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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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해방

병 없이 오래 사는 사람들의 비밀

리뷰 총점 9.7 (20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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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취미 여행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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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염증 해방 평점10점 | h*****7 | 2023.01.21 리뷰제목
이 책을 쓴 저자 정세연은 한의학 박사이며 식치(食治) 전문가로 국내 최초 식치(食治) 전문 한의원 ’식치합시다 정세연한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한국식치연구원‘의 원장직을 맡고 있다. ’엄지의 제왕‘, ’내 몸 사용 설명서‘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식치의 개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으며, 66만의 구독자를 모은 <정세연 한의사의 라이프 레시피>
리뷰제목

이 책을 쓴 저자 정세연은 한의학 박사이며 식치(食治) 전문가로 국내 최초 식치(食治) 전문 한의원 식치합시다 정세연한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한국식치연구원의 원장직을 맡고 있다. ’엄지의 제왕‘, ’내 몸 사용 설명서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식치의 개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으며, 66만의 구독자를 모은 정세연 한의사의 라이프 레시피유튜브 채널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은 1부 염증 해방 2부 염증 식치 두 개의 장으로 되어있다. 1부에서는 염증의 비밀, 염증과 장 건강, 염증과 자율신경, 뱃살, 생활습관, 체질별 염증관리를 다루고 있으며 2부에서는 자생력을 살리는 음식의 힘을 알려주는 식치 이야기로 얼굴, 뇌 부위의 만성염증, 몸통 속의 만성염증, 하부의 만성염증, 팔 다리의 만성염증, 체질별 만성염증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염증 관련 책을 몇 권 읽었는데 이 책은 식치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염증별 증상에 따른 레시피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염증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큰 도움이 된다. 사실 나는 부종이나 통증 등 흔히 우리가 겪고 있는 증상이 염증이라는 걸 작년에 하비 다이아몬드의 나는 질병없이 살기로 했다를 읽고 나서 알았다. 염증은 누구나 달고 사는 증상인데도 이걸 모르고 살고 있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염증의 목적은 세포의 손상을 초기 단계에서 억제하고 파괴된 조직이나 괴사한 세포를 제거하고 동시에 조직을 재생하는 것이라고 했다. 앞에 언급한 책에서는 우리 몸속에서 스스로 독소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반응이 염증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염증은 나쁜 것이 아니며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수단이라는 얘기다. 우리는 보통 면역력이 높은 쪽이 좋은 거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면역력이 부족할 때도 물론이지만 면역력이 과해도 염증 반응이 잘 나타난다고 한다. 그러므로 염증에서 해방되고 싶다면 면역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예민한 장을 위한 포드맵(FODMAP) 식사법은 생소했다. 포드맵은 장내 가스를 많이 생성시키는 음식을 의미한다고 한다. 정확히 말하면 소화나 흡수가 잘되지 않고 장에 남아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기 쉬운 올리고당, 이당류, 단당류, 폴리올(polyls)을 포함한 음식인데, 영문 앞글자를 따서 포드맵(FODMAP)’이라고 부른다. 대표적인 포드맵 식품들을 소개하면 커다란 씨앗을 가지고 있는 핵과류로 사과, , 복숭아, 자두이고 채소 중에는 배추, 양배추, 브로콜리, 케일과 같은 십자화과 채소와 파, 마늘, 양파, 부추와 같은 백합과 채소이다. 하지만 저포드맵 식품이 좋고 고포드맵 식품은 나쁘다는 등의 이분법적인 사고는 옳지 않다고 말한다.

