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살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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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살인자

남세오 | 고블 | 2022년 10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9.1 (7건)
분야
소설 > SF/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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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자각몽 평점10점 | w******0 | 2022.09.15 리뷰제목
#도서협찬#꿈의살인자1. 진술을 유지할 것.2. 꿈 얘기를 하지 말 것.3. 아무도 믿지 말 것. p.61“역시, 역시 그랬어! 넌 자각몽을 꿀 수 있는 거지? 넌 그날 봤던 걸 무의식적으로 기억하고 있었던 게 분명해. 그래서 그런 꿈을 꾼 거야. (…) 난 자각몽을 꿀 수 없어서 그걸 확인할 길이 없었어. 내가 지금 감정을 억누르기 위해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 모를 거야. p.87그런데 왜 꿈에
리뷰제목
#도서협찬#꿈의살인자

1. 진술을 유지할 것.
2. 꿈 얘기를 하지 말 것.
3. 아무도 믿지 말 것. p.61

“역시, 역시 그랬어! 넌 자각몽을 꿀 수 있는 거지? 넌 그날 봤던 걸 무의식적으로 기억하고 있었던 게 분명해. 그래서 그런 꿈을 꾼 거야. (…) 난 자각몽을 꿀 수 없어서 그걸 확인할 길이 없었어. 내가 지금 감정을 억누르기 위해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 모를 거야. p.87

그런데 왜 꿈에서는 내가 원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 거지? 마치 꿈속의 모든 게 날 방해하려는 것처럼 느껴져. p.94

“우리 오늘은 뭐 할까? 영화 볼까?” 쪽지를 구겨 주머니에 넣으며 서희는 내 팔에 바싹 달라붙었다. 나는 서희에게 뭘까. 연인일까. 친구일까. 생명의 은인일까. 아니면 실험 도구일까. p. 99

-
어려서부터 자각몽을 꾸던 주인공 이세진, 어느 날 자각몽 속에서 의문의 숫자들을 본 후 자신도 모르게 그 숫자들에 빠지게 되고 나중엔 숫자와 연관된 대학교 동기 장서희를 찾아가게 된다. 그녀를 찾아간 그 날, 누군가의 습격을 받아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서희를 발견하게 되는데. 사건의 최초 목격자이자 신고자인 세진은 ‘조 형사’에게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을 사게 된다. 꿈속에서 본 숫자에 대한 이야기를 아무도 믿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세진은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거짓 알라바이를 만들어 낸다. 서희의 의식이 돌아와 세진의 알리바이를 인정해주자 세진은 의아해 진다. 서희는 그 알리바이가 사실이 아님을 알고 있는데 왜 인정한 것이었을까? 그런 의문 때문이었을까? 세진은 서희를 찾아가게 된다. 그렇게 둘은 7년만에 다시 마주하게 되고, 서희로 부터 자각몽을 통해 자신을 해친 범인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꿈에서 살인의 단서를 찾기위한 실험에 돌입하는 둘! 뇌에 저장되어 있는 수많은 기억들을 통해 실마리를 찾으려 꿈을 꾸지만 단서 찾기가 쉽지가 않다. 진실로 다가가려고 하면 자꾸 꿈이 어그러지고 마는데.

꿈이 더이상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올 때 그것은 어떤 경험으로 나에게 다가올까? 기쁠까? 무서울까?

자각몽을 꾼다고 꿈속을 마음대로 휘젓고 다닐 수 있는것도 아닌데, 이것은 의지와 실험을 통해 정복할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는 것일까?

꿈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찾으려는 세진과 서희, 그리고 그런 둘을 위협하며 압박해오는 범인!

