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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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대화

존중과 치유로 가는 한 사람, 한 시간의 이야기

리뷰 총점 9.8 (26건)
분야
사회 정치 > 사회학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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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공감대화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m****h | 2022.08.03 리뷰제목
대화의 궁극적 목적은 다른 사람과 만남을 배우는 것   책 제목은 별로 기억나지 않지만, 뇌리에 또렷이 새겨진 “공감”이라는 단어. 말없이 들어주는 것이 섣부른 조언입네, 충고입네 하는 것보다 더 훌륭한 것임을….   한 남성은 당시 꽤 유명한 전문가와 우연히 함께 한 자리에서 그에게 자신의 문제를 이야기하면서 조언을 구했다. 남성은 진지하게 그리고 열심히 자신의 이야
리뷰제목

대화의 궁극적 목적은 다른 사람과 만남을 배우는 것

 

책 제목은 별로 기억나지 않지만, 뇌리에 또렷이 새겨진 “공감”이라는 단어. 말없이 들어주는 것이 섣부른 조언입네, 충고입네 하는 것보다 더 훌륭한 것임을….

 

한 남성은 당시 꽤 유명한 전문가와 우연히 함께 한 자리에서 그에게 자신의 문제를 이야기하면서 조언을 구했다. 남성은 진지하게 그리고 열심히 자신의 이야기를 했다. 이야기를 들어주는 전문가는 가만히 듣고 있으면서 때때로 웃음과 끄덕임을…. 정작 그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자신의 이야기를 줄곧 했던 사람은, 그 유명인사는 참으로 대단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웃음과 끄덕임으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주었다고….

 

이 말이 무슨 말인가, 사람들은 누군가와 이야기할 때 이미 자신이 안고 있는 문제해결책을 알고 있다. 다만, 상대방 이를 공감해주는지, 부정하는지에 따라, 자신의 문제해결 방식에 관한 자신감, 혹은 신념을 굳힌다. 즉, 자기 이야기를 하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조용히 들어줄 뿐인데 어떤 사람은 위로를 받고 생애가 확장되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여기에 ‘공감’의 비밀이 숨어있다. 상담원칙에도 무조건 수긍, 공감하기 등이 들어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 <공감 대화>는 네 사람이 쓴 이야기다. 문화인류학자 정병호, 조일동, 그리고 런던한겨레학교장으로 일하는 이향규, 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장 교육학자 김기영이 글쓴이들이다. 이들을 대표해 머리말을 쓴 정병호는 “공감대화는 말보다 자리에 의미가 있다”라고 했다. 이야기 내용이 아니라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어 울림을 준다. 한 사람의 이야기는 마치 단편소설 같다. ‘공감대화’는 프로그램명이다. 10년간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 경험을 모은 것이다. 50여 차례의 모임에 아홉 살 어린이에서 아흔 살 노인까지 모두 약 300명이 참여했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공감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 고정관념을 떨치고 새로운 눈이 열리는 시간이기도 하다. 

 

이야기의 전개는 4부로 나뉘어 있고, 1부에서는 평등한 시간과 공간, 다문화 배경 초등학생들이 상처를 말하며 서로 연결되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2부, 개인으로 이야기하기에서는 국적과 이념, 가해자와 피해자의 벽을 넘어라는 제목 아래 냉전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 국적, 체제, 이념이 규정한 적대 관계를 어떻게 극복했는가를…. 3부 공감의 연결고리를 찾아서는 여성, 이주, 가족이란 주제로 여성과 남성이 공감하며 연대의 파트너로 연결되는 순간을…. 4부, 공감대화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공감대화의 이론과 방법을 소개한다- 직접 해보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공감대화 프로그램 가이드가 실려있다-.

 

이 책은 아주 특별한 책이다. 우리 사회의 성원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깊이 들여다봐야 할 문제들을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이른바 마이너리티 혹은 잊힌 사람들, 그림자로서 존재감 없이 같은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 고국을 찾아온 고려인들이 느끼는 자기 땅의 이방인 같은 느낌, 물과 기름처럼 겉돌기만 하는 이들, 탈북민 청소년들 한국 사회에서 자리 잡기 위해 이를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 때로는 백안시하기도…. 한국에서 다문화로 산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모든 사람이 다 같은 사람이 아니기도, 이들이 얻은 마음의 상처는 어떻게 치유돼가나, 평등한 시간, 평등한 공간에서 불평등한 시간과 공간 경험을 했던 아이들의 이야기

 

국적과 이념, 가해자와 피해자의 벽을 넘어

 

대화는 어떻게 화해의 도구가 되는가, 이는 극히 개인적이다. 하지만, 이념과 가해, 피해의 논리는 남북을 비롯해 세계 곳곳의 분쟁지역에서 겪는 일상이자 높다란 장벽이다.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이 책은 힌트를 주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공감은 모든 차별과 구분 짓고 경계를 긋는 모든 것들의 시작이 어디서 비롯된 것인지를 되돌아보게 한다. 