 

 

요즘처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적이 있을까 싶을 만큼 누구나 몇 가지씩 먹고 있는 건강식품 중 하나가 유산균이 아닌가 싶다. 유산균 제품은 장 건강을 얼마나 유익한 것일까. 전적으로 유산균 제품에 장 건강을 맡기는 것은 무모한 도전이라고 말한다. 첫째는 개인마다 장내 미생물총을 구성하는 균의 종류와 분포가 모두 다르며, 두 번째 이유는 일반 영양제들이 섭취 자체만으로 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과 달리 유산균은 자체 성분보다는 장내 상주균이 장 공장에서 일하면서 만들어낸 최종대사산물이 효능을 발휘하기 때문이란다. 장내 상주균은 장에 상주하는 정직원의 역할을 하고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잠깐 도와주다 나가는 아르바이트생에 비유한 것도 흥미로웠다. 장내에 있는 상주균은 우리 몸속에서 평생 함께 살아가기 때문에 반려균이라고 했다. 그리고 면역 균형을 찾고 싶고 지긋지긋한 염증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반려균을 잘 먹이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이렇게 적절한 비유를 들어 알기 쉽게 건강정보를 설명하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1부에서는 염증에 대한 많은 것들을 다루었다면 2부는 얼굴과 뇌부터 상하 중간부 염증, 체질별 만성염증을 다스리는 식품과 레시피가 들어있다. 다양한 증상별 레시피를 담고 있어서 곁에 두고 참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가지를 소개해 보면,

 

 

뼈 건강을 다스리는 멸치를 이용한 꽈리고추 멸치볶음이다. 멸치는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효능이 달라지는데 설탕이나 견과류를 넣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말한다. 견과류가 건강에 좋다는 걸 활용해서인지 시중에서 파는 멸치조림에도 언제부터인지 견과류가 꼭 들어있고 가끔 집에서 만들 때도 견과류를 넣은 적이 있다. 그런데 견과류에는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는 피트산(phytic acid) 성분이 들어있는데 장으로 들어가면 칼슘, 마그네슘, 철분, 아연 같은 미네랄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사실상 멸치와 견과류는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이라고 한다. 반면 멸치볶음에 꼭 넣어야 할 좋은 음식 두 가지가 있는데 바로 식초와 꽈리고추라고 한다. 식초를 넣는다니 놀라웠다. 레시피에 적혀있는 것처럼 마른 팬에 멸치를 넣고 중불에서 볶다가 식초를 뿌린 후 수분이 날아갈 때까지 볶으라고 한다. 식초의 신맛을 내는 아세트산은 칼슘 흡수를 촉진하는 작용을 하고, 트리메틸아민(Trimethyl-amine) 성분을 중화시켜서 비린내를 제거하고 맛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고 한다. , 이렇게 영리하게 칼슘을 섭취하는 방법을 알았으니 멸치볶음을 할 때는 꼭 기억해야겠다.

 

 


 

 

식치 레시피를 알려주는 2부는 본문에서 식재료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뒷부분에는 사진처럼 재료와 만드는 순서는 물론 3줄 요약으로 정리해 주어서 머리에 쏙 들어간다. 염증은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거의 모든 병의 시초라고 한다. 약에만 의존하다 보면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완화시킬 수 있을지는 몰라도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병을 키우게 될지도 모른다. ‘약식동원이라고 했듯이 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 몸을 이룬다고 하는 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염증에 대한 정보를 공부하고 아울러 식치 처방전을 따라해 본다면 이전보다 건강한 몸과 활력을 되찾게 될 것이다.

 

 

 

 

19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9 댓글 8
종이책 염증 해방 평점8점 | s******4 | 2023.09.20 리뷰제목
『염증 해방 : 병 없이 오래 사는 사람들의 비밀』, 저자 정세연, 다산라이프, 2022     이 책은 염증이라는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반응이 어떻게 만성적인 질병의 원인이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음식과 생활습관으로 염증을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저자는 한의학을 기반으로 염증의 메커니즘과 체질별 염증 관리법을 설명하고, 식치- 음식으로 병을 치유하는 개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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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해방 : 병 없이 오래 사는 사람들의 비밀, 저자 정세연, 다산라이프, 2022

 

 

이 책은 염증이라는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반응이 어떻게 만성적인 질병의 원인이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음식과 생활습관으로 염증을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저자는 한의학을 기반으로 염증의 메커니즘과 체질별 염증 관리법을 설명하고, 식치- 음식으로 병을 치유하는 개념을 소개한다. 책은 크게 염증에 대한 설명과 염증을 식치로 다스리는 것으로 주요내용이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분은 장 건강, 자율신경, 뱃살, 생활습관, 체지별 염증 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나뉘어져 있다. 책의 뒷부분에는 염증을 다스리는 식치 레시피가 있다.