자각몽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사건의 진실에 가까이 다가가는 내용이 참신했다. 짧은 내용의 소설이라 전개가 빨라 몰입력도 그많큼 높아졌던 것 같다. 전개를 따라 추리를 하는 시간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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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자각몽 평점10점 | w******0 | 2022.09.15 리뷰제목
#도서협찬#꿈의살인자1. 진술을 유지할 것.2. 꿈 얘기를 하지 말 것.3. 아무도 믿지 말 것. p.61“역시, 역시 그랬어! 넌 자각몽을 꿀 수 있는 거지? 넌 그날 봤던 걸 무의식적으로 기억하고 있었던 게 분명해. 그래서 그런 꿈을 꾼 거야. (…) 난 자각몽을 꿀 수 없어서 그걸 확인할 길이 없었어. 내가 지금 감정을 억누르기 위해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 모를 거야. p.87그런데 왜 꿈에
리뷰제목
#도서협찬#꿈의살인자

1. 진술을 유지할 것.
2. 꿈 얘기를 하지 말 것.
3. 아무도 믿지 말 것. p.61

“역시, 역시 그랬어! 넌 자각몽을 꿀 수 있는 거지? 넌 그날 봤던 걸 무의식적으로 기억하고 있었던 게 분명해. 그래서 그런 꿈을 꾼 거야. (…) 난 자각몽을 꿀 수 없어서 그걸 확인할 길이 없었어. 내가 지금 감정을 억누르기 위해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 모를 거야. p.87

그런데 왜 꿈에서는 내가 원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 거지? 마치 꿈속의 모든 게 날 방해하려는 것처럼 느껴져. p.94

“우리 오늘은 뭐 할까? 영화 볼까?” 쪽지를 구겨 주머니에 넣으며 서희는 내 팔에 바싹 달라붙었다. 나는 서희에게 뭘까. 연인일까. 친구일까. 생명의 은인일까. 아니면 실험 도구일까. p.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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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자각몽을 꾸던 주인공 이세진, 어느 날 자각몽 속에서 의문의 숫자들을 본 후 자신도 모르게 그 숫자들에 빠지게 되고 나중엔 숫자와 연관된 대학교 동기 장서희를 찾아가게 된다. 그녀를 찾아간 그 날, 누군가의 습격을 받아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서희를 발견하게 되는데. 사건의 최초 목격자이자 신고자인 세진은 ‘조 형사’에게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을 사게 된다. 꿈속에서 본 숫자에 대한 이야기를 아무도 믿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세진은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거짓 알라바이를 만들어 낸다. 서희의 의식이 돌아와 세진의 알리바이를 인정해주자 세진은 의아해 진다. 서희는 그 알리바이가 사실이 아님을 알고 있는데 왜 인정한 것이었을까? 그런 의문 때문이었을까? 세진은 서희를 찾아가게 된다. 그렇게 둘은 7년만에 다시 마주하게 되고, 서희로 부터 자각몽을 통해 자신을 해친 범인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꿈에서 살인의 단서를 찾기위한 실험에 돌입하는 둘! 뇌에 저장되어 있는 수많은 기억들을 통해 실마리를 찾으려 꿈을 꾸지만 단서 찾기가 쉽지가 않다. 진실로 다가가려고 하면 자꾸 꿈이 어그러지고 마는데.

꿈이 더이상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올 때 그것은 어떤 경험으로 나에게 다가올까? 기쁠까? 무서울까?

자각몽을 꾼다고 꿈속을 마음대로 휘젓고 다닐 수 있는것도 아닌데, 이것은 의지와 실험을 통해 정복할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는 것일까?

꿈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찾으려는 세진과 서희, 그리고 그런 둘을 위협하며 압박해오는 범인!

자각몽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사건의 진실에 가까이 다가가는 내용이 참신했다. 짧은 내용의 소설이라 전개가 빨라 몰입력도 그많큼 높아졌던 것 같다. 전개를 따라 추리를 하는 시간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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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꿈의살인자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j***7 | 2022.09.04 리뷰제목
꿈에서 미래를 본다면 예지몽이 될테지만, 꿈의 살인자의 주인공 세진은 자각몽을 꾼다. 자신이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자각몽을 꾸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남세오 작가님은 우리가 관심있어 하는 로또와 관련된 꿈을 이야기의 시작으로 하면서 흥미를 끌었고 너무나 실감나는 꿈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작가님의 꿈의 기록이라고 적어두셨다. 꿈의 살인자에 나
리뷰제목
꿈에서 미래를 본다면 예지몽이 될테지만, 꿈의 살인자의 주인공 세진은 자각몽을 꾼다. 자신이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자각몽을 꾸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남세오 작가님은 우리가 관심있어 하는 로또와 관련된 꿈을 이야기의 시작으로 하면서 흥미를 끌었고 너무나 실감나는 꿈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작가님의 꿈의 기록이라고 적어두셨다. 꿈의 살인자에 나오는 모든 꿈이 작가님의 꿈은 아니겠지만 로또에 관련된 꿈은 너무나도 공감이 되었다.

