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 도서명 : 갱년기 교과서

 

■ 저자 : 다카오 미호

(산부인과 전문의. 의학 박사. 스포츠 닥터. 요가 닥터.

'모든 여성에게 보다 나은 미래를'을 주제로 전문 지식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 줄거리 & 느낌

어느덧 40대 중반의 나,

막연하게 갱년기에 대해 생각은 해보지만 정확하게 갱년기가 뭔지는 모르겠다.

갱년기라하면 청소년 아이들 사춘기와 비슷한 느낌이랄까?

웃픈 이야기로 한 집안에 갱년기인 엄마와 사춘기인 아이가 함께 한다면 집안 공기가 어떨까...

짐작조차 하기 싫다.

 

어느 곳에서든 변화야 늘상 있지만

갱년기 또한 점점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것 같다.

매체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갱년기가 오면 그 증상때문에 많이 힘들다고 들었는데

갱년기 교과서를 통해 미리 공부해서 내 몸의 변화에 대해서도 빨리 알아차리고 준비를 하고자 한다.

 

우선, 갱년기 하면 동반되는 증상으로 열감, 불면, 우울, 짜증 등이 떠오른다.

이 외에도 관절통, 손가락 경직, 됴통, 배노 장애, 탈모, 기미 등이 있다고 한다.

갱년기를 극복하기 위한 셀프 케어로는 식사와 수면이 있다.

균형 잡힌 식사는 기본이고 양질의 수면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정 중요한 운동!!! 적당한 운동은 건강 관리에 필수이다.

제3장에서는 자율신경을 조절하고 골반저근을 단련하는 '간단요가'에 대해 설명을 하는데

따라하기 쉽게 그림으로 잘 설명하고 있다.

불편한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해서 부인과의 갱년기 치료를 받는것이 좋다.

완경 후에는 골다공증이나 생활습관병, 암 등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갱년기 이후의 인생을 쾌적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걸리기 쉬운 질병으로부터 몸을 지키는게 중요하다.

 

내 몸은 나 스스로가 제일 잘 아는 반면, 또 무관심해지기 쉽다.

100세 시대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시 되어야 하고,

그 건강은 나중이 아닌 지금 당장 챙겨야 하는게 맞다.

 

딱히 갱년기 증상이라기보다 열감, 불면, 우울, 짜증이 수시로 오기에

갱년기인가 수시로 의심하게 된다.

지금부터라도 갱년기에 대해 제대로 알았으니

내 몸을 소중하게 그리고 더 건강하게 지켜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 리뷰입니다.

 

어머님이 갱년기를 맞아 들게 된 책이다. 단순히 호르몬 변화를 넘어 감정과 체력의변화. 40여년을 함께 했던 생리와의 이별.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주변 사람들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다. 여성의 질병에 대해 더 많은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

나는 45세이다.

우리 옆집에는 대학생 아들을 두신 55세 정도 되신 아주머니가 사신다.

여름에도

땀복을 입고 저녁마다 산책을 하러가신다.

한 번은 집에 과일이 많아서 나눠드리러 갔더니,

주인아저씨가 나오셔서

'아내는 지금 반신욕을 하고 있어요' 하셨다.

건강관리에 매우 진심이신 분이시구나~ 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어 이야기를 들어보니

"갱년기"라서 인위적으로 이렇게 노력해서 땀을 내주지 않으면,

몸이 붓고? 그 느낌이 매우 좋지 않다고 하신다.

+

나는 만성우울증이 있기 때문에

친정엄마가 특별히 걱정하신다.

본인은 우울증이 없는데도 갱년기로 무지 고생을 했는데,

너는 우울증도 있고 이제 아이 사춘기와도 겹칠텐데...하면서 기회가 될때마다 미리 대비하라고 하신다.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 해도 잘 챙겨먹고 운동하는 것이라고 하신다.

무조건 바깥으로 나가서 걸어라. 햇볕을 쐬어라. 하신다.

+

하지만 완경으로 가는 과도기인 갱년기를 잘 지내기만 하면,

완경 이후의 삶은 은근 기대되는 부분도 있다.

먼저 더이상 여성 호르몬의 변화에 동요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는 평생 매달 여성호르몬의 변화에 동요되는 삶을 살았다.

막 생리를 시작한 11살 딸을 보아도 호르몬의 노예가 된 것이 딱 보인다.

