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 살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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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살 결심

늘 남에게 맞춰 사느라 나에게 다정하지 않은 당신에게

리뷰 총점 9.5 (19건)
분야
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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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나로 살 결심 평점10점 | r******6 | 2022.09.29 리뷰제목
나로 산다는게 참 어렵다. 진짜 어렸을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나만 생각하고, 살았던 것 같은데.. 커갈수록 타인을 신경쓰고, 결혼을 하고나서는 점점 더 나를 잃어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를 키우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나는 없어지고, 그저 엄마로 사는 삶만 남은 것 같다. 이렇게 살다가 문득 딸아이가 독립하고 난 뒤, 그동안의 시간을 돌아보면 많이 허무하고 허망할
리뷰제목

 나로 산다는게 참 어렵다. 진짜 어렸을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나만 생각하고, 살았던 것 같은데.. 커갈수록 타인을 신경쓰고, 결혼을 하고나서는 점점 더 나를 잃어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를 키우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나는 없어지고, 그저 엄마로 사는 삶만 남은 것 같다. 이렇게 살다가 문득 딸아이가 독립하고 난 뒤, 그동안의 시간을 돌아보면 많이 허무하고 허망할 것 같다.

 

저자 또한 세 딸의 엄마로 워킹맘으로 바쁘게 인생을 보내다가 50대가 되어서야 이 나답게 나로 살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그동안 남에게 사랑과 인정을 받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기에 기대에 못미치는 결과에 화가 나기도 했으며, 남보다 타인을 기쁘게 해줬기에 자신의 행복을 등한시 하며 살았다고 한다. 그 결과가 암까지 이어진게 아닐까 하는 생각 또한 했다고 하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인생이란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살았는데 남는게 그런 거라면.. 결국에는 하루하루 그저 마음 편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게 제일 인 것 같다. 

 

그리고 결혼 하면 행복할꺼라는 착각과 남편과 아이에 대한 기대 또한 버리는게 좋다고 하니.. 역시 많은 것 들이 병이 되기 전에 내 마음 속에서 비워야 하는 구나하는 걸 또 한번 느꼈다.

 

마음을 비우고, 누군가에게 기대하기 보다는 본인의 내면을 단단하게 하고, 홀로 설 수 있기를..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자신만의 시간을 가꿔 나가기를.. 행복하게 지내려면 혼자 놀기를 잘해야 한다고 하니 도전해봐야 겠다.

 

아무튼 남의 행복을 위해 살지 않기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나로 잘 살기 위한 결심이 필요한 것 같다. 누군가의 엄마와 아내가 아닌 한 인간으로 잘 살아내기 위한 마음가짐을 이 책을 읽으며 다져 나갔다. 

 

잘 살기 위해서는 건강해야 하고, 주변 정리와 청소는 필수다. 반복되는 일상이라고 자질구레한 일들을 방치하면 일상이 망가지고 대번에 우울증과 무기력감이 찾아 올 수 있으니, 내가 삶의 주인이 되고 일상을 누리는 살림력을 키우는 것 또한 필수라고 한다.

 