 

공감의 연결고리, 여성, 이주, 가족

 

결혼이주여성에게 안전한 공간은 어떻게 만들어지느냐는 주제는 우리 사회의 아픔을 직시하는 주제다. 가장이 된 여성들 그리고 국경을 넘어올 수밖에 없는 처지….

 

 

 

 

문화인류학자와 교육자이며 실천가들이 우리 사회의 어둠을 찾아 밝은 곳으로 끌어내어 선한 영향력을, 선순환 사회를 희망하며 노력해 온 결과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함께하지 못했다. 적어도 수십만, 수백만의 사람들의 처지일지도 모른다. 

 

오해와 편견을 넘어 이해와 존중, 평등한 시간, 평등한 공간, 사람들의 이야기

 

읽는 동안 가슴이 먹먹해진다. 우리 주변에 보이지 않았던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공감대화 프로그램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펼쳐진다면, 세상은 달라질 것이다. 적어도 이 책을 읽은 이들에게 우리 사회는 달리 보일 것이다. 그림자, 차별, 무시…. 무의식적으로 이주여성을 대할 때, 한국어가 서툴 것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아이에게 말하듯 하는 태도 역시, 무의식적인 편견이다. 악의는 없지만, 조금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말이 서툴다고 감정도 서툰 것은 아니니…. 이미 우리 주변에 형성된 다문화 공간, 좀 더 톺아보고 들여다보자. 

 

오늘도 ‘공감대화’ 이 책을 통해 세상을 배운다. 여전히 배울 게 많은 세상이다. 참으로 깊은 울림을 주는 감동적인 책이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너를 발견할 수 있을 거야…. 참으로 그러하다. 오해와 편견을 넘어 이해와 존중으로 평등한 시간과 평등한 공간,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 오래 기억하련다.

 

 

<출판사에서 보내 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공감대화#정병호엮음#푸른숲#정병호이향규김기영조일동#존중과치유로가는한사람한시간이야기#다문화청소년#국경이념을넘어서#타인과의만남#몽실북클럽#몽실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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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공감대화 평점10점 | p*********0 | 2022.08.05 리뷰제목
공감대화 : 존중과 치유로 가는 한 사람, 한 시간의 이야기정병호, 이향규, 김기영, 조일동, 문현아, 최은영, 이해응, 윤은정 지음정병호 엮음푸른숲2022년 7월 11일312쪽18,000원분류 - 사회정치(사회학)책의 제목을 보고 자기계발서이거나 심리학이라고 생각했다. 책의 띠지에서도 10년간 50여 차례, 300여 명과의 만남을 통해 발견한 공감대화의 힘을 기록한 책이라고 했다. 사례를 아
리뷰제목
공감대화 : 존중과 치유로 가는 한 사람, 한 시간의 이야기
정병호, 이향규, 김기영, 조일동, 문현아, 최은영, 이해응, 윤은정 지음
정병호 엮음
푸른숲
2022년 7월 11일
312쪽
18,000원
분류 - 사회정치(사회학)

책의 제목을 보고 자기계발서이거나 심리학이라고 생각했다. 책의 띠지에서도 10년간 50여 차례, 300여 명과의 만남을 통해 발견한 공감대화의 힘을 기록한 책이라고 했다. 사례를 아주 풍성하게 넣은 책이라고 생각했다.
책을 펼치고 너무 깜짝 놀랐다. 내가 생각하고 기대했던 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다른 여느 책들과 좀 결이 달랐다. 우리나라에 살고 있으나, 자신의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없는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전체 4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 평등한 시간, 평등한 공간 : 아이들의 해방체험
2부 개인으로 이야기하기 : 국적과 이념
3부 공감의 연결고리를 찾아서 : 여성, 이주, 가족
4부 공감대화란 무엇인가

이 책은 우리나라에 살고 있거나, 우리 국민이지만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한국인으로 한국에 살고 있으나, 차별을 받고 있는 사람들...공감대화라는 이 책에서 나온 공감대화라는 방법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한다.

