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만난 경영지혜 : 야무진 강소기업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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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만난 경영지혜 : 야무진 강소기업으로 가는 길

야무진 강소기업으로 가는 길

최기의 | 예미 | 2022년 9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9.9 (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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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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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여행에서 만난 경영지혜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m****h | 2022.10.06 리뷰제목
전화위복인가, 새로운 출발인가?    지은이 최기의 한 때 승승장구했던 금융인으로 그의 인생은 앞에 놓인 길은 탄탄대로의 꽃길이었다. KB국민카드사의 CEO를 역임 후, 퇴사 모 대기업의 CEO로 내정된 상태…. 그에게 청천벽력 같은 사건이 터지고, 꽃길은 거칠고 험악한 길이…. 이 책은 꽤 흥미롭다. 중소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자화자찬이 아니라, 내가 뭘 할 수 있는지 그
리뷰제목

전화위복인가, 새로운 출발인가? 

 

지은이 최기의 한 때 승승장구했던 금융인으로 그의 인생은 앞에 놓인 길은 탄탄대로의 꽃길이었다. KB국민카드사의 CEO를 역임 후, 퇴사 모 대기업의 CEO로 내정된 상태…. 그에게 청천벽력 같은 사건이 터지고, 꽃길은 거칠고 험악한 길이….

이 책은 꽤 흥미롭다. 중소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자화자찬이 아니라, 내가 뭘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조직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세상을 떠돌며 깊이 생각하고 나를 상대화시켜 성찰하는 시간…. 이런 과정에서 얻은 지혜의 중요성….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란 말이 바로 이런 게 아닌가 싶다.

 

그는 자신을 찾는 여행을 떠나고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모 중소기업의 대주주와의 약속, 회사를 잘 키우고 주주 이익을 실현할 수 있을까?, 모든 전문경영인의 지상과제요. 목표이기도 하다.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번민, 그는 여행에서 답을 찾았다. 변혁적 리더십, 대기업과는 달리 자신만의 굳건한 경영철학을…. 세상을 배우기 위한 여정….

 

길에서 만나고, 깨우친 경영의 지혜, 삶의 철학

 

그의 여행은 인도, 파키스탄, 중국 신장을 거쳐 타지키스탄 파미르고원으로 이어지는 동안 뭘 얻었을까, 그가 얻은 지혜는 마음 경영(겸손을 살리고 화를 다스리자)과 포용의 힘을 기르자, 경영리스크 관리에 눈을 부릅뜨자, 일과 삶의 균형을 실천하는 기업문화, 개인의 자유와 유연성이 높은 기업문화, 편견 걷어차 기(오만과 편견은 경영자의 적)이 모두 역사적 유적지와 현지 기업활동을 보면서 얻은 지혜다. 

글쎄다 생각하기는 쉽지만, 실천행이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가, 사상으로 철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가 관건인 듯싶다.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곪은 구석은 있게 마련...

 

7년 동안 폐쇄적인 분위기와 임원과의 반목, 소통 부재, 경영이념과 비전 공유 등 산적한 과제를 풀어내는 것은 매우 곤란한 일이었다. 그는 이를 어떻게 극복했을까, 아직도 진행형이다. 긴장을 놓치는 순간, 경영의 지혜를 잊어버린 순간, 되돌이표처럼 다시 반복을 해야 한다. 

 

지은이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기업보다 상대적으로 체계가 느슨하고, 공사의 구별도 모호한 문화…. 강소기업으로 길러내기 위해서는 우선 조직부터 바로 세우기가 필요하다. 모든 것을 허물고 새로 짓기를 해야 하는데, 이때 부딪히는 저항들, 기존의 임원과 주주들…. 회사는 내 것이고 내 것은 회사 것이 아니다. 

 

새롭게 시작한 사업, 실패와 성공을 되돌아보며

 

지은이는 실패사례와 성공사례를 병행해서 소개한다. 왜 실패했는지, 그리고 왜 성공하게 됐는지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서다. 

 

이 책은 한때, 잘나가던 일류 기업의 CEO 몰락과 부활을 다루는 드라마가 아니라 우리 중소기업의 현실을…. 늘 변화를 추구하고 공사의 구별 속에서 회삿돈은 회삿돈이고 내 돈은 내 돈이라는 의식…. 조직 세우기가 가장 중요함을, 그리고 미래 비전, 우리 조직 현재 상황과 문제점을 정확히 인식하고 극복하지 않으면, 발전이 없음을 똑똑히 보여준다. 내가 잘나서 회사를 성장시킨 게 아니라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에 관한 대책을 세우고,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내서 조직질서를 새롭게 만들어 내야만…. 이른바 새롭게,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것도 필요함을….

