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비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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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비 트렌드

미코노미·미닝아웃·ESG·큐레이션·가치소비 등 마케터의 시각으로 본 ‘핫’한 소비 트렌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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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경제 경영 > 마케팅/세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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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요즘 소비 트렌드 평점10점 | t***9 | 2022.11.20 리뷰제목
트렌드라고 하면 언뜻 흘러가버리는 흐름을 생각하 실 수 있습니다만 진짜 트렌드를 따라가고, 흐름을 이끄는 사람들은 자신만의 '정체성'을 지니고 있죠. 그리고 그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 중 대표적인 게 소비입니다.   개인적으로 마케팅에도 관심이 있고 요즘 MZ 세대는 어디에 집중할까도 궁금해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저자 노준영 마케터이자 강사이십니다. 마케팅 컨
리뷰제목

트렌드라고 하면 언뜻 흘러가버리는 흐름을 생각하 실 수 있습니다만 진짜 트렌드를 따라가고, 흐름을 이끄는 사람들은 자신만의 '정체성'을 지니고 있죠. 그리고 그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 중 대표적인 게 소비입니다.

 

개인적으로 마케팅에도 관심이 있고 요즘 MZ 세대는 어디에 집중할까도 궁금해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저자 노준영

마케터이자 강사이십니다. 마케팅 컨설팅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요. 마케팅 회사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저서로는 <인싸의 시대, 그들은 무엇에 지갑을 여는가?>,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인싸력을 높여라>, <이것이 메타버스 마케팅이다>가 있습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요.

  1. 미코노미, 세상의 중심은 '나'

  2. 소비의 손길은 결국 '나'를 향한다

  3. 경험의 시대, 사진과 영상 자료를 제공하라

  4. 큐레이션 : 개인화와 경제성의 양면적 매력

  5. 가치소비, 정서적 만족감을 노려라

  6. 합리적 프리미엄, 나를 위한 작은 사치

  7. 근거리 소비 트렌드, 로코노미 열풍은 왜 불었나

  8. 워케이션 불편한 동거는 어떻게 트렌드가 됐나

 

목차와 각각에 딸린 소제목을 훑어보면 '나'라는 단어가 참 많이 등장합니다.

 

'스스로를 위한 익숙해진 소비 경험을 버리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사회 트렌드가 집단보다는 개인을 향하는 부분이 더 많아지고 있다.

모든 사고의 중심에 자신을 놓고 이후에 발생하는 효과나 연결성을 고려하는 흐름 역시 힘을 얻고 있다.

따라서 완전히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한다고 해도 자신을 향한 관심은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본다.' -p.25

 

미코노미는요. Me 와 Economy의 합성어입니다. 스스로를 중심으로 모든 경제 활동을 바라보는 것이라는데요. 어떤 소비를 하더라도 시작은 자신으로부터입니다. 그런데 이게 MZ 세대에게만 국한된 건 아니라네요. 인터넷 상거래 사이트에 가입한 5060 세대 비율이 코로나를 겪으며 크게 증가했다고 하는데 자신의 행복을 위해 자녀뿐 아니라 자신과 균형을 맞춰가는 장년층이 늘고 있으니 이것 역시 '나'에 대한 집중과 관심이 또 하나의 트렌드입니다.

 

요즘 갓생이라는 말이 많이 등장하는데요.

갓생을 산다는 건 목표를 가지고 꾸준하게 실천하는 루틴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의 핵심은 지속 가능함이겠죠.

 

 

그러고 보니 저도 갓생을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벽 기상과 꾸준한 독서, 3p 바인더를 쓰며 시간을 관리하고 건강을 위해 집밥과 만보 걷기를 실천하고 있으니 이 모든 게 목표를 향해 실천하는 루틴이더라고요.

 

마케팅과 경험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

마케팅을 경험의 입장에서 설명하는데요.

 

평소 하고 싶었으나 하지 못했던 경험, 연예인이나 SNS의 인플루언서들의 솔직한 모습에 대리 만족하는 소비자 그중에서도 먹방이나 여행 콘텐츠는 보면서도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하나하나가 모두 마케팅 수단이 되고요. 얼마 전 저도 신청해 본 건데요. 아이스크림 콘테스트 투표 참여요. 이렇게 소비자를 직접 끌어들여 경험을 시켜 봅니다. 그러면 결국은 자신이 참여하거나 관심을 둔 브랜드는 한 번 더 찾아가게 되지요. 즉, 경험을 시켜주면 오감으로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의미 있습니다.

