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다가올 미래
미리보기 공유하기

반드시 다가올 미래

한눈에 이해하는 기후 변화 이야기

리뷰 총점 9.7 (29건)
분야
자연과학 > 지구과학
파일정보
EPUB(DRM) 52.71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용안내
TTS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2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지구를 돌보고 살아가는 일 평점7점 | r*********s | 2022.12.26 리뷰제목
하루를 시작할 때와 마감할 때 꼭 챙기는 게 있다. 바로 날씨다. 예전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부분이다. 요즘엔 시간대별로 날씨를 예측하고 안내해 주니 편리하다. 단순하게 겨울이니까 춥고 눈이 많이 오는 거라고 여기던 시절은 과거가 되었다. 어린 시절 분명했던 사계절의 기억은 추억이 돼버렸다. 지속적인 가뭄과 폭설은 자연의 경고라는 걸 안다. 그럼에도 당장 내일이 아니
리뷰제목

하루를 시작할 때와 마감할 때 꼭 챙기는 게 있다. 바로 날씨다. 예전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부분이다. 요즘엔 시간대별로 날씨를 예측하고 안내해 주니 편리하다. 단순하게 겨울이니까 춥고 눈이 많이 오는 거라고 여기던 시절은 과거가 되었다. 어린 시절 분명했던 사계절의 기억은 추억이 돼버렸다. 지속적인 가뭄과 폭설은 자연의 경고라는 걸 안다. 그럼에도 당장 내일이 아니라는 생각에 심각성을 놓치고 만다.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남성현의 『반드시 다가올 미래』는 현재 우리 앞에 놓인 기후 재앙에 대해 말한다.

 

이 책은 ‘한눈에 이해하는 기후 변화 이야기’란 부제에 알맞게 자세하고 친절하게 지구의 상황을 알려준다. 기후 기초 용어부터 차근차근 들려주는 이야기는 학창 시절 지구과학 수업 시간을 떠올리게 만든다. 그때 조금 더 열심히 들었으면 좋았을 텐데 늦은 후회가 몰려온다. 그러나 아는 것과 피부로 느끼고 실천하는 건 다르니 조금이라고 책에서 안내해 주는 대로 우리가 지구 온난화를 막고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 된다.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은 하도 듣고 접해서 이미 알고 있지만 우리 일상에 어떻게 스며드는지 세세한 것들에 대해 알지 못했다. 아마 대부분 나와 같을 것이다. 책은 지구 평균 온도 상승 시 발생하는 일, 온실가스 외에 기후에 영향을 주는 것들, 지구 온난화로 바다에서 일어나는 일은 무엇인가, 기후 변화로 인한 전쟁까지.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설명을 이어간다.

 

과거 2000년 동안 지구의 북반구 평균 온도 변화를 그려낸 그래프(하키스틱 곡선)을 보면 산업화 이후에 인간 활동에 의한 영향으로 인위적인 기후변화가 발생한 것임을 볼 수 있다. 지구온난화가 자연적인 원인이 아닌 인간의 활동에 의한 것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산업혁명 이후로 급격한 지구온난화 수준과 그 속도가 진행 중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지구온난화로 해수면이 상승해 육지가 바다에 잠긴다는 건 몰디브 같은 저지대 국가들은 나라 전체가 사라질 수 있다는 일이다. 만년설, 그린란드, 남극 대륙 등에서 녹아내린 빙하가 바다로 흘러가 해수면을 상승시켰기 때문이다. 생각해 보면 과거에는 너울성 파도나 해일로 인한 피해 소식을 빈번하게 접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태풍이 올 때마다 바닷가에서 방파제나 해안 시설 점검을 하며 피해를 대비한다. 그 모든 게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이 원인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달라지는 건 꽃들의 개화시기뿐 아니라 농작물 재배에도 영향을 미친다. 기후 변화로 농산물 재배지가 달라지고 기상이변으로 인해 특정 작물의 수급에 차질이 생겨 햄버거에 양상추나 토마토가 빠진 일도 있다. 식탁의 변화나 일정 채소를 먹을 수 없는 일은 물 부족과 식량난으로 인해 고향을 떠나는 기후난민을 생각하면 어려움이라 할 수 없다.

