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춘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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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춘 할머니

조아름 글그림 | 북극곰 | 2022년 12월 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9.9 (15건)
분야
어린이 유아 > 유아 그림책
파일정보
PDF(DRM) 7.5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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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영춘 할머니. 평점10점 | s*****7 | 2022.12.19 리뷰제목
할머니의 손녀의 이야기가 담긴 <영춘 할머니>   초반에는 어렸을 때부터 함께 하는 손녀의 할머니의 모습이 그려져있어요.        늘 따스할 것만 같았던 둘의 사이는.. 어느 날 할머니가 사라지면서 변화를 맞이해요.     사라졌던 할머니는 뒷산에서 발견되었고, 평소와는 많이 다른 할머니로 변하셨죠.   시간이 흐르며... 멀어진 할머니와의 거리감은
리뷰제목

 

할머니의 손녀의 이야기가 담긴 <영춘 할머니>

 

초반에는 어렸을 때부터 함께 하는 손녀의 할머니의 모습이 그려져있어요. 

 


 

 

늘 따스할 것만 같았던 둘의 사이는..

어느 날 할머니가 사라지면서 변화를 맞이해요.


 

 

사라졌던 할머니는 뒷산에서 발견되었고,

평소와는 많이 다른 할머니로 변하셨죠.

 

시간이 흐르며... 멀어진 할머니와의 거리감은 추억마저도 잊고 살게했죠.

그림책을 반복해서 읽으며.. 지금의 저와 할머니와의 관계도 자꾸 떠올랐어요.

어렸을땐 집에 안가고 할머니댁에 있는다고.. 할머니와 일주일동안 같이 살기도 했었는데요.

그런 손녀가 지금은 명절때나 겨우 빼꼼 얼굴 비치고 돌아오는 정도의 사람이 되었으니..

할머니의 기분은 어떨까, 

나도 언젠간 할머니를 잃을텐데 그때 어떤 감정이들까.

지금의 거리감처럼 먼 슬픔일까- 하는 상상하기 싫은 감정들이 몰려왔답니다.

어떠한 상태이건, 할머니라는 단어는 제 마음 속에 늘 따스하게 자리잡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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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먹먹한 감동 평점10점 | r******z | 2022.12.16 리뷰제목
손주에게는 태어나면서 계셨던 당연한 할머니의 존재그러던 어느날 할머니가 달라졌고, 영원히 함께 할 수 없는 할머니와의 사랑을 그린 아름답고도 먹먹한 감동을 주는 '영춘 할머니'내게는 외할머니이자 우리집 꼬맹이에게는 왕할머니는 아파서 병원에 계시는데, 꼬맹이가 왕할머니에게 빨간 예쁜 구두를 선물해주고 싶다며 왕할머니가 안 죽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럴때마다 가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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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에게는 태어나면서 계셨던 당연한 할머니의 존재
그러던 어느날 할머니가 달라졌고, 영원히 함께 할 수 없는 할머니와의 사랑을 그린 아름답고도 먹먹한 감동을 주는 '영춘 할머니'

내게는 외할머니이자 우리집 꼬맹이에게는 왕할머니는 아파서 병원에 계시는데, 꼬맹이가 왕할머니에게 빨간 예쁜 구두를 선물해주고 싶다며 왕할머니가 안 죽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럴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지는데 언젠가는 다가올 이별을 5살 꼬맹이가 어떻게 받아들일까..


#북극곰 #도서출판북극곰 #북극곰북클럽 #영춘할머니 #조아름 #감성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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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소중한 이와의 소중한 삶 평점10점 | j****4 | 2022.12.14 리뷰제목
할머니..나에게 할머니는 좋은 기억이 없습니다.어릴 적 할머니는 딸인 내게 야속했고어느 정도 자랐을 땐 엄마를 괴롭히는 할머니의 모습이었습니다.마지막 모습도 치매로 주변인들을 힘들게 하는 모습이었습니다.그래서 '할머니'라는 단어가 나에게는 참 힘든 단어입니다.다행히 우리 아이들에게 '할머니'는 따뜻함입니다.늘 기도해 주시고늘 안부를 전하시고늘 용돈을 주시고늘 애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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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나에게 할머니는 좋은 기억이 없습니다.
어릴 적 할머니는 딸인 내게 야속했고
어느 정도 자랐을 땐 엄마를 괴롭히는 할머니의 모습이었습니다.
마지막 모습도 치매로 주변인들을 힘들게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할머니'라는 단어가 나에게는 참 힘든 단어입니다.

다행히 우리 아이들에게 '할머니'는 따뜻함입니다.
늘 기도해 주시고
늘 안부를 전하시고
늘 용돈을 주시고
늘 애달파하시는..

책 속 영춘할머니는 그런 소중한 할머니입니다.
어느 날 할머니에게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잊는 시간들을 마주하기 전까지 단짝친구였고 늘 옆에 있는..
그 어느 날 이후..
할머니와는 조금 다른 시간이 흐르는 듯 했지만..
할머니에게서 전해진 스웨터는 그간의 시간의 연결을 마주하는 듯 합니다.

