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지치고 사랑도 무너져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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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지치고 사랑도 무너져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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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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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삶에 지치고 사랑도 무너져 갈때 평점10점 | m********6 | 2022.08.09 리뷰제목
#삶에지치고사랑도무너져갈때 조성용 작가님 너무 와닿고 감사합니다 오늘 375p에 저 278p 넘깁니다때로는 누군가 만나서 말하면 나에 있는 그대로를 표현해도 , 그 당시 뿐이지만,얼굴도 모르고 글로 이렇게 큰 위로를 받고얼마나 공감 되고 반성 하는지 모르겠어요감사합니다 ?? #삶에지치고사랑도무너져갈때 #존경해요#조성용작가님#감사합니다
리뷰제목
#삶에지치고사랑도무너져갈때

조성용 작가님 너무 와닿고 감사합니다
오늘 375p에 저 278p 넘깁니다
때로는 누군가 만나서 말하면 나에 있는 그대로를 표현해도 , 그 당시 뿐이지만,
얼굴도 모르고 글로 이렇게 큰 위로를 받고
얼마나 공감 되고 반성 하는지 모르겠어요
감사합니다 ??

#삶에지치고사랑도무너져갈때
#존경해요
#조성용작가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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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삶에 지치고 사랑도 무너져갈 때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k*******2 | 2021.05.21 리뷰제목
그때 떠올랐던 생각들, 나에게 하고 싶었던 말.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 당신이 읽어주었으면 하는 말. 나와 같은 순간을 겪는 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들. 그 문장들 속에서 부디 자신만의 '답'을 찾아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흔들리고 불안한 마음이 조금은 진정이 되었으면 좋겠다.(-5-) 나를 웃게 하는 사람 옆에서 행복하면 되고, 나를 웃게 만드는 일을 하면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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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떠올랐던 생각들, 나에게 하고 싶었던 말.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 당신이 읽어주었으면 하는 말.
나와 같은 순간을 겪는 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들.
그 문장들 속에서 부디 자신만의 '답'을 찾아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흔들리고 불안한 마음이 조금은 진정이 되었으면 좋겠다.(-5-)


나를 웃게 하는 사람 옆에서 행복하면 되고, 나를 웃게 만드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면 된다. 삶은 내가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휘둘리지 않고 또 흔들리디 않고, 인연 또한 마땅히 우리가 선택할 수 있음을.겁을 내고 억지로 웃지 말자. 아닌 인연은 아니라고 말할 수도 있어야 한다. (-63-)


나의 약점을 알고 있으면서도 짓누르지 않고 오히려 더 조심스럽게 대해주는 사람. 겉보기엔 근사해 보이지 않지만, 애정이 없으면 불가능한 것들을 하는 사람. 사랑은 이런 사람과 해야 하는 것 같다. 사소함을 함께 해주는 사람. 때론 말없이 한참을 걸어주는 사람. 묵묵하게 곁을 지킬 줄 아는 사람.화려하고 빛나는 것들은 언젠가 사그라든다. 하지만 어떤 마음은 빛이 쉬이 꺼지지 않는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눈부시게 변한다. 진심이 느껴지는 사람.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 당신이 우울할 때 망설임 없이 달려와 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어쩌면 빛이고 행복일지도 모른다. 

놓치지 말아야겠다. 행복이 되어주는 사람.나의 작은 것들까지 사랑해주고 함께 해주는 사람. 진정 내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사람. 또 나를 위해 울어줄 수 있는 사람. 정말 근사한 건 따뜻한 마음이다. 쉽게 사라지지 않고 오래도록 식지 않으며 긴 시간 우릴 웃게 해줄 테니까. 그것 말고 더 바랄 건 없다. (-136-)


인연은 어디서든 찾아오고, 악연은 생각보다 끈질겨.
그래서 가끔은 오해를 한다. 
늘 옆에 있어 주는 사람에게 악연을 대하듯 차갑게
가끔씩 날 찾는 그들에게 인연인듯 뜨겁게. (-193-)


모두에게 착한 사람은 결국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 관계 속에서 얻을 수 있는 행복 여러 번보다 늘 한두번의 상처가 훨씬 더 크고 쓰라린 법이니까. 당신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행복을 주는 사람 여럿을 만나는 것보다 상처 주는 사람 한 명을 멀리하는 것이 더 좋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사람도 가려가면서 마음을 주기를 바라다. 고마움을 말할 줄 모르는 사람. 자꾸만 나를 깎어내리고 그게 별일 아닌 듯 행동하는 사람. 그들에게는 더는 착한 사람이 되지 않아도 된다. 그들의 곁에 머물지 않아도 된다. 당신은 상처받아야 할 이유가 없으니, 당신의 마음은 좋은 것만 봐도 모자라니까. (-265-)