 

 

지구 평균 온도가 이미 1도 오른 상태로 살아가는 인류가 만약 지구온난화 수준을 1.5도 이내로 막지 못한다면 지금처럼 매년 2천만 명 이상의 기후난민을 발생시켜 2050년까지 기후난민 수가 최대 10억 명까지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174쪽)

 

온실가스 배출량을 급감시키지 않으면 전 지구적으로 동시다발적인 기상이변이 발상할 수도 있다는 예측, ‘2050년 거주 불능 지구’같은 경고의 목소리가 무섭다. 이 같은 상황에서 ‘우리’가 아닌 ‘내’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지구환경에 부담을 주는 행동을 줄이는 일 말이다. 우리 모두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될 수는 없겠지만 자동차가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 환경 감수성이 부족한 기업 제품이 아닌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 제품을 사용하기, 버스나 기차보다 비행기가 탄소 배출이 많다는 걸 인식하고 유럽에서 퍼진 ‘비행기 타는 부끄럼’ 같은 것을 생각할 수 있다. 어렵고 대단한 일이라 생각하면 안 된다.

 

지구를 돌보는 일은 그리 거창한 방법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조그만 더 ‘인간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면 됩니다. (227쪽)

 

학생들과 지구과학, 지구 역사, 환경, 기후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아니, 오늘을 사는 모두가 알아야 할 내용이다. 책 제목처럼 ‘반드시 다가올 미래’를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어린 시절 내가 느꼈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아름다운 계절을 다음 세대는 기록에서나 찾을 것이다. 지구는 곧 우리라는 걸 기억해야 한다. 뜨거워진 지구를 식힐 수 있는 이도 바로 우리뿐이라는 걸 말이다. 환경을 위해 지금 할 수 있을 일을 미루지 말아야 한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0
종이책 반드시 다가올 미래 평점10점 | y****7 | 2022.12.24 리뷰제목
예전에 남성현 교수님 책을 재미있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읽은 적이 있어서 남성현 교수님의 새로운 책 소식에 가슴이 뛰었습니다. 이 책 <<반드시 다가올 미래>>를 통해서 우리 지구의 미래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자세하게 살펴보고 우려되는 부분을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더 절실하게 해봅니다. 이 책은 그야말로 '한눈에 이해하는 기후 변화 이야기'에 진지하게 접근하도록
리뷰제목

예전에 남성현 교수님 책을 재미있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읽은 적이 있어서 남성현 교수님의 새로운 책 소식에 가슴이 뛰었습니다. 이 책 <<반드시 다가올 미래>>를 통해서 우리 지구의 미래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자세하게 살펴보고 우려되는 부분을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더 절실하게 해봅니다. 이 책은 그야말로 '한눈에 이해하는 기후 변화 이야기'에 진지하게 접근하도록 도와줍니다. 역시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이자 기후과학자이신 남성현 교수님의 날카로운 '기후 비상 시대'를 알리는 이야기에 진지하게 마주하게 되고요.


