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태교하듯 조곤조곤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있는 책입니다.
책을 활용하는 방법을 시작으로
상세한 재료와 도구 설명이 이어집니다.
기초적인 자수 용어는 물론이고,
심지어
보빈에 실감는 방법과
수틀 끼우는 법까지
사진을 곁들인 설명이 있었어요 .
자수작품의 태교 같아요
ㅎㅎㅎ
완성을 위한 과정 설명,
자수 스티치 설명은 QR코드로 동영상까지 볼 수 있답니다.
각각의 스티치에 대한 설명은 물론
예쁘게 수놓을 수 있는 요령과
활용 방법까지
깨알같은 팁이 아주 유용했어요.
솔직히
저는 할머니입니다.
그렇지만
이 책에 정말 탐나는 아이템이 있어서
니트러브 서평 이벤트에 신청을 했었어요.
태교하는 마음으로
정성스레 수 놓은 선물이 하고 싶었거든요.
책의 뒷부분에
원본 크기의 실물 도안집이 있어서
쉽게 본을 베낄 수 있었어요.
제가 선택한 아이템은 모빌!!
우선 무지개와 구름부터 만들어 보려구요.
6겹이라서 수놓기가 편했어요.
이제 시작이니 한땀한땀
예쁘게~~~^^
굳이 모빌을 만들지 않아도
쓰임새가 많을꺼 같아요.
패브릭북도 만들고 싶고,
인형도 이쁘고,
와펜도 만들고 싶고,,,,
아기자기
다양한
아이템들이 24개에다가 실물 도안이 71개나 되니
쉽게 완성할 생각에
흥미진진입니다.
ㅎㅎ
싸이프레스와 니트러브의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예쁜 책을 받게 되어
감사합니다.
프랑스자수 도서는 책마다 다양한 각각의 테마를 담고 있는데, 태교를 테마로 한 책은 많이 못 본 것 같아요.
이 책은 태교를 테마로 한 책이에요.
배냇저고리, 손싸개, 인형, 글자책 등 예쁜 애 옆에 예쁜 애가 있어요. ㅎㅎ
목차를 보면 대부분의 책들과 비슷하게 기본 스티치 방법, 각각의 작품 사진과 만드는 법, 도안 등이 실려있어요.
프랑스자수를 처음 접하는 예비엄마들도 부담없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프랑스자수를 하다보면 자꾸 입체자수가 더 예쁜 것 같아 욕심나게 되는데(저만 그런가요;;),
자주 빨아야하는 소품에는 이런 기본적인 스티치가 오히려 깔끔하게 오래 붙어있고,
입체자수 스티치는 빨래할 때마다 너덜너덜해진 경우가 있었어요
(직접 만든 에코백에 스미르나 스티치가 너덜너덜해서 볼 때마다 속상해요ㅠㅠ).
이런 기본적인 스티치법 위주로 구성된 점도 저는 마음에 들었어요.
프랑스자수로 태교하다가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을 것 같아요ㅎㅎ
기본 스티치법, 소품 만드는 법 등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초보 예비엄마가 독학으로 하기에도 무리가 없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