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엄마표 한글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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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엄마표 한글 놀이

눈 맞추고 놀아주면 한글 떼는

리뷰 총점 9.5 (23건)
분야
가정 살림 > 자녀교육
파일정보
EPUB(DRM) 23.5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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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하루 10분 엄마표 한글 놀이/ 이현정 지음/ 굿위즈덤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h*******9 | 2022.08.16 리뷰제목
첫째의 한글 공부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한글을 일찍 알면 좋은 점도 있지만 그림책을 볼 때 그림보다는 문자에 관심을 더 가지게 되어 그림을 보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당시 아이의 책육아에 흠뻑 빠져 있을 때라 아이가 문자보다는 그림에 관심을 가지기를 더 바랄 때였다. 한글은 아이가 관심있을 때 할 것이고, 초등학고 입학 전까지만 한글을 떼면 된다는 확고한 신념이
리뷰제목
첫째의 한글 공부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한글을 일찍 알면 좋은 점도 있지만 그림책을 볼 때 그림보다는 문자에 관심을 더 가지게 되어 그림을 보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당시 아이의 책육아에 흠뻑 빠져 있을 때라 아이가 문자보다는 그림에 관심을 가지기를 더 바랄 때였다. 한글은 아이가 관심있을 때 할 것이고, 초등학고 입학 전까지만 한글을 떼면 된다는 확고한 신념이 있었다. 아이가 6세가 되니 반 친구들 중에 한글을 아는 친구들이 제법 있다며, 근데 "나는 못 읽어!"라고 아이가 주눅이 들어 이야기 했던 때 있었다. '아, 지금 이구나!' 여름 방학 즈음 '기적의 한글 공부' 워크북을 사고 아이와 1권을 같이 해보았다. 유치원에서 어느정도 한글 공부를 해줬기 때문에 ㄱㄴㄷㄹ부터 하지 않았고 바로 가나다라마바사~로 시작하였다. 일주일 정도 아이가 바짝 잘 따라오며 같이 워크북을 풀어보고 했는데 일주일만에 흥미를 잃고 그렇게 워크북은 다시 책장속으로 들어갔다. 아이가 다시 겨울 방학 즘 하고 싶다고 하여 같이 해보았는데, 3~4개월 사이 아이의 한글 실력이 일취월장 하였다. 받침있는 글씨는 어려워 했지만 그 외 글자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다.결과적으로 아이는 유치원에서 배워 온 학습으로 한글을 깨우쳤다.? 내가 너무 영어공부는 그렇게 공들이며 아이에게 적용해보면서 한글은 그렇게 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한편으로 마음이 무거웠다. 아이에게 더 재미있는 한글 놀이를 알려주지 못했다는 생각에 둘째는 첫째와 다르게 접근하고 싶었다. 이현정 저자의 하루 10분 엄마표 한글 놀이 책은 내 갈증을 해소하기 충분한 한글 놀이가 담겨있었다.?

저자는 삼형제를 키우는 워킹맘이고 삼형제의 한글공부는 각 다른 환경에서 습득하게 되었다고 한다. 셋째인 막내를 키우면서 적용한 엄마표 한글이 혼자만 알기에 너무 아까워서 많은 엄마에게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싶어서 책을 내게 되었다고 한다.?

삼형제의 한글 떼기 위한 과정과 방법, 그리고 각기 다른 속도의 아이들을 예로 들며 경험담이 잘 정리가 되었는데, 이 중에서도 나는 "3장 엄마표 한글 딱! 8가지만 기억하라/ 4장 단계별 엄마표 한글 놀이법"이 책의 내용이 따라해보고 싶을 정도로 좋은 내용이었다.?

3장 엄마표 한글 딱! 8가지만 기억하라!
1. 배운 것을 확인하려 하지 마라
2. 아이들은 하얀 백지와 같다.
3. 반복만이 살길이다
4. 글자를 읽는 것과 글을 읽는 것은 다르다
5. 한글은 암기가 아니라 소릿값의 이해다?
6. 한글은 가르치기 전에 환경을 만들어라
7. 한글의 첫 시작은 그림책부터
8. 읽는다고 쓰기를 시키지 마라
3장은 경험담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로 명심할 내용을 기록하였다.?

4장 단계별 엄마표 한글 놀이법
1. 통 문자 단계(시장놀이, 볼링 놀이, 스피드 게임, 카드 숨바꼭질 놀이, 짐겅다리 놀이, 즐겁게 춤을 추다가 놀이)
2. 한 글자 단계(같은 글자 찾기 놀이, 한 글자 조합 놀이, 같은 모양 속 글자 색칠하기, '가,가,가'자가 들어가는 것)
3. 읽기 단계(동시집 읽으며 반복되는 어휘 알기, '은, 는, 이, 가, 을, 를' 조사 알기, 그림책 읽기)
4. 낱자 분리 단계(받침 음가 익히기, 받침 글자 읽기, 자음 알기, 모음 알기, 자음과 모음 결합)?

