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희 교수의 광고 읽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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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희 교수의 광고 읽는 습관

‘파는’ 광고에서 ‘모이게 하는’ 광고

리뷰 총점 9.0 (7건)
분야
경제 경영 > 마케팅/세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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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김병희 교수의 광고 읽는 습관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k******4 | 2022.12.07 리뷰제목
김병희 교수의 광고 읽는 습관 김병희 좋은습관연구소/2022.11.21. sanbaram   “광고 콘텐츠에 나타난 이미지는 시대의 욕구를 반영하기도 하지만, 없던 욕구나 새로운 유행을 광고 콘텐츠가 먼저 만들어 제시하기도 한다.(p.6)” 이처럼 광고를 전통적 관점에서 읽지 않고 사회문화 콘텐츠로 읽어야 한다는 관점의 변화가 <김병희 교수의 광고 읽는 습관>의 출발점이라고 서문
리뷰제목

김병희 교수의 광고 읽는 습관

김병희

좋은습관연구소/2022.11.21.

sanbaram

 

광고 콘텐츠에 나타난 이미지는 시대의 욕구를 반영하기도 하지만, 없던 욕구나 새로운 유행을 광고 콘텐츠가 먼저 만들어 제시하기도 한다.(p.6)” 이처럼 광고를 전통적 관점에서 읽지 않고 사회문화 콘텐츠로 읽어야 한다는 관점의 변화가 김병희 교수의 광고 읽는 습관의 출발점이라고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또한 이 책을 광고 트랜드를 읽는 습관이라고 불러도 무방하다고 말하며, 광고를 사회문화 콘텐츠로 읽어야 한다고 시종일관 주장한다. 저자 김병희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원대학교 광고홍보교수다. 그동안 스티커 메시지 : 스킴되지 않는 착착 달라붙는 말과 글을 만드는 법>, <광고가 예술을 만났을 때 아트버타이징>, <어떻게 팔지 답답한 마음에 슬쩍 들춰본 전설의 광고들을 비롯한 60여 권의 저서를 출간 했다.

 

김병희 교수의 광고 읽는 습관5부로 이루어 졌으며, 1트랜드-달라진 세상에 적응하는 광고에서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서 광고 콘텐츠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살펴본다. 2뉴트로-실패 없는 복고 감성 광고에서는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콘텐츠가 방송을 비롯한 대중문화 영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현상을 짚어보고 어떻게 광고에 활용되었는지 살펴본다. 3코로나 19-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광고에서는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기업과 공공기관들이 어떻게 대처해왔는지 살펴보고, 4시즌-해마다 찾아오는 광고에서는 계절마다 반복되는 광고를 어떻게 하면 상투적이지 않고 새로운 느낌으로 전달할 수 있는지 살펴보았다. 5유머-즐거워서 더 잘 기억하는 광고에서는 일상생활에 무거운 말만 늘어놓기보다 재미있게 말장난을 하면서 발길질하듯 말길질을 늘어놓을 때 사람들이 모인 자리가 더 유쾌해진다는 최근 광고의 가장 큰 흐름인 유머의 활용에 대해 설명했다고 서문에서 내용을 요약하고 있다.

 

직장인들이 몰리는 곳곳에 LED 갤러리와 오프라인 갤러리를 설치했다. 일과 시간에는 갤러리에 저명한 명화가 그대로 전시되지만, 퇴근 시간인 오후 6시에는 명화 속의 주인공이 사라지는 형식이었다.(p.18)” 광고를 보게 되면 명화의 주인공이 사라진 자리에는 광고 카피가 떠오른다. 고흐도 퇴근했습니다 레드락은 정시퇴근을 못하는 사람들의 저녁이 있는 삶을 응원하고자 했고, 그렇게 해서 명화 주인공의 퇴근이라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한 번도 퇴근하지 않고 그림 속에만 머무르던 명화 주인공이 오후 6시만 되면 퇴근한다는 기발한 발상이 놀랍다고 저자는 말한다. 캠페인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캠페인의 효과를 조사한 결과, 브랜드 인지도는 6%, 브랜드 호감도는 73,8%가 증가했고, 응답자의 69.4%가 레드락을 마셔보겠다는 의향을 나타냈다고 광고 효과를 제시 했다. 이 캠페인은 주 52시간 근무제의 가치를 우회적으로 강조함으로써, 사회 구성원들에게 일과 삶의 균형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정시에 퇴근하자는 생활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했다. 이처럼 잘 만든 광고는 상품 판매에 기여해야 한다는 광고의 본질적인 기능을 넘어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문화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한다.

