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평]
팬데믹 기간 동안 랜선 전시회를 참 많이 보았습니다. 뜻밖에 긍정적인 효과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미술품을 사서 마음 편히 즐길만큼 여유 있는 형편이 아니라 안타까운 마음은 큽니다만. 당시에도 아트테크를 하는 분들이 계시긴 했습니다.
낯선 분야이긴 하지만 아주 유명한 고가의 작품만을 다루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어쩌면 투자란 기회와 가능성을 보고 시작하는 것이고, 그건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물론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만, 결국 자신의 최종적인 결정과 판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미술작품을 보는 안목은 물론, 투자에 대해서도 상황을 이해할 정도의 지식과 판단력을 필수적입니다.
그런 동기가 있다면, 기본적인 지식부터, 미술품 투자 방법과 분야를 알려 주는 이 책이 공부를 시작하기에 최적이란 생각을 합니다. 저자가 아트딜러시니 현황과 시장정보에 대해서도 아주 구체적인 가이드를 해주실 듯!
친절한 입문서이고, 여러 팁을 배우는 것과 유튜브 채널로도 공부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트와 투자 모두에 대해 배워볼 기회라 생각하니 기대가 몇 배로 더 큽니다. 생각지도 못한 투자 분야지만 설렙니다.
-제목 : 아트테크큐레이션
-글쓴이 : 한혜미
-업체명 : 한국경제신문
-후기내용 :
책을 통해 미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가치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들었다.
책은 일반적으로 미술품 투자에 대해서 미술품에 대한 안목을 기르는데 주안점을 두는 것 같지만 더 자세히 보면 그 안목이라는 것이 미술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과 지식, 최근 경향과 미래 가치에 대해 종합적으로 설명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겠다.
최근 유행하는 NFT부터 이것 또한 예술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는 작품들, 유명한 화백, 작가들의 작품들, 그리고 떠오르는 라이징스타 6인의 소개와 그들의 작품들까지...
미술에 대한 역사는 결국 사람의 손에서 탄생하기에 여러 미술가들을 소개하면서 역사적인 내용과 미술품에 대한 배경적인 내용에서부터 상업적인 가치에 이르기까지 두루두루 미술에 대한 내용이 포괄적이면서 핵심적으로 담겨 있어서 보는 내내 내용이 만족스러웠다.
또한, 책의 지문중에서
피카소의 그림을 아무도 사가지 않았다면 과연 누가 피카소를 알 수 있었겠는가? 라는 문구는 새삼 흥미로우면서 미술은 미술 자체의 존재뿐만 아니라 누군가 가치를 알아봐주어야 그 존재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미술품 투자에 대해서 아는 만큼 보인다라고,
작품의 가격 측정 가치에 대해서 설명하는 부분이 흥미로웠는데, 우리나라에서만 통용되는 호당 가격제를 비롯해서 미술품의 가치를 책정하는데 있어서 작가가 누구인지가 우선이고 그 다음이 미술품이라고 하며 미술품은 대략적으로 무슨 재료를 썼는지, 작품의 크기는 클수록 더 좋다는 것과 같은 일부 내용들은 마치 TV 진품명품에서 설명하는 내용과 일부 맥락이 흡사하였다.
미술과 투자에 대한 상업적 가치는 아무래도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한다.
부자는 예술을 좋아하고, 미술가는 재화를 좋아한다는 내용에서 그 의미를 알 수 있겠다.
그렇지만 지금은 미술품에 대한 투자는 돈 많은 부자만 하는 것이 아닌 일반 사람들에게까지 문호가 열려있지만 아직 잘 모를뿐더러 세세한 내용까지 알 수 없기에 현직 아트 딜러가 알려주는 재테크를 넘어 컬렉팅까지 알려주는 구입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에 대해 써내려간 아트테크 큐레이션 책을 통해 미술 작품이나 예술 작품에 대해 상세히 알고 싶거나, 또는 전체적인 경향을 알고 싶어하는 미술의 문학적, 예술적, 상업적 이 모든 것이 연관되어 귀결되기에 이와 관련된 업종의 분들이나 일반인으로서 미술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분들 모든 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라고 생각되어진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mz세대의 미술품 투자법을 담은 <아트테크 큐레이션>
작가는 아트딜러로서 유망한 작가를 선별해서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사실 미술품을 모르더라도 돈만 있다면 미술품을 살 수 있다. 그리고 그 중에서는 가끔씩 대박이 터지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흔치 않다.
더 좋은 작품을 알아보는 안목을 키우는 것이 좋은데 그러려면 해당 작품이 놓이기까지 미술사가 어떤 흐름으로 흘러왔는지 어떤 배경을 가졌는지 이해해야 한다.
어렵지만 가장 정석적인 방법이다.
해당 책에서는 그런 부분을 요약하여 설명해준다.
아트테크의 기본적인 지식부터 아트테크 공략법, 미술품 거래법, 디테일 알아보는 법으로 구성된다.
미술품 구매는 항상 참석하여 구매하는 줄로만 알았는데
요즘은 인스타그램 DM을 통해서도 거래가 이루어진다고 하니 놀랍다.
게다가 공동 구매도 있다고 한다. 공동 구매라니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일까. 사실 이것에 대해서는 바라보는 시선이 그리 좋지만은 않고 법 규제에 대한 논의도 있다고 한다. 게다가 업체를 통해 구매하는데 자신의 투자금을 지킬 수 있을 지에 대한 것도 명확하지 않다.
미술품 투자라고 해서 손해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다. 적은 돈으로 소유하려면 발생할 문제가 많고, 투자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결과적으로 누구나 그림을 살 수 있지만 좋은 그림은 아무나 살 수 없다는 것이다. 아트테크의 가장 슬픈 점이 아닐까 싶다. 그래도 처음 접하는 입장에서 신선하고 굉장히 매력적인 시장이었다.
관심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경매 시장과 수수료, 접근방법 등이 상세하게 나와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미술품을 바라보는 안목을 기를 수 있는 내용들도 많았는데 책에서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여러 작가들의 작품과 의미를 알 수 있었다.
재테크로 주식과 부동산, 금, 채권 등에 투자하는 방법만 알고 있었는데 요즘 MZ 세대들은 아트테크를 한다고 합니다. 소셜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작가와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작가를 직접 발굴하고 스페셜 에디션을 사 모으며 똘똘하게 재테크를 하는 모습이 놀랍습니다. 유명 아이돌이 미술관을 다니며 미술품을 샀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어린 나이에 높은 안목을 지니고 미학적 지식까지 겸비한 모습에 감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실제로 MZ 세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로 최근 2년간의 미술시장은 전례 없는 호황을 누렸다고 합니다.
<아트테크 큐레이션>의 저자는 미술시장이 이제는 호황기를 넘어 불황기로 접어들고 있기에 10년이 지나도 값어치가 인정될 수 있는 좋은 작품을 구매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이런 투자가치가 있는 작품을 선정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르기 위해서는 꾸준히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 책에는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미술사 지식과 꼭 알아두어야 할 유명 작가들, 미술품 감상법과 성공할 작가를 알아보는 법 등의 아트테크 공략법이 실려있습니다. 그리고 갤러리와 아트 페어, 경매, 공동구매와 렌털 등의 실전 미술품 거래 방법도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구매후 작품 관리법과 세금, 관련 비용에 관한 내용도 실려있어 아트 딜러가 전해주는 실전 노하우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트테크에 관심이 있다면 <아트테크 큐레이션>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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