 

 

 

책속으로

 

#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데 가장 위협이 되는 지병 다섯 가지를 꼽으라면 암, 심장질환, 당뇨, 관절염 그리고 치매를 말할 수 있습니다.

이들 질병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모두 만성염증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지요.

평소 불필요한 염증이 생기지 않게 좋은 습관을 들이거나, 발생한 염증이 오래가지 않도록 관리만 잘해도 여러 질환을 두루두루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염증은 원래 우리 몸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복구 과정입니다. 하지만 염증이 자꾸 반복되어 만성이 되어버리면, 그 과정에서 DNA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세포가 무한 증식해 암과 같은 대형 질환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도 우리 몸속에서는 각종 독소,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생긴 크고 작은 염증 반응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염중운 질병이 아닙니다

...염증이 발생하나는 것은 본디 나쁜 현상이 아닙니다.

...몸속에 염증이라는 불이 나는 것은 전쟁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은 세균, 바이러스, 이물질 등 몸에 해로운 것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매일 크고 작은 전쟁을 치릅니다.

이를 의학용어로 면역 반응이라고 합니다. 자신을 지키기 위한 과정에서 나타나는 반응이 염증인 셈입니다. 다시 말하면 염증은 질병이 아닙니다.

염증의 목적은 세포의 손상을 초기 단계에서 억제하고, 파괴된 조직 및 괴사된 세포를 제거하며, 동시에 조직을 재생하는 것입니다.그 과정에서 붓고 아프기에 나쁜 것이라고 여길 수 있지만, 무조건 해로운 것은 아니며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수단입니다.

 

# 면역을 조절하는 키(key), 장 공장

면역 조절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몸 속 미생물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인체에 서식하는 모든 미생물의 유전체를 총칭해 마이크로바이옴이라고 합니다.

... 지난 10여 년간 6만 건이 넘는 논문을 통해 인간의 다양한 질병이 마이크로바이옴과 고나련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습니다.

... 바로 이들이 면역 조절자의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면역을 강화하거나 약화하기도 하고,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 심지어 뇌가 기능하는 방식까지도 통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몸의 면역과 상호작용을 한다는 것이지요.

장은 장내 미생물이 일하는 공장입니다. 미생물은 장 공장에서 먹고 자고 활동하면서 건강에 매우 유리한 물질을 만들어 주는데요. 이들이 생산하는 주된 물질은 대부분 짧은 사슬로 연결된 모양이라 단쇄지방산 이라고 부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뷰티르산이 면역을 조절하고, 염증을 줄여주고, 식욕을 조절하고, 인슐린 감수성을 증가시켜서 혈당 조절이 잘되게 하고, 손상된 장 점막을 복구하는 등 놀라운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장을 비롯해 인체 건강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미생물 자체가 아니라, 이들이 먹이를 먹고 난 후 분해해서 만들어낸 단쇄지방산이라는 것이지요.

따라서 면역 균형을 잘 유지하기 위한 제1조건은 장 공장이 활발하게 돌아가는 것입. 장내 미생물을 잘 먹이고 쾌적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공장을 상시 풀가동시켜야 합니다.

만약 장 공장이 잘 돌아가지 않으면 속이 더부룩할 뿐만 아니라 쉽게 살이 찌고, 식욕과 혈당 조절이 잘 안되고, 염증이 자주 생기고, 특정 음식에 알레르기나 과민성 반응 등이 생기는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뇌 건강에도 영향을 끼치는데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고 무기력증과 우울감이 나타나며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주의력 결핍장애가 생기기도 합니ㅤㅏㄷ. 동시에 면역 균형도 와르르 무너집니다.