세진은 꿈 속에서 로또 당첨자를 만나게 된다. 로또 당첨의 기회가 흔하지는 않기에 어떤 번호인지 알고 싶어 하던 세진과 그 번호를 보여줄 수 없던 당첨자. 세진은 결국 꿈속에서 화가나서 그 사람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게 된다. 그리고 알아내게 된 로또 번호. 그 번호로 로또를 사고 너무나 당연하게 행복한 기분으로 로또 당첨번호가 발표되는 토요일만을 기다리면서 컨디션 최고조의 생활을 보내게 되지만 그 번호는 칠년전의 번호였다.

꿈 속에서 로또 번호를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설레임으로 보다가 엇? 그게 아니었어? 하면서 세진과 같은 실망감을 나도 같이 느꼈다. 세진은 자신이 알게 된 3개의 번호에 대한 비밀이 궁금했다. 수의 배열에 대한 규칙을 찾고 나서 대학시절 같은 수업을 들었던 서희의 집으로 가보게 된다. 그곳은 칠년전 서희의 부탁으로 한번 들른적이 있던 기억을 바탕으로 한 것이었다. 그렇게 그 곳에 있다 서희가 들어가는 것을 보고 자연스레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게 된 서희의 집에서 세진은 그녀가 피를 흘리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고 구급차를 부르고, 그 신고로 인해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게 된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세진이 서희에게 받게 된 쪽지에는 알 수 없는 메모가 적혀 있었다.

1.진술을 유지할 것.
2. 꿈 애기를 하지 말것.
3. 아무도 믿지 말것. p.61

오랜만에 만난 서희는 과연 믿어도 되는 것일까?그리고 서희는 정말 자살을 하려고 했던 것일까? 하는 의구심을 갖고 읽어나가 던 중 서희는 꿈에 관한 연구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박사논문까지 받고 그만두었다고 했다. 세진은 오랜만에 만난 서희에게 어떤 감정을 품었길래 세진이 목격한 장면과 다르게 세진의 자각몽에서 서희는 그런 모습을 하고 있었을까? 그리고 서희를 노리는 누군가는 누구일까 의문을 가지면서 서희는 세진의 자각몽 속에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사람이 나타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해준다.

"네가 기억하는 게 아니야. 꿈이 하는 거지. 설령 의식하지 못했다고 해도 그때 네가 본 것들은 전부 네 뇌 속에 들어 있어. 의식적인 기억으로는 그걸 꺼낼 수 없어. 하지만 꿈은 가능해." p.89

서희는 세진에게 자각몽에 대해서 제대로 이야기 해준다. 그렇게 마주한 세진이 꾼 두번의 꿈은 서희가 사고를 당했던 날의 기억이 담겨있었다. 하지만 하나는 기억으로 변질 되었고, 또 다른 하나는 진실에 대한 기억이었다. 그렇게 서희를 죽이려 했던 사람이 누구인지 알게 되면서 그동안 그 인물이 했던 행동에 대한 의문이 풀렸다.

살인의 단서는 꿈 속에 있다는 발상으로 자각몽 이야기를 풀어낸 남세오 작가님의 꿈의 살인자는 꿈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살인의 힌트가 꿈속에 있다는 발상만으로 신선했고, 부담없는 두께의 책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자각몽에 대한 사실을 알게 되고 자각몽을 꾸는 사람들은 몇명이나 될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던 꿈의 살인자였다.

