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법이 꼭 획일화인 것처럼 100% 정답으로 있는 건 아니다. 그런데 좋은 성적으로 좋은 대학에 들어간 학생들의 공부법을 적어도 한 번 쯤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흔히 합격을 하려면 공부머리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공부머리가 뒷받침이 미흡하더라도, 공부법이 어느 정도 받쳐준다면 이것 역시 합격할 수 있는 길로 갈 수있지않을까? 그렇게 생각해본다. 누구에게나 제 각각 효율적인 방법이 있다면 좋은 것인데, 그 방법이 효율적인지 검증을 해볼 필요가 있거나, 과학적으로 효과적이었다는 걸 증명했던 공부법을 벤치마킹을 한다면 나중에 공부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되지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 무엇보다 하버드 대학교다. 하버드 대학교를 모르는 분은 없을 것이다. 미국의 유명한 아이비리그 대학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공부로 이름을 날리는, 공부 천재들이 가는 학교다. 게다가 이 책의 저자는 류쉬안 박사인데 하버드 대학교에서 심리학 석사 박사 과정을 모두 마치신 분이다. 하버드 대학교 학생들은 미치도록 주구장창 공부만 할까? 그런 질문에 그렇다고 생각하실 분들도 계실텐데, 그렇지는 않다고한다. 그 말은 효율적으로 했다는 뜻이다. 지금부터 그것이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목차를 알면 이 책의 내용과 컨셉 그리고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Chapter 01 학습력의 비밀: 방법을 배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 Chapter 02 최강 기억력: 머릿속에 넣는다고 다가 아니다 / Chapter 03 최강 필기법: 사람 대부분은 필기를 잘못하고 있다 / Chapter 04 최강 문해력: 문해력을 키우는 목표는 속독이 아니다 / Chapter 05 최강 복습력: 한정된 시간에 남보다 더 잘 복습하려면 / Chapter 06 미루기병 퇴치하기: 자제력이 없으면 능률이 반토막 난다 / Chapter 07 집중력 강화: 한눈팔지 않으면 능률이 배가 된다 / Chapter 08 시간관리 기술: 관리해야 할 것은 시간이 아니다 / Chapter 09 감정 통제력: 감정관리를 못하면 학습력이 무너진다 / Chapter 10 성장형 사고방식: 성적보다 더 중요한 성장, 성장은 성적을 높여준다 총 10챕터로 구성되며 공부에 왕도가 있다는 것을 미국 명문대 하버드 학생들이 어떻게 보여주는지 충분히 보고 배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도 된다.
공부에 있어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기억이 아닐까 싶다. INPUT, OUTPUT 이런 단어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시험 공부를 하거나, 실제로 시허믈 볼 때는 특히 더 중요하다. 시험을 본다는 건 머릿 속에 있는 지식을 시험지에다가 실제로 꺼내는 과정이고, 정확한 답을 고르는 것이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 세상이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있기에 꾸준히 배우지않고 익히지않는다면 스스로 도태될 수 밖에 없는 시대다. 단순히 자격증, 시험 통과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진정한 학습을 하는 사람들도 이것을 본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여겼다. 단순히 근거없는 방법을 나열하는 것이 절대로 아니고, 심리학적, 과학적으로도 충분히 효과가 입증된 것이기에 이 책을 본다면 공부 더 나아가 시간관리도 덩달아 잡을 수 있다. 열심히. 물론 중요하다. 그런데 그것만큼 건져야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모든 사람들이 그렇지않다. 왜 그런걸까? 그런 회의감이 든다면 당장 펼쳐보기를 바란다. 총 10가지의 핵심역량을 제시해서 그것들이 합쳐진다면 엄청난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공부, 시험이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 해서 나는 이 도서를 인생책이라고도 말을 하고 싶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하버드대생 공부법은 당신과 다르다
류쉬안 (지음)ㅣ원녕경 (옮김)ㅣ다연 (펴냄)
"그렇다. 인간은 내적 동력을 찾아야만 한 가지 일을 오래도록 꾸준하게 지속해갈 수 있다.