그렇게 소소한 일상을 소중하게 누리며, 해야하는 일보다 하고 싶은 일을 해나간다면 마지막 순간에 후회보다는 기쁜이 더 크지 않을까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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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나로 살 결심 / 원새연 지음 평점10점 | w**********2 | 2022.09.29 리뷰제목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늘 남의 눈치를 보며 다른 사람으로부터 미움을 사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자신에게 다정하지 못했던 당신을 위한 책이 있다. 바로 도서 나로 살 결심이다. 한동안 많은 에세이나 심리치유 서적들에서 등장했던 말이 있었다. 그건 바로 '착한 아이 증후군', '피플 플리저(People Pleaser) 이다. 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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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늘 남의 눈치를 보며 다른 사람으로부터 미움을 사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자신에게 다정하지 못했던 당신을 위한 책이 있다. 바로 도서 나로 살 결심이다. 한동안 많은 에세이나 심리치유 서적들에서 등장했던 말이 있었다. 그건 바로 '착한 아이 증후군', '피플 플리저(People Pleaser) 이다. 착한 아이 콤플렉스라고도 하고 누군가는 사람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무리하면서까지 노력하는 사람들을 가리켜 피플 플리저라 부르기도 한다. 이 두 표현 모두 부정적인 감정이나 정서 등을 숨기고 타인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자신의 욕구나 소망을 억압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런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 중 하나는 자신의 기준이 마음속에 존재하지 않는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 말씀', '선생님 말씀' 등등 타인의 말을 잘 들어야 하며 타인의 요구에 잘 순응해야 한다는 교육을 받았기에 이제는 더 이상 누군가의 지시에 따를 필요가 없이 주채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 성인이 되어서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타인에게 표현하는 것이 낯설어 잘 하지 못하게 된다. 도서 나로 살 결심의 저자는 항상 타인의 눈치를 보다 보면 자신 내면의 목소리는 억압하게 되기에 우리는 타인을 만족시키기 위해 자신을 학대하기보다는 친절하지만 단호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해야 한다고 말한다.

 

 

 

 

 

한국에만 존재한다는 '울화'

 

'울화', '울화병', '화병'으로도 불리는 이 단어는 한국에만 존재한다. 순간의 화가 단순히 폭발하는 것이 아닌 답답함을 느끼는 형태로 존재하는 이 '울화'는 대한민국에만 존재하는, 한국인에게 특정되는 질환으로 의학 서적에도 한국어 발음을 그대로 딴 '화병(hwa-byung)'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왜 한국인에게 유달리 집중된 화병이라는 문화적 증후군이 탄생한 것일까? 근본적인 원인은 그 누구도 화를 다스리는 법에 대해 배워본 적이 없기 때문은 아닐까? 도서에서는 화를 다스리는 방법으로 화가 날 때 정신적 유체이탈을 통해 현재 느끼는 감정을 제3자의 입장으로 바라봐 '화'라는 감정에 자신을 잠식시키지 않게끔 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우선적으로 해야 될 일은 일단 자신의 감정 알아차림이다. 현재 내가 화를 내고 있다. 화가 난다.라는 식의 알아차림이 있어야 '화'라는 감정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화'로부터 지켜낼 수 있다. 보통 감정이 정점을 찍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15초 정도라고 한다. 화가 나는 것이 오래간다고 생각을 하겠지만 처음 15초를 잘 다스릴 수만 있다면 화나는 감정을 마음속에 계속 담아두는 일이 생기지 않을 수 있다.

 

 

 

 

 

감정을 글로 표현하기

 

 

한 라디오 프로그램 사연에 초등학생이 자신이 화난 부분들을 종이에 적어 스스로 감정을 통제하는 사연이 올라왔다. 얼마나 화가 났는지. 아이가 써 내려간 감정 일지는 3페이지 정도의 분량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아이의 나이는 8살, 불과 초등학교 1학년이었다. 아이는 감정을 글로 표현함으로 자신 안에 부정적인 감정을 남기지 않았다. 어른들도 스스로의 감정을 어찌해야 할 바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겨우 8살 난 아이가 감정을 제어하는 법을 이미 터득한 것이다. 놀랍다. 실제로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정신의학과 전문의들이 추천하고 있는 방법 중 하나가 감정을 글로 써 내려가는 것이다. 글로 써 내려감으로 객관적으로 다시 상황을 볼 수 있고, 내가 느끼는 감정이 정확하게 어떤 것인지 무엇으로부터 비롯된 건지 머릿속에서 가둬둘 때보다 더 잘 알 수 있기에 글쓰기를 많이들 추천하고 있다.