 

# 반련균을 살리는 (MAC)다이어트

사람이 소화하지 못하고 장내 미생물에게 도달하여 먹이가 되는 탄수화물을 전문용어로 (MAC)’이라고 합니다. ‘미생물총 접급 탄수화물의 약어이지요.

사람이 맥을 섭취하면 그대로 장내 미생물에게 전달되고, 이들의 먹잇감이 되어 반련균을 건강하게 만듭니다. 매 끼니마다 맥을 챙겨 먹는, 이른바 맥 다이어트를를 하면 장 공장이 매우 활발하게 돌아가고 각종 염증성 질환에서 벗어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 섬유소 중 셀룰로오스 같은 불용성 식이섬유는 사람도 미생물도 소화시킬 수 없으므로 맥에서 제외됩니다.

맥 다이어트는 한 가지 음식만 섭취한다고 해서 끝나는 건 아닙니다. 몸속 장 공장에서 일하는 미생물의 종류는 1400가지가 넘는데, 각각의 미생물에 따라 소화하는 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맥에는 크게 7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을 늘리기 위해 7가지 맥을 다양하게 섭취하되, 같은 종류에 해당하는 맥 중에서 나와 체질과 현재 건강 상태에 맞는 음식을 골라 먹는다면 효과는 더욱더 좋을 것입니다.

 

7가지 맥(MAC)의 종류 : 통곡물, 콩류, 견과류, 껍질재 먹는 과일, 채소류, 해조류, 버섯류

 

이 책은 염증이라는 우리 몸에 친숙한 용어를 통해 다양한 질병과 건강 문제를 설명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인 조언과 레시프를 제공한다. 일부 음식이나 생활습관은 개인의 선호나 특성에 따라 다르게 작용할 수 있으므로, 절대적인 규칙이 아니라 참고할 수 있는 지침이라는 점을 유의하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염증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과 중요성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염증은 단순한 증상이 아니라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이 되기도 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저자가 제시한 식치 방법은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과 재료를 활용하므로 실용적이고 효과적이라고 생간한다. 또한 체질별로 염증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주므로, 자신의 몸에 맞는 음식과 생활습관을 선택하여 실천할 수 있을것이다. 이 책은 염증 해방을 통해 건강하고 오래 사는 비결을 알려주는 가이드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재미있게 읽었다.

1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4 댓글 2
종이책 서평 평점10점 | h****2 | 2022.11.26 리뷰제목
이번에는 정세연 한의사가 정리해 준  만성 염증 치료 방법을 한 권의 책을 살펴보겠습니다. 말 그대로 염증에서 해방하고픈 분들, 그리고 앞으로 계속 관리해야 하는 모든 분들, 건강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 염증 해방에 대해  1. 제멋대로 파헤쳐 보기 2. 총평 이렇게 찬찬히 공유해 보겠습니다.   염증은 천천히 우리 몸을 망가뜨립니다. 만성이 되면 약으로 바로잡기 어
리뷰제목

이번에는 정세연 한의사가 정리해 준 

만성 염증 치료 방법을 한 권의 책을 살펴보겠습니다.

말 그대로 염증에서 해방하고픈 분들,

그리고 앞으로 계속 관리해야 하는 모든 분들,

건강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

염증 해방에 대해 

1. 제멋대로 파헤쳐 보기

2. 총평

이렇게 찬찬히 공유해 보겠습니다.


 
염증은 천천히 우리 몸을 망가뜨립니다.

만성이 되면 약으로 바로잡기 어렵고,

식이, 운동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야 합니다.