 

“IBM의 최고 경영자인 지니 로메티는 인공지능 시대에는 불루칼라도 화이트칼라도 아닌 뉴 칼라계층이 떠오른다고 말했다.(p.31)” 뉴 칼라란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관리하고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을 말한다. 다시 말해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사람만이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다는 뜻이다. 바둑계에 알파고가 있다면 광고계에는 AI 크리에이터가 이미 활동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초월과 가상을 뜻하는 메타와 현실을 뜻하는 우주의 합성어로, 온라인 3차원 가상공간에서 아바타의 모습을 구현한 개인들이 현실세계처럼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활동을 하는 플랫폼을 의미한다.(p.45)” 게임 속에서도 현실처럼 활동할 수 있는 메타버스는 인터넷을 넘어설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참고로 국립국어원은 메타버스를 우리말로 확장 가상세계로 부르기를 권고했다. 기업이나 광고업계에서는 새로운 광고 플랫폼으로 메타버스를 주목하는데, 이용자의 대부분이 MZ세대다. ‘제페토의 회원 2억 명 중에서 80%10대들이다. 디지털 기술이 발달해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무너질수록 메타버스의 영역은 확장될 수밖에 없다. 이용자들이 확장 가상세계에서 게임을 하면서 친구도 만나고 생산 활동을 하면서 수익까지 올린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동네 서점들이 속속 문을 닫고 있는데도 네이버시리즈, 카카오페이지, 리디북스 같은 웹소설 유통업체들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p.58)” 재미있는 것과 유익한 것이 문학의 요체라고 했다. 두 가지 중에서 최소한 하나는 있어야 문학이 성립된다는 뜻이다. 재미로 무장한 웹소설이 독자의 마음을 파고들고 있다. 유발 하라리 교수는 저서 사피엔스에서 이렇게 말했다. 미래는 이미 도착해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이라는 시간 속에 미래가 벌써 왔다는 뜻이다. 이런 말도 있다. 황금, 소금, 지금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세 가지 금이라는 것. 지금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미래가 오다가도 피해가리라. 미래는 지금 꿈꾸며 준비하는 자에게만 가까이 다가와서 속삭인다.

 

뉴트로 문화는 중장년층에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 세대에는 새로움과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p.86)” 아날로그 감성에 최신 기술로 기능을 강화한 상품 개발을 비롯해서 뉴트로 문화가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지면서 보편적인 트랜드로 확산되고 있다. 성공한 대중예술작품은 거의 다 뻔한 신파 요소가 들어있다. 레트로 광고가 인기를 끄는 이유도 사람들이 신파조의 통속성을 즐겼기 때문이다. 결국 트로트를 활용한 광고는 브랜드 친숙도를 높이는데 효과적이라고 하겠다. 전자랜드의 광고에서는 신파조의 트로트와 절도 있는 태권도가 만나 절묘한 태권트롯을 구현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카피가 멜로디에 함몰되지 않고 더 뚜렷한 품세를 지니게 됐다.

 