 

 

 

 

도서에서는 나를 잘 돌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알려준다. 단단한 바위를 뚫는 것은 매일 한 방울씩 떨어지는 낙숫물이라는 말처럼 매일 꾸준하게 나를 사랑하는 일은 잠시 잠깐 하고 그만두는 일이 아니다. 늘 누군가를 배려하며 살았던 것처럼 나 자신 또한 늘 돌봄으로 나로 살 결심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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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로 살 결심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m**********m | 2022.09.29 리뷰제목
삶에 대한 다양한 평가와 각자 다른 생활방식으로 인해 우리는 어떤 형태의 삶의 자세나 만족 등을 얻어야 하는지, 때로는 혼란스러운 감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이 책도 이런 일상적인 요인이나 누구나 공감할 만한 메시지를 통해 더 나은 삶의 대해 말하며 스스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의 노력이나 관리법, 그리고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내면관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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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한 다양한 평가와 각자 다른 생활방식으로 인해 우리는 어떤 형태의 삶의 자세나 만족 등을 얻어야 하는지, 때로는 혼란스러운 감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이 책도 이런 일상적인 요인이나 누구나 공감할 만한 메시지를 통해 더 나은 삶의 대해 말하며 스스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의 노력이나 관리법, 그리고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내면관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나다움, 또는 나로 살기의 구체적인 의미가 무엇인지를 자세히 표현하고 있는 책이다. 물론 주관적인 요소가 있을 수도 있고 나와 잘 맞거나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점을 우선 말하고 싶다.

 

<나로 살 결심> 항상 남의 눈치나 시선에 갇혀서 사는 사람들이 많고 이는 자신을 위해서도, 그리고 나와 관계된 주변인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스스로에 대한 몰입이나 나를 위한 삶의 자세가 왜 필요하며, 어떤 형태로 배우며 현실에서 활용해 나가야 하는지, 책의 저자는 이 점에 주목하며 표현하고 있어서 확실히 배우며 스스로의 삶에 대해 점검하거나 돌아보는 계기로 활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예전보다는 나아진 사람들의 의식이나 환경적인 부분, 그리고 사회적 인식의 대전환으로 인해 최근에는 스스로를 위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점에서도 책이 갖는 현실성이 제법 와닿을 것이다.

 

 

 

 

 


 

 

 

 

 

 

 

특히 감정관리 및 마음관리를 원하는 분들이나 나와 비슷한 생각이나 행동 등을 갖고 있는 분들의 경우에는 어떤 형태로 관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거나 스스로를 위한 삶을 선언하며, 구체적인 계획 및 행동력 등을 병행하며 살아가고 있는지도 책을 통해 알아보게 된다. <나로 살 결심> 이는 관계나 일적인 부분, 그리고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서라도 어떤 가치에 주목하며 스스로를 위로하거나 더 나은 삶을 위해 나아갈 용기와 격려의 메시지를 얻을 것인지도 함께 판단해 보자. 생각보다 쉬운 구성과 공감할 만한 의미들을 통해 책의 구성과 내용을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며 생각해 보게 된다.

 

<나로 살 결심> 기존의 관점에서 장점의 경우 살리는 방향으로 나아가면 될 것이며, 지금 나에게 부족하거나 더 나은 성장이나 결과를 위한 변화를 추구할 경우 어떤 가치를 배우며 이를 일상에서부터 적용해 볼 것인지, 이에 대한 관심과 생각의 전환을 통해 또 다른 인생을 설계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이 갖는 특장점이나 현실성 또한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스스로를 위한 몰입이나 관리법, 현실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 등을 어떤 형태로 극복하거나 이를 더 나은 방법과 방향성을 갖고 나아갈 것인지, 책을 통해 배우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 보자. <나로 살 결심> 가볍게 읽으며 공감할 수 있는 에세이북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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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로 살 결심 원새연 리더북스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d**********7 | 2022.09.27 리뷰제목
저자/이력 원새연 초등학교 교사(교장) 박사학위 나로 살 결심 원새연 리더북스 <<나로 살 결심>>출간 2022.09.05 264쪽 한국에세이 목차/내용 1장 소소한 나로 살기 2장 행복한 나로 살기 3장 다정한 나로 살기 4장 즐거운 나로 살기 5장 어른인 나로 살기 몸치이지만 운동을 한다
리뷰제목

저자/이력

원새연

초등학교 교사(교장)

