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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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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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화술/협상/회의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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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주간우수작 데일카네기 성공대화론은 정말 좋네요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m******9 | 2024.01.23 리뷰제목
잘 쓴 자기계발서가 얼마나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지 알면 정말 놀랍다.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데일 카네기의 대표작 인간관계론은 무려 1936년에 첫 출간되었다. 출간된 지 거의 100년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여전히 전세계에서 개정판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성공대화론은 인간관계론보다는 약간 덜 유명한 작품이다. 덜 유명하다고 말하는 이유는, 현대지성 출판사에서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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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쓴 자기계발서가 얼마나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지 알면 정말 놀랍다.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데일 카네기의 대표작 인간관계론은 무려 1936년에 첫 출간되었다. 출간된 지 거의 100년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여전히 전세계에서 개정판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성공대화론은 인간관계론보다는 약간 덜 유명한 작품이다. 덜 유명하다고 말하는 이유는, 현대지성 출판사에서 이번에 새로 출간하면서 이 책 이름을 처음 들어봤기 때문이다. 물론 어느정도 학식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알고 있었겠지만, 나처럼 불과 1~2년 전까지만해도 책과 동떨어져서 게임과 만화에만 빠져살던 사람의 경우엔 그렇다는 소리다.

성공대화론이 처음 나온 시기는 1926년으로 인간관계론보다 10년 앞섰다. 사실 대학 졸업후에도 큰 성공을 하지 못하고 야간학교 교사로 변변찮게 끼니를 해결하던 데일 카네기를 전세계적인 명강사의 반열에 올려준 것이 바로 성공대화론 내용을 기초로한 강의였다.

데일 카네기는 대학 시절, 무리에서 영향력을 가진 학생들은 대중 연설을 잘 하거나 운동에 뛰어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런데 운동은 잘 못했기 때문에 노려볼만 했던게 연설이었고, 피나는 노력과 집념으로 연설 실력을 갈고닦아 온갖 대회에서 상을 휩쓰는 연설 전문가가 되었다. 그렇기에 야간 학교 교사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강의 주제를 연설로 잡은 것이다.

뉴욕에서 일을 마친 직장인들이 공부하러 오던 YMCA에서 열린 이 대중연설 강의는, 얼마나 유용하고 효과가 놀라웠던지 소문이 널리널리 퍼져 미국을 넘어 유럽의 중심부에서도 열리는월드 클래스 강의가 되었다. 이런 훌륭한 강의의 핵심 커리큘럼을 담아 정리한 책이 바로 성공대화론이다.

여기까지 말한 데일카네기의 과거는 이 책의 <들어가는 말>에 나온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의 과거 이야기를 읽은 것 만으로도 솔직히 엄청나게 재미있었다. 수 십 년 후에도 후손들이 존경하는 자기계발서의 시초같은 사람이 알고보니 처음에는 차비도 없고 밥 값 해결하기도 힘든 가난한 소시민이 었다니...! 자신의 초라한 현실과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하고 싶어하는 많은 현대인들의 행복회로를 돌려주기 딱 적합한 내용 아닌가!

그렇게 엄청난 성공을 한 비결이라면 다들 알고싶을 것이다. 유튜브 썸네일에서 흔히 보이는 ”가난뱅이였던 OO을 부자로 만들어준 충격적인 방법 OO…!“ 이런거 보지 않아도 사실 데일 카네기는 자신의 책에 정리한 수 많은 내용을 일상생활에서 연습하며 자연스럽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작고 꾸준한 노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우리가 알고있는 영광스런 그 위치까지 올라갔을 것이다.

이 책의 주제 자체는 ‘연설’이지만 뒤로 갈 수록 인간 본성에 관한 내용이나 타인의 관심을 사로잡고 그들에게 호감을 얻는 법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결국 연설도 타인을 기분 좋게 해주고, 나를 좋아하게 하고, 그래서 내 말에 동의하게 하여 나의 영향력을 키우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내가 원하는 말만 하려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상대방을 지루하지 않게, 그리고 설득당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선택했다는 느낌을 갖도록 해주어야 한다. 온전히 상대의 입장을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과정을 잘 해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끝없는 연습, 독서를 통한 표현력 확장, 말할 때의 발성까지 고려하는 섬세한 분석이다.