크게 1부, 2부로 나눠서 설명하는데

1부는 염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고 있고,


2부는 그런 염증들을 해결하기 위한

음식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부위별, 체질별로 나눠서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1. 제멋대로 파헤쳐 보기

우리가 아플 때 보통 ~염이라는 병명을 듣습니다.

(후두염, 비염, 식도염 등)

해당 부위가 몸에 해로운 것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전쟁을 치르는 과정인 것입니다.

지극히 정상적인 면역 반응으로,

염증 자체가 질병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다만 갑작스레 크게 일어나거나

자연스레 사라지지 않는다면, 

경계해야 하는 거죠.


염증은 단순히 약으로 사라지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염증을 면역력과 관련지어 생각할 수 있는데,


면역력은 너무 부족해도

너무 과해도 좋지 않습니다.


면역력이 과하면, 공격력이 너무 좋아서

상대팀뿐만 아니라, 본진도 공격하는 거죠...


따라서 면역력은 상승시켜야 하는 스테이지가 아니라,

적정 수준으로 균형을 맞춰야 하는 거죠!


우리 몸의 건강은 장으로부터 시작합니다.

(호! 이건 다른 책에서도 봤던 부분이에요~)

장이 건강해지려면

섬유소에 대해 좀 더 깊이 알아야 합니다.

크게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 수용성 식이 섬유소 : 물에 녹는 섬유소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됩니다.


2) 불용성 식이 섬유소 : 물에 녹지 않는 섬유소

장에서 물을 스펀지처럼 끌어들여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섬유소 두 가지 다 골고루 섭취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 7가지 탄수화물은 

장내 미생물이 먹는 탄수화물입니다.

이들 또한 장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식품들이에요~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속이 부글부글하거나

하루 20번 이상 방귀를 뀐다면

장내 미생물들의 균형이 깨졌다는 것입니다ㅠㅠ

반드시 버려야 하는 습관으로

1) 급하게 먹지 말기! ⇒ 천천히 먹기

2) 긴장하지 말기! ⇒ 이완하기

3) 찬물 마시지 말기! ⇒ 적절히 따뜻한 물 마시기

버려야 하는 습관은 맞긴 맞는데 

저한테는 너무 익숙한 거라 조금 심심하게 느껴졌어요.


장이 안 좋으면, 일단 고포드맵을 제한하고(6주 정도)

고포드맵 음식을 한 가지씩 먹어보고(6~8주)

자신에게 맞는 고포드맵 음식들을 찾아가 봅니다.

정세연 한의사는

장이 안 좋다고 저포드맵만 우선하지 말고,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걸 권합니다!


'자율신경'은 차의 자율주행처럼

내 몸의 기관을 자율적으로 조절하는 신경입니다.

우리가 숨을 쉴 때 숨을 쉬어야지! 의식하면서

쉬려고 하지 않잖아요?!

면역력과 마찬가지로 균형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이 균형이 깨지게 되면, 알 수 있는 방법은요?

심장입니다......ㅎㄷㄷ

심장이 빨리 뛰거나 답답하거나 등

이런 경우는 자율신경의 불균형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가장 쉽고 강력한 방법은 호흡입니다.

코로 들이쉬고, '훔'이라는 소리로 숨을 내쉽니다.

쉽죠!?!

바로 지금부터 시작합시다

그리고 자율 신경을 위한 운동법으로는

제기차기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제기 차듯이 오른발 왼발 움직이는 겁니다. 


정세연 한의사님께 뼈를 맞았습니다..

지금 당장 배를 꼬집어서 2cm 이상이시면...


당뇨, 고지혈증, 지방간, 치매로 가는 지름길이

열렸습니다.... 하하하.....


내장지방 다이어트 10계명

(사알짝 거창한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그리고 또 그렇게 대단한 비결은 없습니다...

여러분들도 모두 다 아는... 그것들....)

