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장님이 너무 바보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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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장님이 너무 바보 같아서

리뷰 총점 9.6 (4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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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일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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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책과의 삶이라면 언제나 행복할거야 평점10점 | y********j | 2022.08.18 리뷰제목
예전부터 책 읽는 것을 좋아하기는 했지만 이렇게 중독적으로 읽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던 터라, 어째서 책과 관련된 직업을 선택하지 않았을까 간혹 후회하곤 한다. 수능을 봐서 대학의 문헌정보학과를 다시 등록해볼까, 출판사 문 노크라도 해볼까, 서점에서 일하면 지금보다 더 책을 많이 읽을 수 있지는 않을까-한때 정말로 심각하게 이런 저런 고민들을 했었지만 정신없이 삶
리뷰제목


 

 

예전부터 책 읽는 것을 좋아하기는 했지만 이렇게 중독적으로 읽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던 터라, 어째서 책과 관련된 직업을 선택하지 않았을까 간혹 후회하곤 한다. 수능을 봐서 대학의 문헌정보학과를 다시 등록해볼까, 출판사 문 노크라도 해볼까, 서점에서 일하면 지금보다 더 책을 많이 읽을 수 있지는 않을까-한때 정말로 심각하게 이런 저런 고민들을 했었지만 정신없이 삶에 치이다보니 지금 이 나이. 아이들은 낳았고 낳은 이상 잘 키워보고 싶고, 엄마의 자아성찰을 위해 난데없이 직업을 바꾸기에는 위험부담이 큰 듯 하여 어찌어찌 살고 있다. 간신히 잠재운 마음에 다시 바람을 불어넣는 것은 서점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 이러지마, 위험하단 말이야!! 질투난단 말이야!!

요즘은 누구나 자기밖에 모르는 시대잖아. 한순간이라도 자기가 아닌 다른 사람을 상상해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소설은 효과가 있지 않을까?

p55

그런데 이런 질투심에 '어라?'하는 마음을 갖게 만든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바로 기치조지에 위치한 무사시노서점 본점의 점장인 야마모토 다케루. 비록 계약직 사원으로 일하고 있지만 책에 대한 사랑과 열정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다니하라 교코. 그녀의 열정을 잠재우는 사람이 바로 점장인 것이다. 다니하라의 분노와 경멸은 눈치채지도 못하고 매번 '나는 아무것도 몰라요' 하는 얼굴로 얼토당토 않은 소리를 늘어놓는 그를 보자면, 독자인 나조차도 '뭐지, 이 인간은?'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디선가 들었다. 좋아하는 일은 직업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고.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하게 되면 그 소중한 좋아하는 대상이 사라져 버린다고. 책과 관련된 직업이라면 절대 그럴 리 없다고 믿어왔지만 일하는 다니하라를 보고 있자면, 역시 책은 읽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나 싶기도 하다. 난데없이 다른 사람을 향한 애정을 털어놓는 점장에, 갑작스럽게 작가의 사인회를 계획하는 점장에, 자기가 낸 신간에 대한 평에 예민한 작가며, 현실에 좀 안주해볼까 하면 날카로운 눈초리로 바라보는 후배 직원, 그리고 다짜고짜 언성을 높이며 원하는 책을 내놓으라고 난리를 피우는 진상 손님까지. 그렇게 명망있는 서점이 아닌 터라 팔고 싶은 책은 팔 수도 없는 현재에 절망하며 언제라도 내던질 준비가 되어 있는 사직서를 검색하는 다니하라를 보고 있자면 가슴에 돌덩이 하나가 올라가 있는 것 같았다.

 

그러나 그런 다니하라를 버티게 해주는 것은 역시 재미있는 작품에 대한 애정, 독자와 책을 연결해줄 수 있다는 긍지다. 이번에는 그만둬버려야지!-하며 궁지에 몰릴수록 혜성처럼 나타나 다니하라를 구원해주는 것은 역시 책. 그리고 계약직 사원인 자신을 초라하게 여겨도 그런 자신을 존경한다고 이야기해주는 사람의 존재다. 그렇지, 이런 맛에 일하지-하는 지점이 서점 직원에게도 분명 존재하는 것이다. 아무리 힘들고 고되도 다니하라 또한 재미있는 책과 서점에서 일하기 때문에 책에 대한 이야기를 누군가와 나눌 수 있다는 사실에서 위안을 얻는다는 점에서 마치 친한 친구를 만난 것처럼 반가웠다.

