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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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

리뷰 총점 10.0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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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재 > 사회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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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일리아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k*******2 | 2022.12.21 리뷰제목
오디세우스는 트로이아 전쟁의 영웅이자 지략가로 그 유명한 트로이아 목마를 고안해 전쟁의 승리로 이끌었다. 당시 헬레네에게는 수많은 구혼자가 몰려들어 값비싼 선물 세례를 퍼붓고 있었다. 오디세우스도 헬레네에게 관심이 있었지만 재력이 부족해 어차피 눈길도 못 끌 선물 공세는 일찌감치 포기한 대신 헬레네의 아버지 틴자레오스 왕을 부추겨 누가 헬레네와 결혼하든 전쟁을
리뷰제목

오디세우스는 트로이아 전쟁의 영웅이자 지략가로 그 유명한 트로이아 목마를 고안해 전쟁의 승리로 이끌었다. 당시 헬레네에게는 수많은 구혼자가 몰려들어 값비싼 선물 세례를 퍼붓고 있었다. 오디세우스도 헬레네에게 관심이 있었지만 재력이 부족해 어차피 눈길도 못 끌 선물 공세는 일찌감치 포기한 대신 헬레네의 아버지 틴자레오스 왕을 부추겨 누가 헬레네와 결혼하든 전쟁을 일으키지 않을 것과 일치단결해 약혼자의 권리를 지켜줄 것을 구혼자 전원에 맹세시켰다. (-52-)

 

 

 

 

칼카스의 예언이란 얼룩 뱀이 신전의 성스러운 나무 위에 올라가 참새 둥지에서 새끼 참새 여덟 마리를 잡아먹고 아홉 번째로 어미 참새를 잡아먹는 것을 보고 '트로이아는 9년 동안 공략해 10년째 되는 해 함락한다." 라는 예언이었다. (-79-)

 

 

 

 

오디세우스를 비롯한 사절단은 아가멤논의 막사로 돌아왔다. 그들이 돌아오자 모두 일어서서 금잔을 들어 맞았고 아가멤논이 말했다."수고하셨소. 오디세우스여! 어찌 되었소? 아킬레우스가 내 의중을 들어주겠는가, 아니면 아직도 분노가 커 거절했는가? "그러자 참을성 많고 지혜로운 오디세우스가 대답했다."최고의 영예를 지니신 선물을 뿌리치고 우리 스스로 동지들과 더불어 아카이아군을 방어할 방법을 궁리하라고 했습니다. 또한, 날이 밝는 대로 자기는 돌아가겠다면서 우리에게도 귀향을 권했습니다. 트로이는 제우스께서 보살피므로 종말을 못 볼 거라는 것이죠." 오디세우스의 말에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모두 아연실색해 한동안 말을 잃었다. (-169-)

 

 

 

 

"아틀레우스의 아들이여! 무슨 가당찮은 말씀입니까?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 우리는 마지막 한 명이 죽어 쓰러질 때까지 싸우겠습니다.이곳에 어떻게 왔습니까? 그런데 그냥 떠나가자고요? 지금 그 말을 듣고 그대의 분별력이 의심되오, 싸움과 함성이 여전한데 함선을 바다로 끌어내리라고 명령하시니 말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트로이군이 우세한데 그들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명령을 내리시다니 실망입니다. 이제 우리는 졌습니다. 함대를 띄우는 것을 보면 병사들은 싸우지 않을 겁니다."오디세우스의 질책에 아가멤논이 대답했다." (-253-)

 

 

 

 

한편 ,갑자기 전투가 치열해져 거센 불길처럼 더멀리 확산되었다. 두 아이아스는 홍수 범람을 막는 둑처럼 든든히 서서 적군을 맞았다. 그러나 트로이아군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쳐들어왔다.특히 헥토르와 아이네이아스사 필사적으로 고함을 지르며 달려오자 아키이아군은 전의를 완전히 상실하고 말았다. 매를 보자 죽은 소리를 내며 구름 속으로 도망치는 갈까마귀나 찌르레기 같았다. 그리스군은 날카로운 비명을 지르며 혼비백산 도망쳤다. 참호 근처에는 그들의 번쩍이는 창, 방패가 수없이 널려 있었다. 정말 눈 깜짝항 새도 없는 전투였다. (-324-)

 

 

