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시크릿, 네빌 고다드의 서적, 머니룰, 신과 나눈 이야기 등의 책을 읽으며 많은 감회를 얻고 그 책의 삶대로 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마음 한 켠에 '이게 과학적으로 타당한가?'라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조 디스펜자 박사의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갈구했던 과학적인 근거를 이 책 속에서 찾았습니다.
이 책은 총 3부에 나눠져 있습니다. '1부 변화는 왜 그렇게 어려운가?'에서는 제목처럼 우리가 쉽게 변하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고 '2부 뇌와 명상'에서는 명상이 어떻게 우리를 바꿀 수 있는지 소개합니다. '3부 새로운 운명을 향해 나아가기'는 어떻게 명상을 해야 하는지 4주동안의 코스를 소개합니다.
책에서 본 주요 내용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부와 2부에 관한 부분이며 3부가 이 책의 핵심이므로 관심있는 분들은 책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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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뇌를 바꾸면 삶이 바낀다
p11 내가 배운 가장 멋진 가르침 중 하나는 부정적인 믿음을 긍정적인 것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명상 같은 건강한 습관을 기른다면 뇌를 바꾸고 삶을 바꿀 수 있다.
1부 변화는 왜 그렇게 어려운가?
1장 관찰자 효과: 원하는 것에 집중하라
p29 사람들이 이 책에 끌린 가장 큰 이유가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삶을 위해 시도했던 육체적, 감정적 혹은 영적인 변화의 노력들이 실패로 끝났기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런 노력이 실패한 이유는 의지나 시간, 용기, 상상력의 부족보다는 인생에 대한 당신의 믿음과 더 관련이 있다.
변화하기 위해서는 항상 자신과 세상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받아들일 수 있다.
p37 삶 속에서 만나는 모든 물리적인 것들은 단단한 물질이 아니다. 그보다는 온통 에너지의 장이거나 정보의 주파스 패턴에 가깝다. 모든 물질은 '어떤 것'(입자)이기보다는 '아무것도 아닌 것'(에너지)이다.
p43 양자 얽힘 또는 양자 비국소적 연결. 두 개의 입자가 처음에는 어떤 방식으로든 연결되어 있다면, 시공간을 넘어서도 이 둘은 언제나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함축된 의미를 생각해 보자. 만약 이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면 예상되는 미래에 존재하는 '나'와 현재의 '나 자신'이 시공간을 넘어선 차원에서 이미 연결되어 있다는 것에 동의해야 할 것이다.
p45 이것은 우리의 의도와 생각과 느낌 그리고 기도가 현재나 미래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는 다음 질문으로 이어진다. 만약 당신이 더 나은 삶을 위해 기도한다면(혹은 의도에 집중한다면), 그것이 당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영향을 줄 수 있는가?
p48 양자장이 단순히 우리의 소망, 즉 감정적인 요구에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의 목표, 즉 생각에만 반응하지도 않는다. 양자장은 오로지 생각과 감정이 정렬되거나 일관성을 띨 때, 즉 이 두 가지가 동일한 신호를 방출할 때에만 반응한다. 고양된 감정과 의식적인 의도를 결합시킬 때, 우리는 양자장에 놀라운 방법으로 반응하라는 신호를 보낸다.
양자장은 우리가 원하는 것에 반응하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의 존재 상태(생각과 감정)에 반응한다.
p51 한 신호 안의 파동들은 일정하거나 불규칙하다. 즉 일관성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생각과 느낌도 마찬가지이다. 머리로는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가슴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느낀다면 우리는 무언가 창조하려고 한 적이 얼마나 많은가? 그러나 그 일관성 없는(다른 위상에 있는) 신호의 결과는 어땠는가? 왜 그것은 아무것도 창조하지 못했는가? 하트매스 연구에서 보았듯이, 변화는 생각과 느낌이 정렬될 때에만 생겨난다.
p52 당신은 부자가 되기를 원해 그에 대해 생각할지 모르지만 만약 자신이 가난하다고 느낀다면 경제적 풍요를 끌어당길 수 없다. 왜 그럴까? 생각은 뇌의 언어이고 느낌의 몸의 언어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이런 방식으로 생각하면서 동시에 저런 방식으로 느끼고 있다. 마음과 몸이 반대로 움직일 때, 양자장은 결코 일관되게 반응하지 않을 것이다.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는 내가 끌어당긴 결과들이 나를 놀라게 해야 한다. 새로운 창조물이 어떻게 나타날 것인지 전혀 예측할 수 없어야 한다. 내가 늘 보아오던 익숙한 현실의 꿈에서 깨어나도록 해야 한다.
