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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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이 아름답다

인간 중심의 경제를 위하여

리뷰 총점 9.8 (6건)
분야
경제 경영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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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작은 것”을 추구한다는 것은, 오존층을 회복시키는 경제학을 연구하는 것. 평점10점 | j***6 | 2023.01.23 리뷰제목
(이 글은 문예출판사 & 플로깅어스 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이자 독후 활동입니다.)?? 좋은 점1. 책 냄새가 무척 좋다. 포근한 책 냄새. 돌가루를 잔뜩 넣은 책과 달리 나무 향이 그대로 느껴진다. 3. 경제학, 환경보호, 불교 경제학을 비롯한 많은 사회과학 공부를 할 수 있다. 4. 저자와 옮긴이. (중략) 두 사람의 글을 통해 얼마나 진심을 담아 이 책을 위해 연구
리뷰제목
(이 글은 문예출판사 & 플로깅어스 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이자 독후 활동입니다.)


?? 좋은 점

1. 책 냄새가 무척 좋다. 포근한 책 냄새. 돌가루를 잔뜩 넣은 책과 달리 나무 향이 그대로 느껴진다.
3. 경제학, 환경보호, 불교 경제학을 비롯한 많은 사회과학 공부를 할 수 있다.
4. 저자와 옮긴이. (중략) 두 사람의 글을 통해 얼마나 진심을 담아 이 책을 위해 연구했는지, 얼마나 독자를 생각하는 느껴진다.

??아쉬운 점: 딱히 없다. 다만 난이도가 좀 있는 책이라는 점을 일러두고 싶다.

?? 서문
<작은 것이 아름답다>의 서평은 [1부 근현대 세계]를 중심으로 찬찬히 이야기하고자 한다. 읽은 지 한 달도 안 된 내가 감히 저명한 학자의 이론을 평가할 수 없기 때문이다.



?? 1부 근현대 세계 후기
요즘 정부나 기업은 “그 문제는 일부 시민 단체의 알아서 해결해~” 하는 것 같다. 대량 생산이 가능해진사회가 물질주의가 강해질수록 인간소외, 도시 과열, 양극화 현상도 강해졌다. 대한민국만 해도 “한강의 기적”을 이룬 국가지만 자살률 또한 1위에 등극하지 않았던가. 이런 충돌 경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모두가 변화해야 한다.

그를 위해 필요한 것은 “비폭력적 기술”, “규모 축소화”, “영속성” 탐색 등이다. 이는 다시 “접근 가능한 비용”, “소규모 이용”, “인간의 창조적 욕구에 부합하는 것”로 설명된다. 로마 교황이 마지막 개념을 강조하기도 했다. 실제로 과거 노동은 종교의 영향으로 오늘날보다 신성하고 인간다운 개념이기도 했다. 명화 <우유 따르는 여인>에서처럼.
불교도 노동이 3가지 역할을 지닌다고 본다. “인간의 능력 발휘(자아실현과 비슷하다)”, “타인과 임무 수행을 통한 자기중심적 태도 극복”, 그리고 “생활에 필요한 것을 직접 만들어내는 것”이다. 반면, 기존 경제학은 노동은 비효율적이며 노동자를 기계로 대체한다. (여기에서 어머니가 자녀를 양육하는 것도 고용의 일환으로 치는데 성 역할 고정관념이 아니길 빈다.)

마침 최근 기쁜 소식도 들려왔다. 오존층이 느리지만 회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2022 오존층 고갈에 대한 과학적 평가’ 보고서에 의하면 1999년 최고치보다 14.5% 줄었다. 이를 통해 피부 암으로부터 연간 200만 명을 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성과를 축하하며 <작은 것이 아름답다>를 강력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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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작은 것이 아름답다』 '인간 중심'의 경제를 위하여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r******7 | 2022.12.20 리뷰제목
E, F. 슈마허(지음)/ 문예출판사 (펴냄)                         1973년 무려 반세기 전에 태어난 이 책이 다시 회자되는 이유는 뭘까? 수많은 책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출간되고 있지만, 예언서 같은 느낌의 책은 분명 다시 회자된다는 생각이다. 1970년대는 전 세계적으로도 환경이나 인권에 큰 관심이 없던 시기였다. 양차 대전을 겪은 우리의 선배들이
리뷰제목

 


 

 

 

 

E, F. 슈마허(지음)/ 문예출판사 (펴냄)

 

 

 

 

 

 

 

 

 

 

 

 

1973년 무려 반세기 전에 태어난 이 책이 다시 회자되는 이유는 뭘까? 수많은 책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출간되고 있지만, 예언서 같은 느낌의 책은 분명 다시 회자된다는 생각이다. 1970년대는 전 세계적으로도 환경이나 인권에 큰 관심이 없던 시기였다. 양차 대전을 겪은 우리의 선배들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었던 시대. 한국뿐 아니라 세계가 성장 지상주의의 시대가 아니었던가?

 

 

 

 

 

 

 

자연은 극복해야 할 존재인가? 우리는 은연중에 그런 말을 많이 듣고 자랐다. 자연과 싸워 이긴다라든가, 개척정신 뭐 이런 말들..... 사람들은 자연을 함께 해야 할 존재라기 보다 지배하고 정복해야 하는 존재로 생각했다. 이 책은 작고 소박한 것들, 자연에서 얻는 작은 행복감, 결국 인간도 자연의 일부하는 점에 대해 비유적으로 말한다. 또한 시대의 선각자이자 실천 경제학자이자 환경 운동가인 슈마허는 빠르게 성장한 사회에 대해 그 치료법을 제시했다. 무려 50년 전에!!!!!

