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나를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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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나를 생각해

날마다 자존감이 올라가는 마음 챙김 다이어리북

리뷰 총점 9.7 (116건)
분야
자기계발 > 창조적사고
파일정보
EPUB(DRM) 20.1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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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자기를 고찰하는 기쁨 평점8점 | k**u | 2020.12.04 리뷰제목
이 세계가 요구하는 것들에 맞추기 위해 여념 없는 삶, 끝없이 쫓기듯 살아내야 하는 삶에 익숙해진, 그래서 내 신체와 정신은 세계와 불화하기에 사라지지 않는 고통에 짓눌려 있음을 안다. 수시로 밀려오는 삶의 고단함은 해소되지 않고 그대로 켜켜이 쌓여 지금 정말 내 실체라는 것이 과연 존재하기나 하는 것인지  의심스럽기까지 하다. 이 책의 제목처럼 '하루 10분'만큼이나마 '나
리뷰제목


이 세계가 요구하는 것들에 맞추기 위해 여념 없는 삶, 끝없이 쫓기듯 살아내야 하는 삶에 익숙해진, 그래서 내 신체와 정신은 세계와 불화하기에 사라지지 않는 고통에 짓눌려 있음을 안다. 수시로 밀려오는 삶의 고단함은 해소되지 않고 그대로 켜켜이 쌓여 지금 정말 내 실체라는 것이 과연 존재하기나 하는 것인지  의심스럽기까지 하다. 이 책의 제목처럼 '하루 10분'만큼이나마 '나'라는 존재만을 위한 시간, 이 세계를 살아내는 나를 위한 진정한 보상의 순간이 있었는가를 헤아리게 된다.


"재미있는 역설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변할 수 있는 것이다."

 -칼 로저스(1902~1987, 美 심리학자)


다이어리의 형태를 한 이 독특한 책은 자기자신으로 부터조차 소외된 삶을 살아간다는 자각에 불현듯 당혹감에 황망해하는 내게 자기를 되찾고, 나아가 나라는 존재의 본질, 삶의 기쁨으로서 의미를 깨닫는 안내자 역할을 해준다.  만일 이 책이 흔해빠진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해'처럼 고작 공허한 자기 기만적 자기애를 말하는 것이었다면 그냥 책장을 덮어버렸을 것이다.  어쩌면 스피노자가 『에티카』에서 정리한  "자신을 고찰함으로써 생기는 기쁨"이라는 자기애, 즉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알아가면서 느끼는 기쁨으로 유도하는 실천적 길잡이로 여겨졌다고 해야겠다.


 


첫 장을 펼치면  "당신이 앉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드세요."라며, 마음이 편해지는 장소에 대해 생각해 볼 것을 제안하는 문장을 마주하게 된다.  그리곤 그 밑에 몇 줄의 여백이 있다. 하루 10분, 나를 생각하는 출발은 이렇게 시작된다. 오직 나이기에 따를 수밖에 없는 규칙을 발견하고, 내 본성의 필연성을 따르는 삶을 비로소 생각케 한다. 책은 짧은, 그러나 마음의 정곡을 가리키는 물음들과 이에대한 답변을 생각하고 써내려가는 여정을 통해 내 감정을 이루는 기저, 알지 못했던 나라는 존재의 세계를 조금씩, 있는 그대로인 나의 본질, 내 삶의 지향으로 다가가는 느낌으로 물들게 한다.


내가 간직하고픈 나만의 이야기를 생각케 하고, 나의 오늘을 모두 말할 수 있는 가슴에 품은 사람이 있나?, 내 어깨를 올려줄 내게 필요한 단어는?, 의욕과 패기에 차서 가장 용기있게 도전 했던 일은?, 내게 준 가장 근사했던 선물은?, 나만의 문장, 주문(呪文)이 있나? 나는 내 결정을 얼마나 믿고있나? 와 같은 이 물음들에 답하기 위해 모처럼 눈을 감고  "들숨과 날숨의 리듬을 타며 오르내리는 내 생명"의 움직임에 오롯이 나를 맡기게 된다. 오~, 내가 나를 너무도 모르고 있었음을 새삼 깨우친다. 