왜 그런 놀라움이 필요할까? 만약 어떤 사건을 예측할 수 있다면 그것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그것은 판에 박힌 자동적인 일이며 이전에 내가 수없이 경험해 봤던 것이다.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면 똑같은 익숙한 결과만을 만들어낼 것이다.
p54 그 대신 먼저 나의 내면 환경(내가 생각하고 느끼는 방식)을 바꿔보라. 그리고 나의 노력에 따라 외부 환경이 어떻게 바뀌는지 보라. 미지의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노력해 보라. 예상치 못한 일이 당신에게 도움되는 쪽으로 나타날 때 당신은 뜻받의 기쁨을 맛볼 것이다. 이제 막 당신은 자기 삶의 창조자가 되었다. '원인과 결과'에서 '결과를 창조하기'쪽으로 옮겨갔다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해 분명한 의도를 가져라. 하지만 원하는 것을 이루는 '방법'은 양자장에 맡겨라. 그것이 나의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나에게 딱 맞는 방법으로 만들어내도록 하라. 예기치 못한 걸을 기대하라. 바라는 일이 어떻게 펼쳐질지 내맡기고 믿고 흘려보내라.
이것은 우리가 극복해야 할 가장 큰 장애물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언제나 과거와 똑같은 방식으로 미래가 일어나길 바라기 때문이다.
p55 당신은 원하는 일이 일어나기 전에 먼저 감사하고 당신이 바라는 일과 관련해 고양된 감정을 느낄 수 있는가? 이러한 현실을 아주 완벽하게 상상해서 지금 그 미래의 삶 속에 존재할 수 있는가?
양자장 안에 잠재성으로 존재하지만 아직 실현되지는 않은 어떤 것에 감사할 수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원인과 결과(내명을 변화시키기 위해 외부의 무언가를 기다리는 것)'에서 '결과를 창조하기(외부에 어떤 결과를 낳기 위해 내면의 무언가를 변화시키는 것)'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p60 핵심 질문은 이것이다. "왜 우리는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들일 신호를 내보내지 않는가?" 어떻게 하면 우리가 삶에서 이루고 싶은 것과 일치하도록 신호를 보낼 수 있는가? 어떤 생각(신호)를 내보낼지 선택함으로써, 우리가 관찰할 수 있지만 예측할 수는 없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확고히 믿는다면 우리는 변할 것이다.
p61 "내가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려면 나의 생각과 느낌, 행동을 어떻게 바꾸어야 할까?"
목적을 가지고 삶을 변화시키려 할 때 자신이 접촉하는 양자 의식에 신호를 요청하라. 내가 바라는 특정 결과와 관련된 동시성(서로 다른 사건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 우연의 일치처럼 보이는 필연)을 과감히 요청하라.
p62~63 양자는 아무 몸도 없고 아무 사물도 없으며 아무 시간도 없는, 감각 너머의 영역에 존재하는 다차원적인 실재이다. 따라서 그 영역으로 들어가서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잠깐 동안 자신의 몸을 잊어야 한다. 또한 우리의 인식을 외부 환경(삶에서 나의 정체석을 이루는 모든 것)으로부터 일시적으로 벗어나게 해야 한다. 배우자, 자녀, 재산 그리고 삶의 문제들이 모두 내 정체성의 일부이다. 그것들을 통해 우리는 외부 세계를 자신과 동일시한다. 마지막으로 직선적인 시간의 흐름도 잊어버려야 한다. 즉 잠재적인 미래의 경험을 의도적으로 관찰하는 순간에, 그 현재 순간에 완전히 머묾으로써 우리 마음이 과거에 대한 기억과 '전과 똑같은' 미래를 기대하는 것 사이에서 더 이상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p68 나는 딸에게 다시 한 번 말했다. "마음속으로 이런 경험을 상상하고 나서 일어날 때는 처음과 똑같은 사람으로 일어나면 안 돼. 마치 네 인생에서 최고로 멋진 여름을 막 보내고 난 것처럼 자리에서 일어나야 해."