 

저자는 결국 간접 또는 직접이든 정보를 통한 경험이든 이는 소비의 이유가 될 것이므로 경험이라는 단어가 주는 확실한 효과를 트렌드에 어울리도록 잘 고안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얼마 전 잘 쓰인 서평 하나를 본 적이 있습니다. 서평 말미에 책을 소개하는 영상을 1분 30초가량 올렸더라고요. 아~ 신선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책에서 설명하는 큐레이션이었네요.

날것을 그대로 보여주느냐? 나만의 방식으로 가공해서 보여주느냐?

소개하고자 하는 것을 영상으로 짧게 설명하며 정보를 제공하는 방법이 저는 책을 글로 읽어내려가는 것보다 더 가까이 와닿더라고요.

 

"큐레이션은 미래의 필요충분조건이다." -p 113

 

앞으로 이런 큐레이션 정보 제공자들은 점점 늘어날 것이고 대중들은 의미 있는 정보를 뉴미디어와 함께 더 찾게 될 것이라네요.

 

소비자들이 어디에 반응하고 소비의 트렌드가 어디에 더 집중해 갈 것인지 경험과 큐레이션이라는 내용으로만 살펴봤는데요. 책에는 한정적 가치, 가치소비, 나에 맞춘 방향성의 승리, 시공간의 의미가 사라진 워케이션 등의 요즘 소비 트렌드에 대해 설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에만 집중했던 터라 책을 읽고 나니 '아 그러네.. 이게 그거였네~' 하는 부분들에서 정리가 되어 좋았습니다. 마케팅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지금의 소비와 트렌드 어떻게 나아가고 있는지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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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경제 : 요즘 소비 트렌드 [노준영] 평점10점 | w********l | 2022.11.18 리뷰제목
저자 노준영   새로운 플랫폼을 선도하는 트렌드를 읽고, 마케팅에 적용하는 마케터이자 강사이다.   차례 보기   PART 1. 미코노미 세상의 중심은 '나' PART 2. 소비의 손길은 결국'나'를 향한다 PART 3. 경험의시대, 사진과 영상 재료를 제공하라 PART 4. 큐레이션 : 개인화와 경제성의 양면적 매력 PART 5. 가치소비, 정서적 만족감을 노려라 PART 6. 합리적
리뷰제목

저자 노준영

 

새로운 플랫폼을 선도하는 트렌드를 읽고,

마케팅에 적용하는 마케터이자 강사이다.

 

차례 보기

 

PART 1. 미코노미 세상의 중심은 '나'

PART 2. 소비의 손길은 결국'나'를 향한다

PART 3. 경험의시대, 사진과 영상 재료를 제공하라

PART 4. 큐레이션 : 개인화와 경제성의 양면적 매력

PART 5. 가치소비, 정서적 만족감을 노려라

PART 6. 합리적 프리미엄, 나를 위한 작은 사치

PART 7. 근거리 소비트렌드, 로코노미 열풍은 왜 물었나?

PART 8. 워케이션, 불편한 동거는 어떻게 트렌드가 됐나

2023년을 '제대로'준비하자!

2022년도가 아직 한달도 넘게 남았는데, 무슨말이냐고?

그만큼 2023년도에 대한 기대가 크다.

 

그래서 허투루 흘려 보낸 지난 날들을 후회로 마무리 하기보다.

한달 더빨리 준비해서 제대로된 한해를 보내기 위해

이미 시작해 보기로했다.

 

그 첫단추로 선택한 책이바로

'요즘 소비 트렌드'이다.

책속에서는 올곧게 '나'에 집중하고, 정서적으로 공유하면서

우리가 소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설명해주고있다.

단순하게 그렇게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소비트렌드에 맞춰 이시대를 어떻게 봐야 할지 시야를 넓혀 주는 책이기도 하다.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하는것중에 대표적인 게 바로 소비이다.

그래서 단순히 소비라는 개념을 넘어, 우리는 좀더 깊숙이 그것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예전에는 먹고 살기에 급급해서 의식주 위주를 소비를 했다면,

지금은 시대가 많이 변했고 그만큼 사람들의 정서또와 소비심리 또한 변했다.

그 모든 소비에 현대를 살아가는 변화가 담긴, 트렌드가 공존한다.