아마 이 책의 미덕은 이러한 매일의 여정 - 생각의 여유 - 을 밟아가는 그 자체의 행위 속에서 과잉의 자의식, 세계가 요구하는 왜곡된 완전성에 사로잡힌 자기부정의 의식, 기만적인 자기애로 인한 타자의 배제를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알아가는 여정을 통해 진정한 자기사랑으로부터 타자에 대한 사랑으로 성숙해 가며, 잃어버린 삶의 기쁨을 발견하게 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같다. 


바삐 최단의 길만을 걷던 내게 문득 다니지 않던 빙 둘러가는 낯 선길을 걸어야겠다는 생각을 떠올리게 했을 만큼 넉넉한 걸음과 여유로운 관찰, 주변의 사람들과의 인연이 더없이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레슬리 마샹의 질문들에 답하는 하루 10분이라는 잠깐의 생각은 충분히 창조적인 시간이 되어주리라는 믿음을 갖게 하고, 아름다운  삶의 안내서라 부르는데 주저치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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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레슬리 마샹 『하루 10분 나를 생각해』 (2020) - 자신에게 선물하는 시간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m***m | 2020.11.30 리뷰제목
《하루 10분 나를 생각해》레슬리 마샹 저 | 김지혜 역 | 미디어숲 | 2020.12 | 184쪽여기에 글을 쓰면서 추억을 기록하고 현실을 간직하며 미래를 꿈꿀 수 있어요..(8쪽) 여기에는 살아가면서 도움이 될만한 메시지, 영감을 주는 인용문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필사하기 딱 좋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내가 직접 쓸 수 있는 공간이 구성되어있는데, Spring, Summer, Autumn, Winter 의 4계
리뷰제목

《하루 10분 나를 생각해》

레슬리 마샹 저 | 김지혜 역 | 미디어숲 | 2020.12 | 184쪽


여기에 글을 쓰면서 추억을 기록하고 

현실을 간직하며 미래를 꿈꿀 수 있어요..(8쪽)



여기에는 살아가면서 도움이 될만한 메시지, 영감을 주는 인용문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필사하기 딱 좋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내가 직접 쓸 수 있는 공간이 구성되어있는데, Spring, Summer, Autumn, Winter 의 4계절로 구분 지어져 있다. 각각의 계절엔 26개의 글을 쓰기위한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왜 각 계절에 26개를 담았을까? 총 합하면 1년에 104개 일기를 쓸 수 있고, 52주가 1년이니까, 일주일에 두 번 적을 수 있는 분량이 나온다. 저자는 아무리 바쁘더라도 일주일에 두 번 정도만으로도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경험을 할 수 있음을 이야기 하는 것 같다.


&


이 책의 첫 문장이 눈에 들어온다.


도로시, 너에겐 늘 능력이 있었단다. 

그저 스스로 알아내기만 하면 되는 거였어.

-착한 마녀 글린다, <오즈의 마법사>


우리에겐 능력이 있다. 스스로 알아내기만 하면 되는데, 그 내면의 목소리를 들을 시간이 없다. 사람들은 늘 바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잠깐이나마 스스로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본다면, 무한한 능력을 볼 수 있고 가질 수만 있을 것 같다.


【Spring _ 나에게 더 다가가기】



<들어가기 전 당부>

먼저, 당신에게 부탁 하나 할게요.

자기 자신에게만큼은 솔직해지는 거예요...(중략)...

서툰 것이 있다면 이해해주고

외롭다면 안아주세요...(중략)...

충분히 괴로워하고 있다는 것.

삶에 떠밀려 지쳤지만 가까스로 버티고 있다는 것.

이제는 나를 다독여줘야 할 때라는 것. (14쪽)


<인용>

세상에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다.

단지 생각이 그렇게 만들 뿐이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햄릿> (28쪽)


<글쓰기>

잊고 싶지 않은 순간들이 있어요. 

내가 자랑스러웠던 순간

어려운 결정을 했던 순간

나를 당당하게 세웠던 일들

상처가 치유된 기억

내가 꽤 괜찮았다고 느낀 그 순간들을

이곳에 고이 간직해 보세요. (30쪽)


【Summer _ 나의 지지자 되기】



<인용문>

비전은 자기 마음을 볼 수 있을 때 명확해진다.

