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신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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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신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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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쉽고 재미있는 자율신경계 이야기 평점10점 | h*****7 | 2023.07.26 리뷰제목
책 검색을 하다 눈에 띄어 읽게 된 책이다. 이 책을 쓴 고바야시 히로유키는 준텐도대학 의학부교수로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면서 일본 스포츠협회 공인 스포츠닥터로 활동하고 있다. 자율신경계의 일인자로서 프로 스포츠 선수나 연예인의 건강지도 및 체력 향상 지도를 하고 있으며, 저서로 『의사가 고안한 ‘장수 미소된장국’』, 『죽을 때까지 걷고 싶으면 스쿼트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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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검색을 하다 눈에 띄어 읽게 된 책이다. 이 책을 쓴 고바야시 히로유키는 준텐도대학 의학부교수로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면서 일본 스포츠협회 공인 스포츠닥터로 활동하고 있다. 자율신경계의 일인자로서 프로 스포츠 선수나 연예인의 건강지도 및 체력 향상 지도를 하고 있으며, 저서로 의사가 고안한 장수 미소된장국, 죽을 때까지 걷고 싶으면 스쿼트만 하면 된다등 다수 있다. 이 두 권의 책은 아쉽게도 번역본이 나와 있지 않다.

 

 

 

먼저 자율 신경계란 무엇인가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자율신경이란 간단히 말하면 자기 의지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심장이나 혈액 순환 등의 기능을 관리하는 신경을 말한다. 자율신경계는 우리가 태어나고 지금 이 순간까지 숨을 쉬듯 당연하게 작용하고 단 1초도 쉬지 않는다.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구성돼 있으며, 건강한 사람은 낮에는 교감신경이 밤에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서 잠을 푹 잘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자율신경계를 개선시켜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생활습관’, ‘식생활’, ‘마음가짐(멘탈)’, ‘운동네 가지로 나눠 일러스트를 곁들여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내용의 구성은 1장 자율신경계란? 2장 자율신경계 균형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제3장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식생활 제4장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멘탈력 제5장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운동 이렇게 다섯 가지로 되어있다.

 

 

현대인은 각종 통증을 한두 가지씩은 지닌 채 살아가고 있다. 예를 들어 원인 모를 만성요통은 자율신경계의 영향일 수도 있단다. 불안 긴장 등 스트레스가 계속되는 것은 교감신경이 우위로 작용하면서 혈관이 수축돼 혈류가 나빠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럴 때는 우선 몸을 쉬게 하거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래보다 나이 들어 보이는 것도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흐트러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몸의 노화와 마찬가지로 자율신경계의 기능도 저하되는 시기가 오게 된다. 남성은 30대부터 여성은 40대부터 자율신경계의 기능이 저하된다고 한다. 그렇다고 걱정할 것은 없다. 생활습관이나 식생활을 통해서 그 기능을 개선하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해 보겠다. 하나는 맛없는 식사는 몸과 마음에 좋지 않다는 것이다. 이렇게 반가운 얘기가 있나 싶다. 쉽게 말하면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기 위해 먹고 싶은 치킨, 피자 등 기호식품을 무조건 포기하는 것은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고 장내환경이 악화되어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깨뜨릴 수 있다 한다. 세상에서 피자가 제일 맛있다는 작은 아이가 떠올라 웃음이 났다. 그래 먹을 때는 뭐든지 맛있게 먹는 게 최고겠지. 두 번째는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데는 동물성 단백질이 필수라고 한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는데 동물성 단백질에는 지방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섭취하면 장내환경이 나빠진다. 이런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는 채소, 과일, 베타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E 등을 함께 섭취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는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최고의 장수 비결은 된장국을 먹는 것이라고 했다. 발효식품인 된장은 노화나 혈압 상승을 막고 위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하루에 한 그릇만 먹어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3장에서 흥미로운 내용은 한숨은 언제나 좋다!’는 것이다. 흔히 한숨을 쉬면 복이 달아난다고 어른들께 듣곤 했었는데 뜻밖이었다. 어떤 일이 안 풀리거나 답답할 때 자기도 모르게 ~’하고 한숨을 쉬게 되는데 이때 정체된 혈류가 좋아지고 산소의 공급량도 증가해 부교감신경의 작용이 활발해진다고 한다. 몸을 회복하는 자정 작용이라고 하니 한숨을 쉬는 것에 부담을 갖지 말아야겠다. 또 하나는 지저분한 물건이나 방을 정리하고 청소를 하면 이 행위 자체에도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저자는 그날그날 정리하고 싶은 장소를 한 곳만 정해 실천해 보기를 권한다. 시간은 30분 이내가 좋다고 한다. 그 이상 길어지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짜증이 나기 쉽다고 한다. 이 부분에서 정말 공감할 수 있었다. 벼르고 벼르다가 정리 좀 한답시고 잔뜩 늘어놓았다가 제대로 못하고 중단한 적이 있으니 말이다.