자기계발서에서 말하는, 특히 데일 카네기의 다른 책 <자기관리론>에서도 나오는 노력을 하라거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류의 말을 들으면 많은 사람들이 ‘그걸 누가 몰라, 당연한 소리하네!’하면서 화를 낸다. 그런데 그 당연해 보이는 한마디를 각각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실 한마디가 아니라 수 십마디의 세분화 된 행동으로 쪼갤 수 있다. 그렇게 세세한 계획이 나오는 순간 그건 당연한 말이 아닌 칭찬받아야 할 노력이다. 직접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면 한번쯤은 시도해 볼 만한, 그리고 자신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켜 줄 고마운 조언들이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두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시에 연설을 하지 않더라도 일상 생활에서 지인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수 많은 사람 앞에서 연설을 하든,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누든 사람이 느끼는 감정의 본질은 동일하기 때문이다.

추가로, 책의 뒷 부분으로 갈수록 좀 더 실용적이고 바로 적용해볼만한 팁들이 나오는데 온라인 콘텐츠로 유명세를 얻는 오늘날에도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았다. 추상적인 어휘보다는 구체적인 상황을 묘사할 것, 익숙한 이야기 속에서 새로움을 가미할 것 등. 마케팅 분야에서 유명한 ’스틱‘이라는 책에서 말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방법과도 일맥상통했다. 그래서 굳이 연설이라는 주제에 얽매이지 않더라도 유튜뷰 영상이나 SNS의 이미지, 카드뉴스 기반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들에게도 이 책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책이 쓰인 시기가 20세기 초인 만큼 바람직한 예시로 나온 인물들(링컨, 키플링, 디즈레일리, 글래드스턴 등…)이 어떤 책을 많이 읽었는지도 나온다. 따라서, 관심 있다면 19~20세기 위인들의 애독서를 따라서 탐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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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의도와 해석의 벽을 넘어서 - 데일 카네기 성공 대화론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k***i | 2022.10.17 리뷰제목
Daum, 카카오 사태로 먹통이던 Brunch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티스토리는 아직이고, 메일도 여전히 먹통이다. 어제는 메신저가 쉬니 참 좋았는데, 하루 종일 다른 메신저에 나타나는 사람들 때문에 알람이 반짝거린다. 카카오가 서비스로 시끄럽지만, IDC를 관리하는 회사가 더 문제고 다시 UPS회사까지 줄줄이 구상권이 발동할 것 같다. 네트워크가 차단된 시간이 책 읽기 좋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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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um, 카카오 사태로 먹통이던 Brunch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티스토리는 아직이고, 메일도 여전히 먹통이다. 어제는 메신저가 쉬니 참 좋았는데, 하루 종일 다른 메신저에 나타나는 사람들 때문에 알람이 반짝거린다. 카카오가 서비스로 시끄럽지만, IDC를 관리하는 회사가 더 문제고 다시 UPS회사까지 줄줄이 구상권이 발동할 것 같다. 네트워크가 차단된 시간이 책 읽기 좋은 생각이라 생각하며 데일 카네기의 인간 관계론, 자기 관리론 마지막으로 성공 대화론을 읽을 시간이 된 것 같다. 

 

 조심스럽지만 이 책은 1장에서 하고 싶은 말은 다 한 것 같다.

 1. 강하고 끈질긴 욕망으로 시작해라

 2. 이야기할 내용을 철저하게 준비해라

 3. 자신 있게 행동해라

 4. 끊임없이 연습해라

 

 말을 한다고 다 말이 아니다. 장소, 지위, 때, 상황, 대상에 따라서 말은 바뀐다. 똑같은 내용을 나이 때가 다른 사람들에게 다른 형식으로 전달하고 비슷한 결과를 도출한다면 말을 참 잘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게 하려면 무엇을 전달하려는지 명확하게 생각을 다듬어야 한다. 그 대상의 수준에 맞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사기꾼도 자신의 말을 진실이라고 믿으며 사기를 친다. 진실을 담은 더 중요한 것을 전달하며 이런 부류에 뒤쳐져서야 되겠나? 당연히 인생에 공짜란 없고 공자님의 말씀처럼 배웠으면 연습을 해야 할 뿐이다. 이 정도면 잘 이해한 것일까?

