었듯이 늦은 시간 야근하며 마치 일 중독자처럼 보이려는 자들은 자신의 생각 게으름을 은폐하려는 교활함 이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생각의 게으름을 떨쳐내야 한다. 단지 오랜 시간 일을 한다고 전문가가 되는 것도, 유능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 노력과 성실이 불필요하다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 사유가 따르는 성실, 부지런함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평생 셔터만 누른다고 사진작가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번 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 인간관계

 

꼭 직장에서만의 일이 아니다. 우리는 어떤 것에 오랜 세월 매달려 있을 때, 불현 듯 몰려오는 의미의 상실과 허탈감, 무기력과 피로감으로 낙망하게 되곤 한다. 이러한 심리적 현상을 직업적 탈진 상태인 번 아웃이라 부른다. 다가 올 미래의 삶이 온통 흐리멍덩하고 불안하게 여겨진다. 감정적 쇠진으로 동료들, 친구들, 가족들과 친화성이 상실되어 느닷없는 짜증에 온통 사로잡힌다. 이것은 하는 일의 성과에도 영향을 미치고 끝없이 삶의 에너지를 고갈시킨다.

 

감정과 싸우지 말라고 한다. 소명과 가치의식을 찾지 못하면 이렇게 소진되는 감정적 에너지를 관리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매일의 일상에 조금씩 변화를 주기 위한 작은 계획들을 세우고 변화를 주거나, 불가피하게 행하여야 할 참을 수 없는 것이 있는 경우, 이것과 좋아하는 것을 샌드위치 만들 듯 교대로 해보라는 것이다. 점진적인 탈출을 도모하며 궁극의 전환적 목표에 도전하라고 한다. 사실 말처럼 손쉽게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벗어나야 하지 않는가? 아주 조그마한 변화가 분명 우리를 다른 시선, 새로운 성장의 길로 이끌 것이다.

 

이처럼 이 책은 삶에서 마주하는 무수한 불안의 요소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벗어나며, 건강하고 유쾌한 긍정적 삶의 세계로 이행할 수 있는가에 대한 어떤 진심의 목소리가 느껴지는 심리학적 도움의 언어로 채워져 있다고 해야겠다. 우리들 관계의 갈등은 타인의 무시와 감정을 격화시키는 언어로 출발한다. 경청하지 않거나 마음대로 상대를 정의하는 덮어씌우기식 언어처럼 타인에 대한 존중의 결여이다. 세대 간 충돌이라고 다르지 않다. 문화와 가치관에 대한 부인이란 존중의 상실이다. 우리의 내부가 아닌 외부인 사회와 정치적 불쾌함이 야기하는 불안적 요소를 도외시 할 수는 없지만 많은 감정들이 내적 통제로 이겨낼 수 있음을 우리들은 또한 알고 있다. 때문에 우리 인간의 사회적 성장에서부터 직업과 관계에 도사린 불안의 감정을 극복하고 대처 방법을 제시하는 이 진지한 심리적 조언서는 분명 삶의 길을 선택하는 데 귀중한 좌표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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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심리학이 불안에 답하다 평점10점 | c*****2 | 2022.05.23 리뷰제목
저자의 말 대로 이 책은 실천서, 지침서이다. 문제를 해결해주는 어려운 심리학적 이론을 설명해주는 것에 머문 책이 아니다. 이론적인 해설이 부족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갑론을박(甲論乙駁), 탁상공론(卓上空論)으로 채워지지 않았다. 본문의 내용을 읽고 그 안에 담긴 심리학에 대한 지식을 조금 더 깊이 이해 가고 기억하길 바라는 저자의 마음을 담고 있고, 핵심을 콕 집어주는
리뷰제목


저자의 말 대로 이 책은 실천서, 지침서이다. 문제를 해결해주는 어려운 심리학적 이론을 설명해주는 것에 머문 책이 아니다. 이론적인 해설이 부족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갑론을박(甲論乙駁), 탁상공론(卓上空論)으로 채워지지 않았다. 본문의 내용을 읽고 그 안에 담긴 심리학에 대한 지식을 조금 더 깊이 이해 가고 기억하길 바라는 저자의 마음을 담고 있고, 핵심을 콕 집어주는 친절함이 있다.