외면을 보는 사람은 꿈을 꾸고

내면을 보는 사람은 깨어난다.

-칼 융 (56쪽)


<글쓰기>


당신을 비판하는 가사를 써 보세요.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고요?

아, 물론 자랑스러운 인물이며

탁월한 인재라는 사실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때로는 비판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하는 법

미리 연습하는 거예요.

기자의 눈으로 자신을 보고 냉홉하게 

평가해 보세요.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61쪽)


【Summer _ 나의 지지자 되기】



<인용문>


발전은 그저 운이나 우연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매일 자기 자신을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에픽테투스 (98쪽)


<글쓰기>

"나를 사랑한다."

"나라서 좋다."

"나니까 더 좋다."

"나여서 다행이다."


당신을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세요.

더 많이 써주고 싶지만,

당신이 쓸 자리를 남겨두고 싶어요.

알고 있는 예쁘고 긍정적인 단어를 불러 모아

당신에게 붙여보세요.

참 귀한 당신이니까요. (101쪽)


【Summer _ 나의 지지자 되기】



<인용>

새로운 생각이 넘쳐나고

해 보지 않았던 사랑에 도취된 마음으로

삶을 충만히 살아가라.

-어니스트 헤밍웨이 (158쪽)


<글쓰기>


아이가 있나요?

아니면, 먼 훗날 가질 당신의 아이를 

상상해 본 적 있나요?

그 아이에게

당신은 어떤 사람이고 싶은지 말해보세요.

언제나 솔직하고, 책임감이 있고,

열심히 살아가고, 당당하며,

이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아이가 알아줬으면 하는 

당신의 모습도 슬쩍 그려 보세요. (159쪽)


&


 책을 따라 일기를 쓰다 보면 때로는 불편한 감정과 피하고 싶은 순간을 대면할 수도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그때 고개 돌려 외면하지 말고 꿋꿋하게 정면을 마주한다면 길을 잃지 않고 진정한 자아, 나 자신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아직 이 책에 나온 글을 다 적지 못했다.  하루 10분 나를 생각한다고 단 몇일만에 나를 찾았다 할 수도 없고, 나도 이제 시작이다. 난 1년을 기준으로 최소한 일주일에 두번은 의식적으로 책에 나온데로 따라갈 예정이며, 더 성장해 있는 나를 기대하며, 1년 후 다시 리뷰할 예정이다. ^^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성실히 읽고 쓴 리뷰입니다.-

7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7 댓글 6
종이책 [하루 10분 나를 생각해] 자신을 알고 신뢰하고 사랑하는 시간을 선물한다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c*****0 | 2021.01.03 리뷰제목
만일 누군가 "당신은 행복합니까?"란 질문을 던져온다면 행복하다고 바로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아마 자신 있게 행복하다는 응답을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돈이 많은 부자도, 돈이 없어 먹고 사느라고 자신을 돌볼 틈 없이 사는 사람도... 이 책 『하루 10분 나를 생각해』는 우리가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다이어리도 아니다. 그렇다고 에세이나 자기계
리뷰제목

 

만일 누군가 "당신은 행복합니까?"란 질문을 던져온다면 행복하다고 바로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아마 자신 있게 행복하다는 응답을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돈이 많은 부자도, 돈이 없어 먹고 사느라고 자신을 돌볼 틈 없이 사는 사람도... 이 책 『하루 10분 나를 생각해』는 우리가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다이어리도 아니다. 그렇다고 에세이나 자기계발서 혹은 심리학 책에서 보여주는 위로의 글이 빽빽한 힐링 서적도 아니다. 굳이 서점식 분류에 의하면 '자기계발서'가 맞을 듯하다.

동화처럼 아름다운 문장과 나를 돌아보게 하는 질문들은 길 잃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마음이 부서진 나를 다독인다. 단순한 일기책이 아닌, 진정으로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마법과 같은 ‘다이어리북’이다. 이미 미국과 영국의 많은 독자에게 찬사를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하루 10분, 이 책과 함께 나를 사랑하고 기억하는 연습을 하면 무너진 자존감이 회복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다. 그저 독자는 저자의 안내에 따라 속마음을 털어놓기만 하면 된다.