학창시절 한국사 수업시간에 우리나라는 단일민족국가라고 했다. 단일민족이란 동일한 정체성과 공동체의식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된 국가에서의 주민집단을 말한다. 단일민족국가는 하나의 순수단일민족으로 이루어지거나 단일민족 속에 소수의 다른 민족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그 수가 극히 적어 국가의 구성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국가라고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는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외세의 침략을 받아왔고, 단일민족국가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혼혈이 이루어졌다. 고려시대의 몽골지배시기, 조선시대의 임진왜란, 병자호란, 일제시대 등등 수 많은 전쟁들을 겪으며 다문화가 흡수되었다.
다문화는 우리가 전부터 가지고 있던 문화였으나, 단일민족국가라고 주장한 누군가에 의해 거부된 문화인지도 모른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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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공감대화 평점9점 | l********s | 2022.07.29 리뷰제목
공감대화   공감가는 대화를 해본지가 언제인지 조차 기억이 나지 않는다.   초딩때부터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과 한달에 한번 만나 회포도 풀고 시간나면 여행도 가고~ 힘들게 일하다가도 친구들과의 시간으로 마음의 여유를 만들곤 했는데 ....   코로나로 인해서 친구들과 1년에 세번 봤나...?   이젠 좀 낳아졌지만 / 전처럼 만나 여행이나 대화를 할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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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대화

 

공감가는 대화를 해본지가 언제인지 조차 기억이 나지 않는다.

 

초딩때부터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과

한달에 한번 만나 회포도 풀고 시간나면 여행도 가고~

힘들게 일하다가도 친구들과의 시간으로

마음의 여유를 만들곤 했는데 ....

 

코로나로 인해서 친구들과 1년에 세번 봤나...?

 

이젠 좀 낳아졌지만 /

전처럼 만나 여행이나 대화를 할 생각을 자주 못하게 되었다.

 

하지만 요즘은 세상이 너무 좋아졌다~

카카오톡이나 전화가 다 해결해준다.

사소한 일들을 바로 바로 친구들과 공유하고 나누다보니~

그때 그때 상황들이 잘 풀린다......;

 

그럼에도 전화는 한계가 있다.

 

공감대화를 하고 싶다.

친구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도 할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깊은 사이가 아닌데도 공감대화를 할수있을지

방법이 궁금했고, 기대하며 책을 읽었다.

책의 내용에 살짝 당황스러웠다.


 

생각지도 못한 다문화 학생들, 고려인, 중도입국 청소년,

탈북민, 외국인동포, 파독 광부와 간호사, 이주민등 등의

많은 사람들이 대화 프로그램에 참가해서

서로의 이야기를 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공감대화를 이어갔다.

 

정말.. 생각해본적 없는.....

우리 옆에 살고 있는 다르지 않지만 다르게 생각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읽고 ... 너무 안타까웠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렇게 못됐었나?

다문화 아이들은 우리나라 아이들이 차별을 했고,

많이 놀렸다고 했다.

심지어는 선생님들 조차 배려가 없는 부분도 느껴졌다.

 

대한민국은 이제 한민족이 아니다.

우리아이 학교만 봐도 다문화 가정이 정말 많다.

 

지금은 ~ing 중이지만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다양한 문화의 가정들의 문제점이

나중에 다음세대에 큰 문제가 될수 있기때문에

바로 잡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란 생각이 들었다.


 

책에 나오는 대화 프로그램으로

사람들의 내적 갈등을 완화하고 치료하는 일들이

많아 졌으면 좋겠고 ,

이런 복잡한 내용을 모르는 모든 국민들에게도 널리 알려서

세계는 하나다.

같이 살아가야 한다는 의식을 깨워주는 프로그램도 생기면

너무 좋을 것 같다란 생각을 해봅니다.

 

복잡하지만 다양한 이야기들을 알게 되어서

뜻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공감대화#정병호#푸른숲#컬처블룸#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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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공감대화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m**********m | 2022.07.31 리뷰제목
전 세계적으로 봐도 우리나라 만큼 역동적인 나라는 없었을 것이며, 어쩌면 이런 유형의 나라가 등장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이는 우리 만의 주관적인 해석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나 세계의 시선 역시 이 부분에 대해선 비슷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 물론 우리가 이룩한 다양한 형태의 성장과 발전의 산물, 이를 즐길 권리는
리뷰제목


 


 

 

 

 

 

 