많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내가 읽었던 심리학 책들과 가장 큰 차이점은 [생각해보기]이다. 나를 스스로 바라볼 시간을 주고 앞에 제시된 저자의 주장이나 설명을 나의 삶에 덧 입히는 시간을 준다. 처음에 어렵다. 이런 식으로 가르침을 받은 경험이 없거나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 장 한 장 넘어가면서 어떤 질문이 나와 내가 가진 문제에 나의 생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경험을 하게 될까? 기대를 하게 될 것이다. 꼭 마지막에 질문을 접한 후 생각하고 되돌아보는 게 아니라 본문을 읽는 중간중간 메모를 하고 나를 평가하고 스스로 질문하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답을 떠 먹기 쉽게 잘 차려주면서도 스스로 먹을 수 있는 시간을 준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

 

나의 인생은 객관식이라 찍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미 정해진 답을 주입한다고 행복해지지 않는다. 나만의 답을 찾는 방법을 익히자. 불안을 대하는 자세부터~

 

독립할 기력이 없는 자는 반드시 남에게 의존한다. 남에게 의존하는 자는 반드시 사람을 두려워한다. 사람을 두려워하는 자는 반드시 남에게 아첨한다.

 

노력이 성공으로 이어지는 가는 인연에 달려있다.

 

불안의 긍정적인 요소는 활용하고, 쓸모없는 불안은 관리하여 부정적인 영향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p19)

계속 안전지대에 머물면 우리는 발전할 수 없다. 분란은 이러한 안전지대를 뛰쳐나갈 기회를 제공한다.

과도한 불안을 느끼면 사람은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두려움이 쌓인다. 최고의 성과를 불러일으킬

 

이 세상에 생존하기 위해 우리는 불안해야 한다. (p20) 불안은 인류를 보호하는 안전 기제

 

<감정이 재해석> 무슨 일이 발생했는가? 난 무엇을 걱정하는가? 불안의 배후에 숨어있는 정보를 재해석, ‘어떻게 해야 하지?’의 고민을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로 바꿔 행동해야 한다.

 

<생각의 전환> 사건에 대한 나의 사고 방식. 정보를 객관적으로 처리. 너무 수동적이고 부정적인 태도로 일을 대하지 않는다면 문제의 반은 해결한 샘이다.

 

[Tips] 쓸모 있는 심리학 산책 ? 앞의 이야기를 전해주기 위해 저자가 활용한 심리학자의 이론에 대해 부연설명을 해준다.

 

[Point] 앞에 했던 얘기 중 가장 핵심적인 내용을 콕 집어준다.

 

[생각해 보기] 질문으로(앞의 이야기를 읽은 후) 본인을 돌아볼 시간을 준다.

 

불안과 작별하고 행복해졌습니다. 현상태에 마족하고 자신이 부족하거나 어떤 일을 잘하지 못 할까봐 걱정하지 않는 상태.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행복이다.

 

아무리 많은 이치라도 자신의 삶에 적용하지 못하면 실질적인 영향을 주지 못한다.

 

이 리뷰는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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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심리학이 불안에 답하다. 평점10점 | k******j | 2022.04.25 리뷰제목
심리처방책 많이 읽으시죠!! 최근 들어 더 많이 읽으시는 것 같아요. 심리학도서들이 베스트셀러에 상위권에 자주 오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불안한 시기 어떻게 하면 불안함을 해소해볼까 많이 찾아서 읽으시는 것 같아요. 저 또한 그렇답니다. 가장 쓸데없는 것이 탄식이다. 무엇을 얻을까 하여 눈을 두리번거리기 전에 우선은 탄식을 버려라. 세네카
리뷰제목

심리처방책 많이 읽으시죠!!