보통 광고 카피는 짧고 명쾌해야 소비자들이 더 쉽게 기억한다. 소비자의 관점에서는 알아야 할 정보가 도처에 널려있기 때문에 굳이 긴 카피를 읽으려하지 않는다.(p.121)” 그리고 광고는 자본주의의 꽃이라는 표현은 광고를 멋지게 표현했지만 광고는 자주 비판을 받았다. 생산과 소비의 순환을 통해 자본주의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광고는 생산과 소비를 순환시키는 연결 고리 기능을 담당했다. 이제는 소비자에게 강제로 노출하던 광고의 시대는 끝났다. 광고도 소비자가 선택하는 시대가 됐다. 만약 재미가 없다면 싸늘하게 외면당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 광고는 시대를 떠나서는 존재 의미를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사회의 트랜드를 읽고 그에 맞는 형식과 내용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광고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을 하는 소비자들 또한 사회의 트랜드를 외면할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는 계속 변하는 사회트랜드를 읽는데 좀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1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1 댓글 2
종이책 광고를 읽는 습관 평점10점 | o*****o | 2022.12.20 리뷰제목
이제는 만드는 것보다, 파는게 중요한 시대. 품질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품질 좋은 제품이 넘쳐나는 공급과잉 시대에서 우리는 어떻게, 우리 제품의 우수함을 전달할 수 있을까? 이 근본 질문에 대한 대답이 '마케팅'이자 '광고'다. 이 책은 현재 광고홍보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저자의 구체적인 습관을 함께 따라가보는 컨텐츠라고 보면 된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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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만드는 것보다, 파는게 중요한 시대.
품질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품질 좋은 제품이 넘쳐나는 공급과잉 시대에서
우리는 어떻게, 우리 제품의 우수함을 전달할 수 있을까?
이 근본 질문에 대한 대답이
'마케팅'이자 '광고'다.

이 책은 현재 광고홍보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저자의
구체적인 습관을 함께 따라가보는 컨텐츠라고 보면 된다.
무수히 많이 쏟아져나오는 광고들.
우린 그 광고를 어떻게 보고 있으며,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가?

크게 5개 Part로 구성되어 있는 책은
어느 곳부터 먼저 읽더라도 큰 문제는 없다.
짧은 호흡으로 실제 사례중심으로 풀어져 있어,
읽는 재미와 유익함이 공존하고 있다.

1부. 트렌드-달라진 세상에 적응하는 광고
2부. 뉴트로-실패 없는 복고 감성 광고
3부. 코로나19-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광고
4부. 시즌-해마다 찾아오는 광고
5부. 유머-즐거워서 더 잘 기억하는 광고


참 좋았던 점은,
실제 집행되었던 캠페인/광고를 설명해 주고
그 이면을 해석해 주고 있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
'칼퇴 해버린 고흐와 모나리자',
"Just do it"대신 "Just don't do it",
휴가 대신 도망을 권하는 광고,"도망가자",
전통적인 추석 광고도 바꾼 코로나19,
웃음터지는 몬더그린 현상을 이용한 광고 등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추운 겨울날,
따스한 이불 속에서 귤까먹으면서 읽기 너무 좋은 책이다. 일독을 권한다.


-> 위 글과 관련된 뉴스 및 유투브 링크 첨부

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1811297258i
레드락, "정시퇴근하고 명화감상하세요!"

http://www.iconsumer.or.kr/news/articleView.html?idxno=11421
나이키가 'Just don't do it'? ···어딘가 이상한 브랜드 로고

https://youtu.be/uGIuOH1OOck
[도망가자] 여기서 행복하자 여기어때_시리즈 전체ver.

https://blog.naver.com/calcho1/222240608889
"불효자는 옵니다".. 현수막에 담긴 '고향의 마음'

https://youtu.be/mSskly-29Qc
빨간봉다리 깠어!!! 열광의 맛! 롯데 돼지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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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김병희교수의 광고읽는습관 평점10점 | m******5 | 2022.12.14 리뷰제목
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광고의 매체도 콘텐츠의 표현방식도 과거에 비해 더욱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 같은데, 막상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구상해보라 하면 생각보다 생각의 틀이 굳어져 버린건지 너무나도 막막하기만 합니다. 광고의 변화를 보여주는 핵심키워드를 기준으로 설명해주는 해당 책을 통해 보다 넓게 바라보고 생각하고 싶어 읽어보게 된 책 입니다.     이
리뷰제목

 

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광고의 매체도 콘텐츠의 표현방식도 과거에 비해 더욱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 같은데, 막상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구상해보라 하면
생각보다 생각의 틀이 굳어져 버린건지 너무나도 막막하기만 합니다.