1) 식사는 길게 2) 수시로 물 마시기

3) 현미밥으로 먹기 4) 밥은 소식하기

5) 단백질 섭취 6) 저녁 식사는 가볍게 하기

7) 간식 챙겨 먹기(살짝 허기질 때, 견과류 등)

8) 설탕은 멀리하기 9) 걷기 운동

10) 이 모든 것을 습관화하기

결국 다이어트는 정석대로 해야 하는 건가 봅니다.

1) 초밥 → 밥의 양을 줄이고, 가급적 회를 먹기

2) 짜장면 → 짜장 소스는 직접 만들어 먹기(춘장 적게) 

3) 떡볶이 → 떡, 설탕 대체해서 먹기


유산소 운동도 너무 과해도 약해도 

효과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 

내 지방을 효과적으로 불태우는 심박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엔 워치로도 쉽게 심박수를 체크할 수 있고,

워치로 재기 어려운 경우

멈춰서 10초 정도 심박수를 체크합니다.

(손목 또는 턱 아래 혈관을 만져서 체크) 

예시> 나이 30살의 경우 : 

1분, 135 심박수

 → 10초, 22 정도가 적정 심박수


1) 오버 트레이닝

2) 부실한 수면

3) 부족한 영양 섭취


설탕을 비롯하여 과당은 

만성염증을 일으키는 주범입니다.

대체되는 식품들도 많이 나오고 있지만,

뭐든지 과유불급이라 과잉섭취는 주의해야 합니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4가지 유형에 따라 관리해야 합니다.

(별 체질 : 각각에 맞는 식품

1) 조열 : 자두

2) 습열 : 콩

3) 한조 : 잣

4) 한습 : 생강


음식으로 치료하기


'구기자'는 노화로 인한 눈 질환과

눈의 만성염증을 다스리는 데 들어가는 약재입니다.


파는 폐 기능을 돕고

따뜻한 양기를 온몸에 돌게 합니다.


도라지는 목의 염증을 치료하는 데 

반드시 사용되는 약재입니다.


우리의 뇌의 30프로는 레시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레시틴은 치매로부터 뇌를 지켜내는데

달걀노른자에 대량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2개 정도는 마음 놓고 드셔도 된다고 하네요

(반숙의 삶은 계란일 때 최고입니다!)


 

자율신경에는 대추

고지혈증 지방간에는 키위


 

췌장에는 우엉,

위에는 양배추

(그러나 지나치게 장이 예민하거나 과민성대장 증후군이 있을 경우에는 양배추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ㅠ)


 

장의 염증을 다스리는 밤과 목이버섯

내장지방 염증에는 황태

(황태 미역국 강추)


 

통풍에는 레몬

신장에는 옥수수수염


 

방광염에는 복분자

질염에는 연꽃


전립선에는 토마토

(토마토 달걀 볶음 강추!)


뼈에는 멸치

단, 설탕은 최소화하고 

견과류랑 같이 먹지 말아야 합니다

대신 식초와 꽈리고추를 권합니다.


근육 염증에는 바나나

운동 전후로 섭취하는 걸 추천합니다.

특히 파인애플과 같이 먹으면 더더 좋습니다!


당뇨환자들이 말초신경 손상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위해 김을 추천합니다.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는 호두

림프관을 깨끗하게 해주는 공심채

2. 총평

염증 해방은 정세연 한의사의

만성 염증 치료 방법에 대한 대 망라입니다.

한의학자인 전문가가 각각에 대해 

전문적인 식견과 더불어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만, 건강에 관심이 어느 정도 있는 분이라면

내용 자체는 새롭게 느껴지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왜 이런 건지 어떤 방식이 어떻게 작용한 건지 등