 

역시 서점을 배경으로 한 책을 읽고나니 책에 대한 애정이 무럭무럭 솟아난다. 영상과 스마트폰이 대세가 된 시대. 심지어 아이들은 학교에서조차 패드를 사용해 PDF 파일에 메모한다. 하지만 아무리 기기들이 발전해도 뛰어넘을 수 없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종이가 전달하는 냄새, 페이지를 넘길 때의 감촉이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이 가치만은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점장님이 너무 바보 같아서] 도 읽어주세요. 많이 팔려야 '보너스 트랙'의 뒷 이야기를 이어서 쓰게 해주겠다고 하셨답니다! 서점 이야기, 많이 많이 듣고 싶다고요!!

** <소미미디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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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점장님이 너무 바보 같아서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 2023.12.31 리뷰제목
책을 좋아하다보니 서점, 도서관, 책과 관련한 이야기는 다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최근 서점을 무대로 펼쳐지는 소설들을 볼 수 있는데 책을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참 좋은것 같다. 책의 가치를  소설을 통해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사랑하고 책을 읽었으면 하는 바람도 들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일본의 서점 직원이 가장 팔고 싶은 책이라는 『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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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다보니 서점, 도서관, 책과 관련한 이야기는 다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최근 서점을 무대로 펼쳐지는 소설들을 볼 수 있는데 책을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참 좋은것 같다. 책의 가치를  소설을 통해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사랑하고 책을 읽었으면 하는 바람도 들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일본의 서점 직원이 가장 팔고 싶은 책이라는 『점장님이 너무 바보 같아서』라는 책은 더욱 궁금했다. 특히 제목이 너무 직설적이라 도대체 어느 정도이길래... 싶은 마음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장인데 너무 한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교차하는 가운데 도쿄 무사시노 지역에 거점을 두고 매장을 운영중인 무사시노 서점의 계약직 사원 다니하라 교코의 이야기가 기대되었다.

 

 

서점이라고 하면 왠지 책을 많이 읽고 좋아하는 사람들로 채워져 있을것 같지만 다니하라가 보기에 점장은 서점과는 너무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다. 게다가 그는 책을 별로 읽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는데 그래서 다니하라에게 있어서 야마모토 점장님은 왠지 서점과는 어울리지 않는 사람처럼 보인다.

 

무능력의 표상처럼, 게다가 이런저런 사고를 치는 정잠님을 보고 있으면 한숨이 나오고 머리가 아프다. 그래도 무사시노 서점을 그만두지 않고 다니는 것은 직장 선배인 고야나기씨 덕분이다. 그런데 차기 점장으로도 손색이 없는 고야나기씨가 그만둔다는 말을 한다. 이에 다니하라 역시 고민을 하게 된다. 

 

 

서점이라는 공간에 대한 로망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 책은 어떻게 보면 생생한 체험 직장의 현장일 수도 있을것 같다. 그리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책이 한 사람에게 미치는 긍정적 의미도 생각해볼 수 있고 동시에 서점이지만 결국 책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 그리고 서점을 찾는 손님들의 이야기가 어울어져 어떤 면에서는 실제 존재하는 이야기 같다는 생각도 들게 하는 작품이다. 

 

다니하라가 고야나기씨를 통해 서점에서 읽을 하게 되었던 것처럼 어쩌면 다니하라 역시 누군가에겐 그런 존재가 되어주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면서 다니하라가 생각하는 것만큼 야마모토 점장님은 바보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혹시 바보를 자처한 경우가 아닐까 싶은 합리적 의심도 드는 흥미로운 작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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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점장님이 너무 바보 같아서 - 그래서 더욱 궁금하다. 그 점장의 정체는 ? 평점10점 | m******6 | 2022.08.18 리뷰제목
무사시노 서점 기치조지본점의 직원 다니하라 교코는 오늘도 머리가 아프다. 이유는 마흔살 착하면서 경박한 점장님이 치는 일상 때문이다. 늘 일을 벌리고 수습하지 않고 특히나 조회시간에 긴 잔소리에 자기계발서 (의욕 없는 직원에게 서비스 정신을 심어주는 유능한 리더의 가지 마음가짐)을 늘 권한다.  그나마 다니하라를 버티게 하는 것은 직장 동료 이자 선배인 고야나기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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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시노 서점 기치조지본점의 직원 다니하라 교코는 오늘도 머리가 아프다. 이유는 마흔살 착하면서 경박한 점장님이 치는 일상 때문이다. 늘 일을 벌리고 수습하지 않고 특히나 조회시간에 긴 잔소리에 자기계발서 (의욕 없는 직원에게 서비스 정신을 심어주는 유능한 리더의 가지 마음가짐)을 늘 권한다. 


