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을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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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을 만나러 갑니다

함께 우는 존재 여섯 빛깔 무당 이야기

리뷰 총점 8.7 (39건)
분야
에세이 시 > 에세이
파일정보
EPUB(DRM) 30.5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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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무당을 만나러 갑니다 -홍칼리 평점10점 | b******o | 2024.06.17 리뷰제목
오늘날에도 무당이 필요한 이유는 사회학적으로 밖에 설명이 안되지 싶다. 사주나 궁합이라는 살짝 다른 느낌. 이건 명리학인가 뭔가 해서 그래도 믿고 안믿고를 떠나 근거는 있지 싶은데 접신한 무당의 가르침은 내겐 타로점보다 못미덥게 보인달까. 그런데 우연치 않게 접한 젊은 무당, 퀴어 무당, 네이버예약을 받는 무당, 정해진 근무시간을 준수하는 무당이 다른 무당들을 한명 한명
리뷰제목
오늘날에도 무당이 필요한 이유는 사회학적으로 밖에 설명이 안되지 싶다. 사주나 궁합이라는 살짝 다른 느낌. 이건 명리학인가 뭔가 해서 그래도 믿고 안믿고를 떠나 근거는 있지 싶은데 접신한 무당의 가르침은 내겐 타로점보다 못미덥게 보인달까. 그런데 우연치 않게 접한 젊은 무당, 퀴어 무당, 네이버예약을 받는 무당, 정해진 근무시간을 준수하는 무당이 다른 무당들을 한명 한명 찾아가 담은 인터뷰집이라는 소개글은 흥미를 자극했다.

읽어보니 저자가 만난 6명의 다른 무당은 모두가 인간의 감정을 다독여주는 카운셀러였다.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조언해주는 역할. 실제로는 어떤 행동의사결정을 내려주는지는 담지 않아서인지 밝히지 않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간간히 어디서 신내림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저자도 거기였다며 영험한 지역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궁금해지기도 했는데 얼마전 보았던 탱크라는 소설이 생각나기도 했다는. 이것도 하나의 종교로 받아들여지고 있는지, 그래야하는지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이익을 챙기는 걸 넘어 경제적, 육체적 착취로까지 이어져 물의를 일으키는 종교지도자들 보다 무당이라는 포지션이 보다 따스하고 인간적으로 느껴지게 만든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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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무당을 만나러 갑니다 평점10점 | d****m | 2022.12.11 리뷰제목
'오늘의 내가 있으려면 뭔가를 할 수밖에 없을 텐데, 울면서 하는 것보다 웃으면서 하는 게 낫지 않을까.'"저희는 무당입니다. 미신이고, 마녀입니다. 약한 자이며 사기꾼으로도 불립니다. 동시에 무당은 원한많은 혼을 달래는 일을 해왔습니다."가본 적도 만나본 적도 없기에 생소하기만 한 그 이름 무당.여느 직업과 같이 다양며 듣는 사람. 진심으로 바라는 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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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내가 있으려면 뭔가를 할 수밖에 없을 텐데, 울면서 하는 것보다 웃으면서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저희는 무당입니다. 미신이고, 마녀입니다. 약한 자이며 사기꾼으로도 불립니다. 동시에 무당은 원한많은 혼을 달래는 일을 해왔습니다."

가본 적도 만나본 적도 없기에 생소하기만 한 그 이름 무당.
여느 직업과 같이 다양며 듣는 사람. 진심으로 바라는 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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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무당을 만나러 갑니다》 평점8점 | d*******a | 2022.12.09 리뷰제목
『무당을 만나러 갑니다』-함께 우는 존재 여섯 빛깔 무당 이야기#홍칼리 인터뷰집 / #한겨레출판..??어떤 종교가 더 우위에 있거나 강력한 게 아니라 식물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모양으로 자랄 뿐이다. 공동체와 개개인의 치유를 위해 애쓰는 샤먼들의 예술이 계속됐으면 좋겠다. 발 딛고 선 땅은 모두 달라도, 같은 하늘 아래 모든 문화와 만물이 신령스러우니까. p43..??"여러
리뷰제목
『무당을 만나러 갑니다』
-함께 우는 존재 여섯 빛깔 무당 이야기
#홍칼리 인터뷰집 / #한겨레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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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종교가 더 우위에 있거나 강력한 게 아니라 식물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모양으로 자랄 뿐이다. 공동체와 개개인의 치유를 위해 애쓰는 샤먼들의 예술이 계속됐으면 좋겠다. 발 딛고 선 땅은 모두 달라도, 같은 하늘 아래 모든 문화와 만물이 신령스러우니까.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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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종교를 끌어안는 짬뽕 무당이자 퀴어 페미니스트 비건 지향 무당" 3년차 홍칼리가 만난 여섯 무당과의 인터뷰집. 저자의 이력도 이력이지만 이미 지은 책도 여럿 있었다. 한가지 더, 홍승은 작가님과는 자매지간이라는 것도 처음 알게 된 사실이었고. 이래저래 신기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었는데...