자세하신 건 좋았으나,

한편으로 그 정도의 전문적인 수준은

필요 없지는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럼에도 이 책에는,

잘못된 정보에 휩쓸리지 말고

자기 자신에게 맞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집필한

저자의 의도가 잘 반영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 포스팅은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솔직하게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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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내 몸의 적신호 염증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7 | 2024.03.27 리뷰제목
온 몸이 늘 피로하고 쑤시고 혈액 순환이 안되는 나를 위해 읽은 책이다. 리뷰 대신 나중에 두고두고 보려요 요약으로 남겨둔다. 1. 염증 때문에 그렇습니다를 바꿔 말하면 당신의 몸속 어딘가에 불이 나서 아픈 겁니다.라는 뜻이 됩니다.2.염증은 질병이 아니다, 면역 방응 과정 중 나타나는 반응이 염증인 셈이다.3.염증은 면역력이 부족할 때 , 과할 때 다 생길 수 있다.4.면역은 키우
리뷰제목
온 몸이 늘 피로하고 쑤시고 혈액 순환이 안되는 나를 위해 읽은 책이다. 
리뷰 대신 나중에 두고두고 보려요 요약으로 남겨둔다. 

1. 염증 때문에 그렇습니다를 바꿔 말하면 당신의 몸속 어딘가에 불이 나서 아픈 겁니다.라는 뜻이 됩니다.

2.염증은 질병이 아니다, 면역 방응 과정 중 나타나는 반응이 염증인 셈이다.

3.염증은 면역력이 부족할 때 , 과할 때 다 생길 수 있다.

4.면역은 키우는 것이 아닌 조절하는 것이다.

5.면역을 조절하는 키는 장공장이다. 즉 장에 있는 미생물을 말한다. 미생물 유전체를 총칭해 마이크로바이옴이라고 한다. 즉 6.미생물을 잘 먹이고 활발하게 돌아가게 해야 한다.

7.장내 미생물들이 가장 기본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섬유소’다.

1)수용성 식이섬유소: 귤, 유자 등의 감귤류와 버섯류, 보리

2)불용성 식이섬유소: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의 곡류와 콩류, 채소류

8. 미생물을 위한 맥다이어트

1) 통곡류: 가공하지 않은 쌀, 밀, 보리 등

2) 콩류: 검정콩, 약콩, 완두콩, 노란콩, 병아리콩, 렌탈콩, 두부

3) 견과류

4) 껍질째 먹는 과일: 블루베리, 살구, 자두, 체리, 사과, 배, 참외 등

5) 채소류: 양배추, 치커리, 케일, 양파, 마늘, 비트 연근, 단근

6)해조류: 김, 미역, 다시마, 톳, 감태

9. 장건강 : 천천히 씹어서 먹기, 긴장하지 않기, 찬물 먹지 않기

10. 면역과 염증 반응을 관장하는 사령탑 ‘뇌’: 시상하부, 뇌하수체, 부신 피드백 상호작용

지나친 스트레스는 뇌신경 건강을 무너뜨린다.

11. 자율신경은 면역염증 반응의 최전선인 장과 사령탑인 뇌를 연결하는 연결망 역할을 합니다.

12. 자율신경이 무너졌을 때 도움이 되는 호흡법: 꿀벌 호흡법

13. 자율신경을 방해하는 자세는 ‘굽은 등’ 등배운동 꾸준히 하기

14. 뇌신경에 염증을 유발하는 당독소는 고온에 직화로 가열한 육류에서 많이 발생한다.