최근 들어 더 많이 읽으시는 것 같아요. 심리학도서들이 베스트셀러에 상위권에 자주 오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불안한 시기 어떻게 하면 불안함을 해소해볼까 많이 찾아서 읽으시는 것 같아요. 저 또한 그렇답니다.

가장 쓸데없는 것이 탄식이다.

무엇을 얻을까 하여

눈을 두리번거리기 전에 우선은 탄식을 버려라.

세네카

사회가 발달하고 다양한 선택 앞에서 불안은 늘 생깁니다. 친구. 직장. 사회, 관계에 따르는 불안까지 많은 불안 앞에 놓여있습니다. 아마도 불안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입니다. 사람들에게 불안한 감정은 필요 있을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처음에 불안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생각했습니다.

심리학이 불안에 답하다.

황양밍. 장린린 지음

하지만 <심리학이 불안에 답하다> 책 속에서 작가는 불안이라는 감정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니며, 정말 중요한 것은 불안감의 근원을 이해하고 과도하게 치닫지 않게 조절하며, 불안을 자신의 성장의 동력으로 이용할 수 있는가에 달라진다고 합니다.

저자인 황양밍 교수는 대중 심림학자이며 오랜 시간 심리학을 배워오면서 얻은 지혜를 사람들에게 많은 칼럼과 저서를 통해 도움을 얻도록 힘써왔는데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도 많은 이들이 심리학을 쉽게 접하고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lesson1 감정의 불안

lesson2 선택의 불안

lesson3 성장의 불안

lesson4 직업의 불안

lesson5 관계의 불안

감정. 선택. 성장. 직업. 관계의 불안을 단원별로 우리가 평소에 자주 직면할 만한 여러 가지 다양한 불안을 다루어 하나하나 해결법을 1~2가지 정도씩 제시하고 있어요. 불쑥불쑥 올라왔던 불안함을 잠재우는 60가지의 처방전을 볼 수 있답니다.

특히나 방법 뒤에는 <이렇게 해보자>라는 별도 해결 방법도 실려있어서 좀 더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또한 쓸모 있는 심리학 산책이라는 별도 칼럼이 실려있어 짤막한 심리학 관련 지식과 이해를 넓혀주게 도움을 주고 있답니다.

point와 생각해 보기를 통해 또 한 번 더 생각하는 시간을 주어줘 자신의 불안을 마주해 스스로 인식하고 이해하고 극복하기를 도움 주고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의 3장인 성장과 관련한 불안을 제일 중점적으로 자세히 읽었어요. 내 삶의 주인공은 나라고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불안해하는 제 모습이 책 속의 불안감과 상당 부분 일치했던 것 같아요.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는 사회적 시계, 일상이 되어버린 꼬리표 붙이기, 나는 나쁜 성격인가. 학습된 무기력에 빠지지 않았는가 등의 많은 불안감으로부터 조금은 해소하며, 오히려 기회를 이용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가을 해봅니다. 이 책은 처음에서 끝까지 순서대로 읽을 필요 없어요. 현재 자신에게 처한 필요한 상황을 찾아 읽고 맞는 대처법을 찾아 내면 됩니다.

 

용기가 생명을 위험한 지경으로 몰고 갈 수도 있듯이, 공포심이 때로는 생명을 지켜줄 때도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책 표지를 넘기면 제일 먼저 만나는 문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늘 용기를 가지라고 말합니다. 불안을 잠재우라고만 하죠. 하지만 그 공포심이 오히려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생각이 듭니다. 내가 느끼는 불안에 답을하며 그 속에서 더 나은 나를 발견해 보는 겁니다.