오래 전부터 걱정해왔듯이, 지구의 평균 온도는 이미 1도가 올랐고, 이제는 '기후 비상 시대'라는 말에 둔감해질 정도가 되었지만, 실상은 제대로 이러한 위기에 대한 대비를 잘하지는 못하고 있어서 더 큰 걱정이 앞섭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기후 비상 시대라는 위기의 시대에 지구에서 계속 생존해야 하는 우리가 알아야 할 기후 변화 필수 상식에 대해서 더 잘 알아보아야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이 책으로 기후 위기를 정말 이해하기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감사한데요, 기후, 빙하, 해양과 관련된 지구온난화 연관의 기초 용어부터 잘 설명해주고, 기후 변화를 제대로 알려주는 쉬운 내용에 더 반하게 됩니다. 머지않아 우리 인류와 생태계를 위협하는 기후 재앙을 맞이하게 될 지구에 대한 염려들에 진지해지고 해결책을 바라게 됩니다. 그러한 내용을 잘 제시하고 있기에 주위분들에게도 많이 추천하게 됩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구매 폭염과 태풍 등의...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1******c | 2024.10.30 리뷰제목
폭염과 태풍 등 ... 기후변화, 기후위기, 기후 비상까지...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친절하게 설명한 책이다. 미래 지구에 대한 전망도 기후로 인한 피해 예상도 인간과 지구의 공존 해법도 생각해봐주는 과학책이라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두루두루 읽어볼만한 좋은 책이다.
리뷰제목
폭염과 태풍 등 ... 기후변화, 기후위기, 기후 비상까지...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친절하게 설명한 책이다. 미래 지구에 대한 전망도 기후로 인한 피해 예상도 인간과 지구의 공존 해법도 생각해봐주는 과학책이라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두루두루 읽어볼만한 좋은 책이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기후 위기를 알고 다음으로 생각해야할 것. 평점10점 | u********4 | 2023.01.15 리뷰제목
이 책에서는 인류가 발견한 과학적 사실들을 근거로 기후변화가 왜 기후위기에서 나아가 기후비상까지 이르게 된 것인지, 미래 지구는 어떻게 전망할 수 있고, 암울한 미래 기후가 받을 피해를 최소화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인간과 지구의 공존 해법은 무엇인지를 핵심 키워드 중심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 p.5 프롤로그 이 책의 표지부터 살펴보면 모두가 아는 북극곰을 보
리뷰제목





이 책에서는 인류가 발견한 과학적 사실들을 근거로 기후변화가 왜 기후위기에서 나아가 기후비상까지 이르게 된 것인지, 미래 지구는 어떻게 전망할 수 있고, 암울한 미래 기후가 받을 피해를 최소화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인간과 지구의 공존 해법은 무엇인지를 핵심 키워드 중심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 p.5 프롤로그

이 책의 표지부터 살펴보면 모두가 아는 북극곰을 보여주며 '북극''곰'이라는 그림으로 환경위기를 알리며 자세히 보면 곰의 꼬리와 다리부분이 갈라져 부서질 것 같은 그림을 볼 수 있다. 이 곰 뒤의 배경으로 '기후'를 다양하게 보여주며 표지부터 독자들이 봐야할 책이라고 말을 걸어오는 느낌이다.

보통 환경오염과 기후에 관련된 책들은 환경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겠다는 교훈을 스며들게 만드는 내용인데 이 책은 과학적으로 분석하며 확실하게 원인을 찾고 <과학자의 돋보기>파트에서 독자가 평소 생각지 못한 질문으로 물음을 갖게 하며 관련된 내용이 담겨져 있어서 사실 좀 놀랐다.

* 예를 들면 이런 질문들이다.
Q. 빙하가 없는 지역은 과거 지질시대의 기후를 어떻게 알아냈나요?
Q. 미래 기후 예측 결과는 인간 활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 않나요?
Q. 미세먼지는 옛날부터 존재했나요? 아니면 환경오염 때문에 생겨난 물질인가요?
Q. 지구온난화, 인간만이 원인인가?


우리가 '환경, 기후 문제'가 언급 될때 마다 나오는 기후 기초용어의 설명부터 각 챕터별로 나눠져 있지만 읽다보면 던지는 물음간의 연결성을 느낄 수 있다. 내용을 보면 전체적으로 지구 안에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것이 목표인데 문제점이 발생하여 위기를 느끼고 미래에 긍정적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보여준다.