 

신중년 세대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이제껏 쌓은 자신만이 할 수 있고, 또 자신 있는 분야를 찾아서 새롭게 길을 개척하는 용기를 내보라고…. 자신을 돌아보고 깊이 생각하는 ‘무아지경’을 경험해보라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에 자신이 없을 때, 이 책을 들여다보아라…. 내 삶을 다시 찾을 수 있는 길이 보일 것이다.

 

 

<북코스모스 도서평가단>

#여행에서만난경영지혜#최기의#실패와좌절#자신을찾아떠나는여행#여행속에서얻은경영지혜#삶의지혜#예미#북코스모스도서평가단#야무진강소기업으로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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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여행에서 만난 경영지혜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s*****a | 2022.09.18 리뷰제목
여행과 경영의 접목이라는 점에서 이 책이 궁금했다. 그러고 보면 여행 특히 배낭여행과 경영은 무언가 이질적인 느낌이 드는데, 저자는 여행에서 경영지혜를 얻은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그 깨달음을 들어보고 싶었다. 특히 저자가 여행을 떠난 계기가 참으로 안타까웠다. 살면서 예측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곤 하는데, 저자에게는 그것이 엄청난 고통이었을 것이다. 그것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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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경영의 접목이라는 점에서 이 책이 궁금했다.

그러고 보면 여행 특히 배낭여행과 경영은 무언가 이질적인 느낌이 드는데, 저자는 여행에서 경영지혜를 얻은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그 깨달음을 들어보고 싶었다.

특히 저자가 여행을 떠난 계기가 참으로 안타까웠다. 살면서 예측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곤 하는데, 저자에게는 그것이 엄청난 고통이었을 것이다.

그것을 여행으로 잘 극복해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거기에서 지혜를 얻을 수 있었으니, 인생사 정말 새옹지마인가 보다.

평생 금융인으로 살아오면서 단 한 번의 징계는커녕 수많은 대내외 포상으로 자부심을 쌓아왔는데 퇴사 후 소급하여 징계를 받다니, 인생은 결승점에 다다르기 전까지는 그 승패를 진정 알 수 없는 것인가. 평생 몸담았던 직장을 떠나는 것만으로도 삶의 뿌리가 흔들리는 것 같았는데 동시다발로 닥치는 악재는 그야말로 나를 만신창이로 만들었다. 치유의 시간이 필요했고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9쪽)

어쩌면 그냥 주저앉아 좌절하고 우울한 생각으로 세월을 보낼 수도 있는 상황에서 저자는 여행을 결심했고, 그렇게 떠난 여행이 든든한 자양분이 되어 다음 단계에 더욱 탄탄하게 작용한 것이다.

그러고 보니 불운이 닥칠 때에 여행을 하면 운이 제로 상태에서 시작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렇기에 저자에게 여행은 나쁜 기운은 다 가져가고 새로운 기운으로 시작하는 시점이 되어준 것일 테다.

그러니 이 책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서 이 책 『여행에서 만난 경영지혜』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최기의. 파미르와 파타고니아 등 오지 방문으로 틈틈이 삶의 지평을 넓히며 지구촌을 누비는 여행가이자, 고객 가치, 종업원 가치, 주주 가치의 균형적 성장을 실천 철학으로 여기는 경영자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새 출발과 강점 경영'을 시작으로, 1장 '첫 대면과 응급처방', 2장 '7년의 세월, 여물지 못한 조직', 3장 '조직 바로 세우기', 4장 '신규 사업의 실패와 성공', 5장 '수익성 강화와 노력', 6장 '영업 야성과 매출 신장', 7장 '콩 심은 데 콩, 팥 심은 데 팥', 8장 '훌륭한 일터 만들기'로 이어지며, 에필로그 '결실, 아름다운 마무리'와 부록 '노력과 결실'로 마무리된다.

 


 

여행에서 얻은 경영의 지혜는 여섯 가지가 있다.

1. 마음 경영: 겸손은 살리고 화는 다스리자(암리차르 황금사원)

2. 포용의 힘을 기르자(라호르와 무굴 제국의 역사)

3. 경영 리스크 관리에 두 눈 부릅뜨자(파키스탄 대우 고속)

4. 일과 삶의 균형을 실천하는 기업 문화 (발티스탄 훈자 계곡)

5. 개인의 자유와 유연성이 높은 기업 문화(신장 위구르, 카스)

6. 편견 걷어차기: 오만과 편견은 경영자의 적(타지키스탄 파미르) (15쪽)

여행과 경영이 따로따로가 아닌 것은 저자가 하는 말에 주목해 보면 알 수 있다.