 

 

 

또 한 가지 자율신경계 조절에 좋은 것은 운동을 꼽고 있다. 혈류를 촉진하여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업무를 하면서 중간에 스무 번의 스쿼트를 권하고 있다. 운동의 중요성은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지만 너무 강도 높은 운동은 오히려 자율신경계에 악영향을 끼치므로 걷기, 스쿼트,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이 가장 좋다고 한다. 달리기보다는 걷기가 자율신경 안정에는 더 좋다고 한다. 이 책을 읽는 계기로 자율신경계가 하는 역할이나 중요성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 저자는 마무리에서 자율신경계가 흐트러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한다. 건강해지겠다고 너무 지나치게 신경을 쓰다 보면 오히려 그것이 스트레스가 되어 자율신경계를 흐트러뜨리는 원인이 된다고 한다. 중요한 것은 자율신경계가 흐트러지지 않게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기능이 저하되었을 때 원상태로 회복할 수 있는 힘이라고 했다. 이 책에서 배운 대로 따라 한다면 자율신경계의 기능을 상승시킬 수 있는 주도권을 이미 가졌다고 할 수 있겠다.

 

 

 

 

1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6 댓글 6
종이책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자율신경계 평점9점 | t*****1 | 2023.01.23 리뷰제목
과학적인 내용의 책이라고만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건강한 생활을 위한 정보를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책을 어느 정도 읽다보니 책 표지가 새삼스레 이해가 되었는데 표지의 절반이 어두운 부분(왼쪽)은 밤을 담당하는 부교감신경 밝은 부분(오른쪽)은 낮과 관계되는 교감신경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5개의 챕터 중 첫번째 챕터에서는 자율신경계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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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인 내용의 책이라고만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건강한 생활을 위한 정보를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책을 어느 정도 읽다보니 책 표지가 새삼스레 이해가 되었는데

표지의 절반이 어두운 부분(왼쪽)은 밤을 담당하는 부교감신경

밝은 부분(오른쪽)은 낮과 관계되는 교감신경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5개의 챕터 중 첫번째 챕터에서는

자율신경계의 전반에 관한 설명이 먼저 나오는데

마음과 몸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자율신경계와 연결지어 설명하는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이러한 연결성을 살펴보니

스스로를 돌보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조금 더 생각해보게 되었구요.

 

 

 

"자기 의지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심장이나 혈액 순환 등의 기능을 관리하는 신경"을 뜻하는

자율신경계는 교감 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둘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균형만큼이나 활성화되는 것도 의미를 가지는데

이러한 내용을 알기 쉽게 도표로 보여주고 있어서 이해하고 기억하기 수월했습니다.

 

 

전체적인 구성에서 왼쪽 페이지에는 자세한 설명이 나오고

오른쪽 페이지에서는 시각적으로 정리해서 보여주는 방식이라

저는 오른쪽 페이지를 보고 설명이 필요한 내용을 왼쪽에서 찾아보는 방식으로 읽었는데

필요한 정보를 빨리 살펴보기 용이한 구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읽는 방식이 교감 신경을 너무 활성화하나 하는 질문을 갖기도 했구요. ^^

 

 

자율신경계 자가진단표를 사용해 자신의 상태를 살펴볼 수 있는데

이 표에 나오는 내용들이 자율신경계가 흐트러졌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입니다.

정신적인 증상과 신체적인 증상들이 광범위하게 고루 들어있어서

자율신경계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2 ~ 5챕터에서는 자율신경계가 흐트러지는 원인들과 개선 방법을

각각 생활습관, 식생활, 마음가짐(멘탈), 운동으로 나누어 다루는데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부분이 식생활이었고

읽다보니 제2의 뇌라고도 불리는 '장'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You are what you eat(당신은 당신이 먹는 것이다)."이라는 영어속담도 생각나더군요.

여기서 근래에 본 그림책의 그림 한 장 같이 올려봅니다.

(에바 알머슨이 그린 그림책 중에서 딱 어울리는 그림이라 가져왔습니다. ^^)

 

 

(서평과는 별도로 지금 진행중인 에바 알머슨 전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매우 인상적이었던 내용!!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는 말이 그냥 우스개 소리가 아니더군요.

식이요법을 한다고 너무 엄격하게 식단을 제한하거나 싫어하는 음식을 먹으면

생기는 스트레스는 칼로리가 지방으로 변하게 하고

맛있게, 즐겁게 먹으면 "장의 움직임이 활발해져 자율신경계가 안정된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자율신경계에 관한 정보를 통해

몸과 마음의 연결을 분명하게 의식함으로써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규칙적인 리듬이 있는 생활습관,

심신의 건강을 돕는 음식 섭취법,

자기의 중심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조언들,

자율신경계 조절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과 걷기 등의 운동 방법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스스로를 건강하게 돌보도록 돕는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밤에 자기 전에 이완을 돕는 스트레칭은 한동작인데

자기 전에 매일 실천하는 중입니다.