살면서 가장 조심해야 할 때는 경계가 느슨해지는 순간이다. 공포 영화에서도 주인공이 안도하고 난 다음에 꼭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처럼, 어떤 것에 대한 경계가 서서히 풀어지는 그 순간을 우리는 주의 깊게 보낼 수 있어야 한다. 예컨대, 질병을 앓고 있었는데 증상이 호전된 것 같다고 복용 중이던 약을 끊고 여전히 나처럼 살아갈 것이 아니라 괜찮아졌다고 느낀 날로부터 적어도 열흘은 지나야 확실히 괜찮아질 수 있다. (-366-)


살아보면 내 곁에 인연을 만나게 되고, 악연을 만날 때가 있다. 학교의 틀에서 보았던 악연은 악연 축에 기지도 않는다. 사회 생활에서 만난 악연은 내 인생에 나쁜 영향을 끼치고, 평생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스럽게 다가갈 때가 있다. 여기서 악연과 인연을 스스로 선별할 필요가 있으며, 내 삶에 대한 선택과 결과에 대한 지혜로움이 필요하다. 행복의 순간을 스처지나가지 말고, 최선을 다해 행복을 느끼는 것, 나의 삶에 행복을 주는 사람에게 각별히 다가가는 라이프스타일이 필요하다.절망의 순간을 견딜 수 있으려면 소소한 성취감을 일상 속에서,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행복은 결국 나 스스로에게 달려 있었다. 나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며, 그 사람에게 애틋함을 가져야 한다. 그 사람에게 말을 함부러 하지 않고, 상처를 주었다면, 먼저 사과르 하는 것이 필요하다. 행복은 위로와 마음의 회복력에 있었다. 누군가 슬퍼할 때, 아파할 때,위로가 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내 삶에 있어서, 스스로 성찰이 필요하고, 내가 행복해지길 바라는 사람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우리는 가까운 사람에게 소홀하고, 멀리 있는 사람에게 각별하게 대할 때가 있다. 결국 나의 삶은 내 가까운 사람들에 의해서 결정날 수 있다. 나의 삶을 이롭게 하고, 나의 삶에 대한 행복과 섬세함을 놓치지 않는 것,상처를 주는 사람과 단호하게 끊을 수 있는 용기와 단호함이 필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 우유부단한 성격이 내 삶의 행복에 치명적인 이유는 여기에 있다. 내 삶을 따스하게 살아가고, 내 주변 사람들을 따스하게 온기로 다가가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삶의 방정식이다. 현대인들의 걱정과 불안, 흔들림을 스스로 주변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 하나 덜어낼 수 있다면 충분히 행복하고, 만족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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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_삶에 지치고 사랑도 무너져갈 때_조성용 평점10점 | a***l | 2021.05.21 리뷰제목
서평_삶에 지치고 사랑도 무너져갈 때_조성용삶에 지치고 사랑도 무너졌습니다. 그렇다고 내 인생이 사라진건 아니더라고요. 그냥 그대로, 그렇게 .. 그 자리에 저는 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생에 딱 정해진 방법이 있다면 좋겠는데 없죠. 어느 인문학 책에서 기가막힌 한 문장을 읽었습니다. 인생을 왜 사는 것 같냐? 이런 식의 질문이었는데, 이런 말을 합니다. '태어났으니까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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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삶에 지치고 사랑도 무너져갈 때_조성용