"알겠어요." 딸이 대단했다. 아이는 매일 새로운 존재 상태로 변해야 한다는 내 말을 이해했다. 그리고 매번 정신적 창조 과정을 마친 후에는 원하는 경험이 이미 실현되었을 때 느끼는 감사의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2장 브레이킹 첫 번째 : 환경을 넘어서
p73 자신이 되어버린 습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삶의 환경보다 더 크게 생각하고, 몸에 기억된 느낌들보다 더 커져야 하며, 새로운 시간선에서 살아야 한다.
변화를 원한다면 특정한 환경, 몸, 시간에 존재하는 지금의 '나'보다 나은 이상적인 자아상을 머릿속에 품고 있어야 한다.
p82 우리의 행위가 우리의 의도와 일치할 때, 행동이 생각과 일치할 때, 마음과 몸이 함께할 때, 말과 행동이 일치할 때....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어마어마한 힘을 발견할 수 있다.
p83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꿈을 품는 것이 바로 위대함이다.
3장 브레이킹 두 번째 : 몸을 넘어서기
p101 몸은 마음을 따라야 한다. 몸이 마음이 되었다면 하인이 주인이 되었다는 뜻이다. 진짜 주인(의식적인 마음)은 잠들어 버렸다. 마음은 자기가 여전히 모든 것을 맡고 있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기억된 감정들과 일치하는 결정을 내리도록 명령하고 있는 것은 몸이다.
p117 생각, 느낌, 감정적 반응,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만으로(예를 들어 몸에 좋은 것을 먹거나 스트레스를 줄이는 등 건강한 생활 방식을 선택하는 것만으로) 우리는 세포에게 새로운 신호를 보내고, 세포들은 그 신호를 받아 유전자 설계도를 변경하는 일 없이 새로운 단백질을 발현한다. DNA 암호가 같은 상태로 있어도 일단 세포가 새로운 정보에 따라 새로운 방식으로 활성화되면 그 세포는 동일한 유전자의 수많은 변형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 우리는 유전자에게 미래를 다시 쓰도록 신호를 보낼 수 있다.
p118 어떻게 하면 어떤 유전자는 켜고 어떤 유전자는 꺼놓을 수 있을까? 화난 상태, 우울한 상태, 불안한 상태, 무기력한 상태에 계속 머무르면 이런 화학 신호들이 동일한 유전자 버튼을 계속 눌러 결국 특정 질병을 활성화시킨다. 스트레스 감정들이 실제로 유전자의 방아쇠를 당겨서 세포 조절 장애(생리 조절 기능 장애)를 일으키고 질병을 유발하는 것이다.
p120 생각만으로 감정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이미 그 사건 '속'에 있다고 몸이 믿으면 우리는 환경에 앞서 기쁨이나 감사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우리는 현재의 환경보다 앞서서 몸을 변화시키는 단백질을 만들도록 유전자에 신호를 보낼 수 있다.
p122 양자장 속에 이미 존재하는 모든 잠재성 중 하나를 선택하라. 그리고 그것을 실제로 경험하기 전에 그 미래의 사건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여라. 몸을 새로운 마음에 감정적으로 길들이고 새로운 유전자에 새로운 방식으로 신호를 보내라. 그러면 원하는 잠재적 현실이 실제로 나타나기 전에 뇌와 몸이 물리적으로 변화할 것이다.