전 세계적으로 봐도 우리나라 만큼 역동적인 나라는 없었을 것이며, 어쩌면 이런 유형의 나라가 등장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이는 우리 만의 주관적인 해석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나 세계의 시선 역시 이 부분에 대해선 비슷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 물론 우리가 이룩한 다양한 형태의 성장과 발전의 산물, 이를 즐길 권리는 누구에게나 존재하나, 요즘 우리 사회를 돌아볼 때, 다양한 문제가 많고 여전히 재도약을 향해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느낌을 주는 것도 사실이다. <공감 대화> 이 책도 이런 사회갈등이나 문제, 사회적 현상을 바탕으로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조명하며 왜 소통하며 공감하는 능력을 키워야 하는지, 그 명분과 목적성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책에서는 외국인이나 이민자, 외국인 노동자나 탈북민, 또는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들의 입장을 소개하며 일반적인 관점에서는 너무나도 당연한 그런 가치에 대해서도 그들은 누리지 못하거나 오히려 차별받는 현실에 대해 알리며, 어떤 형태로의 관심이나 지원, 이 자체가 어려울 경우 어떤 대화법 등을 통해 그들을 마주해야 하는지, 이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사회로 인해 우리는 초연결적 가치 또한 중요하다고 여기지만 나도 모르게 행해지는 차별과 차이의 만연으로 인해 또 다른 누군가는 상처나 고통을 받을 수 있다는 공감능력을 가져야 한다.

 

 

 

 

 


 

 

 

 

 

 

 

항상 다 같은 사람이라고 말하면서도 알게 모르게 우리는 너무 까다롭고 어려운 기준이나 조건을 제시하며 이들을 보호하려는 마음이 있는지, 물론 무조건적인 배려나 지원 등을 말하는 건 아니다. 또한 이같은 현상은 우리나라만 겪는 문제도 아니며 우리가 지향하는 그리고 바라는 세계적인 강국이나 선진국들도 비슷한 사회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지만 책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점은 명확하다. 확실히 우리나라는 여러 문제가 존재하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보수적인 포지션을 견지하며 해당 문제에 대해서도 별다른 관심을 갖지 않거나 자신과는 무관한 일로 해석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공감 대화> 사회적 약자들에게 많은 것을 주자는 의미도 아니며 그들이 말하는 목소리에 조금은 관심을 갖고 어떤 문제점으로 인해 힘들어 하는지, 이에 대한 입장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누구나 겪을 수 있고 내 주변의 또 다른 이들이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일반적인 마인드를 바탕으로 해당 도서를 접하게 된다면 저자가 어떤 의도와 목적으로 <공감 대화> 의 가치를 표현하고자 하는지, 이에 대해 현실적으로 접하며 더 나은 형태로 판단해 보게 된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말하는 우리 사회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접근법에 대한 소개, 책을 통해 접하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마주하며 판단해 나가야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 관심을 가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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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공감대화 : lalilu 평점10점 | l****u | 2022.07.29 리뷰제목
공감대화 : lalilu 이 책은 ‘존중과 치유로 가는 한 사람, 한 시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화란 참 묘하다. 어떤 대화는 사람을 죽이는 대화가 있는가하면 어떤 대화는 사람을 살린다. 대화라는 도구는 같은데 왜 누군가는 죽고 누군가는 살아나는지 이 책은 그 이유를 가르쳐준다. 대화를 통해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게 되면 살아나게 되고 누군가의 마음이 다치고 상처받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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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대화 : lalilu

이 책은 ‘존중과 치유로 가는 한 사람, 한 시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화란 참 묘하다. 어떤 대화는 사람을 죽이는 대화가 있는가하면 어떤 대화는 사람을 살린다. 대화라는 도구는 같은데 왜 누군가는 죽고 누군가는 살아나는지 이 책은 그 이유를 가르쳐준다. 대화를 통해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게 되면 살아나게 되고 누군가의 마음이 다치고 상처받게 되면 점점 죽어가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 대화 속에 오해와 편견이 어떻게 드러나고 있으며 그것을 넘어 이해와 존중의 대화인 공감대화로 어떻게 이어질 수 있는지 가르쳐주고 있다. 


책을 통해 배우게 되는 공감대화의 특징은 바로 어떤 사회적인 장벽과 편견 그리고 주장과 입장을 뛰어 넘는데 있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은 다 다르고 그러므로 생각과 가치관 추구하는 목적과 목표가 다르다. 공감을 파괴하는 가장 강력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자기 주장이다. 자기만의 방식과 생각 그리고 가치관을 절대화하는 것이다. 공감대화의 비결은 다른 것에 있지 않고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바라보고 이해하려는 마음과 태도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성경은 “즐거워하는 자와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와 함께 울라”고 가르쳐준다. 즉, 상대방 되어주기와 상대방 이해하기,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기를 제안한다. 과연 우리는 어떻게 공감하며 대화할 수 있는 것인지 이 책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된다.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대화법을 제공하고 있고 그것은 대화를 넘어 타인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 1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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