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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 301의 친절한 베이킹 [스콘 수업]

홍대에 있는 베이킹 스튜디오 [작업실 301] 의 스콘수업 이라는 책이랍니다

오프라인 클래스 듣는것에 버금가는 도움을 얻을수 있는 책이라는데...

어떤지 한번 들여다 볼까요~~~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맛도 있고 (버터에 설탕.. 맛이 없을수 없는 조화죠 ^^)

버터와 설탕 밀가루만 섞는게 아니고 대파와 베이컨 등등을 알맞은 배합으로 만든 레시피들이 있답니다..

저희집 애들은 입이 엄청 짧고... 전 밀가루를 많이 먹으면 안되는터라..

책에서 알려준 거보다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서 오븐에 넣었더니 옆으로 쓰러지기는 했지만..

모양이 조금 흐트러졌을뿐... 맛있더라구요 ^^

작업실 301 [스콘수업] 은  다른 베이킹도서 들과 마찬가지로 도구 재료 등의 설명으로 시작이 된답니다

싸이프레스 출판사가 이런 취미류의 책들을 잘 만드시는거 같아요..

예전에 수 놓아보겠다고 수 관련 책을 산적이 있었는데... 설명이 엄청 꼼꼼하게 잘 되어 있었거든요 ^^

작업실 301의 친절한 베이킹 [스콘 수업] 은 책 제목처럼 스콘에 관한 레시피 및 공정에 관한 책이랍니다

레시피 라는거 빼고 넣고 하면 되는거 아니야? 했었는데.. 해보니 그게 아닌 경우가 많긴 하더라구요...

왜 이걸 넣었는지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레시피 만드는게 쉽지 않더라는......

스콘수업 의 스콘은 3가지 타입으로 구분되어 정리되어 있답니다..

쿠키타입, 브레드타입, 파이타입

쿠키타입에 쿠키스콘과 치즈쪽파스콘을 포함한 6가지 레시피가 있고

브레드타입에 브레드스콘과 커피바나나스콘을 포함한 6가지 스콘의 레시피가 있고

파이타입에 파이스콘과 베이컨롤스콘을 포함한 6가지 스콘의 레시피로 총 18개의 스콘 레시피가 있어요

마음이 가는대로 골라서 만들어 볼수 있어요..

푸드프로세서가 있다면 좀 더 편하게 만들수 있어요... 타입별로 수분 까지 몽땅 돌려도 되는것도 있고 

수분은 나중에 손으로 해야되는것도 있답니다

푸드프로세서 사용설명까지 친절하게 해주신답니다..

반죽 사이즈와 크기 까지 알려주기 때문에 좀 더 예쁜 모양으로 스콘을 만들수 있답니다...

스콘은 대부분 냉장휴지를 해야되기 때문에 미리 만들어 놨다가 아침에 식사대용으로 굽기도 괜찮을거 같아요

따로 재료준비 없이도 할수 있는 가장 간단해보이는 스콘 두가지 만들어봤어요

쿠키타입의 초콜릿오렌지스콘과 파이타입의 파이스콘

쿠키타입의 기본인 쿠키스콘은 푸드프로세서로 수분까지 몽땅 돌린다음에 동그랗게 떠서 냉장휴지후에

구우면 되긴 때문에 편한데...

초콜릿오렌지스콘과 파이스콘은 자르고 겹치고 밀고 자르고 겹치고를 반복해서 만들었답니다..

너무 작게 만들어서 (밀가루 많이 먹으면 안되는 나.... ㅠㅠ  뭐든 많이 먹지 않는 아이들....) 

모양이 좀 흐트러지기는 했지만...

꽤 맛있었답니다~ ^^

다음엔 커피바나나스콘이랑 베이컨롤스콘이랑 소시지살사스콘을 만들어보고 싶네요....

재료를 다 사야해서 언제만들지는..... --;;

스콘뿐만 아니라 잼&스프레드 만들기도 있답니다 (딸기잼, 무화과로즈잼, 갈릭크림치즈스프레드, 레몬커드)

스콘 활용법도 있어요 (스콘반죽 냉동 보관, 실온에 보관한 스콘 맛있게 먹는 방법 등)

예전에 마카롱 오프라인수업에 갔다가 엄청 실망했었는데..