4장 브레이킹 세 번째 : 시간을 넘어서기
p125 현재에 머물 때, '순간 속에' 있을 때, 우리는 시간과 공간을 넘어설 수 있고, 그때 그 모든 잠재성 가운데 어떤 것이라도 현실로 만들어낼 수 있다. 그러나 과거 속에 빠져 있으면 그 어떤 새로운 잠재성도 존재할 수 없다.
변화를 위한 노력은 쉽지 않다. 그 이유는 우리가 익숙한 화학적 존재 상태에 중독되었기 때문이다. 그 어떤 것에 중독된다는 것은 몸이 자기만의 마음을 가지는 것과 같다. 과거 사건을 떠올려 실제 사건과 똑같은 화학적 반응이 일어날 때마다 우리 몸은 똑같은 사건을 다시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서 몸은 잠재의식적인 마음이 되도록 길들여지며, 결국 마음을 대신하게 된다. 즉 몸이 곧 마음이 되고, 어떤 의미에서 몸이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p128 변화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의식적인 마음은 현재에 있을지 몰라도 잠재의식적인 몸-마음은 과거 속에 살고 있다. 과거 기억을 토대로 예상 가능한 미래 사건이 일어나길 기대한다면 우리는 파블로프의 개와 다를 바 없다. 우리는 과저의 특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있었던 특정한 사람이나 일에 대한 경험으로 인해 자동으로 생리적 반응을 일으킨다.
과거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감정적 중독을 끊으면,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자동 프로그램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 우리가 현재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거나 믿고 있다고 해도 몸은 얼마든지 과거 속에 머물 수 있다는 사실이 분명해졌을 것이다.
5장 생존하는 삶과 창조하는 삶
p142~143 스트레스 반응이 켜질 때 우리는 다음과 같이 아주 중요한 세 가지에 집중한다.
- 몸(반드시 돌보아야 한다)
- 환경(이 위협을 피해 어디로 달아날 것인가?)
- 시간(이 위협을 피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써야 하는가?)
생존 모드의 삶이 우리가 빅 쓰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이다. 생존 모드가 촉발하는 스트레스 반응과 호르몬은 우리로 하여금 몸, 환경, 시간에 집착하게 만든다. 그 결과 우리는 자신을 물질적이고 육체적인 존재로 한정짓게 되며, 점점 덜 영적이고 덜 의식적이 되어간다.
p152 다음 한 주 동안 빌은 한껏 고양된 기분으로 그동안 바라던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생각했다. 그리고 그를 통제하던 외부 환경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생각했다. 그는 아내와 아이들이 뭔가를 바라거나 요구해 와도 짐스럽게 느끼기보다는 친절하고 관대하게 반응하기로 결심했다. 도전적인 상황이 펼쳐졌을 때에도 그는 외부 환경이 아니라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느끼고 싶어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그는 새로운 성격, 새로운 마음, 새로운 존재 상태를 창조하고 있었다.
p154~164 전두엽의 주요 기능 세 가지
1. 메타인지: 원하지 않는 몸과 마음의 상태를 알아차리고 벗어나기
전두엽이 하는 첫 번째 기능은 자기 자신을 인식하는 것.
진정으로 새로운 개인적 현실을 원한다면 현재 자신의 성격을 샅샅이 관찰해 보아야 한다. 성격은 무의식의 차원에서 마치 자동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처럼 작동하기 때문에, 이전에는 알아차리지 못했던 마음속 요소들까지 살펴보지 않으면 안된다. 성격이라는 것이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고 느끼는 방식들로 구성된다고 할 때, 우리는 무의식적인 생각, 반사적인 행동, 자동적인 감정 반응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2. 새로운 마음을 창조하기
우리는 새로운 가능성을 상상하며,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모습으로 살기 원하는지, 무엇을 변화시키고 싶은지 등 중요한 질문을 던질 수 있다.
- ( ) 한 것은 어떤 것일까?
- ( )가(이) 되는 더 나은 방법은 무엇일까?
- 내가 ( )(이)라면, 어떻게 이 현실을 살아갈까?
- 나는 역사 속 인물 중에서 누구를 존경하는가? 그들의 어떤 점을 존경하는가?