그나마 다니하라를 버티게 하는 것은 직장 동료 이자 선배인 고야나기 마리 씨라는 존재때문이다. 
계약직에 적은 월급 바보같은 점장님 까지 몇번이나 때려치우고 싶은 그녀에게 매번 위로와 설득때문에 주저앉게 되었다. 그녀가 이 무사시노 서점을 들어오게 된 계기도 다 고야나기 마리가 쓴 어떤 책의 띠지에 소개 글에 감동받았서 고야나기가 다니는 서점을 지원하고 들어오게 된것이다. 


그런데 기분이 안좋은 그날 , 고야나기 마리가 회사를 관둔다는 청천벽력같은 말을 듣게 된다. 
그렇게 자신이 존경하던 선배가 관둔 후 자신도 그만둬야 하나 하면서 의욕을 잃은 채 업무를 마치고 자주 가던 단골 가게에서 회사 후배 이소다와 마주한다. 이소다는 교코에게 회사를 관둔다는 소문이 떠도는데 사실이냐며 추궁한다. 
다니하라 씨까 고야나기 씨를 동경했듯이 다니하라 씨를 동경해서 서점 직원이 된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 라며 이소다가 교코를 동경하게 된 사연을 말하기 시작한다. 


이소다를 통해 자신이 왜 서점에 들어 오게 됐는지 책을 전하는 마음 등 여러가지 생각과 함께 
“ 이 후배의 반짝임은 마음을 어떻거든 지켜줘야 한다. 나도 좀 더 반짝반짝 빛나야 한다. 라고 생각하며 계속 다니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다음날 그 바보 점장이 저녁에 만나자고 하고 교코와 만나자리에서 자신은 서점을 그만두려고 한다면 폭탄 선언을 하는데 … 

이 소설은 이처럼 서점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주제로 6가지 에피소드가 연결되어 이야기가 전개되어 간다. 계약직이자 직장 5년차 ,서른을 앞둔 다니하라 교코를 중심으로 해서 그녀의 직장, 연애, 그리고 책에 대한 사랑과 일본 서점의 특성인 서점직원과 소설가의 관계등을 다루었다. 
매년 일본 서점 대상을 발표하는 것을 보면 서점직원이 좋은 책이라고 뽑는 것에 대한 일본인의 기대와 함께 그것에 작가들도 신경을 많이 쓰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일본 서점 직원들에게는 신간을 먼저 읽고 추천서를 쓰고 그것을 통해 홍보를 하고 그 책을 독자들에게 소개 하는 등 우리와 전혀 다른 시스템인 것이 눈길을 끈다. 
아직도 일본은 오프라인 서점 시장과 그 직원들의 영향력이 살아있다는 것인지, 아님 소설에서는 그런 것인지 궁금하다. 특히 이 소설의 매력은 바보같은 점장님의 행동으로 늘 고통 받는 다니하라 교코가 늘 그 점장님의 행동으로 인해 치유받고 위로받는다는 것이다. 
매번 전혀 생각지 않고 하는 무모한 행동이 생각지도 못한 전개로 흘러가기도 하면서 웃음과 위로를 같이 주는 요소가 된다. 직장생활의 고단함과 미래에 대한 불안, 그리고 현재의 자신의 위치에 대한 고뇌등으로 힘들어하는 평범한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책안에 담긴 말처럼 이 소설은 진짜 그런 힘이 있다. 

판단은 못하지만 한 명이라도 많은 사람이 읽었으면 싶었다. 왜냐하면 이것은 나 자신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결코 반짝반짝하지 않지만 어떻게든 행복해지고 싶어서 하루하루를 필사적으로 발버둥 치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페이지 317. 

정말 재미나게 읽었는데, 정말 재미나게 리뷰를 쓰지 못하는 좌절감을 느끼면서 , 바보같은 점장님은  진짜 바보일까 ? 아닐까? 물음은 이 책이 잘되면 후속편을 쓰게 된다는 작가의 말에서 확인될 것 같다. 
점장님의 코믹한 다니하라 교코의 괴롭히기가 계속되길 바라면서 , 이 책을 꼭 읽으라고 추천한다. 
정말 재미있다. 반전과 숨은 이야기들과 여러가지 책에 대한 감동까지 ..  바보같은 점장님 같은 상사라면  괜찮은 직장 생활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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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점장님이 너무 바보 같아서 일본소설 도서후기 평점10점 | w******n | 2022.08.18 리뷰제목
일본 전국의 서점 직원이 선택한 가장 팔고 싶은 책! 책과 함께하는 인생의 매력을 리얼하게 일깨워 주기에 오늘도 그만두지 못하고 바보같이 서점을 뛰어다닌다! 서점을 배경으로 직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하야미 가즈마사의 일본 소설 점장님이 너무 바보 같아서. 무사시노 지역을 중심으로 6개의 매장을 보유한 서점에서 일하는 다니하라 교코는 점장에게 불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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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국의 서점 직원이 선택한 가장 팔고 싶은 책!