 

 연설의 기회가 잦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영어 원제목 'Public speaking & influencing men in business'의 내용처럼 사업적인 speaking(모든 말하기)과는 익숙하다. 익숙하다는 것이 잘한다와는 전혀 다른 의미다. 해외영업을 시작하며 처음엔 읽고, 기억한 것, 간단한 경험을 중심으로 대화라기 보단 주장에 가까운 말을 많이 한 것 같다. 그런데 말하기란 말하는 사람의 의도와 듣는 사람의 해석이 부딪치는 아주 골 때린 상황이란 것을 하면 할수록 이해하게 된다. 말이라고 하는 것이 의미와 감정을 전달하는 아주 투박한 수단이란 걸 한참 뒤에 깨달았다. 이해는 되는데 잘 안 되는 것도 사실이다. 

 

 말하기를 이어가려면 "오늘 날씨가 참 좋죠"라는 평범한 시작이 나쁘지는 않지만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관심을 끌 수 있을까? 영화 제목이 가물가물하다. '제대로 된 질문을 해야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이다. 그 질문이 상대방의 호기심과 욕망에 부합해야 하고, 그 태도와 자세가 진실해야 하며, 그 대화의 목적이 결국 모두에게 좋은 결과로 귀결되어야 좋은 대화라고 생각한다. 5장, 10장, 14장은 어떤 면에서 같은 내용물을 조금씩 조명의 위치를 변경해 보여주는 것과 같다. 반복이란 말을 하듯 책에서도 반복하고 있다. 자주 들어야 익숙해지고, 기억이 난다. 그 내용이 들을만한 것이어야 그렇다. 노래, 그림, 시, 소설, 영화 모두 그렇지 않은가?

 

 해외영업의 시간이 늘어나며 이성적 논리를 더했다. 합리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논리적 접근은 당연히 주장보다 결과가 좋아진 결과를 만든다. 그런데 모든 사람이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방식만을 즐기는 것은 아니다. 사람이 원래 그렇다. 웃음기 하나 없이 파김치가 된 모습에서 나오는 기가 막힌 논리는 그들의 귀에도 잘 안 들어온다. 딱딱하게 이어지는 수업에서 하품이 나듯, 건조한 대화는 "그래서? 결론이 뭐야"라는 질문을 받기 쉽다. 책에서 딱 꼬집어 말하지는 않았지만 내 작은 생각은 상대방에서 즐거움, 함께 할 가치 있는 시간을 느끼도록 해야 한다. 열정, 연습, 진실.. 이런 것도 결국에 비슷한 목적 아닐까?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며 이성적 논리에 쉽게 이야기하기 위해 비유, 유머를 넣기도 했다. 즉흥적 대화보단 미팅을 준비하며 사람들의 성향을 그리며 해 보면 조금 더 낫다. 이 과정에서 젊어서는 돋보이기만을 원했다면 지금은 내가 조금 바보스럽고, 모질라 보여도 방향에 문제가 없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준다면 마다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도 한다. 그럼에도 내 생각과 사람들의 이해를 동기화(synchronization)하는 것은 쉽지 않다. 원래 말이 그렇다. 영화 아바타를 보며 부러운 점이 그 점이다. 속이 시원할 것 같다. 적절하고 정확한 단어를 찾아보기도 하고, 이해를 위해 비유도 한다. 그럼에도 당연히 폭망 할 때를 모두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말하기란 무대에 올라 의미를 전달하는 배우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차이점이라면 내면에서 말하는 올바르고 가치 있는 진실을 전달하여 동의를 얻어내는 점이 다르다. 결국 나의 말은 내용도 있어야 하고, 재미도 있어야 한다. 책을 읽으며, 스스를 채우지 못하면, 성공적 대화를 이끌어내기 힘들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성공적인 말하기는 아니다.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에서 노출 시간을 늘려야 하는 연예인은 아니니까. 얼마 전 '소수의견'이란 영화를 다시 봤는데 진실을 말해야 거짓말을 기억하는 번거로움이 없다는 대사가 떠오른다. 책을 읽다 참 묘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 책을 읽고 한 가지는 명확하다. 말하는 자와 듣는 자의 해석 차이란 장대한 벽을 넘는 법을 책이 잘 설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잡음이 아니라 정확한 음을 내야 해석하는 사람도 비슷한 음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모두에게 천재적인 청음 실력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결국 여기서 우리는 뭔가 부수적인 작업이 필요하다. 책에서는 이에 관한 전문적이고 성공적인 방법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나의 것은 연습으로 스스로 장착해야 한다.