 

'나'를 위한 소비

MZ세대, 개인주의 등등 요즘은 다양한 신조어가 생겨나면서 그와 함께

앙상블처럼 번져가는 것이 그에 맞는 소비형상이다.

코로나,펜데믹을 겪으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아프고 나서 고치는 건 이미 늦었다는 전재하에

건강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던 20~30대 또한 건강식품과 기호식품에 관심을갖고

그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소비의 흐름, 소비를 끌어내기 위한 기업의 노력

그리고 소통 구조를 바꾸고자 하는 기관의 콘텐츠 소비 유도를 지켜보면 현상이 보인다.

소비와 트렌드에 발맞춰,

그 현상들을 받아들이고, 변화해가는 현상속에

그 의미를 찾아가야 한다.

 

2023년을 한달 앞둔 지금,,

운명처럼 찾아온 '요즘 소비 트렌드' 라는 책에 감사한다.

책을 읽으며 그동안 몰랐던 잊고 있었던 변화와 트렌드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수있었고,

'나'라는 세상에 하나뿐인 유일무이한 존재를 어떻게 변화시켜 나가야할지

다각면으로 생각해 볼수잇는 좋은 시간이었다.

 

 



<도서를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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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경제] 요즘 소비 트렌드 평점10점 | k****3 | 2022.11.17 리뷰제목
"나자신에게 집중하는 추세는 하나의 현상으로 충분히 언급되었지만, 이제는 아예 소비를 좌우하는 트렌드로의 역할을 다하고있다. (15~16쪽)"나는 노준영님께서 저술하시고 <슬로디미디어그룹 >에서 출간하신 이책? <요즘 소비 트렌드>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노준영님께서는?새로운 플랫폼을 선도하는 트렌드를 읽고, 마케팅에 적용하는 마케터
리뷰제목
"나자신에게 집중하는 추세는 하나의 현상으로 충분히 언급되었지만, 이제는 아예 소비를 좌우하는 트렌드로의 역할을 다하고있다. (15~16쪽)"

나는 노준영님께서 저술하시고 <슬로디미디어그룹 >에서 출간하신 이책? <요즘 소비 트렌드>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노준영님께서는?새로운 플랫폼을 선도하는 트렌드를 읽고, 마케팅에 적용하는 마케터이자 강사이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미코노미, 소비의 손길은 결국 나를 향한다, 경험의 시대 사진과 영상 재료를 제공하라, 큐레이션 개인화와 경제성의 양면적 매력, 가치소비 정서적 만족감을 노려라, 합리적 프리미엄 나를 위한 작은 사치, 근거리 소비 트렌드 로코노미 열풍은 왜 불었나?, 워케이션 불편한 동거는 어떻게 트렌드가 됐나? 등 총 8파트 211쪽에 걸쳐 요즘의 소비자들의 심리와 트렌드는 어떠한지 아낌없이 잘알려주시고있다.

그래서, 나는 노준영님께서 저술하시고 <슬로디미디어그룹>에서 출간하신 이책 악귀이기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요즘의 소비 트렌드들에 대해 알고싶어하시는 분보시길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저자께서 요즘의 트렌드를 연구하는 이유와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길을 제시하는 궁극적 목적을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미코노미의 핵심이 각자가 가진 나에 대한 관심이고, 본질과 뜻에 해당하는 나는 바뀌지 않는다. 나를 중심으로 새로운 트렌드가 생길 것이고, 본질과 뜻을 이해한 사람은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2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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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책끌 서평] 요즘 소비 트렌드 평점10점 | t******a | 2022.11.17 리뷰제목
해마다 11월에서 12월이 되면, 새해 뭘 할 것인지 기획안을 만들곤 한다. 특히 내년에는 어떤 트렌드가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인지 자료를 찾고 모으게 되는데 최근에 재미난 책을 보게 됐다. <요즘 소비 트렌드>의 저자는 '트렌드'라는 것은 잠깐 지나갔다가 사라지는 파도 같은 것이 아니라 매번 새로운 무언가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 책의 저자인 노준영 씨는 새로운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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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11월에서 12월이 되면, 새해 뭘 할 것인지 기획안을 만들곤 한다. 특히 내년에는 어떤 트렌드가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인지 자료를 찾고 모으게 되는데 최근에 재미난 책을 보게 됐다. <요즘 소비 트렌드>의 저자는 '트렌드'라는 것은 잠깐 지나갔다가 사라지는 파도 같은 것이 아니라 매번 새로운 무언가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 책의 저자인 노준영 씨는 새로운 플랫폼을 선도하는 트렌드를 읽고, 마케팅에 적용하고 있는 마케터이자 강사라고 소개했다. 그는 '1인칭'이 중요해진 요즘, '나'를 중심으로 한 소비 트렌드가 대중들의 시선을 확 잡아 끌 것으로 전망했다.