3. 생생하게 생각하기
2부 뇌와 명상
6장 세 가지 뇌 : 생각하고, 행동하고, 되기
p167 우리가 무언가를 배울 때는 이렇게 '생각하기', '행동하기', '되기'의 과정을 거치며, 뇌의 세 영역이 이러한 배움을 가능하게 한다.
그런데 '생각하기'에서 곧바로 '되기'로 옮겨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명상을 통해서 우리는 자산이 바라는 이상적인 자아의 모습을 생각하는 것에서 곧장 그 새로운 자아가 되는 것으로 옮겨갈 수 있다. 이것이 '양자 창조'의 문을 여는 열쇠이다.
p168~169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생각과 감정을 변화시켜야 한다. 그리고 새로운 경험을 습득하기 위해 행동이나 태도를 바꿔야 한다. 이것이 다시 새로운 감정을 만들어내는데, 이때 우리는 마음과 몸이 하나가 될 때까지 그 감정을 기억해야 한다.
p176 과거의 익숙한 생각, 습관적인 행동, 기억되어 있는 감정과 관련된 '옛 자아'를 관찰하기 시작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옛 자아를 관찰하는 것은 잠재의식적 마음의 작동 시스템 속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다. 자동 프로그램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 그것을 살펴보는 '관찰자'가 되는 것이다. 지금 내가 어떤 사람으로 존재하고 있는지 알아차릴 때 우리는 무의식적인 자아를 의식하게 된다.
p185~186 이 존재 상태를 얼마나 오래 가져갈 수 있는가? '생각하기'와 '느끼기'만을 가지고 자기가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가? 자신이 선택한 현실을 창조하고 살아갈 수 있는가?
이 지점에서 명상이 필요하다.
명상을 통해 우리는 뇌와 몸, 그리고 존재 상태를 변화시킬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어떠한 신체적 행동을 취한 것도 없고 외부 환경과의 상호 작용이 없는데도 이러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명상을 통해 새로운 신경의 하드웨어를 설치할 수 있다.
명상은 단순히 행복하다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게 사는 연습을 통하여 자신을 행복한 상태에 가져다놓는 것이다.
p189 다르게 생각하고 느끼기 때문에 현실을 변화시킨다는 뜻이다. 생각과 느낌이 함께해야 이것이 가능하다. 다시 한 번 기억하자. 새로운 생각대로 느끼지 않으면 삶의 어떤 것이 변화되길 기대할 수 없다. 생각과 느낌의 조합이 우리의 존재 상태이다. 존재 상태를 변화시켜라. 그래서 현실을 변화시켜라.
p190 그 순서를 뒤집어야 한다. 어떤 일이 일어나길 기다리지 말고, 물질적인 경험에 앞서 느낌을 창조하라. '감사할' 경험이 이미 일어났다고 몸이 감정적으로 확신하게 하라.
당신이 되어버린 습관을 완전히 깨기 위해 인과 모델에 안녕을 고하고 양자 모델을 받아들여라. 원하는 잠재적 현실을 골라서 그 생각과 느낌 안에서 살아라. 그리고 실제 사건이 일어나기에 앞서서 감사하라.
7장 '보이는 나'와 '진짜 나'
p208 진정한 행복은 쾌락과 상관이 없다
사람들은 여전히 외부의 자극이 내면의 공허한 느낌을 사라지게 할 거라고 생각한다. 외부 요소가 내부의 화학적 변화를 일으킨다고 여기면서 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기분이 나쁘거나 고통스럽게 느껴지는 것은 피하고 기분이 좋고 편하게나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것을 향해 움직인다.
p211 중요한 것은 모든 중독 뒤에 우리의 행동을 조종하는 기억된 감정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p224 변화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나는 날마다 명상을 했다. 원치 않는 감정들을 하나씩 마주한 뒤 기억에서 지워나갔다. 그렇게 배운 것을 지우고 다시 배우는 명상 과정을 시작했다. 나를 변화시키기 위한 과정은 그렇게 수 개월 동안 지속됐다. 명상 과정 내내 나는 과저의 정체성을 해체하고 나 자신이 된 습관을 깨기 위해 의도적으로 노력했다.