 

 내 습관을 보면 정말 어렵고 힘들고 긴박한 상황일수록 호흡을 길게 하고, 여러 번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며 대단히 천천히 말하는 습관이 있다. 너무 긴장해 목석같은 자세보단 조금 이완을 한다. 평상시엔 안 그렇다. 준비를 해야 하는 말하기는 여러 번 읽고 양치질하며 거울보고 몇 번 생각해 보고, 거울보며 말하기도 한다. 내가 봐도 썩소 날릴 표정이 발생하는 곳, 내가 봐도 바보 같은 곳이 보일 때도 있다. 준비할 때 신이 났었는데. 연습해도 잘하기 쉽지 않지만 그 전보다는 조금이라도 낫다. 세상과 상황은 계속 변하니 어쩔 수 없다는 생각도 한다. 어쨌든 영업은 이런 부족한 말이란 도구로, 종합예술적 말하기를 통해 완벽한 business를 만들려고 하니 여간 힘든 게 아니다. 괜히 힘든 게 아니었어... ㅎㅎ

 

#데일카네기 #성공대화론 #말하기 #khori 

 

Yes24 리뷰어 클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읽게 되었습니다. 카네기 시리즈 마지막 남은 과제를 좋은 기회로 맞게 되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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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b**********3 | 2022.11.01 리뷰제목
♥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 - 데일 카네기 사람들은 나를 천재라고 부르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내게 그런 천재성이 보인다면 어떤 주제가 정해지면 열심히 공부하기 때문이다. 낮이고 밤이고 그 주제를 손에서 놏지 않고 다방면으로 면밀하게 살핀다. 머릿속이 온통 그 주제 생각뿐이다. 그렇게 노력해서 얻은 결과를 사람들은 천재성이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노력과 오랜 생각의 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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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 - 데일 카네기

사람들은 나를 천재라고 부르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내게 그런 천재성이 보인다면 어떤 주제가 정해지면 열심히 공부하기 때문이다. 낮이고 밤이고 그 주제를 손에서 놏지 않고 다방면으로 면밀하게 살핀다. 머릿속이 온통 그 주제 생각뿐이다. 그렇게 노력해서 얻은 결과를 사람들은 천재성이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노력과 오랜 생각의 산물일 뿐이다. -알렉산더 해밀턴

<위대한 연설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허버트 스펜서의 이 말이 이야기의 교훈을 잘 말해준다. "정리되지 않은 지식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혼란스럽기 마련이다. "

-대중연설을 배우려는 학생들이 모이는 전 세계의 교실마다 붉은 글씨로 나폴레옹이 한 다음과 같은 말을 써놓고 싶다. "전쟁이란 미리 예측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는 과학이다." 사람들 앞에서 하는연설에도 이 진실은 적용된다.

-메모를 가지고 놀아라 : 훌륭한 연설자는 연설을 마치고 나면 네 가지 종류의 연설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준비했던 연설, 사람들 앞에서 한 연설, 신문에 실린 연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해 아쉬웠던 머릿속에 남아 있는 연설이다. 

-문자 그대로 외우지는 마라 : 연설문을 읽지 마라. 낱말 하나하나 있는 그대로 외워서 말하려 하지마라. 시간을 낭비하는 일일뿐더러 엄청난 참사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성공적인 말하기의 필수 요소>

-인내가 필요하다 : 청중을 마주하는 처음 몇 분 동안에는 두려움, 충격 혹은 초조함이 빠르게 스쳐 지나갈 것이다. 존 브라이트는 자신의 길고 긴 경력을 모두 마칠 때까지 그 감정을 경험했다고 한다. 당신도 그들과 같은 경험을 할 것이다. 조금 참고 견딘다면 이 최초의 두려움을 제외한 모든 두려움은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 최초의 두려움은 그야말로 맨 처음에만 느낄 뿐 어떤 일이 진행되는 즉시 잊게 되지 않던가? 당신은 사람들 앞에서 즐기면서 말하게 될 것이다.