들녘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꿈의살인자 #남세오 #추리 #미스터리 #한국소설 #추리스릴러 #고블씬북시리즈 #협찬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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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꿈의 살인자 평점8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r*********s | 2024.06.09 리뷰제목
남세오 작가의 꿈의 살인자는 그저 꿈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너무나도 생생한 무언가를 경험한 주인공이 실제 현실에서도 그와 비슷하면서도 본질적으로 큰 차이가 있는 일을 겪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일련의 이야기가 나오게 되는 작품입니다. 소설이 가지는 특성 혹은 한계 때문에 아무래도 작 중 구도 자체를 꽤나 극단적으로 그릴 수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기는 했습니다만, 꿈의 살인
리뷰제목
남세오 작가의 꿈의 살인자는 그저 꿈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너무나도 생생한 무언가를 경험한 주인공이 실제 현실에서도 그와 비슷하면서도 본질적으로 큰 차이가 있는 일을 겪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일련의 이야기가 나오게 되는 작품입니다. 소설이 가지는 특성 혹은 한계 때문에 아무래도 작 중 구도 자체를 꽤나 극단적으로 그릴 수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기는 했습니다만, 꿈의 살인자가 차용한 소재나 세부적인 설정과 같은 것들이 워낙에 독특하기도 하였고, 주요 등장인물들 간의 극명한 대비 또한 한눈에 들어올 만큼 각 캐릭터들의 개성 또한 확실한 소설이었기에 정말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는데요. 다른 무엇보다도 꿈의 살인자가 남세오 작가의 초창기 작품에 해당하다 보니, 비교적 나중에 나온 남세오 작가의 다른 소설들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게 되었는지를 조금이나마 확인해 볼 수 있었다는 점 역시 이 작품을 보다 더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는 하나의 요소로 작용하지 않았던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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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무의식과 의식의 싸움 평점8점 | h******o | 2022.09.13 리뷰제목
우선 밝혀둬야겠다. 남세오 작가가 브릿G에 처음으로 연재한 소설이라고 한다. 그 소설이 몇 년 후 한 권의 책이 되었다. 한 작가의 시작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즐거운 경험이었다.?세진은 자각몽을 꾼다.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스쳐 지나갔던 것들을 꿈에서 생생히 볼 수 있고, 마치 현실과 헷갈릴 정도로 그것은 생생하다. 서희는 가족들을 화재로 잃은 원인과 자신의 스
리뷰제목
우선 밝혀둬야겠다. 남세오 작가가 브릿G에 처음으로 연재한 소설이라고 한다. 그 소설이 몇 년 후 한 권의 책이 되었다. 한 작가의 시작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즐거운 경험이었다.

?세진은 자각몽을 꾼다.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스쳐 지나갔던 것들을 꿈에서 생생히 볼 수 있고, 마치 현실과 헷갈릴 정도로 그것은 생생하다. 서희는 가족들을 화재로 잃은 원인과 자신의 스토킹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자각몽에 대해 조사하다가 우연히 세진과 조우하게 된다. 하지만 이 우연이란 게 모두 사실일까?

아무도 믿을 수 없고 (심지어 자신조차도) 빠르게 전개되는 추리 미스터리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앉은 자리에서 완독해버리고 말았을 것이다. 그만큼 가독성이 좋았다.

나는 자각몽을 꾼 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자각몽을 꾸는 세진의 상황이 눈에 그려지는 듯하고, 세진이 그토록 지키고 싶어하는 서희와 그들을 지켜보는 조형사와 김형사, 그리고 친구인 민태마저 의심스럽게 여겨졌다.

의식 상에서 진실을 추적하는 팀과 무의식 상에서 진실을 쫓는 팀의 결투처럼 보이기도 하는 이 작품의 장점은 단순하다. 간결하고 재미있다. 장르문학으로써 이보다 더 필요한 것이 있을까.

의식과 무의식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던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꿈이 무엇인지 과학적 견해를 들이대며 파헤치지도 않는다. 그저 꿈(무의식)을 꾸고, 그를 의식하며, 행동하는 패턴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최근에 마음이 좀 무거운 글이나 두꺼운 책을 보며 피곤해져 있는 상태였는데 남세오 작가의 책을 읽으며 그런 부담감과 짐이 쓸려내려가는 느낌을 받았다. 작가는 첫 연재작이라 허술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 했지만 나에겐 충분했다.

마음과 머리의 부담을 내려놓고 그저 즐겁게 이야기만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준 고블씬북 시리즈 (들녘)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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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들녘 출판사의 서평단 활동을 위해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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