삶에 지치고 사랑도 무너졌습니다. 그렇다고 내 인생이 사라진건 아니더라고요. 그냥 그대로, 그렇게 .. 그 자리에 저는 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생에 딱 정해진 방법이 있다면 좋겠는데 없죠. 어느 인문학 책에서 기가막힌 한 문장을 읽었습니다. 인생을 왜 사는 것 같냐? 이런 식의 질문이었는데, 이런 말을 합니다. '태어났으니까 사는 것이다.' 어이가 없음에 말문이 턱 막히지만 부정할 순 없는 진리처럼 느껴졌습니다. 마치 소크라테스가 했던 유명한 삼단논법, 모든 인간은 죽는다. 소크라테스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소크라는 인간이다, 처럼 말이죠. 태어났으니까 사는 것이지만 삶의 한가운데에서 이 책을 읽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삶에 지치고 사랑도 무너져 갈 때' 참 편리한 책입니다. 데일리 북처럼 보기 좋은 곳에 두고 생각날때마다 펼쳐봐도 좋겠더라고요. 운명의 책처럼 무작위로 펴서 읽고 있습니다. 조성용 작가님의 문장 하나 하나가 참 예쁩니다. 수필이지만 시의 감성이 스며들어든 글에서 내 감정을 촉촉하게 적셔주었습니다. 부담없는 길이의 글들은 하나의 책안에서 영롱하게 빛나는 것 같았습니다. 내 마음이 흔들려서 불안할 때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기운이나게 해주었어요. 심리적 안정감이 든다는 건 어떤 특별함이 있었던게 아닌데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사실 이런 글들을 종이에 직접 쓰며 나만을 글씨로 필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작가님은 해탈을 한 스님도 아니고, 성경의 깊은 뜻을 아는 목사님도 아니지만 그럼에도 이 책의 내용은 참 훌륭했습니다.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는 딱 적정선을 유지하는 느낌. 아닌 건 아니라고 다그치는 과감한 글 속에서 공감이 되는 글이 많았어요. 어떤 걸 가르치려드는 책이 아니었습니다. 감정의 교감 속에서 이미 자리잡혀있는 마음을 내가 의식을 하게 되더라고요. 늘 그렇지만 완전한 해결이라는 건 없는 것 같아요. 지금은 너무 좋습니다. 부정한 기운도 없고 그냥 평범하게 살고있죠. 아담한 크기의 책을 다시 한번 펼쳐봅니다.

'바람직한 세상이 오기를.'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삶에지치고사랑도무너져갈때#조성용#경향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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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삶에 지치고 사랑도 무너져갈 때 평점10점 | k****5 | 2021.05.21 리뷰제목
Read a book 245 삶에 지치고 사랑도 무너져갈 때 조성용 지음 경향 BP   작가의 말 산다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신경 써야 할 건 무수히 많고, 마음먹은 것은 늘 마음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안 그래도 축 처진 마음에 후회 몇 줌까지 안고 살아가야 하니 사는 게 참 버거워진다. 잘 살아가 보자 마음을 먹었지만, 삶은 쉽지 않았다. 무엇이 잘못된 걸까, 곰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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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a book 245

삶에 지치고 사랑도 무너져갈 때

조성용 지음

경향 BP

 

작가의 말

산다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신경 써야 할 건 무수히 많고, 마음먹은 것은 늘 마음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안 그래도 축 처진 마음에 후회 몇 줌까지 안고 살아가야 하니 사는 게 참 버거워진다. 잘 살아가 보자 마음을 먹었지만, 삶은 쉽지 않았다. 무엇이 잘못된 걸까, 곰곰이 생각해 보았더니 나는 너무 많은 짐을 지고 있었다.

삶을 살아가다 보니 작가의 저 말이 나에게 이렇게 와닿는지 모르겠다.

 

나는 산다는 게 갈수록 좋아질 줄 알았다. 그리고 살다 보면 어느 정도 풍요로워지고 어는 정도 살만하고 행복한 일이 많아질 줄 알았다. 그런데 자꾸만 더 어려워지고 자꾸만 신경 쓰이고 자꾸만 힘들어진다. 그리고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삶에 지치고 사랑도 무너져 갈 때 글에는 내가 알고 있지만 어떻게 표현하지 못하고 어떻게 말할지 몰라던 부분에 대해서 나를 대신해서 시원하게 글로 표현해 주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

 

나 역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삶이라는 것을 살아가는데 개인의 삶보다 다른 사람의 삶을 빗대어 살아가고 있는 게 아닌지 생각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나에게 조금이나 다 나 자신을 바라보고 살아가기를 원하고 위로해 주고 있는 글인 것 같다. 나만 보자 하지만 그게 내 맘처럼 쉽게 되지 않는 게 사실인 것 같다. 나를 위장해 보려고 하지만 어쩔 때는 타인과 나를 비교하며 깊은 한숨만 나올 때가 있다.

 

지쳐가는 삶들 속에서 183편의 글에서 나의 가슴속에 깊이 말 못 한 고민들이 글을 대신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다. 글을 읽으면 대리만족을 해보고 또 살아가야 하니 힘들 때 위로를 해주는 글들을 보면 또 오늘을 살아가야 할 것 같다.

 

이 글의 제목처럼 삶에 지치고 사랑도 무너져 갈 때가 있는 사람들에서 추천해보며 여기에 나오는 183편의 글이 다 위로는 주지 않겠지만 몇 편은 나를 돌아보게 하고 위로해 주는 비타민이 되는 것 같다.