 

 

물론 자기 마음을 있는 그대로 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감정이 마음을 휘두르기 때문이다. 폭풍우처럼 몰아치는 울분, 소슬바람처럼 밀려오는 그리움, 싱그럽게 다가서는 설렘, 그리고 불쑥 들어가 와락 안아버리고 싶은 사랑. 다른 사람은 모르는 나만의 생각이고 마음인데도 살그머니 들여다보다가 화가 나 씩씩거리기도 하고 부끄러워 얼굴을 붉히기도 한다. 그러니 이를 구체적인 글로 써 내려가는 것은 더욱 어렵다.

이렇게 자신과 대면하기 힘들어하는 이들을 저자는 다정한 목소리로 위로하며 내면의 길로 안내한다. 이 책은 도움이 될 메시지, 영감을 주는 인용문,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고 사랑을 끌어내는 운동 등을 소개하며 따스하게 손을 잡고 희망을 불어넣어 준다. 읽고 쓰는 동안 자기비하가 줄어들고 자존감이 올라가고 내면에 집중하게 된다.

 

 

이 책 『하루 10분 나를 생각해』는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로 구성돼 있다.

Spring 나에게 더 다가가기

Summer 나의 지지자가 되기

Autumn 나를 믿어주기

Winter 나를 아끼기

계절별로 한 장 한 장 읽으면서 채워가다 보면 자존감도 높아가고 스스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에 충분하다. 다음 한 문장이면 이 책 한 권을 충분히 읽은 셈이 될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을 기록하고, 묵상하고, 기억하라."

 

 

저자와의 마음 챙김 여행은 단계적으로 이루어진다. 잘못한 것이 있다면 용서하고 서툰 것이 있다면 이해해 주고 외롭다면 자신을 따스하게 안아줄 수 있게 해 준다. 그 과정에서 독자는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를 마침내 받아들인다. 그러고 나면 이제는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선택의 순간이 다가온다. 두려움과 기대가 교차하며 망설이는 자신을 발견한다. 결정한 이후에도 자신을 의심한다. 저자는 자신을 믿고 선택할 수 있게 하며 다음에는 끝없는 신뢰로 스스로를 응원할 수 있게 이끈다. 나 자신이 나의 든든한 지지자가 된다면 세상의 어려움은 한발 물러서고 우리에게 고개를 숙일 것이다. 우리는 조용히 상상하며 자신의 마음을 이 다이어리에 털어놓고 저자의 손을 잡고 이끄는 대로 마음의 여행을 떠나기만 하면 된다.

 

 

요즘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같은 SNS에 자신의 일상을 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가장 좋은(?) 사진과 함께 자신을 뽐내는 이런저런 글을 올린다. 서로 경쟁하듯 나는 너희들이 부러워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자랑하고 싶어 안달인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힘든 하루에 치여 이리저리 멍든 가슴을 부여안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자신은 상처받지 않았고, 정말 괜찮다며 오늘도 진짜 속내를 숨긴 채 부지런히 스마트폰을 꺼내 든다. 어떻게든 누군가의 공감이 그리워 하는 행동이지만 차가운 디지털 공간은 못내 허무하고 쓸쓸하다.

이 지점에서 저자는 외부로 향한 시선을 돌려 자신을 들여다보라고 말한다. 자신을 가장 사랑했던 순간을 떠올려보라고 다독인다. 그리고 그 순간을 풀어낼 수 있는 여백을 준비한다. 글을 잘 못 쓴다는 핑계는 통하지 않는다. 그림으로 표현할 수도 있고 점 하나만으로도 마음을 온전히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글자, 한 단어, 한 문장에 담을 진실한 마음만 생각하면 된다.

 

 

이 책은 우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찾기 위한 실용서로 보면 된다. 또 마음을 건드려 사랑과 기쁨을 가져다주는 질문을 던진다. 이 질문들은 자기애의 방법을 찾기 위한 것이다. 소설 속 주인공이 되어 보기도 하고,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낯선 곳으로 여행하는 상상도 해 보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좋아했던 노랫말을 떠올리기도 하며, 짧은 시간이지만 조금 더 나를 알아가고 기억하는 시간을 갖게 유도한다. 중간중간 아름다운 문장과 나를 돌아보게 하는 질문들을 통해 상처받거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다독여준다.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그리고 기억하는 연습을 하게 만들어준다. 삶의 변화는 오늘을 기록하고 자신을 기억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누구든 저자가 던지는 질문에 대답하고 주어진 여백을 솔직하게 채우다 보면 자신의 신념과 행동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새해 새 출발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한 권쯤 갖고 안내대로 따라하면 좋은 길 안내를 받을 터다. 독자는 확신한다. 자신을 소중하고 매우 가능성이 높은 사람으로 만들고 어떤 것이든 원한다면 이뤄질 것이라고...