-계속해서 견뎌라 : 법률가가 되고 싶었던 한 젊은이가 링컨에게 조언을 구하는 편지를 보내자, 그는 이렇게 답장을 보냈다. "진심으로 법률가가 되기로 마음먹었다면 이미 절반 이상은 이룬 셈입니다. 성공하겠다는 결심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언제나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링컨은 어디선가 대중연설이 개최된다는 소리를 들으면 30~50킬로미터를 걸어가서 연설을 들었다. 돌아오는 길에는 들판이든, 숲이든, 겐트리빌의 존스 잡화점 앞에 모인 군중 앞이든, 어디든 가리지 않고 연설 연습을 했다. 

 

<청중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 법>

-최고의 주장은 설명이다 : 당신과 청중이 같이 공감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그런 다음 모두가 해답을 듣기 원하는 질문을 제기하는 편이 더 낫지 않을까? 그러고 나서 청중을 당신이 제시할 해답으로 이끌고 가는 것이다. 해답을 말할 때는 사실을 명확하게 제시해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당신의 결론을 자기것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해야 한다. 즉 최고 수준의 연설은 마치 단순한 설명에 불과하게 들리기도 한다.

-셰익스피어가 쓴 최고의 연설 : 셰익스피어가 쓴 가장 유명한 연설은 안토니우스가 카이사르의 장례식에서했던 추도사다. 놀라운 재치로 가득한 훌륭한 연설이다. 처음에 로마인들은 카이사르의 살해범들에게 우호적이었다. 안토니우스가 이 우호적인 여론을 얼마나 능수능란하게 혐오와 분노로 바꾸어놓는지 주목하라. 그는 어떠한 주장도 하지 않는다. 그저 사실을 제시하고, 사람들이 그 사실로 스스로 결론을 끌어내게 할 뿐이다.  

 

<인상적이고 설득력 있게 말하는 법>

-적은 것은 많아 보이게, 많은 것은 적어 보이게 하라 : 비슷한 방식으로 많은 양을 오랜 기간에 걸쳐 분산시키거나, 매일 하는 사소한 지출과 비교해 얼마 되지 않아 보이게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보험회사 사장은 판매부서 앞에서 연설하면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보험 비용이 낮다는 걸 제시해 판매사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30세 이하의 남자가 구드를 스스로 닦으면서 매일 5센트씩 절약해 그 돈으로 보험을 들면 그가 사망했을 때 가족에게 천 달러를 남겨줄 수 있습니다. 34세 흡연자가 담배에 쓰는 하루 25센트롤 보험에 넣는다면 가족과 더 오래살 수 있을 뿐 아니라 3천 달러 이상의 유산을 남겨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예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라 : 부자들이 검소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어떻게 그런 결론에 도달했을까? 구체적인 사례를 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다라서 사람들을 나처럼 생각하게 만들려면 그런 사례를 제시해야 한다. 내가 본 것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다면 같은 결론에 도달할 가능성도 크다. 굳이 설득할 필요도 없지 않겠는가?

 

나는 연설이라는 것이 나랑은 무관하다고 생각했다. 생각해 보면 내 의견을 이야기 할 때도 연설 처름 설득력 있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내 말을 무시를 한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내가 설득력 있게 잘 말하지 못햇다는 생각이 들었다. 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을 읽으면서 나는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독서모임을 가졌을 때 나는 말을 한마디도 못하고 온 적이 많았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이 책에서 찾은 이유는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생각을 안 해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메모의 습관도 없고, 준비없이 말하는 것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지 말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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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데일카네기 성공대화론 평점9점 |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t*****d | 2022.11.13 리뷰제목
15만편의 연설을 듣고 그게 관한 코멘트를 했다는 데일 카네기. YMCA는 물론 미국 은행가협회와 전미 금융인연합의 대중연설 공식 교과서가 된 이 책 '성공대화론'이책을 최대한 활용하고 신속하게 원하는바를 얻어내기위해 필요한 네가지 요소 1.강하고 끈질긴 욕망2.이야기할 내용을 철저히 파악3.자신있는 행동 4.끊임없는 연습청중에 대한 두려움?? "두려움은 무지와 불확실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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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편의 연설을 듣고 그게 관한 코멘트를 했다는 데일 카네기.