 

 

책을 다 읽을 무렵에는

이렇게 살명 좋겠지만 다 지킬려면 스트레스 받겠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

"중요한 점은 자율신경계가 흐트러지지 않게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흐트러졌을 때 원상태로 회복할 수 있는 힘이다."라는

마지막 저자의 말이 마음을 편하게 해주었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가면

나를 돌보는데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는 든든한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출판사에서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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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자율신경계 평점10점 | s**********3 | 2023.02.03 리뷰제목
병원에서 검사해도 알 수 없는 '원인불명의 신체이상'에 대해서 겪어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보통 하루 푹 자고 나면 낫곤 하는데요, 이는 우리의 몸이 과거와 달리 생활습관, 식습관,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몸이 오작동한다고 합니다. 준텐도대학 의학부 교수인 고바야시 히로유키님이 건강한 정신과 몸으로 이끄는 길라잡이를 '생활습관', '식생활', '마음가짐',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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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검사해도 알 수 없는 '원인불명의 신체이상'에 대해서 겪어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보통 하루 푹 자고 나면 낫곤 하는데요, 이는 우리의 몸이 과거와 달리 생활습관, 식습관,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몸이 오작동한다고 합니다.

준텐도대학 의학부 교수인 고바야시 히로유키님이 건강한 정신과 몸으로 이끄는 길라잡이를

'생활습관', '식생활', '마음가짐', '운동' 네 가지로 나눠 자율신경계가 흐트러지는 구조와 개선 방법을 일러스트를 곁들여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지난번 읽었던 두뇌성형(치매 예방)을 쓰신 권준의 선생님과 매우 비슷한 말씀을 하시는데요, 역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수면, 식사, 운동, 마음가짐" 늘 같은 말씀이십니다.

이는 그냥 흘려 들어야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내가 건강해야 가족도 함께 건강할 수 있는 것이죠.

1인이 혼자 살고 있는 비율이 40%가 넘는다고 합니다. 곧 2명 중에 1명은 혼자 살게 된다는 것이죠.

건강은 젋을 때는 괜찮습니다. 40살이 넘어가면서 우리 몸은 아플 수밖에 없게 됩니다.

한 번뿐인 우리 삶! 잘 관리하여! 건강하게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율신경계란 무엇일까?

 

 1. 혈액의 흐름이나 내장의 움직임을 관리하는 신경 조직 (심장박동, 호흡, 체온조절, 음식물 흡수 등)

 2. 자율신경계는 자기 뜻대로 저어하지 못한다.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24시간 일하고 있음)

 

마음의 장애는 몸의 장애

 자율신경계는 마음의 상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분노나 불안으로 마음이 흐트러지면 자율신경계의 균형도 무너져 혈류가 나빠진다. 그러면 몸에도 여러 가지 장애가 나타난다. 즉, 몸과 마음은 자율신경을 통해 연결돼 있다. 따라서 마음의 상태가 좋으면 자율신경계도 균형이 잡혀 몸의 상태가 안정되는 것이다. 

 

 

본 책은 YES24 리뷰어클럽에서 제공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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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자율신경계 평점10점 | w*******n | 2023.01.19 리뷰제목
평소 피곤함이나, 병원에서 검사해도 이상이 없다는데 몸이 계속 안좋다고 느낀다면 그 원인이 자율신경계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생활습관, 식생활, 스트레스와 같은 다양한 원인으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작용에 교란이 생겨 그렇다고 하는데요. 자율신경계 라는 것에 대해 들어는 봤지만 어떤 역할을 하고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잘 알지는 못했는데요. 자율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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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피곤함이나, 병원에서 검사해도 이상이 없다는데 몸이 계속 안좋다고 느낀다면 그 원인이 자율신경계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생활습관, 식생활, 스트레스와 같은 다양한 원인으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작용에 교란이 생겨 그렇다고 하는데요.

자율신경계 라는 것에 대해 들어는 봤지만 어떤 역할을 하고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잘 알지는 못했는데요. 자율신경계의 모든 궁금증을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니 기대되었습니다.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흐트러지면 피곤해지고 두통과 어깨결림, 변비나 설사, 피부 트러블 뿐만 아니라 면역력의 저하, 각종 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있습니다. 이제까지 그저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자율신경계 이상이 근본적인 원인임을 알게 되니 내 몸을 알고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의지가 생겼습니다.