책과 함께하는 인생의 매력을 리얼하게 일깨워 주기에 오늘도 그만두지 못하고 바보같이 서점을 뛰어다닌다!

서점을 배경으로 직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하야미 가즈마사의 일본 소설 점장님이 너무 바보 같아서.


무사시노 지역을 중심으로 6개의 매장을 보유한 서점에서 일하는 다니하라 교코는 점장에게 불만이 가득하다.

다니하라 교코의 눈에는 무능해보이기만 한 40대의 서점 점장 야마모토 다케루는 과연 무능하고 못난 인간일 뿐일까?

책도 잘 읽지 않고 직원들에게 권해주기 위해 골라든 책조차 형편없는 제목의 자기계발서였던 야마모토 다케루 점장.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직원들에게 못나고 무능하기만한 점장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인물이다.

등장하는 캐릭터들 중 영웅적이거나 특별한 능력이 있는 인물은 없고 모두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현실적인 인물들이다. 하지만 그들 중에는 악인이나 미운 사람 또한 없다. 우리들이 겪는 어려움들, 직장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갈등들을 재미있는 에피소드들과 함께 보여주며 등장인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조금씩 달라져가는 모습을 통해 우리의 사회생활을 조금은 따듯한 눈으로 다시 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특히 배경이 서점이고 작가, 서점직원, 영업사원 같은 책과 관련된 인물들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나처럼 책을 좋아하고 서점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는 더욱 잘맞는 재밌는 소설이 아닐까 싶다.

대단한 사건이나 반전은 없지만 소소하고 유쾌한 에피소드들이 마치 재미있는 시트콤을 보는 듯한 기분도 들어서 스트레스없이 머리를 비우고 싶을 때 읽으면 딱 좋은 책인 것 같았다.

 

책을 다 읽을 때쯤 더 읽고 싶다는 기분이 들 정도로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에 푹 빠져버렸는데 다행히 마지막 보너스 트랙으로 점장님이 여전히 바보인 채로 돌아왔다!는 쿠키영상 같은 내용이 추가되어 있어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점장님이 너무 바보 같아서 2도 나와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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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이야기와 독자를 이어주는 특별한공간이 서점에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스토리 평점10점 | t*******2 | 2022.08.18 리뷰제목
책을 좋아하는 사람중에 하나로 서점은 나에게 친숙하고 어떤 이야기가 담긴 책들을 만날 수 있을까 기대되는 공간이기도하다. 그런 공간을 배경으로 쓰여진 책이라니 더욱 어떤 스토리가 나올지 궁금해진 소설이었다.결과적으로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여러 감정에 공감도하면서 소설속에 나오는 익명의 작가는 누구인가 궁금해하면서 끝까지 손을 놓지못하게 만든 재미있는 소설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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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사람중에 하나로 서점은 나에게 친숙하고 어떤 이야기가 담긴 책들을 만날 수 있을까 기대되는 공간이기도하다. 그런 공간을 배경으로 쓰여진 책이라니 더욱 어떤 스토리가 나올지 궁금해진 소설이었다.

결과적으로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여러 감정에 공감도하면서 소설속에 나오는 익명의 작가는 누구인가 궁금해하면서 끝까지 손을 놓지못하게 만든 재미있는 소설이었다.

28살 계약직 사원인 다니하라 교코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채 나이만 먹는 것 같은 공허함속에 일에 도움이 되지못하는 혈압 올리는 상사와 진상 고객을 대하며 고군분투 일상을 보내고있다. 그런와중에 자신의 고충을 알아주고 푸념을 들어주던 직장선배의 퇴사까지 겹쳐 더는 일할 의미를 못느껴 퇴사를 고민한다.

사직서를 던질 준비를 늘 하지만 결국엔 퇴사하지못하고 오늘도 출근하여 고군분투하는 교코의 모습이 흔한 직장인의 애환을 보는듯하여 웃픈 감정으로 폭풍 공감하며 읽었다.ㅎㅎㅎ


하나의 글귀가 한 사람을 구원할 때가 있다
그런 이야기와 독자를 이어주는 직업, 서점 직원!
반짝반짝 빛나지는 않지만, 책과의 행복한 삶은 있다._출판사 서평중

29살이 된 다니하라는 책의 잉크와 종이냄세가좋고 그안의 스토리가 좋아 그 이유만으로 싸울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책을 좋아하는 독자입장에서 이야기와 독자를 이어주는 직업으로서의 서점직원의 일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서점에서?일어나는?다양한?일들의?양상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신선했고 무엇보다 반짝반짝 화려한 삶은 아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의미를 두고 오늘도 고된 직딩생활에 고군분투하는 이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준 소설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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