기억..
삶의 조각들의 연결이 끊어지는 것을 느꼈을 때의 상실감.
그때의 영춘할머니의 마음이 찢어진 날개의 나비로, 생명을 다한 마른 유리병 속 꽃들로, 새장에 갇힌 새로, 까마귀로 표현된 그 장면에서 한참을 머물러봅니다.
소중한 이들과의 사랑의 순간.
그 시간의 조각들의 삶의 기억들이 조금씩 사라져간다면..
그것들을 끝까지 붙잡고 싶어 빨간 뜨개실에 마음을 다한 건 아닐까.

시간..
'할머니는 어디로 간 걸까요?'
고목나무의 매미 그림과 함께 묵직하게 울리는 한 문장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사랑이라는 시간
추억이라는 시간
기억이라는 시간
그 모든 시간들 속에
자라나는 삶들의 순간순간의 조각들의 소중함을 다시금 깊이 바라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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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소중한 추억의 성장 된 이별 평점10점 | n*****u | 2022.12.14 리뷰제목
<이 이야기는 어느 할머니에 대한 기억에서 출발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손주이고, 손주였습니다.>  면지부터 시작되는 작가의 이야기 시작에 잠시 글을 놓아두고,  그림만으로 읽어 내려가던 그림책이었어요.   그리고 그림 만으로도 전해지던 할머니와의 추억이 고스란히 전해지고,  할머니의 주름살 하나하나 마다 간직되었을 추억을  그림으로 그려나갔던 작가의
리뷰제목

<이 이야기는 어느 할머니에 대한 기억에서 출발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손주이고, 손주였습니다.> 

면지부터 시작되는 작가의 이야기 시작에 잠시 글을 놓아두고, 

그림만으로 읽어 내려가던 그림책이었어요.

 

그리고 그림 만으로도 전해지던 할머니와의 추억이 고스란히 전해지고,

 할머니의 주름살 하나하나 마다 간직되었을 추억을 

그림으로 그려나갔던 작가의 기억을 되짚어 볼 수 있었어요.

 

그림만 읽고, 다시 글을 읽어 보았을 때, 

왜 책 제목이 <영춘 할머니>가 되었는지, 

그리고 또 얼마나 할머니에 대한 사랑이 

그림과 책 속에서 전달되는지 더 깊이 와 닿을 수 있었어요.

 

지금의 나라면 손녀를 위해 정성껏 만들고 전해주었던, 

할머니의 사랑 가득한 스웨터처럼 아이에게, 

혹은 아이의 아이에게 무엇을 전해 줄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는 밤이었어요.

 

아마도 손수 만든 그림책 인형으로 그림책과 함께 하는 

다양한 감정의 나날들을 전달하고 싶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가득해요.

 

언젠가 저는 누군가의 할머니가 되겠죠.

그렇다면 꼭 그림책과 그림책 인형을 통해서

사랑과 희망을 가득 전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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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영춘 할머니 평점10점 | s******4 | 2022.12.14 리뷰제목
- 누구나 이별을 겪게 됩니다. 서로 단짝이였던 손주와 할머니의 이별 여정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풀어냈다.   무채색의 그림에서 돋보이는 빨간색의 털실 색이 왜이리 포근하고 따뜻해 보일까?   그 안에 할머니의 사랑이 가득 담겨 있어서 그러는거 같다.   할머니와의 추억이나 추억이 깃든 물건이 있나요?   어렸을적 할머니 집에 찾아가서 마당이며 집안이며 뛰어다
리뷰제목


 

 

-


누구나 이별을 겪게 됩니다.
서로 단짝이였던 손주와 할머니의
이별 여정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풀어냈다.

 

무채색의 그림에서
돋보이는 빨간색의 털실 색이
왜이리 포근하고 따뜻해 보일까?

 

그 안에 할머니의 사랑이
가득 담겨 있어서 그러는거 같다.

 

할머니와의 추억이나
추억이 깃든 물건이 있나요?

 

어렸을적 할머니 집에 찾아가서
마당이며 집안이며 뛰어다니며
놀던 기억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그때 할머니가 삶아주신 감자와 과일들
그곳의 풍경, 그곳의 냄새 또한 기억이 난다.
계속 파리채를 들고 파리를 잡아주시던 기억도 선명하다.

 

그런 할머니가 이젠
나를 볼때마다 내가 누구냐고
알아보실때도 못알아보실때도 있으시다.
점점 밥도 잘 못드시는 할머니가
너무 안쓰럽기만 하다.

 

영춘 할머니는 시골에 계신 할머니를
더욱더 생각나게 만든다.
내가 할머니를 위해 해 줄 수 있는것이
무엇이 있을까?
이별은 기다려 주지 않기에
마음이 담긴 편지 한 통 써 드리고 싶다.

 

책을 덮고도
한참동안 먹먹한 책.
할머니와 예전 추억 여행을 떠나 보아요.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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