완경 이후는 파도가 없는 잔잔한 상태다. 업다운되던 월경 주기로부터 해방되어 차분히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고 안정적으로 결과를 낼 수 있는 '새출발(리스타트)'의 시기이다.

그런데 갱년기란 완경 전후 5년씩을 더한 10년간을 말한다고.

에스트로겐이 있는 상태에서 에스트로겐이 없는 상태로 적응하기 위한 10년간이라고.

동양인의 완경 평균연령이 50세이므로 50세에 완경된다고 치면,

45세부터 55세까지가 갱년기라고.

갱년기 증상을 느끼는 사람든 60%정도 이고, 나머지 40%정도는 월경 주기가 불규칙적이고 월경이 끊어지는 정도의 변화만 겪으면서 갱년기를 보낸다고.

12개월간 월경이 없으면 완경으로 간주한다.

예컨데 작년 11월에 마지막 월경을 하고 올해 11월까지 월경이 없으면, '작년 11월로 완경되었다'라고 말할 수 있다.

그 사이에 월경을 하면 그로부터 다시 12개월간 월경을 하는지 여부를 본다.

+

불편한 증상은 산부인과에서 '호르몬 보충 요법'을 받는다. 한방 치료로 알아보자.

+

여성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하나의 근육을 꼽자면, "골반저근"이다.

골반저근은 방광과 자궁, 직장 등을 지탱하는데,

이것이 느슨해지면 빈뇨, 요실금, 자궁탈출증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불룩 나온 배와 처진 엉덩이, 어깨 결림, 요통까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골반저근 자체를 단련하는 것은 사실 어려운 일이지만,

복부와 등 근육을 단련함으로써 연동된 골반저근을 간접적으로 단련할 수 있다.

이 다섯가지 운동은 ＜45세부터 55세까지 숨쉬듯 할 움직임＞

서평단활동 No.36

책 : 갱년기 교과서
저자 : 다카오 미호 지음, 박승희 옮김
출판사 : 즐거운 상상
장르 : 건강/취미

나의 어머니는 21살의 어린 나이에 나를 출산 하셨다.
그리고 현재 나이는 59세로 몇 해 전부터 심한 갱년기 증상을 겪으셨고,
지금은 가장 힘드신 시기는 지나셨지만 아직 갱년기는 현재 진행중이다.
엄마의 증상은 홍조, 열감, 불면증, 관절통, 짜증, 피부따가움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엄마를 가장 힘들게 하는 증상은 구강 작열감 증후군 이었다.
엄마의 증상은 한방 의학 에서는 화병과 갱년기 증상이 함께 입으로 와서
입마름, 입안 전체의 구내염,혀가 타는 듯한 작열감, 통증 그리고 맛을 느끼지
못하는 증상까지 오랜 기간 동안 식사도 하지 못하고 한동안 유동식 식사만
하시고 영양제로 보충하며 지내셨고 한방 치료를 하면서 많이 호전되어
지금은 일상 생활을 하실 수 있는 정도가 되셨다. 그렇게 갱년기 증상으로
호되게 고생을 하신 어머니는 곧 40대를 코 앞에 두고 있는 나를 보며 늘
걱정 어린 말씀을 자주 하신다. 지금 나이 때 관리를 잘 해야 갱년기를 무난히
잘 넘길 수 있다고 항상 건강 챙기라고 말이다. 몸에 좋은 식사, 적당한 운동,
숙면 대충 이렇게 뭉뚱그려서는 알고 있지만 도대체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관리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을 때 ＜갱년기 교과서＞를 만나게 되어 기쁘다.

목차
머리말
완경 전후 로드맵

제 1장완경 전에 알아두자! 갱년기 A to Z
제 2장갱년기 장애를 스스로 치료하는 셀프케어 식사와 수면을 조절하는 법
제 3장자율신경을 조절하고 골반 저근을 단련하는 간단 요가
제 4장현명한 산부인과 이용법 HRT와 한방치료
제 5장걸리기 쉬운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여성의 암과 생활습관병
제 6장인생이 바뀐다! 완경 후 대비법 갱년기 이후의 생활 팁
맺음말