 

 

 

누군가는 웃기고 별거 아닌 거라 생각할지 몰라도 그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 세상에서 정말 중요한 건 내 마음이지, 타인의 생각이 아니다. 그걸 잊지 않아야 한다. 누가 뭐라 해도 내가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일, 그걸 개의치 않고 하는 사람이 멋진 사람이다.

 

시간이 갈 수론 사람 자체를 보게 돼요. 가끔 내 마음이 지쳤을 때 쏟아지듯 기댈 수 있는 사람인지, 소소한 행복의 의미를 아는 사람인지 사람과 사람 그사이에서 바른 사람인지. 어떤 걸 가졌대도 상관없어요, 어떤 걸 걸쳤대도

 

삶에 그다지 정답은 없는 것 같다. 그 당시에는 정답이라고 생각했던 일이 지금은 오답이 되기도 하고, 그땐 틀렸다고 생각했던 답이 지금은 옳은 것이 되기도 하는 것처럼 답이라는 건 얼마든지 바뀔 수 있고 또 영원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굳이 답을 찾으려 하지 않아도 되겠구나. 내가 새로운 답을 만들어내는 일도 괜찮겠구나.

 

어른이 되어보니 알겠다.

대단하지 않아도, 그럴듯한 삶이 아니라 해도

꾸역꾸역 내일을 살아가는 존재가 얼마나 멋진 것인지를

책임감 그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는 사람들

그들이 얼마나 강인한 사람인지를

누구나 어른이 된다.

서툴게 그렇게.

 

 

이 글은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한 글입니다.

[ #삶에지치고사랑도무너져갈때 / #조성용 흔글/ #경향BP / #Aaronbookcafe ]

 

https://blog.naver.com/qqwpp655/222359777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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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삶에 지치고 사랑도 무너져갈 때 평점10점 | y******n | 2021.05.20 리뷰제목
< 삶에 지치고 사랑도 무너져갈 때 > | 흔글 지음 | 경향BP   힘겨웠던 2020년이 지났고 2021년도 벌써 절반 가까이 흘러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 현실에 대해 지쳐있고 그로 말미암아 사람들과의 관계도 삐걱거리는 소리가 주변에서 들리는 것 같다. 하긴 지금의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항상 삶은 힘들고 지치기 마련인 것 같다. 그리고 사람들과의 관계와 사랑도 무너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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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에 지치고 사랑도 무너져갈 때 > | 흔글 지음 | 경향BP

 

힘겨웠던 2020년이 지났고 2021년도 벌써 절반 가까이 흘러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 현실에 대해 지쳐있고 그로 말미암아 사람들과의 관계도 삐걱거리는 소리가 주변에서 들리는 것 같다. 하긴 지금의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항상 삶은 힘들고 지치기 마련인 것 같다. 그리고 사람들과의 관계와 사랑도 무너지는 상황은 항상 있어 온 일이었던 것 같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이런 삶의 무게와 사랑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헤쳐나가는 과정의 연속이다. 하루 하루 작은 일상속에서 위로를 찾고 한편의 짧은 글에서 삶의 위안을 얻는다면 다음날을 또 시작할 자그마한 행복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삶에 대한 그런 자그마한 위안을 주는 책인 것 같다.

 

누군가는 특별한 경험을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보통의 사람들은 다들 비슷한 고민과 유사한 삶을 살아가는 것 같다. 그런만큼 누군가가 담담히 써내려간 짧은 글에 공감이 느끼며 위안이 되는 경우를 가끔씩 보게 된다. 다들 내색은 하지 않지만 자신이 바깥으로 쉽게 내뱉지 못한 말을 대신 하는 글을 통해 답답함과 힘듦을 해소하는 경험을 하는 것 같다.

 

순간은 뒤로 미루지 말고

좋은 건 굳이 마다하지 않으며

행복이 오면 행복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당신은 당연히 그럴 자격이 있다

 

삶과 사랑에 대해 너무 걱정이 많은 것 같다. 항상 조급하고 조그마한 행복에도 집중하지 못하고 순간의 여유도 허락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순간 순간 삶을 즐기고 행복을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여유가 필요한 것 같다. 자신이 원하는 것에 집중하고 다른 사람의 시선에 너무 얽매이지 않는,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필요하다.

 

짧게는 한 페이지, 길어도 두 페이지는 넘지 않는 짧은 글들이지만 그 의미는 결코 작지 않은 것 같다. 너무 진지하게 읽을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너무 가볍게만 넘어가지는 않는 글인 것 같다. 한번쯤 나를 생각하고 주변의 사람을 생각하게 하는 그런 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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