YMCA는 물론 미국 은행가협회와 전미 금융인연합의 대중연설 공식 교과서가 된 이 책 '성공대화론'

이책을 최대한 활용하고 신속하게 원하는바를 얻어내기위해 필요한 네가지 요소
1.강하고 끈질긴 욕망
2.이야기할 내용을 철저히 파악
3.자신있는 행동
4.끊임없는 연습

청중에 대한 두려움??
"두려움은 무지와 불확실성에서 비롯된다." -제임스 하비 로빈슨

젊은이라면 무엇을 배우더라도 그 결과에 조바심을 내서는 안된다. 매일 쉬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최종 결과는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다. 확신하건대 그렇게 하다 보면 목표가 무엇이든 간에 어느날 아침 눈을 떳을 때 또래 중 가장 유능한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심리학자 윌리엄 지임스 교수

"3리터의 담즙보다 한 방울의 꿀로 더 많은 파리을 잡을수 있다." 인간도 마찬가지도. 만약 누군가를 당신의 뜻에 따르게 하고 싶다면, 우선 그에게 당신이 진실한 친구라는 것부터 확신시켜야 한다. 바로 그것이 그의 마음을 사로잡는 꿀 한 방울이다. 그가 어떤 말을 하더라도 그것만이 마음을 얻는 길이다. P.242

총 1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마다 유명 인사들의 명언으로 시작하고 자세한 설명, 중요한 포인트만 간단 명료하게 요약 정리, 마지막으로 목소리 훈련까지 독자로 하여금 책의 내용을 습득하고 받아들일수 있도록 친절하고 세심하다.
저자가 말하고자하는 요점마다 그에 맞는 유명 인사들의 연설을 예시로 들어줌으로써 쉽게 이해할수 있다.

어떻게 하면 말을 잘할까?
청중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을까?
말의 시작과 끝은 어떻게 할까?
사람들의 생각을 어떻게 바꿀까?
타인을 설득해 내가 원하는대로 행동하게 만드는 능력!!
이 능력을 키워줄 보물같은 정보들을 한권의 책에 꾹꾹 눌러 담았다.

청중앞에서 말할때는 물론 글을 쓸때에도 저자가 알려준 연설 잘하는 방법을 응용하여 끊임없이 연습하고 연습하고 연습하는 길만이 내가 앞으로 살아남을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그리 많지 않다! 위대한 연설자들조차 책을 통해 혹은 책을 읽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영감을 얻지 않는가!
책,그것에 비밀이 있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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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연설만이 아니라 오늘날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도 도움되는 책 평점10점 | k******3 | 2022.11.13 리뷰제목
잘 쓴 자기계발서가 얼마나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지 알면 정말 놀랍다.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데일 카네기의 대표작 인간관계론은 무려 1936년에 첫 출간되었다. 출간된 지 거의 100년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여전히 전세계에서 개정판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성공대화론은 인간관계론보다는 약간 덜 유명한 작품이다. 덜 유명하다고 말하는 이유는, 현대지성 출판사에서 이번에 새로 출
리뷰제목
잘 쓴 자기계발서가 얼마나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지 알면 정말 놀랍다.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데일 카네기의 대표작 인간관계론은 무려 1936년에 첫 출간되었다. 출간된 지 거의 100년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여전히 전세계에서 개정판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성공대화론은 인간관계론보다는 약간 덜 유명한 작품이다. 덜 유명하다고 말하는 이유는, 현대지성 출판사에서 이번에 새로 출간하면서 이 책 이름을 처음 들어봤기 때문이다. 물론 어느정도 학식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알고 있었겠지만, 나처럼 불과 1~2년 전까지만해도 책과 동떨어져서 게임과 만화에만 빠져살던 사람의 경우엔 그렇다는 소리다.

성공대화론이 처음 나온 시기는 1926년으로 인간관계론보다 10년 앞섰다. 사실 대학 졸업후에도 큰 성공을 하지 못하고 야간학교 교사로 변변찮게 끼니를 해결하던 데일 카네기를 전세계적인 명강사의 반열에 올려준 것이 바로 성공대화론 내용을 기초로한 강의였다.

데일 카네기는 대학 시절, 무리에서 영향력을 가진 학생들은 대중 연설을 잘 하거나 운동에 뛰어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런데 운동은 잘 못했기 때문에 노려볼만 했던게 연설이었고, 피나는 노력과 집념으로 연설 실력을 갈고닦아 온갖 대회에서 상을 휩쓰는 연설 전문가가 되었다. 그렇기에 야간 학교 교사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강의 주제를 연설로 잡은 것이다.