여행 도중에 만나게 될 여러 어려움을 잘 헤쳐나가야 여행이 완성되듯 새로 접할 기업의 경영 환경 또한 잘 통제할 수 있어야 경영자로서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4쪽)

그러고 보면 어떤 일을 하든 그 분야의 시각으로만 바라보는 것 말고 다른 시각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한 데에는 예상치 못했던 계기가 닥쳐오기도 한다.

저자는 지구촌을 누비며 얻은 경영 통찰을 경영에 접목시킨 것이니, 인생도 경영도 그 모든 것도 통합적인 사고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한다.

경험을 통해 몸소 깨달음을 얻어 경영에 적용한 것이니, 경영 지혜를 찾는 사람에게 필요한 내용일 것이다.

이 책은 색다른 경영 책을 찾는 사람, 누군가의 경험에 의한 경영지혜를 보고 싶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여행에서 통찰해낸 경영지혜를 찾아볼 수 있는 책이니, 관련 서적을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보며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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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경영자가 중요하다 평점10점 | h****7 | 2023.01.09 리뷰제목
어떤 경영자가 기업을 어떻게 경영하느냐에 따라 기업이 어떻게 바뀔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기업이 가진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맞는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끈기있게 실행하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조직의 구성원들 특히 그동안 편히 생활했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변화는 쉽게 받아들이기 힘들다 이들을 잘 설득하고 내편으로 만들어야 성공할수 있다저자는 이
리뷰제목
어떤 경영자가 기업을 어떻게 경영하느냐에 따라 기업이 어떻게 바뀔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기업이 가진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맞는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끈기있게 실행하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조직의 구성원들 특히 그동안 편히 생활했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변화는 쉽게 받아들이기 힘들다 이들을 잘 설득하고 내편으로 만들어야 성공할수 있다
저자는 이것을 잘 했기때문에 성공한 CEO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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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북코스모스 도서평가단] 여행에서 만난 경영지혜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d******7 | 2022.10.06 리뷰제목
저는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저자분에게 한 마다 할 기회가 있다면 이런 말씀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참 괜찮은 CEO였다." 이 말은 저자가 회사를 옮기기 전 임원 시절에 듣고 싶었던 평가로 책의 말미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는 시점이라 이 책이 저에게 전달하는 내용의 무게감이 더욱 클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김없이 연말이 되면 퇴사를 하시는 분과
리뷰제목

저는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저자분에게 한 마다 할 기회가 있다면 이런 말씀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참 괜찮은 CEO였다." 이 말은 저자가 회사를 옮기기 전 임원 시절에 듣고 싶었던 평가로 책의 말미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는 시점이라 이 책이 저에게 전달하는 내용의 무게감이 더욱 클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김없이 연말이 되면 퇴사를 하시는 분과 그 자리를 채우는 인사로 조직이 술렁이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퇴사한 선배님들을 통해 퇴사 후 찾아오는 개인 생활과 심경의 변화는 정도의 차이만 있지 거의 유사한 것 같습니다.
퇴사를 앞 두거나 퇴사 후 변화 과정 속을 거치며 새롭게 제 2의 인생을 살고자 하시는 분들께 이 책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또한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리더분들이 이 책을 접하고 인사이트를 얻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 구성된 내용은 제목과 같이 여행에서 얻은 경영의 지혜를 실제 중소기업에 접목시켜 강소기업으로 만든
저자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놓고 있어 곁에 두고 업무 방향이나 전략을 수립할 때 참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책에서 소개된 바와 같이 잘 정비된 대기업 경영은 시스템으로 운영되지만, 중소기업의 경영은 시스템이 아니라
CEO 개인 역량에 더 크게 의존한다고 합니다. 경영 난맥으로 병이 깊어가던 회사를 회복시킨 저자의 노력이
이 책에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거인의 어께에 올라섰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저자는 우선 여행을 통해 얻은 경영지혜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습니다.
'마음경영, 포용의 힘, 경영 리스크 관리, 일과 삶의 균형, 개인의 자유와 유연성, 편견 타파' 입니다.
또한 중소 기업 입사 이후 백투 베이직 차원에서 회사를 리셋해서 개선한 사례와 회사의 환부를 찾아 개선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부정 부패를 척결했던 내용과 성공과 실패 사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보여 줍니다.
행복한 일터 만들기를 강조하며 책이 마무리되지만 책의 말미에는 친절하게도 CEO 착안사항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조직진단, 재무/회계부문, 인사 및 인력 개발 부문, IT 시스템 보완, 영업 강화로 성장 도모, 내부 통제 부문이
항목별로 굵직한 엑티비티와 함께 정리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별도 카드로 만들어 참조해도 좋을 법 합니다.
저는 이 책을 주변 동료와 선배님들에게 구입하여 선물로 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책은 꼭 소장하고 싶습니다.
내용과 구성면에서 아주 귀한 보배을 만났다라는 생각이 들어 저는 이 책을 10점 만점에 10점을 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필요한 소양과 역량에 대해 고민해 보면 좋겠습니다. 