광고의 변화를 보여주는 핵심키워드를 기준으로 설명해주는
해당 책을 통해 보다 넓게 바라보고 생각하고 싶어 읽어보게 된 책 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현재 서원대학교 광고 홍보학과 교수님으로
재직중에 있으신 김병희 교수님이시라고 합니다.

오랜시간 현장과 학계에서 활동을 하시면서 지금까지 
총 60여권의 저서를 출간하였고 논문을 국내외 주요학술지에
110여편 정도 발표하셨다고 하네요.

 


 

요즘 광고트렌드는 콘텐츠를 중점으로 한 플랫폼에서의 
만남이라고 볼 수 있다해요. 전통적인 관점을 넘어 동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하기도 한 문화콘텐츠 이기도 합니다.

책에서는 총 5가지의 키워드를 뽑아내어 구체적인 광고사례와
요즘의 광고들에 대해 분석하고 설명해주고 있어요.


1부 - 트렌드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광고콘텐츠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살펴보며 새로운 시장과 예술주입 마케팅의 방향을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2부 - 뉴트로
옛것에 새것을 더하는 뉴트로의 특성,
일명 할머니 할아버지의 음식들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현실적 이유 등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광고 콘텐츠의 숨은 전략을 설명해줍니다.


3부 -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광고에서 코로나 시기를 겪으며
기업과 공공기관들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살펴봅니다.


4부 - 시즌
계절마다 반복되는 광고를 상투적이지 않게 새로운 느낌으로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5부 - 유머
즐거워서 더 잘 기억하게 되는 광고를 보며 일상생활에서 
무거운 말만 늘어놓기보다는 재미있게 말장난을 하면서 
유쾌하게 풀어 나가는 유머의 활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

 


 

지금의 인공지능은 광고창작은 물론 콘텐츠 산업분야에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합니다.

일본과 중국에서는 인공지능의 활용 속도가 더 빠른편이라고도
말하고 있구요. 그 예로 2017년 5월에 일본에서 인공지능
카피라이터 AICO를 선보이며 블로그와 뉴스에서 신문광고에
대해 방대한 자료를 학습한 후에 멋진 광고카피를 써내었고,
2019년 5월에는 덴츠의 자회사인 덴츠디지털에서 인공지능이
광고샘플을 대향으로 만들어 광고효과가 높을 것 같은 아이디어를
골라 최종 노출하는 배너광고 제작 시스템을 갖추었다는군요.

중국 알리바바 산하 디지털마케팅 광고 플랫폼인 알리마마에서도
2018년에 1초만에 2만줄의 광고카피를 쓰고 튜링테스트를 통과하여 
인공지능 카피라이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하기도 했구요.

IBM의 최고경영자인 지니로메티가 말하길 인공지능시대에는 
블루칼라도 화이트칼라도 아닌 뉴칼라계층이 떠오르고 있다고 하는데,
이 계층은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관리하고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을 말한다네요.

 


 

전통음식을 재해석한 음식이 MZ세대에도 인기를 끌면서 
할머니와 밀레니얼을 합한 할메니얼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왔다네요.

할머니의 입맛과 취향을 선호하는 세대로 통하며 광고계에서도 
할머니 모델들이 주목받는다고 합니다.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활동한 할머니 배우들을 광고 모델로 활용할 경우에 친숙함을 
주기에 거부감이 적고 유머러스하고 능청맞은 연기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소비자들은 이런 현상을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게 아닐까 싶다고 하네요.

 


 

광고물을 쓰고나서 미디어에서 거두는 것은 마땅하다고 보나 
이미 사용되었던 광고물을 재활용한다면 생각보다 부가가치가 크다고
말하고 있었는데, 이전 광고를 잘 활용한다면 비싼 제작비를 아끼어
다른 용도로도 쓸 수 있으니 광고계의 발전에도 기여하지 않을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학교의 교육현장에서 광고활용교육의 교재로 사용될 수도 있고, 
사례에서 언급된 부분과 같이 공익광고 활용교육도 할 수 있다는군요.