뉴욕에서 일을 마친 직장인들이 공부하러 오던 YMCA에서 열린 이 대중연설 강의는, 얼마나 유용하고 효과가 놀라웠던지 소문이 널리널리 퍼져 미국을 넘어 유럽의 중심부에서도 열리는월드 클래스 강의가 되었다. 이런 훌륭한 강의의 핵심 커리큘럼을 담아 정리한 책이 바로 성공대화론이다.

여기까지 말한 데일카네기의 과거는 이 책의 <들어가는 말>에 나온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의 과거 이야기를 읽은 것 만으로도 솔직히 엄청나게 재미있었다. 수 십 년 후에도 후손들이 존경하는 자기계발서의 시초같은 사람이 알고보니 처음에는 차비도 없고 밥 값 해결하기도 힘든 가난한 소시민이 었다니...! 자신의 초라한 현실과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하고 싶어하는 많은 현대인들의 행복회로를 돌려주기 딱 적합한 내용 아닌가!

그렇게 엄청난 성공을 한 비결이라면 다들 알고싶을 것이다. 유튜브 썸네일에서 흔히 보이는 ”가난뱅이였던 OO을 부자로 만들어준 충격적인 방법 OO…!“ 이런거 보지 않아도 사실 데일 카네기는 자신의 책에 정리한 수 많은 내용을 일상생활에서 연습하며 자연스럽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작고 꾸준한 노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우리가 알고있는 영광스런 그 위치까지 올라갔을 것이다.

이 책의 주제 자체는 ‘연설’이지만 뒤로 갈 수록 인간 본성에 관한 내용이나 타인의 관심을 사로잡고 그들에게 호감을 얻는 법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결국 연설도 타인을 기분 좋게 해주고, 나를 좋아하게 하고, 그래서 내 말에 동의하게 하여 나의 영향력을 키우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내가 원하는 말만 하려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상대방을 지루하지 않게, 그리고 설득당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선택했다는 느낌을 갖도록 해주어야 한다. 온전히 상대의 입장을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과정을 잘 해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끝없는 연습, 독서를 통한 표현력 확장, 말할 때의 발성까지 고려하는 섬세한 분석이다.

자기계발서에서 말하는, 특히 데일 카네기의 다른 책 <자기관리론>에서도 나오는 노력을 하라거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류의 말을 들으면 많은 사람들이 ‘그걸 누가 몰라, 당연한 소리하네!’하면서 화를 낸다. 그런데 그 당연해 보이는 한마디를 각각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실 한마디가 아니라 수 십마디의 세분화 된 행동으로 쪼갤 수 있다. 그렇게 세세한 계획이 나오는 순간 그건 당연한 말이 아닌 칭찬받아야 할 노력이다. 직접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면 한번쯤은 시도해 볼 만한, 그리고 자신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켜 줄 고마운 조언들이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두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시에 연설을 하지 않더라도 일상 생활에서 지인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수 많은 사람 앞에서 연설을 하든,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누든 사람이 느끼는 감정의 본질은 동일하기 때문이다.

추가로, 책의 뒷 부분으로 갈수록 좀 더 실용적이고 바로 적용해볼만한 팁들이 나오는데 온라인 콘텐츠로 유명세를 얻는 오늘날에도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았다. 추상적인 어휘보다는 구체적인 상황을 묘사할 것, 익숙한 이야기 속에서 새로움을 가미할 것 등. 마케팅 분야에서 유명한 ’스틱‘이라는 책에서 말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방법과도 일맥상통했다. 그래서 굳이 연설이라는 주제에 얽매이지 않더라도 유튜뷰 영상이나 SNS의 이미지, 카드뉴스 기반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들에게도 이 책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책이 쓰인 시기가 20세기 초인 만큼 바람직한 예시로 나온 인물들(링컨, 키플링, 디즈레일리, 글래드스턴 등…)이 어떤 책을 많이 읽었는지도 나온다. 따라서, 관심 있다면 19~20세기 위인들의 애독서를 따라서 탐독할 수 있다.

현대지성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이렇게 좋은 책을 읽고 서평을 남길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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