피로가 누적되었을 때는 누워서 쉬는 것보다는 부지런히 움직이며 몸과 마음의 생기를 되찾아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잡히도록 해야 합니다. 평소 퇴근 후 저녁 시간을 취미 활동으로 보냈을 때 몸이 피곤은 하지만 왠지 기분이 나아지는 것 같았는데 자율신경계 균형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이었던나 봅니다.

스마트폰 어플로 자율신경계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인데, 스마트한 세상에 살고 있다지만 여전히 신기하네요.

장은 정신적인 영향을 받기 쉽기 때문에 싫어하는 음식으로 먹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면 장내 환경이 악화되어 자율신경계가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엄격한 식이요법이나 생활 방식은 자율신경계를 흐트러뜨릴 수 있으며 무리한 다이어트는 결국 건강에 도움이 되질 않아요.

자율신경계가 안정되면 주변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데, 침착한 행동화 목소리가 다른 사람에게도 안정감을 주기도 해요. 자율신경계가 직장과 가족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매우 흥미롭기도 했고 자율신경계의 중요성에 대해 확인하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간단한 운동과 그 효과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내 몸에서 나를 조절하고 있던 자율신경계라는 것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되었고, 인체의 신비로움에 대해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어렵게 느껴졌던 자율신경계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재밌게 읽을 수 있어서 건강을 지키는데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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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자율신경계(고바야시 히로유키, 2023)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l********a | 2023.01.12 리뷰제목
자율신경계를 간단히 설명하면 '자기 의지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심장이나 혈액 순환 들의 기능을 관리하는 신경'이다. 강한 스트레스에 직면하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작용이 흐트러지고 불쾌한 증상으로 나타나 무서운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그러나 흐트러진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면 나이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몸을 만들 수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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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신경계를 간단히 설명하면 '자기 의지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심장이나 혈액 순환 들의 기능을 관리하는 신경'이다. 강한 스트레스에 직면하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작용이 흐트러지고 불쾌한 증상으로 나타나 무서운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그러나 흐트러진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면 나이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몸을 만들 수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는 건강한 정신과 몸으로 이끄는 길잡이를 ‘생활습관’, ‘식생활’, ‘멘탈’, ‘운동’ 네 가지로 나눠 자율신경계 개선 방법을 그림을 함께 곁들여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생활습관

낮에는 교감신경이 우위에 있고 밤에는 부교감신경이 우위로 바뀌는 것이 자율신경계의 정상적인 리듬이며 불규칙한 생활을 반복하면 자율신경계의 리듬이 깨지기 때문에 아침에는 반드시 일어나고, 한밤중에는 잠을 푹 자도록 규칙적인 생체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자율신경계 안정화의 기본이다.

-식생활

‘장을 자극한다’라는 관점에서 식사는 하루에 세 끼를 먹는 것이 중요하고 5~6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는 것이 가장 좋다. 먹고 싶은 음식은 참고, 맛없는 음식을 먹으면 ‘제2의 뇌’라 불리는 장이 스트레스를 받아 혈액 순환이 나빠져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으로 이어지므로 즐겁고 맛있는 식사를 하도록 노력하자.

-멘탈력

불안하고 초조해지면 교감신경이 우위가 돼 혈류를 정체시켜 뇌에 피가 순환하지 않아 사고력이 떨어지고 감정을 제어하기 어려워지므로 평소 심호흡을 한다, 시계를 본다 등 ‘초조하고 불안할 때 이렇게 한다’라는 자기만의 루틴을 정해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는 연습을 반복한다.

-운동

몸에 부담을 주지 않고, 천천히 깊은 호흡을 할 수 있는 걷기, 스쿼트, 스트레칭과 같은 가벼운 운동이 정체된 혈류를 개선하여 자율신경계를 안정화하는 데 가장 좋다.

 

이 책의 장점을 꼽자면 자율신경계라는 어렵게 느껴지는 분야의 지식을 쉽게 설명하는 데 있다. 목록별 내용 설명 후 옆에 그림으로 다시 요약하여 주니 지루하거나 어렵게 느껴지지 않고 술술 잘 읽혔다. 자율신경계에 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거나 건강에 관심이 있는 누구든지 책을 읽고 이해하는데 문제는 없지 않을까 여겨진다.

지식을 설명하는데 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율신경계가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안내와 흐트러졌을 때 회복할 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주어 나를 돌아보고 점검할 수 있게 해주었다.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서 책을 읽게 되었는데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소개가 있어 목표는 이루었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지금은 멘탈 관리의 시대인 만큼, 식생활 부분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여 마음가짐과 운동 부분이 작은 것이 아쉬웠다.

생활 속에서 짧은 시간에 쉽게 가능한 것부터 하나라도 실천해 루틴을 만들고 자율신경계의 주도권을 잡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 보기를 권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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