 

 

저자 : 레슬리 마샹(Leslie Marchand)

 

임상사회복지사로서 25년간 활동한 전문가이며 TEDx의 연사이자 SoyoCo Wellness 설립자이다. 그녀는 자신의 블로그와 www.soyoco.org의 온라인 강좌를 통해 개인의 건강, 전문적인 자기관리, 자신을 새롭게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방법에 대해 글을 쓰고 가르친다. 그 밖에도 요가 강사와 공인 생활코치로 건강, 긍정의 심리학, 자기계발, 기업가정신에 관한 최신 연구, 책, 기사 등을 읽으며 ‘자유’ 시간을 보낸다. 지은 책으로 『하루 5분 행복 일기(The 5-Minute Happiness Journal)』가 있다.남편과 함께 텍사스에 있는 유기농 목초지에서 아이 넷, 7마리의 개, 수십 마리의 돼지, 수백 마리의 칠면조, 수천 마리의 닭 그리고 땅에서 자라는 생산물과 더불어 살고 있다.

 

역자 : 김지혜

 

근사하고 멋진 어른이 되고 싶다. 내 마음이 향하는 곳, 내가 하고 싶은 일, 내 삶의 목적에 집중하며 자기에게 서툰 어른보다 자기 삶에 충실한 어른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누구의 인정도 아닌, 내가 나로서 바로 설 때 비로소 빛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믿는다. 저서로는 〈꿈꾸는 십대가 세상을 바꾼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및 번역서 〈이토록 재미있는 수학이라니〉 등이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하루 10분 나를 생각해 평점10점 | p*****j | 2020.12.15 리뷰제목
지금 우리는 극한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지 모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코로나라는 바이러스로 인해, 누군가는 부도의 위기에서 절망의 시간을, 누군가는 실직의 위기에서 좌절의 시간을, 누군가는 이별의 위기에서 눈물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 모릅니다. 이런 시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희망과 위안을 주는 언어입니다. 이 책을 처음 손에들고 뒷표지를 보았을 때 이
리뷰제목

지금 우리는 극한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지 모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코로나라는 바이러스로 인해, 누군가는 부도의 위기에서 절망의 시간을, 누군가는 실직의 위기에서 좌절의 시간을, 누군가는 이별의 위기에서 눈물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 모릅니다. 


이런 시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희망과 위안을 주는 언어입니다. 이 책을 처음 손에들고 뒷표지를 보았을 때 이런 문구가 있더군요.


읽고 쓰는 동안 자기비하가 줄어들고 자존감이 올라가고 내면에 집중하게 됩니다. 도움이 되는 메시지, 영감을 주는 인용문, 내면에 집중하고 내 안의 사랑을 끌어내는 운동을 담았어요. 내가 누구인지, 나의 삶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스스로에 대해 솔직하게 마음을 풀어 놓으세요. 나를 지키기 위해 굳건히 쌓아놓았던 핑계, 회피, 불신의 벽을 허물고, 자신을 향한 의심과 비관적인 생각도 걷어내는 거예요. 마음을 열고 나를 들여다 보면 알게 될 거예요.


"당신은 충분히 그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란 거!"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것이 엉망이 된 시기 읽고 쓰는 행위를 통해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라는 것이 작가의 집필 목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 또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기에 작가의 언어 하나하나가 남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스스로 힘을 내야 겠다고 다짐하기도 했고요.


책은 작가가 던지는 짧은 문장들과 이를 받아 독자가 느낀 바를 적을 수 있는 공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실 공백이 있는 책들은 낯섭니다. 책이라는 수단은 작가가 일방적으로 독자에게 전달하는 형태이니까요. 하지만 이또한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치유가 목적인 책이면 이또한 좋은 방법이니까요.