 

p.15

우리는 지금은 미코노미(Meconomy)의 시대라고 말한다. 나를 의미하는 단어 미(Me)와 경제를 뜻하는 단어 이코노미(Enconomy)의 합성어다. 스스로를 중심으로 모든 경제 활동을 바라보는 것이다.

 

p.25

스스로를 위한 익숙해진 소비 경험을 버리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사회 트렌드가 집단보다는 개인을 향하는 부분이 더 많아지고 있다. 모든 사고의 중심에 자신을 놓고, 이후에 발생하는 효과나 연결성을 고려하는 흐름 역시 힘을 얻고 있다. 따라서 완전히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한다고 해도 자신을 향한 관심은 ㄷ=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본다.

 

 

2023년도엔 마케팅도 나를 중심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 중에 대표적인 것으로 '소비'를 꼽았다. 소비의 흐름, 소비를 끌어내기 위한 기업의 노력, 그리고 소통 구조를 바꾸고자 하는 기관의 콘텐츠 소비 유도를 지켜보다 보면 하나의 현상이 보인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어디에 돈을 쓸까?',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지갑을 열게 할 수 있을까?' 내년도 기획안 작성과 마케팅 계획을 세우다 보면 이런 고민을 하게 된다. 사람들이 돈을 쓰고, 관심을 보이는 지점이 바로 소비에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아무리 트렌드가 좋다고 한들, 자신의 고유한 색깔은 버리지 않는 게 바로 진짜 트렌드의 의미라고 말했다. 따라서 단순히 스타일이나 유행이 아닌 사회적 트렌드와 소비까지 확장시켜야만 우리가 지금 알아야 하는 진짜 '요즘 소비 트렌드'에 대해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p.89

큐레이션(Curation)이란 정보를 깔끔하게 정리해 새로운 의미를 설정하는 작업을 말한다. 두 가지 방식이 있고, 두 가지 방식 모두 트렌디하다. 첫 번째는 빅데이터 활용이다. 많은 기업과 기관이 사용하고 있는 방식이다. 정보를 수집해 재가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들을 위한 추천이나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또 한 가지는 정보를 정리하는 것이다. 굳이 표현하자면, 날것의 콘텐츠를 피해 가는 방식이 아닐까 싶다. 살아있는 재료를 완전하게 선보이는 과정이 트렌드하다는 점에서 보면, 미식의 세계에서는 날것이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대중에게 선보일 정보는 날것이 매우 위험할 수 있다.

 

 

그러고 보면 이 책의 저자가 말한 것처럼 사람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일 말고는 전혀 관심이 없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에서 설명한 것처럼 예를 들어 A라는 회사가 B, C, D라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할 때, F라는 대중이 B라는 영상이 맘에 들었다고 하면 C와 D에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유튜브 구독자를 모으고 영상에 대한 반응을 얻는 게 어렵다고 이야기했는데,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서평 채널 '책끌'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책 소개 영상을 만들고 있지만 생각처럼 구독자와 영상에 좋아요를 얻기가 쉽지 않았다.

 

결국 중요한 것은 소비자가 어떤 것을 듣고 싶고 싶은지, 무엇을 찾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공감된다. 특히 어떤 정보를 무작정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큐레이션해야 하는 점은 다시 한번 새겨들을 사항이다.

 

p.112

큐레이션은 분명 더 힘을 얻어 갈 것이다. 뉴미디어는 더 많아질 것이며, 정보 흐름의 중심으로 그 역할을 다할 것으로 본다. 매스미디어 역시 뉴미디어와의 경쟁을 통해 더 발전해 나갈 것이고, 뉴미디어의 소통법을 지속적으로 받아들여 나갈 것이다. 따라서 뉴미디어를 상징하는 큐레이션의 존재감은 계속 커질 것이며, 매스미디어 역시 뉴미디어를 통해 큐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게 될 것이다.