처음부터 끝까지 과학적 내용이라 어렵다기 보다 조금만 관심이 있다면 쉽게 읽을 수 있는 것으로 '자연'과 관련된 내용을 원한다면 이 책이 논리적으로 설명이 잘 되어 있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많이 들어봐서 아는 내용이 아닌 논리와 전문가의 말로 지금 처한 문제점을 확실하게 알고 지나가는게 어떨까. (전문가의 말이라고 해서 어려운 것 절대X) 기초적인 질문부터 심화적인 질문까지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어서 흥미롭고 내용 또한 새로운 부분이 많아서 문제와 해결이 뚜렷하게 변한 책이다.



p. 227. 지구를 돌보는 일은 그리 거창한 방법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조금만 더 '인간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면 됩니다. 모든 생명체를 소중하게 여기며, 지구환경과 자연생태계를 좀 더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그리 대단한 노력과 희생 없이도 얼마든지 위기에 놓인 지구를 다시 회복하여 인류가 계속 거주할 수 있는 행성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포르체 출판사 도서지원으로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반드시 다가올 미래 평점10점 | g****i | 2023.01.13 리뷰제목
'기후 재앙까지 남은 시간 단 3년!'인간의 욕망은 한때나마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가 싶었지만, 결국 칼끝은 우리에게 다시 돌아오고 있다. 3년이 넘는 동안 코로나라는 시대의 비극을 아직도 겪고 있으며, 각종 자연재해는 무서울 정도로 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우리는 지금 이것을 다시 바로잡아야만 한다. 그래야만 인류가 지속하는 길이다. 이 책은 서울대 지구환경 과학부 남성
리뷰제목

'기후 재앙까지 남은 시간 단 3년!'


인간의 욕망은 한때나마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가 싶었지만, 결국 칼끝은 우리에게 다시 돌아오고 있다. 3년이 넘는 동안 코로나라는 시대의 비극을 아직도 겪고 있으며, 각종 자연재해는 무서울 정도로 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우리는 지금 이것을 다시 바로잡아야만 한다. 그래야만 인류가 지속하는 길이다.


이 책은 서울대 지구환경 과학부 남성현 교수에 의해 쓰여졌다. 우리에게 절실하게 당부하기 위해, 우리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말이다. 우리에게 남은 시간, 단 3년이라는 무시무시한 경고 메세지를 날린다. 기후 위기 시대, 우리가 알아야할 기후에 대한 기본 상식과 용어 설명은 물론, 기후 위기 대응 방법까지 시대의 지침서가 될만한 책이다.


지구 온도가 1.5도 오르면 발생하는 자연재해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그 이상이다. 5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부터, 8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 11월에 핀 봄꽃 등 이상 징후는 이미 나오고 있다. 미국의 극심한 한파도, 유럽의 따뜻한 겨울도 우연이 아니기에 그의 마음은 더 다급하다. 그 다급함이 우리에게 전해지길 절실히 바라는 마음이다.


기후 변화는 생물의 다양성과 자연 생태계 서비스를 감소시켜 물 부족과 식량난으로까지 이어질 것이다. 인류의 멸망이 가까워오는 것이나 다름없다. 우리는 우리를 지켜야만 한다. 인간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모든 생명체를 존중하며, 우리가 벌인 이 무서운 사태를 하루 빨리 되돌려놓아야 한다. 인류에게 경종을 울리는 이 외침을 우리는 귀기울여야 할 것이다. 모두가 없어지기 전에 말이다. 이 책의 외침이 모든 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본다.


'1도의 변화는 해빙-알베도 되먹임과 같은 과정을 통해 북극해 온난화가 증폭되면서 제트기류의 사행으로 더 큰 효과를 일으킵니다. 북반구 중위도의 일부 지역에서는 종종 전례 없는 한파가 찾아오거나 반대로 수십도 올라가는 극심한 폭염이 찾아오며 기상이변이 점점 더 자주 발생하게 되지요.' <책 속에서...>


'문제는 우리가 자연재해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여나가는 속도보다 더 빠른 속도로 기후가 변화하게 되면, 진화하는 자연재해를 인류가 감당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책 속에서...>



#도서협찬 #반드시다가올미래 #남성현 #포르체 #자연과학 #기후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한줄평 (7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7점 9.7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