아킬레우스는 헥토르의 시신에 다시 폭행을 가한 후 파트로클로스의 관 옆에 눕혔다. 그런 다음 엄숙한 장례식을 준비시켰다. 여러 마리 황소와 양,염소를 잡아 고인의 주위에 피를 뿌리고 송곳니가 돋친 살찐 멧돼지를 불에 그을렸다. 그동안 아킬레우스는 다른 장수들과 아가멤논에게 갔다. 모두 비통해하는 아킬레우스를 위로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아가멤논의 본영에서는 아킬레우스의 피 묻은 몸을 깨끗이 씻을 물을 끓이고 있었다. (-390-)

 

 

 

 

헥토르가 죽은 후에도 트로이아는 바로 함락되지 않았고 새로운 동맹자의 원조로 저항을 계속했다. 그 동맹자 중 한 명은 에티오피아의 왕 멤논이었다. 멤논은 '새벽의 여신'에오스의 아들이었다. 에오스는 아프로디테에 의해 늘 사랑에 빠진 저주에 걸려 욕망과 소유욕을 통제하지 못한 채 납치극을 몇 번이나 저질렀다. (-428-)

 

 

 

 

호메로스가 쓴 일리아스는 그리스로마신화의 원형이다. 칼카스의 예언을 시작으로 하여, 아킬레우스의 두번의 진노가 트로이 전쟁의 출발점이 된다. 아킬레우스는 트로이아 군과 그리스군의 전쟁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그건 아킬레스의 자존심이었고, 결국 그것이 화근이 되고 만다. 트로이 전쟁의 서막이 열리게 된다. 바다의 여신 테티스와 페레우스사이에 태어난

프리아모스 아킬레우스는 자신의 절친 파트로클로스가 죽음으로 인해,스스로 자책하고 말았고, 무너지게 된다. 스스로 무장해제가 된 상태에서, 트로이아군을 향해 선전포고를 하는데, 아킬레우스가 가지고 있는 군대과 무기는 파트로클레스의 죽음과 함께 수장되고 말았다.

 

 

 

 

하지만 아킬레우스는 기댈 언덕이 있었다.바로 바다의 여신이자 자신의 어머니 테티스다. 테티스는 아들의 부탁을 들어주었고,올림포스 신전에서, 제우스 신에게 간청하게 된다. 그리고 그리스군과 트로이아군 사이의 전면전이 시작되었다.아킬레우스의 절친을 죽이고,아킬레우스의 전리품을 손에 넣은 헥토르와 새로운 청동무기를 들고 전쟁에 나선 아킬레우스, 이 둘의 피 터지는 싸움과 죽음으로 이어지는 트로이 전쟁의 대서사시는 헥토르의 죽음으로 끝나게 된다. 물론 헥토르가 죽었지만, 여전히 전쟁의 진통은 남아 있었다. 친구를 잃은 아킬레우스와 아들 헥토르를 잃은 프리아무스 왕이 서로 만나게 되었으며, 이 그리스를 모티브로 한 고전 소설이 대서사시는 끝나게 된다. 즉 이 소설은 아킬레우스이 두 번의 진노가 어떤 결과를 만드는지 보여주는 스토리텔링의 원형으로, 우리가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지키고 ,보존하려 햇던 그 무언가가 결국 자신의 후회의 슬픔과 분노의 첫 출발점이었음을 놓치지 않고 있다. 그리고 트로이아가 무너진다는 칼카스의 예언은 현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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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일리아스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k******i | 2022.12.12 리뷰제목
서양문학의 시초이자 최초의 서사시인 일리아스는 여러 번역본이 있으며 천병희 교수가 원전을 그대로 번역한 책이 가장 유명하다. 이 책은 미술을 전공한 김성진 교수가 서양인문학의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편역을 하게된 책이다. 그리고 이 책 뿐만 아니라 오딧세이아 도 편역을 하기도 했다. 미술을 전공해서 그런지 책 중간에 그림들도 다수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현대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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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문학의 시초이자 최초의 서사시인 일리아스는 여러 번역본이 있으며 천병희 교수가 원전을 그대로 번역한 책이 가장 유명하다. 이 책은 미술을 전공한 김성진 교수가 서양인문학의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편역을 하게된 책이다. 그리고 이 책 뿐만 아니라 오딧세이아 도 편역을 하기도 했다.
미술을 전공해서 그런지 책 중간에 그림들도 다수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현대인이 봤을때 어찌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도 많다. 그리스로마신화를 읽어보았다면 그나마 조금은 이해가 갈 것이다. 왜냐하면 그리스로마신화는 일리아스를 토대로 후에 쓰여진 책이기 때문이다. 옛 서사시기 이기도 하겠지만 지금의 풍속과는 너무도 괴리감이 있다. 남편을 내팽개치고 파리스를 따라갔지만 전세가 기울었을때는 트로이의 성안에서 그기스군을 돕기도 하고 전님편 메넬라오스를 따라가 다시 행복하게 살았던 헬레나를 보다보니 정말로 이런 사람이 있을까 싶다.