책을 펼치면

p24 갱년기란 완경 전후 5년씩을 더한 10년간을 말한다.(중략)
에스트로겐이 있는 상태에서 에스트로겐이 없는 상태로 적응하기 위한
10년간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p25 12개월간 월경이 없으면 완경이라고 간주한다. (중략)
완경 연령에는 개인차가 있어서 완경을 겪지 않으면 갱년기가 언제 시작
되었는지 모른다,

p39 초경을 맞는 사춘기부터 완경 때까지 약 40년이라는 한정된
기간에만 일하는 장기가 난소이다.

p51 완경 전후에 나타나는 주요 증상
혈관 운동 신경계 증상 - 안면홍조, 열감, 이상 발한, 가슴 두근거림, 냉증, 숨가쁨
운동계 증상 - 어깨 결림, 요통, 돌발성 요통, 관절통
비뇨기, 생식기계 증상 - 월경 이상, 요실금, 빈뇨, 외음부 소양증, 골발장기탈출증
정신 신경계 증상 - 두통, 불면증, 우울증, 어지럼증, 이명, 건망증
피부, 분비계 증상 - 피부, 점막 건조증, 구강건조증, 안구건조증, 습진
소화기계 증상 - 식욕 부진, 체기, 설사, 변비, 복부 팽만감, 위통

p84 대두 이소플라본을 포함하는 콩 제품을 먹으면 장내에서 장내 세균이
다이제인을 에쿠올로 변환시켜 체내에서 에스트로겐과 같은 작용을 하는 것이다.

p223 무엇을 먹고 어떻게 몸을 움직이고 어떤 잠을 잤는지, 실천하는
모든 것이 '마래의 자신'을 결정 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산부인과 의사라고 알고 있다. 그래서 인지 전문적인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하였지만 어렵지 않게 그림과 표를 적절하게 사용하여 이해와
설득을 도왔고 '갱년기 지수 체크리스트' 처럼 자가진단 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들어 있어 유용했다. 뿐만 아니라 부담스럽지 않고 간단하게 따라 할 수 있는 요가
동작들도 포함 되어 있어서 골발저근을 단련하는 운동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부분도 참 좋았다. 책을 통해 갱년기 뿐만 아니라 꺼려지는 산부인과
진료와 건강 검진도 잘 챙길 수 있을 것 같아 좋은 영향을 준다.

이미 갱년기를 겪고 있는 어머니와 앞으로 갱년기를 앞두고 있는 나에게
＜갱년기 교과서＞를 만난 것은 참으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엄마와 딸이 함께 볼 수 있는 건강한 갱년기 보내기 프로젝트＜갱년기 교과서＞
적.극.추.천 !! 강.력.추.천 !!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갱년기란 완경 전후 5년씩을 더한 10년간을 말한다고 한다.

보통 동양인의 완경을 50.54세에 한다고 하니 45세에서 55세가 갱년기라 하겠다.

지금 내 나이가 40대 후반으로 접어드니 갱년기 교과서를 만난 것은 운명이지 싶다 ㅠㅠ

이 책은 우선 재밌다.
갱년기에 대해 하나하나 알기 쉽고.
체계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이제까지 대충 알고 있던 갱년기 정보를 다시금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

슬프기도 하지만. 건강하게 갱년기를 보내자 ㅎ

완경 후 거의 나오지 않는 에스트로겐 _ 여성호르몬으로
우린 많은 증상을 겪을 것이다.
얼굴 화끈거림. 땀. 수족냉증. 숨참. 불면증. 우울증. 피로감. 어깨결림. 그 외에도 걱정해야 할 병들이 산더미 같다.

여성호르몬이 뭐라고. 여자몸을 이렇게 아프게 하는걸까.

그러나 우린 준비해야 한다.
병원치료. 운동. 식단. 에스트로겐이 없으면 만들어내자.

이 책이 도와줄것이다 ㅎ

일단은 탄수화물, 단백질 , 지방 ,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을 보충하는 식사를 삼시세끼 잘 챙거먹고. 콩 제품은 더 많이 먹자 ㅎ

콩을 좋아하는 사람은 갱년기 증상도 가볍다고 한다.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것 또한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갱년기에 좋은 요가 자세도 가르쳐 주고 있고. 갱년기가 오면 생길 수 있는. 각종 질병에 대해서도 친절히 설명해 주고 있다.

어느 순간부터 두통에 소화불량에 자꾸 몸이 안좋아져 소식하고. 걷기(하루 만보이상) 하고 있는데. 이 생활을 계속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

갱년기 준비 _ 열심히 해야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