작업실301 의 오프라인 수업은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

작업실 301의 친절한 베이킹 [스콘 수업]  두고 두고 잘 보게 될거 같아요~

 

 

 

 

 

다음에 스콘을 만들 때에는
'스콘 수업'의 사진을 꼼꼼히 보고 따라하여
눈으로도 입으로도 맛있게 먹는 스콘을 만들어 내고 싶습니다.

 

 

특히 쿠키, 브레드, 파이 타입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세 가지 스콘들로 구성되어있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두유현미, 쑥콩, 마롱 스콘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런데 중요한 재료나 반죽 관련된 팁들이 뒷부분에 조그맣게 tip 란에 있어 조금 불편했습니다.

재료와 순서를 숙지하고 보지만 중요 팁들이 눈에 잘 띄지않게 작게 구석에 있어서 한참을 이 내용은 왜 없지, 이 부분은 없나? 하고 찾아다녔네요^^;; 

어렵지 않은 레시피들이라 따라하기 참 좋은 책이에요^^

내 생애 처음 베이컨에 도전해 보았다. 사실 나는 빵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삼시세끼 대부분을 한식으로 먹는다. 당연히 스콘이 뭔지도 몰랐다. 우연히 카페에서 스콘을 먹고 알게되었다.

카페에서 먹었던 스콘은 KFC에서 즐겨 먹던 비스킷을 떠올리게 하였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그 맛에 중독되어 오래도록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러고 보면 내가 빵을 안 좋아하는 것은 아니고 즐겨 먹지 않을 뿐인 것 같다. 자주 먹어봐야 관심도 생기는데 그럴 기회가 없었던 것이다. 카페에서 스콘을 먹은 후 베이킹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무엇보다 ‘스콘’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인터넷으로 레시피를 찾아 보니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았다. 대강 재료를 산 후 과감하게 스콘에 도전했는데 실패했다. 스콘이 아닌 쿠키가 된 것이다.

그러던 중 다행이 이 책을 만나게 되어 제대로 된 스콘을 만들게 되었다. 책은 우선 스콘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도구와 재료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스콘을 만드는 과정에서 궁금했던 질의들을 이어 소개하고 있다.

스콘은 쿠키 타입, 브레드 타입, 파이 타입으로 나눠져있다. 각 타입별로 취향에 맞는 재료들을 선별하여 만들수 있다.

나는 우선 파이 타입으로 가장 기본 스콘을 만들어 보았다. 스콘을 만들기 위한 도구가 완벽히 갖쳐져 있지 않은 상태로 만들어서 아쉬웠지만 책의 설명대로 차근차근 만드니 금방 만들 수 있었다.

오븐에서 갓 구운 스콘을 꺼내서 한입 먹는 순간 정말 깜짝 놀랐다. 겉은 바삭,속은 촉촉한 감동의 스콘이 완성되었던 것이다. 다섯살 딸 아이가 딸기잼을 발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스콘은 많은 도구가 필요하지 않고 재료도 간단해 누구나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다.

이 책은 오직 스콘에 대해서만 나온 책으로 복잡하고 두꺼운 베이킹 책과는 차별된다. 이 책을 보면 저자의 오프라인 클래스를 듣지 않아도 동일한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그럴 정도로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 요리에 대한 자신감이 더욱 올라갈 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

*책콩카페와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베이킹 #초보베이킹 #스콘만들기 #스콘수업 #다독다독

권향미 작가, 싸이프레스 출판의 '스콘 수업' 리뷰입니다. 

과자 중에서 스콘을 가장 좋아해 스콘만 있는 홈베이킹책을 찾다가 구매했습니다. 

쿠키 타입, 브레드 타입, 파이 타입의 스콘으로 분류한 후, 그걸 응용한 여러가지 스콘들을 소개했습니다. 

사진도 크고 설명도 세세해서 초보들도 따라하기 쉬울 것 같은 책입니다.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