내적 동력은 아무리 지루하고 부담이 큰일이라도 멈추지 말라며 우리의 등을 떠밀어준다."
본문 331 페이지
반복되는 일상생활 속에서도 학습력을 요구받게 되는 일은 언제든지 발생한다.
잘 해결 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아쉬움이 남는 경우라면 이런 생각을 하게된다.
'역시 이런 쪽엔 일가견이 없어.' '머리가 좋지 않은 것 같아.' '저 사람은 두뇌 회전이 빠르고 좋은 사람인가 보다.'
하지만 《하버드대생 공부법은 당신과 다르다》에서는 이에 대해 '아니오'라며 답하며
'누구나' 잘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동시에 그에 부합하는 여러 방법들을 제시한다.
저자 류쉬안은 하버드대학교 학사를 거쳐 하버드대학교 교육대학원 심리학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그의 저서에는 《심리학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를 비롯하여《 결정적인 순간에 결정을 미루는 당신에게》,《성숙한 어른이 갖춰야 할 좋은 심리 습관》,《더 나은 내가 되기》,《돈과 운을 끌어당기는 좋은 심리 습관》,《반역의 시대》,《마음속의 유랑》등이 있다.
다양한 심리학 관련 책을 집필한 베스트 셀러 작가인 그가 최근 자신의 경험과 전문가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최고의 학습법이 무엇인지 자세하게
담은 학습의 길잡이가 되어 주는 또 다른 책을 저술하였다.
《하버드대생 공부법은 당신과 다르다》는 10개의 챕터를 통해 '학습력, 기억력, 필기법, 문해력, 복습력, 집중력, 시간관리법' 등 학습에 필요한 모든 기본기를 세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더불어 저자는 자신이 모교에서 공부했을 때의 이야기를 포함하여 학습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고민하게 되면서 깨닫게 된 학습 활용법들을 보다 쉽게 설명하고
각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인물들이 말하는 해법들과 전문가들이 연구하여 도출해낸 이론
들까지 총망라하였다.
"이렇게 효율적이고 좋은 공부법이 있는데, 이를 정리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프롤로그 중에서)
저자는 효과적인 공부법을 익힌다면 사회에 나가 직장생활을 할 때에도 변함없이 효율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 말하고 있다.
그 첫 시작으로 공부를 왜 하느냐에 대한 원초적인 질문을 독자에게 던진다.
"이렇듯 우리가 무언가를 공부하는 이유는 어떠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또는 어떠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다."
(p.25)
어느 분야든 상관없이 왜 하느냐에 대한 목적성을 가지고 시작된 자료 찾기, 연구 등을 포함한 모든 과정을 '공부'라고 말하고 있다.
이렇게 시작한 공부에는 반드시 '효율성'이 필요하며, 공부를 하면서 필요한 모든 역량들을 분류해 각각에 맞는 학습법을 익혀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3대 요소인 감정,자기 관리, 학습방법부터 이야기한다.
평정심없이는 어떤 일에도 집중할 수 없고, 체력을 포함한 자기 관리가 근본이 되어야 비로소 학습방법을 논할 수 있으며, 이 모든 것이 곧 학습 능력이 되므로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부터 짚고 넘어간다.
그 다음 심리학자 '헤르만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을 제시하며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잊혀지는 것에 대항하는 시간차 인출법과 더불어 이미지 기억법, 단위 기억법, 점.선.면 기억법 등 5가지의 방법을 제안한다.
이렇게 기억력을 증진시켰다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오류를 고쳐나가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 대표적인 부분이 바로 필기법이다.
그는 수업 내용을 받아 적는 행위 보단 '코넬식 노트 필기법'이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 방대한 지식을 더 잘 습득할 수 있는 과학적인 필기법을 소개한다.