15. 당독소를 줄이는 6가지 습관

1) 생선, 콩, 과일, 채소, 통곡물 섭취 늘림, 육류, 마가린버터 고지방식품, 가공식품 섭취 줄

2) 육류를 섭취한다면 수육, 보쌈, 샤브샤브로

3) 육류 조리전 산도가 낮은 레몬, 키위, 식초 활용 전처리

4) 식감이 촉촉한 음식 먹기

5) 전통간장이나 양조간장 사용

6) 과일, 채소류 양파, 마늘, 생각, 블루베리, 사과, 케일, 양파껍질차

16. 염증을 줄이는 습관

1) 숙면을 취하기

2) 자주 움직이기

3) 스트레스를 키우지 말기

4)물을 챙기기

17. 염증을 없애는 효과적인 음식 4가지

1) 꿀풀과 식물: 박하, 로즈마리, 바질, 라벤더, 깻잎

2) 보라색 컬러푸드: 오디, 블루베리, 포도, 가지, 비트, 흑미

3) 오메가 ?3: 고등어, 꽁치, 멸치, 견과류,

4) 황 성분이 풍부한 음식: 마늘, 부추, 파, 양파, 배추, 무, 양배추,

18. 물 디톡스

1) 갈증이 나기 전에 물마시기

2) 화장실 다녀온 후 물 마시기

3) 물을 차처럼 마시기

4) 물 대신 차 마시기는 노우

5) 너무 차거나 뜨거운 물은 노우

6) 아침 공복에 음양탕 마시기

18. 체질별 염증 관리

조열, 습열, 한조, 한습

19. 식치= 음식으로 병을 다스린다

1) 눈의 염증: 구기자(차나 건구기자로 먹기)-식후에 복용

2) 비염: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나 혈관 증 폐의 조절(파+생각+대추 차)

3) 목의 염증: 도라지

4) 뇌의 기억력 : 달걀

5) 자율신경계 조절: 대추

6) 고지혈증과 지방간: 그린키위 껍질 째 섭취 (지방간은 뇌신경에 영향 치매 유발률 높음)

술, 음료수, 빵, 떡 안좋음

7) 췌장: 우엉(샤브샤브로 먹기)
8) 위: 양배추

9) 장: 목이버섯과 밤

10) 내장지방: 황태 (단백질 섭취 닭가슴살보다 높음)

11) 하체부종: 레몬 (통풍 예방에 좋음)

12) 신우신염: 옥수수수염차

13) 방광염: 복분자

14) 질염: 연꽃

15) 전립선염: 토마토 달걀 볶음

16) 팔다리 만성염증: 꽈리고추멸치볶음

17) 근육염증: 바나나+파인애플(운동 후 좋음)

18) 말초신경염증: 김

19) 혈관염: 호두

20) 림프염증: 공심채 (나쁜 음식, 저질지망으로 가공육, 마가린, 크림 육류, 도넛, 과자, 라면, 팝콘)

21) 한조: 잣+시금치

22) 한습: 생강 (냉하고 습한 체질은 잘 붓고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염증이 잘 생기는데 그중에서도 하체순환이 약합니다. 하체의 정맥순환과 림프순환이 더뎌서 다리가 쉽게 붓고 노폐물 배출이 느린 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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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염증해방 평점8점 | YES마니아 : 골드 k*****3 | 2023.03.30 리뷰제목
최근 들어 몸 여기저기에 염증이 생기고 두드러기가 생겨서 많이 걱정이 되어서 도움을 받고자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나는 단순히 면역력이 떨어져서 피부에 염증이 생긴다고 생각해서 연고를 바르고 영양제를 잘 챙겨먹으면 금방 나으리라 생각했다.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피부 뿐 아니라 우리 몸 곳곳에서 장염, 위염, 신장염, 질염 등으로 염증이 생기며 면역력 저하 뿐 아니라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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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몸 여기저기에 염증이 생기고 두드러기가 생겨서 많이 걱정이 되어서 도움을 받고자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나는 단순히 면역력이 떨어져서 피부에 염증이 생긴다고 생각해서 연고를 바르고 영양제를 잘 챙겨먹으면 금방 나으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피부 뿐 아니라 우리 몸 곳곳에서 장염, 위염, 신장염, 질염 등으로 염증이 생기며 면역력 저하 뿐 아니라 우리 몸의 기본적인 균형이 깨진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며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음식으로도 염증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많은 식재료들이 우리 몸 어디에 좋은지, 어떤 조리법으로 먹어야 하는지, 우리 몸 체질에 따라 잘 맞는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잘 정리되어 있었다.
계속 이 책을 가까이에 두고 읽으면서 음식을 효과적으로 먹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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