4장은 엄마표 한글 놀이법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놀이를 위해 필요한 준비물, 오가는 대화법, 놀이 순서와 중요한 Tip까지 상세한 설명과 흑백사진이 함께 제시되어 있다.?
첫째와는 한글 놀이라고 할 만한 독후 활동을 해 보지 못하였다. 그림그리기, 만들기, 오리기, 색칠하기, 영어놀이는 많이 했지만내가 왜 한글 놀이는 등한시하며 지내왔을까 하며 후회되는 순간이다. 4장에 제세된 한글 놀이를 지금이라도 첫째와 재미있게 즐기면서 해보고 싶다. 저자가 내 아이와 함께 놀아주며 상호작용하는 방법과 경험담을 이렇게 책으로 집필해준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한글 놀이에 대해 무지했던 나를 반성해본다. 둘째에게는 꼭 엄마표 한글 놀이를 잘 적용하여 기적을 맛 보고 싶다.?

위 리뷰는 굿위즈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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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하루 10분 엄마표 한글 놀이 평점10점 | w*****0 | 2022.08.16 리뷰제목
한 줄 요약: 결국 엄마표 한글 놀이가 답이다. 이현정 작가는 프롤로그에서 '결국 엄마표 한글 놀이가 답이다'라고 생각을 밝히고 있다. 여기서 강조되는 부분은 '놀이'라고 생각한다. 엄마표 한글 학습이 아닌 한글 놀이! 17년이라는 기간 동안 아이들을 가르친 노하우와 집에서 세 아이들을 키우면서 경험한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엄마표 한글에 대한 생각과 실제 놀이법들이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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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결국 엄마표 한글 놀이가 답이다.

이현정 작가는 프롤로그에서 '결국 엄마표 한글 놀이가 답이다'라고 생각을 밝히고 있다. 여기서 강조되는 부분은 '놀이'라고 생각한다. 엄마표 한글 학습이 아닌 한글 놀이!

17년이라는 기간 동안 아이들을 가르친 노하우와 집에서 세 아이들을 키우면서 경험한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엄마표 한글에 대한 생각과 실제 놀이법들이 수록되어 있다.

3장에는 아이와 놀면서 배우는 엄마표 한글, 딱 8가지만 기억하라는 내용이 정리되어 있고, 4장에는 한글놀이법 18가지가 소개되어 있다.

'한글로 함께 놀기'라고 많이 이야기하는데, 실제로 어떻게 노는 것이 모르는 엄마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나를 포함해서). 그런 엄마들을 위해 집에서 쉽게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한글놀이법이 소개되어 있으니 아이와 함께 놀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더욱 좋겠다.

이현정 작가는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다면 한글 가르치는 것에 대한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한글 놀이뿐 아니라 계속 강조하고 있는 육아관이 있다. 하나는 육아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것이고, 하나는 아이들의 차이를 인정하라는 것이다. 아이들마다 발달 속도가 다르고, 인지능력이 다르고, 환경이 다르기에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엄마의 관찰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이와 어떻게 놀아줄 것인가?
한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오늘 하루 10분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한글을 떼는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환경을 만들어주고 노출시키다 보면 내 아이에게 맞는 골든타임이 찾아오게 되어 있다. 자연스럽게 접해준다면 분명 아이에게 한글을 가르쳐줘야 하는 타이밍을 잡을 수 있다.

그렇게 골든타임이 우리를 향하고 있다.

두 아들에게 한글을 어떻게 접해주면 좋을까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한글놀이를 시작할 수 있는 힌트를 얻었다. 그리고, 조금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아이와 한글놀이를 하고, 또 함께 책을 읽는 리딩 타임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아이의 한글에 대한 관심과 함께 찾아온 소중한 책이 아닐 수 없다.

오늘부터 10분씩 아이와 한글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저녁시간을 만들어봐야겠다.

 

**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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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한글놀이 8가지 엄마표로 아이의 평생 학습의 기반을 다져주자 평점10점 | r***3 | 2022.08.16 리뷰제목
일반적인 사무직만 했던 나로써는 육아의 세계가 새로운 세계였다. 너무나도 새롭고 육체적, 정신적 달라서 힘들었던 시기였고 지금도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내가 이럴때, 나는 한번씩 궁금했다. 다른 엄마들은, 전문가들은 어떻게 아이를 키울까?어떻게 놀아줄까?(놀아주는 표현은 맞지 않다, 같이, 함께 논다는 게 맞는 표현, 활동이라고 한다.)나의 어릴적 시절은 간간히
리뷰제목
일반적인 사무직만 했던 나로써는 육아의 세계가 새로운 세계였다.
너무나도 새롭고 육체적, 정신적 달라서 힘들었던 시기였고
지금도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내가 이럴때, 나는 한번씩 궁금했다.