#북코스모스, #도서평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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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여행에서 만난 경영지혜 평점10점 | c****k | 2022.10.05 리뷰제목
저자는 오래 동안 금융계에 몸담고 있다가 신용카드 외주 개발자가 고객정보를 유출하는 바람에 내정된 CEO자리도 물거품이 되었고, 좌절과 원망으로 만신창이가 된 자신을 치유하고자 인도, 파키스탄, 중국 신장, 타지키스탄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출발 전 중소기업 규모의 신용정보 회사 CEO자리를 약속 받았고, 여행에서 돌아와서는 각 부문별로 문제점이 많은 이 기업을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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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오래 동안 금융계에 몸담고 있다가 신용카드 외주 개발자가 고객정보를 유출하는 바람에 내정된 CEO자리도 물거품이 되었고, 좌절과 원망으로 만신창이가 된 자신을 치유하고자 인도, 파키스탄, 중국 신장, 타지키스탄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출발 전 중소기업 규모의 신용정보 회사 CEO자리를 약속 받았고, 여행에서 돌아와서는 각 부문별로 문제점이 많은 이 기업을 3-4년 만에 완전 정상으로 돌려 놓았다.

 

기업경영에 있어서 통상 경영상 문제점으로 제기되는 임직원 역량 부족, 전사적 마인드 부재, 윤리의식 부재, 영업조직 관리 문제, 수익성 관리, 신사업 발굴, 신규 거래처 발굴 등 경영자로서 신경을 써야 할 부문이 많다. 저자가 경영자로서 가장 크게 고민했던 점은 투자여력이 없는데 과연 신규투자를 해야 할 것인가? 아니면 줄이고 줄여서 명맥만 간신히 유지하던 조직으로 그대로 이어 나갈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기업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투자가 필요하나 여력이 없을 때는 경영자의 딜레마가 생기게 된다. 

 

저자는 CEO로서 재임기간 동안 역량을 발휘하여 판매관리비 비율이 2018년 9.2%에서 차츰 낮아져 2020년에는 7.5%로 떨어졌는데, 이는 매출액 300억원 규모 회사에서는 연간 6억원의 수익성을 개선한 효과인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2018년 마이너스 상태에서 2021년 4.6%로 개선되었고, 매출액은 2018년 210억원에서 2021년 303억원으로 상승하였으며, 당기순이익률은 2018년 0.1%에서 2021년 3.9%로 개선되었다. 그리하여 신용등급도 2018년 BB+에서 2021년 BBB+로 상승하였다.

 

이러한 경영개선은 저자의 마인드와 전 직장에서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겠지만 저자가 여행에서 얻은 지혜 덕분이라 하며 다음과 같이 자기 주도 강점경영 일곱 가지 포인트를 소개하고 있다.

 

첫째, 직원의 마음을 얻어야 조직이 움직인다. 둘째, 경영이념을 고객, 직원, 주주와 명확하게 공유하라. 셋째, 학습조직화로 경영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라. 넷째, 창의적 아이디어를 주도적으로 공유하라. 다섯째, 인생의 중요 덕목, 의리를 잊지 말자. 여섯째, 열린 소통 조직을 만들어라. 일곱째, 디지털 시대에도 휴머니티를 잃지 말자.

 

저자가 소개한 CEO로서의 역량과 경험은 금융업계에 한정되어 있지만 다른 업계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경영부진에서 벗어나 강소기업을 꿈꾸는 중소기업 경영자와 새로 사업을 시작하는 경영자에게는 참고할 것을 권유 드린다.

 

북코스모스 도서평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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