 

 

 

 

 

 

 

빈부격차, 좌절, 소외, 혐오, 테러와 학살, 사회 붕괴와 공해 그 외에도 다 적을 수 없을 만큼 많은 부정적인 현상 속에 '인간은 병들고 뿌리째 뽑혔다'라는 것이 슈마허의 통찰이다. 그는 정신적 뿌리를 소로나 니어링에게 의지하고 있다. 그를 기억하는 이유는 실천적 삶을 지향한 참 지식인이었기 때문이다. 불교나 유교 등 동양작인 것에서 해답을 찾는 점도 인상 깊었다. 그의 삶 자체가 작은 것에 맞닿아 있다는 생각이다.

 

 

 

 

 

최고 목표는 정당화를 요구하지 않는다. 그러나 부차적인 목표는 궁극적으로 최고 목표를 달성하는 데 얼마나 기여하느냐에 따라 정당화되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물질주의 철학이며, 오늘날 온갖 사건으로 도전받는 것도 바로 이 철학이다. 인간 자체가 진실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인간의 무한한 욕구는 물질이 아니라 정신 영역에서만 달성될 수 있다.

 

 

 

 

 

 

 

 

 

 

서울 공화국인 우리 대한민국!!! 이제 광역시조차 점점 쇠퇴의 운명을 걷는 듯하다. 특히 내가 사는 대구는 코로나에게 얻어 맞은 자리가 결코 아물지 않고 있다. 자영업은 대 몰락하고 양극화 현상의 첨단을 걷는 요즘, 무능한 시의 행정력을 보며 한숨이 나온다. 이미 50년 전에 이런 현상을 예견했던 슈마허의 지혜를 빌려보면 로컬이나 협동조합, 지역 활성화를 주장한 그의 혜안이 신비롭기까지하다.

 

 

 

 

 

경제학의 가장 큰 과제는 인간성의 회복이다. 공공선을 생각하면 인식하고 있지만 다만 행동하지 않을 뿐이다. 가진 자는 결코 내놓으려 하지 않는다. 결국 경제학 이론이 '이성'이라는 무기로 중무장할 때, 그 부족한 부분은 '철학'이 채워줄수 밖에 없다는 게 내 생각이다. 고전은 위대하고, 역시 철학.....

 

 

 

1977년에 사망한 슈마허의 시대는 저물었지만, 그의 사상은 아직도 유효하다는 점.... 읽을수록 신기한 경험이었다. '인간은 우주의 한 작은 기능이며, 작은 것은 아름답다' 내가 읽는 책이 나의 우주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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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작은 것이 진정 아름답다. 평점9점 | c*********i | 2023.02.02 리뷰제목
<작은 것이 아름답다.>이 책은 경제서 임에도 환경서라 해도 무방할 만큼 많은 환경적 요소가 드러나 있고, 1973년에 발간된 이 책을 계기로 작가 E.F.슈마허는 환경 운동사 최초의 총체적 사상가로 평가 받기도 했어요.?환경서는 익히 읽었음에도 이 책이 쉽게 읽히지 않았는데, 함께 읽은 기후피디의 금요살롱 책모임에서 책을 읽는 첫날, 이 책이 나왔을 20세기 상황들을 설명해주어
리뷰제목
<작은 것이 아름답다.>
이 책은 경제서 임에도 환경서라 해도 무방할 만큼 많은 환경적 요소가 드러나 있고, 1973년에 발간된 이 책을 계기로 작가 E.F.슈마허는 환경 운동사 최초의 총체적 사상가로 평가 받기도 했어요.
?
환경서는 익히 읽었음에도 이 책이 쉽게 읽히지 않았는데, 함께 읽은 기후피디의 금요살롱 책모임에서 책을 읽는 첫날, 이 책이 나왔을 20세기 상황들을 설명해주어 혼자 먼저 읽었을 때보다 훨씬 이해하기가 수월했습니다.
?
이 책은 1970년도에 나왔던 책이라고? 할만큼 요즘 현대 사회에 트렌드가 된 지속가능성을 말하고, 생태경제학(경제도 생태계의 일부로 보는 관점을 적용한 경제학)의 초석이 되었으며, 불교경제학 이라는 개념을 창안하여 최소 자원으로 최대 행복을 얻는 목표를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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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순수 과학 교육과 더불어 인문학을 중시하는 ‘교육’ 을 말하고, 요즘도 이슈가 되고 있는 원자력의 문제와 빈국의 빈곤, 환경문제 들을 말하고 있어요.
?
책을 읽고 나서 들었던 생각은 이 책을 지금 정치, 경제 관계자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책만 읽어도 지금 보다 더 나은 정책과 방향을 가질 것 같은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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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읽기 쉬운 책이 아님은 맞지만, 환경을 생각하고 종사도 하시는 분이시라면 꼭 한 번 읽어 볼만한 필독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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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ESG 에 관한 공부를 하며, 다시금 지속가능성과 모두를 위한 경제, 사회에 대한 생각을 다잡아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좋은 책 잘 읽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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