이 외에도 9년동안 계속된 전쟁의 상황과 전쟁에 관여하는 올림포스의 신과 장수들의 이야기 등을 위주로 이야기는 전개가 되고 있다. 전쟁이 발발하는 것은 신들이 변덕을 부리고 고집불통에 마법을 부리기 때문이다. 마치 인간은 신들이 부리는 바둑판의 돌과 같은 형국이다. 하지만 인간의 용기와 고민들로 가끔은 신의 영역에서 벗어나기도 한다. 인간보다는 신이 더 중요해 보여지기도 하다.

처음 서양문학을 접한다면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등장인물도 많고 낯선 장면도 많지만 그림과 더불어 재미있게 볼 수 있기에 꼭 잃어보기를 추천한다.

전체내용을 보시려면 ISO 국제인증전문기관 : 네이버 카페사이트를 방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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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일리아스 평점10점 | y****d | 2022.12.02 리뷰제목
그리스 로마 신화를 좋아하다 보니 '고대 그리스와 후대 서양의 문학예술과 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작품'인 이 책은 꼭 읽어야 하는 도서 중 하나인데 다소 늦은 감이 많지만 읽게 되어 기쁘다. ^^ 시대를 초월한 무한 판타지의 세계! 고대 도시 트로이아를 두고 벌어지는 치열한 전쟁, 그 속에서 펼쳐지는 영웅과 신들의 이야기 서양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가 갖는 힘은 대단하다.
리뷰제목

그리스 로마 신화를 좋아하다 보니 '고대 그리스와 후대 서양의 문학예술과 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작품'인 이 책은 꼭 읽어야 하는 도서 중 하나인데 다소 늦은 감이 많지만 읽게 되어 기쁘다. ^^

시대를 초월한 무한 판타지의 세계!

고대 도시 트로이아를 두고 벌어지는 치열한 전쟁, 그 속에서 펼쳐지는 영웅과 신들의 이야기

서양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가 갖는 힘은 대단하다. 그래서 그들의 이야기는 다른 책은 물론 영화로도 종종 접하게 된다. 초등시절 동화책으로 읽은 그리스 로마 신화는 너무 재미있었고, 20살 때 접한 토마스 불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는 너무 지루했다. 그래서 결국 다 읽지 못했고 그로 인해 내가 알고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들은 한정적이었기에 다른 책에서 새로운 신들을 만날 때마다 놀라웠다. 생각 외로 신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신들의 계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 책을 통해 그리스 로마 신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이 책의 주제는 트로이 전쟁으로 수많은 신들과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트로이 전쟁에 관한 내용도 세세히 알지 못한 채 늘 흐릿하게만 내 기억 속에 존재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그리스 신화도 이 책 이후로 체계화된 것이라고 하니 이 책이 지닌 의미와 가치는 더욱 특별함이 분명하다. 늦은 감은 있지만 그리스 로마 신화를 좋아하는 내가 지금이라도 이 책을 읽게 되어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고 왜 좀 더 빨리 읽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스러운 마음도 들었다. 

미술 전공자가 택한 명화들은 신화 속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고 다채롭게 이끌어 주며 나의 상상력에 힘을 보태 주었다. 

나에게 신이란 전지전능한 존재인데 그리스 로마 속 신들은 그런 신의 모습과 인간의 본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다소 실망스럽게 비치기도 했다. 어린 시절엔 이런 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지금도 온전히 이해한 건 아니다. 신이 완벽하다면 너무 재미없을 것 같기도 하고 인간과 동떨어진 이질감으로 거부감스러운 면도 크지 않을까 싶다. 

여전히 신화에 대한 가치를 나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에 있기에 그리스 로마 신화를 좋아하는 나에게 이 책이 지닌 가치는 크다. 어릴 때 동화책으로 읽은 그리스 로마 신화만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가만히 기억해 보니 내 기억 저편엔 호머가 있었다. 그리고 일리아스보단 일리아드가 더 친숙하고 트로이아 보단 트로이가 역시나 더 친숙하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좋아하는 이라면 틀림없이 이 책 또한 좋아할 것이니 무조건 읽어야 한다. 세련된 표지와 읽기 좋은 크기의 글씨체 및 그림들이 수록된 도서로 소장용으로 강추한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했습니다.

전체 내용을 보시려면 ISO 국제인증전문기관 : 네이버카페(naver.com) 사이트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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