그리고 다른 광고를 제작할 때 참고자료로 사용할 수 있기에 
수용자와의 접점에서 효과를 높이는 아이디어로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광고회사의 신입사원들, 광고지망생들에게 요긴한 공부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에 재활용 여부는 광고 주체가 얼마나 관심을 갖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합니다.

 


 

코로나19는 우리 고유명절인 추석과 설날의 분위기에도
많은 변화를 주었는데요. 거리두기가 시행되었던 시기에는
더욱더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에서도 고향방문자제 혹은 
코로나 확산방지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현수막이나 건강식품과
같은 영상광고에 카피들에도도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 사례로 고향방문을 자제하라 말하기 쉽지않은 상황 속에서
지자체들은 효도의 새로운 정의를 펼침막 광고로 느끼게 해주었는데, 
다음과 같은 카피로 행동의 자제를 촉구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네요.

'불효자는 옵니다' 웁을 옵으로 바꾸어 쉽고도 재미있게
패러디하면서 기발한 카피를 써낸것이죠.

'내 소중한 자식들아 추석은 알아서 보낼테니 내려올 생각말고 영상통화로 만나자'
'며늘아! 이번 추석은 너희집에서 알콩달콩 보내렴' 과 같은 메시지도 있었다합니다.

 


 

카피라이터는 광고문안을 작성하는 사람으로 브랜드 메시지를 
만드는 광고전문가라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요즘에는 광고 전문가의
영역으로만 여겨졌던 카피라이팅 분야가 일반인에게도 문호가 개방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글재주가 좋다고 해서 일급 카피라이터라고 대성했다 보기도 어렵죠.

배달앱으로 알려져있는 '배달의민족'에서 배민신춘문예를 통해 
일반인들의 카피라이터 등용문이 되고 있다는데요.

2015년에 처음으로 이벤트를 열면서 매년 계속 개최하여 많이 
알려지기도 하고 참여율도 엄청나다고 합니다. 그만큼 응모작 
숫자만큼 사람들이 신춘문예에 응모하기 위해 배민브랜드에 대해
연구했을것이라는 분석도 있지요.

유머감각으로 버무린 B급 감성은 당선작의 보편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것들을 통해 
우리의 광고카피를 더욱 비옥하게 살찌우게 할 것이라고 말이죠.

 



 

짧지만 강력한 카피 메시지나 단순하지만 인상이 남게되는
영상광고물들을 보며 아무생각 없을때는 그저 재밌다 신박하다
이런정도인데 막상 광고에 대해 구상해보고 아이디어를 
내보라 하면 막막하기만 합니다.

평소에 광고가 보여주고자 하는 것에 대해 분석하고 흘러가는
트렌드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아무래도 조금은 접근함에
있어서 수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책에서만해도 정말 어디에 중점을 두고 풀어나가느냐에 따라
같은 주제라도 광고 내용이 달라지는 것 같더라구요.

책 제목과 같이 광고를 읽는 습관을 배워가는데 도움이 된 책이라 생각합니다.


해당 도서는 yes24 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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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광고읽는습관 평점10점 | h*****0 | 2022.12.11 리뷰제목
'  김병희 교수의 광고 읽는 습관 ' 을 만나게 된 계기는 요즘 제가 하고 있는 블로그 글쓰기 때문입니다. 제가 전달하려고 하는 메시지를 좀 더 잘 전달할 방법을 찾다보니 이 책이 눈에 띄었습니다. 기대가 되는 제목을 통해 목차를 타고 내려가 봅니다.    이 책의 저자인 김병희님은 현재 광고홍보학 교수로 계시고 많은 저서와 논문발표등  광고분야의 글들을 많
리뷰제목


 

 

 

 

'  김병희 교수의 광고 읽는 습관 ' 을 만나게 된 계기는 요즘 제가 하고 있는 블로그

글쓰기 때문입니다. 제가 전달하려고 하는 메시지를 좀 더 잘 전달할 방법을 찾다보니

이 책이 눈에 띄었습니다. 기대가 되는 제목을 통해 목차를 타고 내려가 봅니다. 

 

이 책의 저자인 김병희님은 현재 광고홍보학 교수로 계시고 많은 저서와 논문발표등 

광고분야의 글들을 많이 발표하셨다고해서 더 기대를 안고 보게되었습니다. 