독감으로 끙끙 앓는 남편 옆에서 이 책을 들이대며 내가 이제부터 무당에 관한 책을 읽겠다고 했다. 남편은 평소 신년점도 한번 안 보고 무당집 근처에도 안 가던 네가?라고 물었고 나는 그것과는 별개로 내 안에 선입견이나 편견을 좀 깨보려고 한다고 답했다. 무당. 머릿속에 번뜩 떠오르는 이미지는 짙은 화장에 형형색색의 옷을 입고 방울을 흔드는, 근엄한 중년의 여성이다. 사람들의 길흉화복을 점치고, 부적을 쓰거나 굿판을 벌리고, 때론 드라마나 영화에서 소비되는 것처럼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직종. 하지만 당황스럽게도 이 책에서 그런 이미지는커녕 새로운 무당의 모습들을 보았다. 일단 부제가 말하듯, "함께 우는 존재"라는 소개에 갸우뚱했다. 같이 울던가(나는 모르지)? 맞다. 같이 운다. 점사를 치는 게 주가 아니라 들어주는 사람이기도 했다. 같이 고민하고 자신을 비워가며 타인을 위해 기도해주는 것, 게다가 아예 점사를 치지 않는 무당도 있었다. 신내림과 함께 완전한 존재가 되는 것처럼 오해했으나 그들도 만물을 위한 기도와 "소수자 운동, 사회정의 관련 공부도" 꾸준히 한다.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며 저항과 연대를 실천하는 사람들이었다. 물론 이 세계는 여전히 내게 생경하다. 하지만 무당이자 예술가이고, 활동가인 다채로운 모습들은 그들의 세계를 이해하는 데 폭을 넓혀주었다. 덕분에 "성별, 장애 유무, 경력, 학력, 나이에 상관없이 다양한 소수자성을 가진 무당을" 인터뷰한 이 책을 읽으며 내가 가졌던 선입견은 비로소 와장창 깨질 수 있었고, 그것만으로도 큰 수확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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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의 존재 이유는, 그들이 한을 푸는 통로의 역할을 하는 데 있다고 생각해요. 함께 우는 일이 내가 존재하는 이유이지 않을까 싶어요. 함께 울 일이 없어지면 가장 좋겠지만, 그런 사회가 쉽게 오지는 않을 것 같아요. 누군가는 계속해서 함께 우는 존재로 살아야 한다면, 저는 그런 무당이 되고 싶어요. p82

??하지만 무당이 하는 일의 핵심은 개인의 과거와 미래를 맞히는 데 있지 않다. 무당은 세상의 좁은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며 사연에 담긴 고통을 주워 담아 한을 푸는 존재, 소음처럼 들리는 말들을 한데 모아 위로하는 존재다. 무당의 영험함은 바로 여기에서 나온다. p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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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출판 서포터즈 #하니포터 자격으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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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을만나러갑니다
#하니포터5기_무당을만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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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반증불가하면 과학이 아닙니다. 평점2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o********t | 2022.12.30 리뷰제목
호기심에 구입을 하겠지만 , 반증불가하면 과학이 아니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사람을 위로해준다는 부분이 있어 호기심이 발동해서, 책을 보기는 하겠지만요.  과학은 반증가능해야지만 과학이죠.  4개의 힘인 전자기력, 핵력, 약한 핵력 , 중력등을 통합하는 물리모델을 제시한다거나 암흑물질, 시간의 문제(아인슈타인의 주관심사), 인간 의식의 문제 등을 해결한다면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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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에 구입을 하겠지만 , 반증불가하면 과학이 아니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사람을 위로해준다는 부분이 있어 호기심이 발동해서, 책을 보기는 하겠지만요. 

과학은 반증가능해야지만 과학이죠. 

4개의 힘인 전자기력, 핵력, 약한 핵력 , 중력등을 통합하는 물리모델을 제시한다거나

암흑물질, 시간의 문제(아인슈타인의 주관심사), 인간 의식의 문제 등을 해결한다면 과학의

분야로 인정 하겠습니다. 만약 위의 문제를 완벽히 푼다면 , 이런책은 나오지도 않을거라 봅니다.

P,S 

점성학 보시는 분들 있는대 3,000년의 역사 등등을 예기하시죠, 

그러나 빅뱅이론이 증명한거 (우주는 팽창 )처럼, 별자리는 매일 바뀝니다. 

과학자들의 조사에 의해도 3,000년전 별자리 표시와 현재의 별자리는 틀립니다. 

1년전의 별자리도 틀리죠, 정확하게는 기본 전제 부터 틀립겁니다. 

고장난 아날로그 시계도 하루에 2번은 맞는다 생각하시면 편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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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무당을 만나러 갑니다 리뷰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h******o | 2024.06.03 리뷰제목
홍칼리 작가님이 출간한 책 신령님이 보고계셔를 정말 인상 깊게 읽어서 사본 무당을 만나러 갑니다 리뷰입니다.무속과 귀신에 대해 잘 알고 싶은 분들이 가볍게 읽기 좋은 것 같습니다관련 특이한 단어나 문화가 나와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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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칼리 작가님이 출간한 책 신령님이 보고계셔를 정말 인상 깊게 읽어서 사본 무당을 만나러 갑니다 리뷰입니다.
무속과 귀신에 대해 잘 알고 싶은 분들이 가볍게 읽기 좋은 것 같습니다
관련 특이한 단어나 문화가 나와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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