박사학위

나로 살 결심 원새연 리더북스

<<나로 살 결심>>출간 2022.09.05 264쪽 한국에세이

목차/내용

1장 소소한 나로 살기

2장 행복한 나로 살기

3장 다정한 나로 살기

4장 즐거운 나로 살기

5장 어른인 나로 살기

몸치이지만 운동을 한다

평범하지 않아도 좋아

지문 없는 여자

인생은 고통이다

나를 귀하게 대하는 법

내 안에 소우주 만들기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한다

청소하면서 겸허해지다

피플 플리저는 이제 그만

‘욱선생’을 어떻게 억제하지?

쿨한 사람 VS 꽁한 사람

다 닳은 신발이 하는 말

둔감하게 대처하기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오늘, 행복을 선택하기

잘 자고, 잘 먹고, 잘 싸기

나를 위로하는 방법

딸 셋을 낳은 이유?

말은 마음의 알갱이

결혼과 육아는 옵션?

관계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선택과 집중

페미니즘과 여혐 사이에서

바지 입고 싶은 날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중용의 미덕

가장 이기적인 활동은 봉사활동이다?

결혼, 환상과 현실 사이에서

염치와 뻔뻔함

깨진 화분이 나를 닮았다

홀로서기 연습

나를 존중해주는 사랑

그냥 사랑하기로!

살림력을 키우자

혹시 내가 슈드비 콤플렉스?

아빠, 이제 열심히 안 살래요!

나 자신에게 친절하기

자존심과 자존감은 종이 한 장 차이

즐겁게 살자!

내가 시간 여행자가 된다면

매일 둔감해지는 연습

잃어버렸던 속옷을 찾았다!

운명을 바꾸는 작은 습관

일등보다는 일류가 돼라

나이가 드니 이상한 고집이 생겨요

돈을 모으고 굴린다는 것

꼰대보다는 어른

삶은 해석하기 나름이다

남들이 사는 건 참 쉬워 보인다

자기 사랑과 귀차니즘의 상관관계

내 마음님과 잘살기 참 어렵네!

물건을 버리면 마음이 넓어진다

지금, 여기를 사는 법

한 방울씩 떨어지는 낙숫물의 힘

성공의 시작은 쉬운 것부터

나의 역경지수는?

예전에는 남에게 맞춰 사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 생각했던 시기도 있었던 것 같다. 그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미덕이고 살아가는 방법이라고 여겼듯이 말이다. 우리 엄마 세대가 그 모습을 절실히 보여주는 것 같다. 나보다는 가족을 위하고 그리고 타인에게 희생하며 살았다는 엄마를 보며 지금 남는 게 아무것도 없다며 한탄하는 엄마는 엄마의 인생을 살아보지 못한 것이 너무 안타깝게 다가온다. 하지만 지금 세대들은 남을 위한 삶보다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책은 남에게 맞춰 살아온 자신의 삶을 바꿔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작가님은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다. 세 딸의 엄마이기도 한 작가님은 승진에 대한 열의와 세 딸에 대한 열의가 대단한 엄마였던 것 같다. 그중에서도 사회적 지위 상승에 대한 열의도 여느 사람 못지않게 많았다. 요즘에는 교감, 교장이 되려면 석/박사 학위가 있어야 된다는 것으로 들었다. 그래서 사촌동생도 지금 대학원을 다닌다는 소리를 들었다. 아무래도 교직 조직이 남자들보다는 여자 선생님들이 더 많고 아직까지 남아 있는 남자 밀어주기 현상 때문에 그 열의는 더 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책에서도 여자보다는 남자를 더 밀어주는 세상이라 남자들 보다 10배 100배 이상으로 열심히 해야 한번 눈길이 간다는 말을 언급한 것 보면 작가님은 분명 열심히 사신 분 같다.