'5R'필기법이라고도 하는 이 방법은 기록(Record), 축약(Reduce), 암기(Recite), 숙고(Reflect), 복습(Review). 총 5단계를 거쳐 완료 되며, 노트 한 페이지를 필기영역, 단서영역, 요약 영역으로 학습의 전 과정을 배열하고, 시간상으로 다시 5단계의 과정을 따른다면 학업성취도 향상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외에도 문해력을 위한 5단계의 읽기 방법, SQ3R 독서법과 복습에 도움이 되는 파킨슨 법칙, 포모도로 공부법 등의 전문적인 연구로 만들어진 이론들을 알려주며 효율적인 학습법에 힘을 실어준다.
배움은 끝없이 계속된다.
그 속에서 넘쳐나는 여러 정보와 지식들을 효율적으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나가는 능력이 더욱 중요시 될 것이다.
이 책이야말로 자신의 분야에서 보다 나은 성취를 이룰 수 있게 만드는 토대가 되어줄 것이다.
하버드대생 공부법은 당신과 다르다.
류쉬안 / (주)다연
공부 잘하고 싶은 마음 누구나 가질 것이다. 나 또한 늦은 나이지만 못다 한 공부가 있어 늘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지 궁금한 부분이었다. 공부! 정말 엉덩이가 짓무르도록 끈질기게 앉아 있어야만 잘할 수 있는 것일까? 책을 읽고 나니 절대 그렇지 않음을 알게 되었고 그동안 나는 왜 효율적으로 공부하지 못했는지 안타까울 뿐이었다.
이 책은 개인의 특성에 따른 공부법보다 보편적인 방법들을 골라 방법을 익혀 나의 공부 패턴에 적용해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은 효과를 가져올 공부법을 알려주고자 노력하였다. 이래저래 바쁜 모두에게 한정된 시간 안에 최고의 학습효과를 볼 수 있다는데 그 이유를 두기도 한다.
학습에 대한 예를 사냥으로 들어보자면 사냥의 이유는 표적을 잡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함이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두려움이 없어야 하고 체력이 좋아야 하며 목표물을 향해 창을 던져 명중시키는 정확성이 있어야 한다. 공부도 매한가지이다. 인간의 모드 ㄴ기본적 행위가 학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3요소』를 알아보자면 감정과 자기관리능력 그리고 학습방법이다. 감정이 3요소 중 하나라고? 아이러니하기도 했지만 설명을 읽어보니 그럴듯하다. 감정이 요동쳐도 멘탈을 잘 관리하며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의 사람이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다.
공붓벌레의 빙산 이론을 참조해 보면 학업성과를 높일 수 있음은 물론이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추며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 수 있다는데 용기를 얻는다. 차후에 방법은 기억력도 포함된다. 내가 알고 익힌 기억을 적시적기에 끄집어 낼 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 방법도 없을 것이다. 시험 중 분명 공부했던 내용인데 아무리 쥐어 짜내도 기억이 나지 않을 때가 종종 아니 거의 다수이기도 하다. 기억을 형성하는 3단계는 부호화-저장- 인출이라는 세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첫 번째 단계인 부호화를 개인에게 맞는 방법으로 저장한다면 더 쉽게 정보를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학습코칭 지도를 하면서 아이들에게 이 게임을 해보면 열에 열 명은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15개 정도의 단어를 던져주고 2분 정도 외우게 해서 기억한 단어를 쓰게 하면 아이들의 개인적인 특성을 빠르게 파악해 낼 수 있다. 승부욕이 넘쳐 무조건 외우는 아이들, 체계적으로 앞 글자만 외우는 아이들, 그 가운데 상당히 똑똑하게도 분류해서 외우는 아이들도 있으며 단어를 조합해 그 짧은 시간 안에 이야기를 만들어 기억하는 아이도 있었다. 이 모두가 기억의 한 방법이다. 특이하게도 이 중 가장 많은 단어를 기억해 낸 아이는 이야기로 만들어 서사화 시킨 아이였다. 그러나 이것은 한계일 뿐이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방대한 지식을 기억하기에 서사화 시키는 것은 너무나 복잡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작가는 점, 선, 면 기억법을 제시한다. 이는 지식의 구조를 파악하는 방법으로서 죽어라 외우기보다 외운 것을 잘 활용하는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하다. 지식점에서 연결해 체계적으로 지식선을 이어가는 과정,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 형식으로 기억의 도표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외우기만 한다고 기억이 다 저장되는 것은 아니듯 이를 얼마나 잘 인출해 내느냐에 따라 기억은 장기기억으로 전환된다. 학습한 것을 가르치는 것! 이것이야말로 최고의 기억법이다. 쉽게 말해 내가 공부하고 기억한 것을 온라인 강의하는 강사처럼 동영상으로 찍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듯하다. 그리고 다시 그 동영상을 보며 자신의 맹점을 잡아내고 다시 기억하는 기억 인출 훈련 방식이라면 장기기억으로 갈 좋은 방법으로 보인다.