도대체 무얼 해야 할지 답답하고,

난 안돼하는 자기 부정을 하며,

선택이 옳은 것인지 불안함에 떨고 있는 분들은

작가가 알려주는 60가지 심리 처방전 속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많은 불안에 떨며 상처 입은 많은 이들에게 일독을 권하며, 불안을 오히려 자신의 성장 동력을 삼고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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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심리학이 불안에 답하다 평점10점 | w*****2 | 2022.04.23 리뷰제목
<심리학이 불안에 답하다> 황양밍/장린린 지음 미디어숲   불안을 다스리는 60가지 심리 처방전. 제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요새 심리학 책을 종종 읽고 있어요. 주로 내 마음을 알고 싶어서 읽었던 것 같아요. 다 큰 성인이 자신의 마음을 알지 못한다니? 의아하지요. 사실 그렇습니다. 내가 안다고 하는 것들이 언제까지 진실이 아닐 수도 있고요. 이 책을 읽었다는 것이 바
리뷰제목


<심리학이 불안에 답하다>
황양밍/장린린 지음
미디어숲


 


불안을 다스리는 60가지 심리 처방전.


제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요새 심리학 책을 종종 읽고 있어요.
주로 내 마음을 알고 싶어서 읽었던 것 같아요.
다 큰 성인이 자신의 마음을 알지 못한다니?
의아하지요. 사실 그렇습니다.
내가 안다고 하는 것들이 언제까지 진실이 아닐 수도 있고요.

이 책을 읽었다는 것이 바로 '지금 내 마음이 불안하다'는 뜻이겠지요.
늘 불안에 떠는 현대인들.
특히나 요 몇년은 코비드 바이러스 때문에 더욱 그랬습니다.
생명의 위협을 받는 극단적인 불안이지요.

이 책은 이런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유로 불안한 현대인에게 답을 주고 있어요.

나는 불안한게 싫다. 하지만 불안하다는 분들이 읽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각 챕터마다 심리학자인 저자의 팁과 포인트가 있어서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책 속에서??

??나만의 시간과 속도로 산다.
삶은 행동할 적절한 시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마음을 편하게 갖자. 당신은 앞서가지도 뒤쳐지지도 않았다. 운명은 나만의 시간대를 계획했고,
모든 것이 나만의 시각에 맞춰 이뤄진다.
따라서 '사회적 시계' Social Clock에 너무 개의치 말자. 나만의 시간대에서 나의 시간을 잘 계획하면 그만이다. P135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은 없다.
"우리는 문제를 해결해야지 회피해서는 안 됩니다."
모두 저마다의 인생 단계가 있고 각자의 인생 주제를 완성해야 한다. 모든 일에 완벽을 추구할 필요는 없다. P217



??결혼한 여성은 이유를 막론하고 남편과 자녀를 세상의 중심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그들을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면 자신을 완전히 잃어버리게 된다.
여성은 결혼한 후에도 자기 학습 능력을 유지하고독립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
남편의 인생을 자기의 인생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P236



??생각을 너무 많이 하지 말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행동하면 변화가 찾아온다. 그런데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고, 어떻게 해야 할 지 알아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왜냐하면 변화를 준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므로...P285



???♀? 불안은 죄가 아니다. 불안을 인정하고 돌보아 주면 그 불안은 얌전해 질 것이다.
그리고 평화의 길을 가자.
(윌리의 결론)


*출판사에서 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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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심리학이 불안에 답하다 평점10점 | s****t | 2022.04.20 리뷰제목
감정을 다스리는 심리수업 심리학이 불안에 답하다 저: 황양밍, 장린린 역: 권소현 출판사: 미디어숲 출판일: 2022년5월10일  인간이 다양한 동물의 한 일원에 불과했을 때, 불안감이라는 감정은 예민한 감수성과 같은 것이 아니었을까? 자신에게 다가오는 위험에 대해서 자각하고 경계한다는 것은 생존의 가능성을 좀 더 늘렸을 것이다. 불안이라는 감정이 그래서 그저 부정적인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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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다스리는 심리수업
심리학이 불안에 답하다
저: 황양밍, 장린린 역: 권소현
출판사: 미디어숲 출판일: 2022년5월10일 