다른 엄마들은, 전문가들은 어떻게 아이를 키울까?
어떻게 놀아줄까?

(놀아주는 표현은 맞지 않다,
같이, 함께 논다는 게 맞는 표현, 활동이라고 한다.)

나의 어릴적 시절은 간간히 기억날뿐, 단편적이다.



나 또한 주입식으로 안방에서 책상에 앉아
아빠의 불효령 같은 소리에 졸린눈을 하며 공부했던 기억이 있다.


이런 주입식 교육은, 쉽다고 한다.
모든 감정을 부모가 자녀에게 표현하니까.
그러나 옳지 않은 방법임이에, 아이는 주늑들고 의기소침하며 말하지 않는 아이로 큰다.
사실 나도 내말이 완벽하다, 또는 적절하지 않다고 느낄때면 침묵하는 스타일이다.
요새는 놀이로 언어를 익히는 시대라는데...

그러다가 더 명확하게 간결하게,
진심을 담아서
"엄마표 한글 놀이"를 쓰신 이현정 작가님의 책을 만났다.

눈 맞추고 놀아주면 한글 떼는
하루 10분 엄마표 한글 놀이
딱 8가지로 완성하는 엄마표 한글!
아들만 셋인 엄마가 모두 다른 기질을 가진 아이에게 적용한 8가지 한글 놀이.

1장 엄마는 최고의 한글 선생님이다.
2장 진작에 한글을 이렇게 가르쳤더라면
3장 엄마표 한글 딱! 8가지만 기억하라
4장 단계별 엄마표 한글 놀이법
5장 엄마표 한글 놀이가 공부하는 아이를 만든다



이렇게 5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통문자 단계-; 한글자 단계-; 읽기 단계 -; 낱자 분리 단계



시장놀이, 볼링, 스피드 게임,
카드 숨바꼭질 놀이, 징검다리 놀이, 즐겁게 춤을 추다가 ...!
이런거 정말 해봄직하다!

내 아이를 가르칠 때 절대 화내지 마라
오늘 하루 10분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엄마의 역할은 아이의 호기심과 욕구를 채워주는 것이다.
엄마표 한글 놀이가 공부하는 아이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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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엄마는 최고의 한글 선생님이다. 평점10점 | a****g | 2022.08.16 리뷰제목
엄마표 한글 놀이가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만든다!한글 공부는 무조건 즐거워야 한다!최고의 한글 선생님은 아이 엄마다!작가는 세 아이의 엄마이며, 17여 년간 아이들을 가르친 경력이 있다. 그녀는 방문 학습지에 의존했던 첫째 아이의 한글떼기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고 늦둥이 연년생 둘째, 셋째는 엄마표로 한글떼기를 시도해 성공했다. 17여 년간 아이들을 가르치며 획득한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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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한글 놀이가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만든다!
한글 공부는 무조건 즐거워야 한다!
최고의 한글 선생님은 아이 엄마다!


작가는 세 아이의 엄마이며, 17여 년간 아이들을 가르친 경력이 있다. 그녀는 방문 학습지에 의존했던 첫째 아이의 한글떼기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고 늦둥이 연년생 둘째, 셋째는 엄마표로 한글떼기를 시도해 성공했다. 17여 년간 아이들을 가르치며 획득한 다양한 경험과 세 아들들의 한글떼기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생생하고 사실적인 예시와 다양한 책의 인용 문구를 통해 독자들은 책에 깊이 공감하게 될 것이다. 자신과 비슷한 이야기를 책 속에서 발견할 수도 있고, 나의 부족한 모습들이 보여 뜨끔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덮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 책을 많이 읽어줄 것
- 놀면서 공부할 것
- 아이의 성향과 발달 단계를 잘 파악할 것
-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
- 절대 화내지 말 것

??
1장 엄마는 최고의 한글 선생님이다.

2장 진작에 한글을 이렇게 가르쳤더라면.

3장 엄마표 한글 딱! 8가지만 기억하라.

1. 배운 것을 확인하려 하지 마라.
2. 아이들은 하얀 백지와 같다.
3. 반복만이 살길이다.
4. 글자를 읽는 것과 글을 읽는 것은 다르다.
5. 한글은 암기가 아니라 소릿값의 이해다.
6. 한글을 가르치기 전에 환경을 만들어라.
7. 한글의 첫 시작은 그림책부터.
8. 읽는다고 쓰기를 시키지 마라.

4장 단계별 엄마표 한글 놀이법

5장 엄마표 한글 놀이가 공부하는 아이를 만든다.