특히 나에게 도움이 되는 파트는 문해력이다. 서평을 작성하면서 책이 밀릴 때면 병렬 독서를 하기도 하는데 권수가 늘어날수록 그 내용이 뒤죽박죽이 되어 대체 내가 뭘 읽은 거지?라는 경우도 발생한다. 책을 빨리 읽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책이 주는 핵심 정보를 얼마나 잘 파악하느냐가 주가 되어야 한다. 한마디로 문해력은 제한 시간 안에 핵심 정보를 빠르게 얻는 능력을 말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핵심정보는 결국 수천 자로 된 한 편의 문장 중 단 몇 줄이거나 두꺼운 책 한 권 중 몇몇 장의 몇몇 단락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소량의 핵심 정보를 얻자고 이와 상관 없는 일에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다니 참 가성비 떨어지는 일이 아닌가?
page113
책에서는 학습에 꼭 필요한 문해력과 좀 더 효율적인 책 읽기 방법을 설명한다. 책 읽기는 두가지 목적으로 나뉘어 진다. 책을 소일거리로 읽는지 학습에 필요해 효율적으로 읽어야 하는지로 말이다. 문해력을 높일수 있는 방법은 첫째, 일근 목표를 분명히 해야 한다. 둘째로 목차를 흝어본다. 셋째는 중요한 대목을 대충 읽으며 답안을 찾는다. 넷째 시간을 제한한다. 물론 이것은 학습을 위한 목적이다. 주어진 시간은 짧은데 많은 양의 내용을 이해해야 할 때 효율적이다.
좋은 글에는 뚜렷한 맥락이 있다고 한다. 다양한 글을 많이 읽을수록 여러 문체에 대한 직감이 생겨 빠르게 문장의 맥락을 파악할 수 있는데 , 바로 이때 우리의 문해력이 한층 더 강화됐다고 볼 수 있다.
page 123
결국 문해력을 높이는 최고의 방법은 많이 읽는 것이 최고다. 그렇게 예측 능력을 높이고, 여기에 앞서 몇가지 기술을 더한다면 문해력 향상의 효율적 전략은 거의 완성되는 것이라 하겠다. 책에서는 SQ3R독서법을 전수해 준다. 이는 총 5단계로 나뉘어 지며 흝어보고 질문하고 읽고 되새기며 복습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정말 필요한 공부방법이 수록되어 있고 결코 어렵지 않음을 읽는다.
평생학습 시대가 도래했다. 지식은 끊임없이 업데이트 되고 있으며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다. 새로운 지식을 배워야 시대를 따라갈 수 있으며 우리는 충분한 시야와 지식을 가졌을 때 더 좋은 삶의 해답을 얻어낼 수 있다. 끊임없이 호기심을 추구하는 능력, 인간의 타고난 특성인 호기심을 잃지 않도록 우리는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 호기심은 선입견의 간섭을 받지 않고 끊임 없이 자신의 한계를 돌파해 드넓은 지식의 땅을 개척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임을 책을 읽고 난 후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