책을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게 됩니다. 


스스로 하는 대화일수도 있겠지만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

오늘을 살아내느라 힘들었다는 사실, 당신이 알잖아요. 

잘한 게 없다고 인색하게 굴 필요 없어요. 

최선을 다한 결과니까요. 

실수를 일부러 떠올릴 필요도 없지요. 

이미 따가운 시선과 질타를 지독하게 받았잖아요. 

그 순간을 견뎌낸 자신을 자랑스러워 하세요. 

지금은 자신에게 애썼다는 위로와 사랑한다는 표현을 해줄 때에요. 

어깨를 토닥이며 지긋이 웃어주자고요.

"


지인분중에 오랜 직장생활동안 모은 돈을 투자하여 식당을 오픈한 사장님이 있습니다. 처음 몇달간은 장사가 잘 되었습니다. 돈버는 재미에 진작에 회사를 그만두지 못한 것을 아쉬워 하셨지요. 하지만, 즐거운 시절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오픈 몇달만에 코로나가 발생하고, 매출이 급감하여 전세보증금, 적금, 보험을 해지하고 타던 차까지 팔아 하루하루를 겨우 버티는 중입니다. 우울증 약을 드시더라고요. 그 분께 이 글귀를 보내드려야 겠습니다. 너무 자책하지 마시라고. 당신탓 아니라고. 수고하셨다고. 


"

자신에게 선물하고 싶은 목록을 작성해 보세요. 

빗방울이 떨어질 때 맡아지는 흙내음

골목길에 핀 들꽃

표지가 맘에 드는 책

감칠맛 나는 새우요리도 좋고요.

시원한 레모네이드는 어때요?

자신에게 줄 근사한 선물을 준비하세요.

설렘 가득한 내일을 기대하게 돼요.

"


어떻게 보면 저는 운이 좋았는지 모릅니다. 

십년 운영하던 사업을 정리하고 나서 코로나가 발생했으니까요.

운영하던 사업장을 다른 사장님께 넘기고 난 다음,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갈곳이 없어 멍한 상태로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멍한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손에 잡았던 것이 책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저 자신과 이야기를 하게 되고 

다음엔 어떤 책을 읽을지 목록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못 읽었던 책들과 경험들.


"

새로운 습관을 위해서 

매일 10분이면 할 수 있는 일들을 적어보세요.

집까지 걸어가는 동안만큼은 어떤 것도 생각하지 않기,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휴식 취하기

내가 할 수 있는 쉬운 것들부터

차근차근 시작해 보는 거예요

"


10분이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아이들 아침 만들어주기

부모님께 전화를 걸어 대화 상대 되어드리기

빨래통의 빨래 세탁하기

오랫동안 연락하지 못했던 친구에게 전화하여 소식 물어보기

바닷가에 차를 세우고 멍때리기

공부하는 분야의 유튜브 강의 듣기

그 외에도 많을 것입니다.

손을 떠난 풍선을 잡기위해 발을 동동거리느니, 옆에 있는 가족과 저의 행복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

당신의 재능이 때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걸 경험한 적이 있나요?

아직 없다면, 당신의 재능이 앞으로 

어떻게 쓰였으면 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당신의 따뜻한 마음이, 

당신이 만든 노랫말 하나가 세상을 조금 더 아름답게 만든다는 사실.

"


코로나는 저에게 '멈춤'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저는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상품을 세상에 팔기 위해

미친듯이 일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멈춤은 뒤쳐짐 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아이와 함께 일어나서 

씻기고 밥먹이고 옷입히고

손을 잡고 걸어가면서 웃는 얼굴을 바라보면서

아이는 아빠를 필요로 하는 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

당신은 '보람'을 어디에서 찾나요?

생각해 보니 이 질문이 너무 광범위하네요.

각각의 보람이 가진 크기, 

색, 모양이 다 다른데 말이에요.

미안해요. 

다시 물을게요.

무엇이 당신의 열정을 솟구치게 하나요?

진정한 목적의식? 뿌듯한 성취? 하는 일?

사회봉사? 다른 이를 돌보는 것? 취미활동?

자세하게 떠올려 보세요.

"


잘 모르겠습니다.