오늘 하루 10분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엄마가 시간을 미루는 습관을 갖게 되면 내 아이도 미루는 습관을 갖게 된다. 미룬 것을 한꺼번에 하려는 생각도 버려라. 이미 지나간 시간은 어쩔 수 없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금은 ‘지금’이라고 했다. 지금 이 순간 내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에 충실하길 바란다. (p.258)

첫째는 책을 아주 많이 읽어줬다. 종일 아이와 몸으로 놀아주기 힘드니 책이라도 읽어주자는 마음이었다. 그래서 우리 첫째는 세살부터 책을 혼자 읽기 시작했다. 한글을 뗀 것이 아니라 엄마가 읽어준 책들을 제목부터 내용까지 외워서 읽었다. 또래에 비해 말도 잘했고 어휘력도 풍부했다. 글자에 관심이 많았지만 미루고 미뤘다. 그러다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 결국 한글 책을 사줬다. 내 자식은 못가르친다더니, 나는 결국 포기했다. 그래도 첫째는 스스로 한글을 뗐다.

첫째와 성향도 다르고 책도 많이 못 읽어줘 걱정인 6살 둘째는 아직 한글 떼기를 미루고 있다. 첫째땐 실패한 엄마표 한글떼기를 둘째는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생겼다. 둘째와 ‘하루 10분 엄마표 한글 놀이’를 시작해보려 한다. 우선 낱말카드부터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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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하루10분 엄마표한글놀이 평점10점 | s*****l | 2022.08.16 리뷰제목
이 책을 읽으면서 첫째에게 내가 참 잘못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과 반성을 다시한번 해본다.  물론 이현정 작가님도 세 아이를 키우면서 첫째에게는 시행착오가 많았다고 하니 그나마 위안이 되지만, 지금이라도 다시금 마음 다잡고 재미있게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내 아이들을 잘 가르치기 위해 취득한 보육교사 자격증, 그리고 수많은 강사 및 교사 경력들~ 직접 많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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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첫째에게 내가 참 잘못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과 반성을 다시한번 해본다. 

물론 이현정 작가님도 세 아이를 키우면서 첫째에게는 시행착오가 많았다고 하니 그나마 위안이 되지만, 지금이라도 다시금 마음 다잡고 재미있게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내 아이들을 잘 가르치기 위해 취득한 보육교사 자격증, 그리고 수많은 강사 및 교사 경력들~

직접 많은 아이들을 가르치고, 또 본인의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생겨난 노하우를 모두 담고 있는 책이다. 

읽는 도중 작가님이 이야기하는 '깍두기 노트에 가 나 다 라부터 쓰게 외우게 하니!' (P.51) 구절을 읽고 혼자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내가 첫째에게 그렇게 가르쳤던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에.

얼마나 지루하고 재미없었을까~ 생각하니 첫째에게 새삼 미안한 감정이 밀려왔다.

3장 엄마표 한글 놀이를 하기 위해 기억해야 할 8가지와

4장 단계별 엄마표 한글 놀이법는 현재 내 아이의 한글 공부를 위해 사교육을 고민 중인 육아맘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나 단계별 엄마표 한글 놀이법에서는 다양한 놀이법과 함께 군데군데 사진도 함께 있기 때문에 이해하고 따라하기에 어려움이 전혀 없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엄마가 함께 놀아주며 아이와 상호작용을 통해 소통하고 눈을 맞추며 내 아이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는 것." (P.6), "내 아이가 진정으로 기쁘게 배우고 즐거워한다면 그것이 제대로 배우는 것이고 잘 가르치는 것."(P.34) 이다. 

이 책을 읽으며 크게 깨달은 것이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역시 엄마가 내 아이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점.

둘째는 엄마가 수다쟁이여야 아이에게도 그만큼 노출빈도가 높아지고, 흥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

마지막으로 우리가 학교에서 배웠던 지루한 방식이 아닌 내 아이에게 맞추어 재미있는 놀이로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이 꽤나 다양하다는 점. 

이현정 작가님은 하루에 긴 시간을 투자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30분도 아니고, 20분도 아니고 하루 10분! 10분씩 투자해서 내 아이에게 재미있는 놀이로 한글을 알려주라는 게 포인트였다. 

나 또한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역시 부모는 내 아이를 가르칠 수 없어. 계속 화만 내고~ 서로에게 못할 짓이야."라고.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는 생각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부모라고 못 할 게 뭐 있나~ 내 아이를 가장 잘 아는 건 바로 난데! 내가 조금만 신경쓰고 부지런해지면 못 할 것도 없지!!" 

다양한 놀이법으로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한글을 가르쳐줄 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 게 또 있을까 싶다. 

7살 한글을 배우고 있는 둘째와, 아직은 어리지만 27개월 막둥이에게도 이 책을 바탕으로 엄마표 한글 놀이를 시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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