 

책을 열자 마자 ' 습관은 반드시 실천할 때 만들어 집니다. '로 시작됩니다.

 광고를 볼 때도 습관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 파는' 광고에서 '모이게 하는 '광고라는 부제목을 달고 있네요.

 

책은 크게 5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부는 트렌드- 달라진 세상에 적응하는 광고

2부는 뉴트로- 실패 없는 복고 감성 광고

3부는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광고

4부는 시즌- 해마다 찾아오는 광고

5부는 유머- 즐거워서 더 잘 기억하는 광고

 

 

 

 


 

 

 

1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 구용 경제' 단어 입니다.

현재 '구독' 경제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으로써 '구용 경제' 용어가 

낯설지 않습니다.  원하는 무엇이든 소유하지 않고 쓸 수 있는 능력, 권한의 사용권. 

세상의 변화를 나는 읽고 있는 건지  아차 싶었네요~~

 

 

 


 

 

 

2부에서는 우리가 흔히 하는 ' 라떼는 말이야'를 가지고 역 멘토링에 딱 맞는 '불치하문(지위

나 나이 또는 학식이 자기보다 못한 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의 지혜를 말

합니다.. 좀더 넓은 소통을 하라고 제시합니다. 

 

 

 

 


 

 

 

3부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소비의 형태가 바뀐 온라인 시장에 대한 내용이 보입니다.

배송 전쟁을 한 바탕 치뤘고, 배송에서도 새벽 배송이라는 속도전에 기업들이 

사활을 걸고 서비스를 제공했던 내용을 소개 합니다.  소비자 였던 저도 새벽배송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 새벽배송을 위해 준비하시는 분들의 고통도 함께 하자는 

내용입니다.  슬로우 라이프를 제시하면서요. 

 

 

 


 

 

 

4부 시즌편에서는 이색적인 명절 광고를 얘기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명절 스토리가 좀 바뀌

었지요.  ' 아들아 ~ 추석엔 오지말거라~ ' , '불효자는 "옵"니다' 등  위험한 시기라 모두 

모이는 걸 막자는 광고였지요.   

지금은 코로나 대응을 조금 느슨하게 하고 있어서 모임도 정상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단지 각 개인들이 조금씩 조심하는 추세구요.  시대상황을 잘 반영한 광고입니다. 

 

 

 


 

 

 

5부 유머편에서는 "쓱" 신조어 입니다. 요즘 신생 스타트업들의 회사명을 보면  직관적입니

다.  ' 직방', '당근마켓' , '오늘의 집', '배민' 등 엄청 많지요. 

'쓱' 도 처음에 영어로 봤을때는 바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읽어보니 '쓱' 이라는 우리말에 웃음이 나왔지요. 

광고의 효과는 더 말할 것도 없구요.  정말 물건을 '쓱 '가져다 놓는 느낌이랄까요?

 


                         ('미'와 '레'로 부르는 더 나은 미래편 )

 

 

 

챕터 하나하나 광고가 전해주는 메시지와 그 광고를 잘 읽을 수 있는 눈, 즉 센스도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작가 또한 광고를 사회문화 콘텐츠로 읽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구요. 

저자는 광고를 전공하는 학생,기업의 경영자, 광고 담당자, 광고회사직원들이

이 책을 통해 광고를 읽는 자신만의 '핵심 습관'을 가질 것을 제시 합니다. 

 

 

 


                           (P 77.   사피엔스-  유발하라리 저서 내용 중) 

 

 

 

어떤 습관을 만드는 건 중요합니다. 

