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소망한다. 우리 정치지도자들이 좀 더 공부하고 연구하기를…박래봉/2023-07-30
“스케일의 법칙/존리스트 지음/이경식 옮김/2022/리더스북”
‘작은 아이디어를 빅 비즈니스로 만드는 5가지 절대 법칙’
1부 - 규모 확장을 가로막는 5가지 신호
1. 긍정 오류: 좋은 아이디어라는 거짓된 믿음
2. 과대평가: 당신의 고객을 잘못 선정하는 실수
3. 잘못된 판단: 성공 요인에 대한 오해
4. 파급 효과: 의도치 않은 결과가 일으키는 파장
5. 비용의 함정: 규모의 경제가 실현될 수 없는 조건
2부 - 규모 확장을 성공시키는 4가지 기술
6. 인센티브: 신속한 이익을 창출하는 동기부여의 기술
7. 한계혁명: 놓치기 쉬운 기회를 포착하는 법
8. 포기의 타이밍: 시의적절하게 포기할 줄 아는 판단력
9. 문화의 규모 확장성: 확장된 규모를 유지시키는 조직 문화
결론 - 지속 가능한 규모 확장으로 나아가는 9가지 비밀
최근에 읽은 책 중에, 주옥 같은 내용의 파편이 뇌리에 여기저기 잔재하면서 나를 가치 있는 행동을 하도록 괴롭히고 있는 책들 중의 하나이다.
나는 예스24 크레마북 회원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전자책을 습관적으로 읽는 편이다. 그럼에도, 종이책을 사는 이유는, 실물의 책이 내겐 전자책과는 또다른 강렬한 느낌을 전달해주는 편이라, 종이책으로 읽는 습관을 버리지는 못하고 있다.
위 소개한 책은, 최근에 몇 권의 종이책을 구매하여 아침저녁으로 읽고 있는 책 중에 하나로 내 삶의 방식뿐만 아니라, 작금의 우리 사회현상을 이해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정치지도자 (여야를 막론하고)들이 한번쯤은 정독해주기를 희망한다. 너무 바쁘시기 때문에 공부할 시간이 없다면 최소한 3명의 전문가-경제학자, 역사학자, 수학자-와 1주일에 1번정도는 오찬미팅을 해주기를 희망한다.
이 책에서 보는 시각과 우리나라가 처한 사회현상들을 내 관점에서 풀어보고자 한다.
사실, 이 책은 개인적이든, 사업적이든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 를 사례를 통해 명쾌하게 제시해준 책이다.
그렇지만, 이 책을3번 정도 읽다 보니 우리나라의 우려스러운 작금의 사회현상에 대해서도 이해가 되도록 조언해주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해준 것 같은 느낌을 필자는 받았다. 이는 필자의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다.
우리는 매순간 선택을 하면서 산다. 선택을 하는 과정에서 이 책은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되어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본 도서를 조심스럽게 권해본다.
2023년 7월 30일, 박래봉 씀.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
“왜 어떤 아이디어는 성공하고, 어떤 아이디어는 실패하는가?”
비즈니스의 성패는 ‘규모 확장’ 단계에서 결정된다!
사업·시장·고객을 확장하는 가장 확실한 성공 전략
시카고대학교 경제학과 종신교수이자 매년 가장 유력한 노벨경제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행동경제학의 거장 존 리스트. 이 책을 통해 비즈니스의 규모를 성공적으로 확장시키는 ‘스케일의 법칙’을 소개한다. 번창하는 중소기업이 회사 규모를 확장할 최적의 타이밍은 언제일까? 회사의 장기적 이익을 고려할 때 제품의 가격 인상과 고객층 확대 중 어느 쪽이 유리할까? 거대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조기에 알아볼 수 있는 시그널은 존재하는가? 그 해답은 ‘스케일(scale)’에 있다.
스케일은 단순히 규모를 확장하거나 시장점유율을 늘리는 등의 외연 확장만을 뜻하지 않는다. 이 책에서 스케일이란, 작은 규모에서 성공을 거둔 아이디어가 더 큰 규모에서도 동일하게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확장성을 의미한다. 저자는 수많은 글로벌기업과 미국 및 해외 정부와 협력 연구를 진행하면서 확장성이 높은 사업이나 프로젝트에는 반드시 그것을 사전에 예상할 수 있는 시그널이 있음을 발견했다. 그는 이 책에서 ‘규모 확장을 가로막는 5가지 시그널’을 상세히 설명하며, 이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확실히 담보되어 있는 아이디어를 알아보는 눈을 키워준다. 실리콘밸리 유니콘 기업부터 글로벌 거대기업까지 전 세계를 무대로 종횡무진하며 실험 연구를 진행하는 행동경제학 대가의 ‘스케일’에 관한 가장 완벽한 저작이다.
'기업의 인센티브 제도과 성과공유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좋은 책'
특정 사업을 하다가 규모의 확장이 필요할 시점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렇게 규모확장을 가로막는 신호 다섯가지를 설명하고 있다. 첫째는 긍정 오류로서 잘못된 사실을 사실로 잘못판단하는 것이다. 특히 한 집단에서 나온 결과가 다른 집단에도 일반화될 것이라는 판단착오이다. 아무래도 인간은 확증 편향, 즉 자기가 생각하는 가정과 기대에 일치하지 않는 정보를 무시하거나 걸러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가기 가설이 옳다고 확신하는 것이 문제다. 둘째는 과대평가이다. 잘못된 평가로 내 고객이 누구인지, 제품이나 서비스의 규모확장에 있어서 누가 반응을 할 것이지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게 만든다. 셋째는 잘못된 판단이다. 특히, 새로운 기술의 확장을 시도할 때는 사람들이 규정을 쉽게 지킬 수 있도록 만들고, 이 기술을 테스트 하려면 평균적인 사람을 대상으로 해야한다. 네번째, 파급효과이다. 어떤 영향을 말하는데 예를 들어 직원이 자기 상사의 급여수준을 알게 되었을때 동기부여 요소로 작용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비용의 함정이다. 예를 들어 최고의 엔지니어로 시작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동일한 수준의 고급 자원을 투입할 경우가 있는데 이는 과도한 인건비로 확장이 불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
반면에 규모확장을 성공시키는 방법 중에는 인센티브가 있는데, 공동목표에 매진하도록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 그리고 자기감시이다. 우리는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눈에 비친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감시함으로서 동기부여의 요인이 된다. 평균 비용이라는 착시를 방지해야 하며, 과거의 손실을 줄이려고, 특히 과거에 저지른 잘못은 어차피 지나간 것이다.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