인간이 다양한 동물의 한 일원에 불과했을 때, 불안감이라는 감정은 예민한 감수성과 같은 것이 아니었을까? 자신에게 다가오는 위험에 대해서 자각하고 경계한다는 것은 생존의 가능성을 좀 더 늘렸을 것이다. 불안이라는 감정이 그래서 그저 부정적인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어쩌면 적절한 정도의 불안감은 우리에게 스스로의 위치에 대해서 생각하게 할 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한 준비를 독려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것도 말하자면 적정한 수준일 때를 가정해야만 한다. 

현대인은 이전의 동물의 일원이었던 시대와는 달리 복잡한 사회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직접적인 신체적 위협, 죽음에서는 벗어났을 지 모르지만 그에 못지않는 건조한 경쟁에 시달린다. 자본주의 세계에서의 배금주의는 새로운 종교가 되었고 인간의 감수성이란 사치스러운 것처럼 이야기된다. 그러한 사회에서는 풍요로운 생활이 뒷받침되어야 여유라는 것이 생기고 거기서 사유가 생긴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그 풍요로운 생활이란 한갓 달콤한 선동구호가 아닌가 의심된다. 

그러한 극한적인 상황에 내몰린 개인은 이제는 도피할 곳이 없다. 신을 버렸다. 정치적 구호도 매력적인 것이 아니다. 이제 우리 대부분은 도시에서 살아가며 조밀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진작 고향은 상실했다. 대체 우리 이웃은 누구인가? 나는 한번도 그들과 따듯한 인사를 나눈 적이 없다. 집들은 끊임없이 이웃이 되어 늘어섰지만, 거기에는 이방인들만 있다. 그 누구도 그 누구에게 관심이 없다. 그저 익명의 수많은 사람들 중 하나가 된다. 

이러한 시대에 현대인이 불안이라는 감정을 가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인간의 근원적인 바닥까지 침잠된다. 그래서 무속인의 그럴싸한 거짓 예언에 몰두한다. 그렇지만 대체로 불안이라는 감정을 치유하는 것까지는 오롯이 가지 못한다. 물론 자기자신을 기만한다면 못할 일도 아니지만. 그러나 그러한 위선을 공공연하게 할 정도의 사람은 그다지 많지는 않다. 그래서 그들은 불안을 짐처럼 짊어지고 살아간다. 무엇인가 열심히 하고 있지만 채워지지 않은 채로. 

답을 찾아가는 사람에게 심리학은 적절한 답을 줄 것인가? 어려운 문제다. 사실 난 심리학을 제대로 공부한 적도 없어서 주제넘게 심리학이 그럴싸한 이야기를 주저리거리는 것인지 아니면 심오한 무엇인가가 있다고 감히 이야기할 수 없다. 하지만, 불안이라는 감정의 주체가 되는 것은 결국 자기자신이라는 사실. 오늘날의 불안은 근대 이후의 개인의 발견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에는 공감한다. 그렇다면 결국 우리의 주체에 대한 고민이 불안이라는 감정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단서는 아닌가 생각했다. 

어쩌면 불안이라는 감정을 어느 적정한 선에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은 자신의 주체성에 대한 문제로 귀결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남과 자신을 비교하지 말고 스스로의 주체적 판단을 할 수 있는 자신의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것을 주문한다. 글을 읽으며 나는 그들의 이야기가 내가 고민하는 이야기의 연장선 상에 있음을 알았다. 물론 불안이라는 감정이 이러한 사고의 전환을 통해서 온전하게 해소될지는 불확실하다. 그렇지만 의미있는 시도들은 해볼 수 있을 것이다.

문득 통찰력이라는 것은 조금은 다른 형태로 사람들에게 스며들어서 발산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그 여정의 끝에는 결국 자기자신으로 귀결됨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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