너무 열심히 사신 탓일까 암을 겪어내고 그리고 타인을 위한 삶이 몸이 배어서 그런지 마음이 다치는 일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나를 지키기 위한 삶을 살고자 노력하고 그렇게 살기 위한 바를 나로 살 결심에서 다룬다.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확인하고 그리고 앞으로 행복하고 다정하고 즐거우며 어른인 나로 살아가기 위한 과정들을 에세이 식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인생을 반 이상 살아왔고 그리고 힘든 과정을 겪었기에 삶을 대하는 태도는 “나”를 중심으로 이야기한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그리고 그 삶을 선택한 나에게 응원하는 삶을 살라고 한다. 좀 더 주체적인 삶을 살라는 말인 것 같아 보였다.

책을 읽다가 아쉬웠던 점은 아직 교사의 인성이 대해 제대로 된 검증이 된 선생님들로 채워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었다.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도 선생님이 따귀를 때려도 아무 소리 하지 못하고 맞고만 있어야 했던 그때 그리고 촌지를 요구하던 그때와는 달라졌겠지만 아직도 인성이 제대로 갖춰진 선생님이 채워진 것 같지 않았다는 느낌을 책을 통해서 엿보아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멘탈은 어떠한 좌절과 실패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이다.

희망이 보이지 않고 연습을 한다고

잘 될 것이라는 보장도 없는 암담한 현실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노력을 하게끔 만드는 것이 멘탈이다.

P.254

작가님이 종합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아마도 멘탈을 잘 잡는 것이 내 삶을 살아가는데 기본 바탕이 되는 것이지 않을까 싶다.

총 평

나를 위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여러 가지들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이 세상에서 중심은 나인데 살아가면서 나가 아닌 타인을 중심으로 생활하였기에 남는 것 하나 없이 허무함과 원망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말이다. 나로 살 결심은 그런 이들에게 필요한 책 같다. 나도 나보다는 타인을 위한 삶을 살았고 이제는 나를 중심으로 살아가기 위한 내가 원하는 삶을 찾아가야겠다.

출판사로부터(책과콩나무 서평단)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나로 살 결심

저자
원새연
출판
리더북스
발매
2022.09.05.

#나로살결심#원새연#리더북스#에세이#에세이추천#추천도서#신간#신간도서#책과콩나무#책과콩나무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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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내 삶에 따뜻한 위로를 주는 책 '나로 살 결심' 평점10점 | c*****4 | 2022.09.25 리뷰제목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 앞으로 나는 어떻게 살아갈까? 정신없이 살아가느라 이전에는 미처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들을 한 해 두 해 나이가 들어가면서 종종 떠올려보게 된다. 그럴 때면 나보다 더 많은 인생을 살아오신 인생 선배님들의 삶의 지혜가 내 마음속의 나침반이 되어주고는 하는데, 그 나침반을 주변의 사람들 속에서 또는 책 속에서 발견하게 되기도 한다.   원새
리뷰제목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 앞으로 나는 어떻게 살아갈까? 정신없이 살아가느라 이전에는 미처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들을 한 해 두 해 나이가 들어가면서 종종 떠올려보게 된다. 그럴 때면 나보다 더 많은 인생을 살아오신 인생 선배님들의 삶의 지혜가 내 마음속의 나침반이 되어주고는 하는데, 그 나침반을 주변의 사람들 속에서 또는 책 속에서 발견하게 되기도 한다.

  원새연 작가님의 '나로 살 결심'을 읽으며 많은 부분이 공감되기도 하고, 나의 삶도 좀 더 나에게 초점을 맞추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뿐만 아니라, 결혼, 출산, 육아를 겪은 엄마들이라면, 가정에서와 직장에서 하루 종일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나라의 워킹맘들이라면 작가님의 글 속에서 많은 부분을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지 않을까? 저자가 열심히 살아온 삶 속에서 겪은 아픔과 그 아픔을 극복하는 과정 속에서 겪어 온 삶의 지혜들이 나의 삶에도 조그마한 위로와 방향성을 갖게 하는 것 같다. 이 책은 때로는 나보다 주변 사람들을 더 생각하는 삶을 살기도 하는 나에게, 그렇게 살지 않아도 된다고, 좀 더 나를 사랑해 주라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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