아무 이유 없이 기쁨을 느끼기 시작한 것은 바로 그때였다. 나는 점점 더 행복해졌지만, 그것은 외부의 어떤 것과도 상관이 없었다. 요즘도 나는 내면으로부터 솟아나는 기쁨을 누리기 위해 매일 아침 명상의 시간을 갖는다.
8장 명상, 신비를 벗다
p226 이미 말한 것처럼 자신이 되어버린 습관을 바꾸는 열쇠 가운데 하나는 관찰자가 되는 것이다.
p227 명상에 대한 첫 번째 정의 : 자아에 익숙해지기
p229 눈을 감고, 몸을 고요한 상태에서 두고, 직선적인 시간에 더 이상 관심을 두지 않으며, 외부 세계에서 오는 자극을 제거하면, 오로지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느끼는지만 인식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몸과 마음의 무의식적 상태에 주의를 기울여 우리 안의 자동 프로그램이 작동하는 것을 의식적으로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가 되면 명상은 잘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너 자신을 아는 것', 이것이 바로 명상이다.
p231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원하지 않는 과거의 내 모습을 관찰하는 것이 전부이다. 바꾸고 싶은 어제의 자아, 그 자아의 습관적인 생각, 행동, 감정을 알아채서 더 이상 예전 방식으로 발화하지 않고 예전 마음으로 연결되지 않으며 똑같은 방식으로 유전자들에 신호를 보내지 않는 단계에 이를 때까지 말이다. 그런 다음 되고 싶은 자신의 모습을 발화하여 연결하게 될 것이고, 이 마음이 익숙해져 제2의 천성이 될 때까지 몸을 그 새로운 자아에 맞게 감정적으로 조건화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변화이다.
p234 경험하고 싶지 않은 생각이나 느낌에 무의식적으로 휩쓸리지 않기 위해서는 강력한 관찰력과 집중력을 키워야 한다. 자신이 되어버린 습관을 깨기 위해서는 변화시키길 원하는 과거의 특성, 경향, 기질을 선택하고 그 한 가지 측면에 집중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이렇게 질문하며 시작할 수 있다. "화가 났을 때 내 생각의 패턴은 어떠한가? 다른 사람과 나 자신에게 뭐라고 말하는가? 나는 어떻게 행동하는가? 화난 상태에서 어떤 감정이 또 튀어나오는가? 몸에서는 화가 어떻게 느껴지는가? 무엇이 나에게 화를 불러일으키는지 인식할 수 있는가? 그에 대한 나의 반응을 어떻게 하면 변화시킬 수 있는가?"
폐기 학습이란 신경회로망을 잘라내는 것을 말한다. 똑같은 방식으로 생각하기를 멈출 때, 습관적인 행동을 억제하고 감정적 중독을 차단할 때, 과거의 자아는 신경학적으로 잘려나가기 시작한다.
p270 우리의 목표는 스님과 같은 명상가의 뇌를 갖는 것이다. 일관된 신호 패턴, 즉 동조된 뇌파를 날마다 만들어낼 수 있다면, 이런 신호의 일관성이 실제로 눈에 보이는 무언가로 나타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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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샨티에서 서평이벤트로 받은 책이지만 그 이전에 보고 싶어 도서관을 여기 저기 뒤지며 겨우 읽고 반납을 하며 몇 번에 걸쳐 읽었습니다. 중고서점에 어마어마한 가격으로 팔리던 귀한 책을 이렇게 재출간되어 제 손에 쥐게 되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이 책과 함께 보면 좋은 조 디스펜자 박사의 인터뷰와 샨티출판사에서 운영하는 샨티tv 링크를 추가하며 서평을 마칠까 합니다. 샨티tv에서 명상을 위한 영상도 올리고 있으니 많은 방문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 인터뷰 영상 : https://youtu.be/MArunoDs2TA
2. 샨티tv : https://youtu.be/1Z3H5AebbU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