분명 열심히 오랜 세월을 살아왔는데

나의 열정이 어떤 것이었는지

어떤 것에 열광하고 

무엇을 꿈꾸며 살아왔는지

세상속에 내 자리를 찾으려 노력해왔지

나 스스로와 대화를 나누었던 적은 많지 않았으니까요.



"

어떤 이는 본능적으로 자신이 뭘 잘하는지 알아요.

그렇지만 당신은 자기 재능을 발견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지도 몰라요.

그 차이를 두고 고민하지 마세요.

신경 쓸 필요도 없어요.

다만, 당신에게 필요한 만큼 충분한 시간을 주세요.

당신 리듬에 맞춰 춤을 출 준비를 하면서.

장담컨데 더 우아해 보일 거예요.

앞으로 자신을 어떻게 발견해 나갈지 계획을 세워 보세요.

"


살아가다보면

갈길을 쉽게 찾는 분들이 있습니다.

스타벅스에서는 아아(=아이스아메리카노)라는 공식을 실천하듯

삶이 일관된 분들이 있습니다.

부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보니

부러워 하는 것도 부질없는 일임을 알게 됩니다. 

책속의 문장처럼

스스로에게 시간을 주려고 합니다.

살아가다보면, 당장은 아니어도

저도 몰랐던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 같습니다.


.

.

.

힐링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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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하루 10분 나를 생각해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m**********m | 2020.12.04 리뷰제목
하루라는 시간이 갖는 의미, 그리고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을 돌아볼 때, 항상 배우거나 성찰해야 한다고 말만 하는 행위는 무의미할 것이다. 실질적인 계획과 이를 지키는 일관성, 그리고 스스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배우면서 경험도 쌓고 성장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어떤 일을 하더라도 항상 스스로를 알아야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관계도 비슷
리뷰제목



하루라는 시간이 갖는 의미, 그리고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을 돌아볼 때, 항상 배우거나 성찰해야 한다고 말만 하는 행위는 무의미할 것이다. 실질적인 계획과 이를 지키는 일관성, 그리고 스스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배우면서 경험도 쌓고 성장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어떤 일을 하더라도 항상 스스로를 알아야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관계도 비슷한 의미를 갖는다. 불필요한 갈등과 대립, 소모적인 논쟁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스스로를 먼저 관리하는 자세가 우선되어야 한다.



남은 바꿀 수 없지만 자기 자신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고 이런 변화가 주는 경험적 역량을 더 높은 곳으로 성장하게 하는 디딤돌이 되기 때문이다. 자기애, 자존감, 자신감 등으로 표현되는 나와 관계된 모든 용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결국 마음관리나 감정동요를 막고 내가 원하는 삶을 달성하기 위해 용기있게 나아가는 그런 노력들을 의미한다. 많은 시간투자보다는 하루 10분을 투자하더라도 꾸준히 행동하며 생각해 보는 태도를 통해 나를 점검하거나 성찰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불필요한 비교의식이나 열등감, 내 자존감을 낮아지게 하는 사람은 과감히 떨쳐내며 스스로에게 집중하거나 온전한 몰입을 통해 실질적인 자기계발 및 관리에 집중하는 순간, 인생이 얼마나 짧고 시간관리가 왜 중요한지, 보다 구체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타인에 대한 불필요한 지적이나 잘잘못에 대한 논쟁의식을 버리며 나를 위한 자기애 수업, 그리고 자존감을 계속해서 높이면서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이 선택은 가장 빠르면서도 확실한 성공 경영전략이 되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 원만한 관계 형성을 통해 비즈니스 상황이나 일상에서 자신이 원하는 가치와 결과를 거두는 사람들을 주목해 보자. 그들은 철저한 자기관리를 바탕으로 관계에 임하며 매사에 적극적인 태도를 바탕으로 일하며 원하는 결과까지 이루는 것이다. 자기관리가 특별한 것도 아니다. 스스로에 대한 성찰과 발전 지향적인 자세를 통해 행동하는 실천력을 추구하는 공통적인 정서와 속성이 포함되어 있다. 하루 10분 나를 생각해, 쉽게 읽히면서도 확실한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는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스스로를 사랑하며 발전시켜 보는 계기로 활용해 보자. 명확한 조언을 하고 있어서 도움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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