광고인 뿐 아니라 

본인의 브랜드를 가지고 글을 쓰는 많은분들도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을 '모이게 하는 ' 글을 쓸 수 있는 팁을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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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김병희 교수의 광고 읽는 습관(2022) 평점10점 | s*********g | 2022.12.05 리뷰제목
‘김병희 교수의 광고 읽는 습관(김병희)’을 읽고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의 수많은 국어 선생님들을 위한 연수가 정말 많다. 국어라는 교과목 특성상, 이 세상의 모든 소재가 수업 재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수업 내용이 진짜 다양하기 때문이다. 예전에 그러한 연수에 참여했다가, ‘광고를 활용한 수업’ 연수를 이수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 광고가 가지고 있는 매력에 흠뻑 빠졌
리뷰제목

김병희 교수의 광고 읽는 습관(김병희)’을 읽고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의 수많은 국어 선생님들을 위한 연수가 정말 많다. 국어라는 교과목 특성상, 이 세상의 모든 소재가 수업 재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수업 내용이 진짜 다양하기 때문이다. 예전에 그러한 연수에 참여했다가, ‘광고를 활용한 수업연수를 이수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 광고가 가지고 있는 매력에 흠뻑 빠졌던 기억이 있다. 게다가 언어와 매체라는 교과목에서 광고는 참으로 다루기 좋은 소잿거리다. 재미있는데다가, 요즘 트렌드를 이해하기에도 탁월하다. (마침 또 언어와매체를 가르치는 중이다.) 이래저래, 서평단 신청 도서 중에서 김병희 교수의 광고 읽는 습관이라는 책은 한 번 읽어보기에 너무나 매력적인 제목으로 내게 다가왔다.

파는광고에서 모이게 하는광고라는 말이 참으로 공감된다. 직접적으로 이거 이번에 새로 나왔어. 이거 사줘! 이거 짱 좋아!”라고 얘기하는 것보다는, ‘모이게하여서 자연스레 광고 효과를 누리게끔 하는 광고가 더 좋은 광고라는 이야기인 듯하다. 본인도 학생들을 모집하는 업무를 맡고 있어,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학교를 홍보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고민들을 하고 있다. 관련 연수에서 강사가 홍보를 하지 말고 광고를 해야한다.”라고 발언한 내용이 기억에 남는데, 비슷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겠다. 하지만, 사실 전문가도 아니고 본업도 아닌지라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다 차치하고서라도, 이 책은 참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어려운 내용 하나도 없이, 광고를 해석하는 내용이 술술 읽힌다. 휴대폰을 지니고 있다면,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영상을 함께 보며 읽기를 권장한다. 책의 내용을 한층 더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최대한 작가의 가치 판단을 배제하고 광고의 내용을 해석하기 때문에 읽으면서 작가의 해석에 대한 고민을 하기보다는 광고를 있는 그대로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이 책은 1트렌드-달라진 세상에 적응하는 광고’, 2뉴트로 실패 없는 복고 감성 광고’, 3코로나19-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광고’, 4시즌-해마다 찾아오는 광고’, 5유머-즐거워서 더 잘 기억하는 광고5개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적절하게 나눈 기준도 탁월하고, 그 안에 담긴 광고 예시들도 하나같이 명작들이다. 업무를 위해 찾아보던 광고들 중 여럿을 발견하면서 읽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더 친근하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창의성이란 이런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다양한 창의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창의성은 창의성 홀로 존재하지 않고, 무엇인가와 꼭 연결되어 존재하며, 그 가운데에는 항상 사람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인가와 꼭 연결되어 존재하기 때문에, 창의성이란 건 결국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가능성과 같은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점도. ‘난 못 해.’라고 생각하면, 결국 창의적이지 못할 수 있을 거 같았다. 하지만, ‘난 못 해.’라는 말조차도 창의성으로 이어지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걸 이 책을 읽고 난 뒤 내가 변하게 된 점이랄까.

진짜 딱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광고 옆에 작게 광고 영상을 연결해주는 QR코드 하나쯤 넣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한 부분이다. 유튜브에서 광고를 검색하면 대부분 잘 나오기는 하는데, 가끔 검색이 한 번에 안 되는 광고들이 있다. 물론, 출판사 측에서 베푸는 배려와 선의로 이해해야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굳이 한 가지 아쉬운 점을 꼽자면 그렇다는 거다. 없어도 그만이다.

이 책은 재미있고, 유용하다. 그것만으로도 읽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광고를 재미있고 쉽게 풀어쓰신 김병희 교수님, 감사합니다.(__)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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