 

p.146

합리적 프리미엄은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다. 반드시 백화점 명품관에 가야만 접할 수 있는 개념이 아니라, 어디에서라도 실행이 가능하다. 맘먹고 큰 비용을 준비해야 할 필요도 없다. 적당 수준에서 소비 여력만 있다면 가능하다. 그래서 점차 대중적인 개념으로 변했다. 저 먼 곳에 존재하는 프리미엄의 가치를 잡기 위해 손을 뻗기보단, 일상에서 좀 더 나은 것들을 소비하는 추세로 바뀌어간다.

 

 

이 책에서는 "나를 위한 소비가 곧 트렌드의 핵심"이라고 말하고 있다. 미코노미, 미닝아웃, ESG, 큐레이션, 가치소비, 나심비, 로코노미 등 기존의 것과 새로운 것들이 융합하면서 소비시장의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위드코로나 시대에 살게 되면서 많은 일상들이 변화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메타버스, 디지털 휴먼처럼 디지털 기기들을 활용한 움직임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포착되고 있다. 마케터의 시각으로 본 '핫'한 소비 트렌드가 어떤 시장을 이끌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슬로디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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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요즘 소비 트렌드 평점10점 | h******a | 2022.11.17 리뷰제목
요즘은 대체 어떤 것이 대세인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시대의 흐름을 읽고 시류에 편승하고 싶어 하는 나. 나이 든 티를 내고 싶지 않음이다. 더 나아가서 이 시대의 소비 트렌드를 알고 잘 팔리는 가게의 사장님이 되고 싶기도 하다. 이 책의 저자 노준영 작가님은 '기업과 기관이 먼저 찾는' 강사라고 한다. 교육을 진행한 기관들을 보니 우리나라의 굵직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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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대체 어떤 것이 대세인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시대의 흐름을 읽고 시류에 편승하고 싶어 하는 나.

나이 든 티를 내고 싶지 않음이다.

더 나아가서 이 시대의 소비 트렌드를 알고 잘 팔리는 가게의 사장님이 되고 싶기도 하다.

이 책의 저자 노준영 작가님은 '기업과 기관이 먼저 찾는' 강사라고 한다.

교육을 진행한 기관들을 보니 우리나라의 굵직굵직한 기업들이 눈에 띈다.

전작도 무엇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여는가 하는 내용들이어서 이 분야의 전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MZ 세대는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어떤 것에 소비를 아끼지 않는가에 대해 많은 내용들이 담겨 있었다.

그리고 MZ 세대의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기업들이 공략하여 성공한 사례들에 대해서도 나와 있는데,

최근에 이슈가 되었던 마케팅들도 등장해서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또한 미코노미, 미닝아웃등의 신조어들도 등장하는데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끄덕하게 된다고나 할까.

나 역시 책 속에 나오는 소비자들과 매우 비슷했다.

나를 위해 소비하는 모습들.

나심비(나의 심리적 만족 비율)와 편리미엄에 중점을 두는 점.

굿즈에 열광한다거나, SNS에 무언가를 기록하는 모습들..

덕질하는 나는 이상한 것이 아니었다. 요즘 트렌드를 따라가는 소비자일뿐.ㅎㅎ

코로나로 변화한 소비 습관도 빼놓지 못하겠다.

지금 살아가는 모습이 참 잘 반영된 책인데, 내 모습을 책으로 들여다보는 느낌이 들어 새삼스러웠다.

내가 소비했던 제품들이 이런 점을 공략한 기업의 마케팅이었구나! 하면서 깨달음을 얻었다.

또한 가치소비에 대한 부분도 인상 깊었다.

개개인이 자신이 할 수 있는 부분만큼 가치 소비를 한다는 것.

조금 덧붙여 이야기하자면 요즘 세대들은 기업의 도덕성에도 민감하다.

책 속에 어느 아이스크림 가게의 성공사례에 대해 나왔는데.. 그 부분을 본 딸아이는 말했다.

"이렇게 노력했는데 한순간에 (도덕성의 부재로) 말아먹었네."

(기업들이여,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지 말고 착한 기업으로 성장하길~ 그러다 보면 돈쭐나는건 순식간이다.)

요즘의 소비자를 알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읽어볼 만한 책이다.

그리고.. 나도 딱 요즘 사람이었군. 하는 생각에 왠지 모를 안도감이 생겼다.

(평범을 추구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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