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 친구 루디
공유하기

안녕, 내 친구 루디

언제나 너를 기억할게

미스타쿠 글그림 | 팜파스 | 2022년 9월 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10.0 (28건)
분야
어린이 유아 > 유아 그림책
파일정보
PDF(DRM) 17.77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6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안녕, 내 친구 루디 평점10점 | 2****3 | 2021.08.24 리뷰제목
반려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시대에 아이와 읽어보면 좋을만한 책! <안녕, 내 친구 루디>는 저자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반려동물 루디를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쓴 책이랍니다.   간결하고 깔끔한 그림이 군더더기 없이 깨끗한 느낌이예요. 아이와 반려동물에 대해 이야기하며 함께 읽어볼 수 있는 좋은 그림책이였어요. 하늘에서 흰 눈이 펑펑 내리던 겨울의 어느
리뷰제목

반려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시대에 아이와 읽어보면 좋을만한 책!

<안녕, 내 친구 루디>는 저자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반려동물 루디를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쓴 책이랍니다.

 

간결하고 깔끔한 그림이 군더더기 없이 깨끗한 느낌이예요. 아이와 반려동물에 대해 이야기하며 함께 읽어볼 수 있는 좋은 그림책이였어요.

하늘에서 흰 눈이 펑펑 내리던 겨울의 어느 날, 루디와 나는 처음 만났어요.

 

태어난 지 7개월 밖에 되지 않은 작고 귀여운 강아지, 긴 수염이 난 특별한 친구를요.

 

귀여운 강아지를 만나기 전 유일한 나의 친구는 루돌프 인형뿐이었답니다.

루디는 이전 주인에게서 사랑을 받지 못해 사람들을 무서워했지요.

난 늘 혼자예요. 몸집이 작다고 친구들이 함께 놀아주지 않아요. 강아지도 나를 싫어하는 것 같아요.

 

친구들과 공놀이를 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었던 나는 집에서 혼자 공놀이를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때 귀여운 작은 강아지가 나와 함께 해주었어요.


고맙다는 말을 전했어요. 그렇게 강아지와 나는 친구가 되었답니다.

"루디"라는 예쁜 이름도 지어주었고, 나의 유일한 인형 친구 루돌프에게 동생이 생겼네요. 그리고 루디와 나를 이어주는 마법의 끈도 매어 주었지요.

 

그렇게 루디는 나의 일상 속으로 스며 들었답니다. 루디와 나는 언제 어디서나 함께 했지요.

단조롭던 나의 일상은 루디가 함께 하면서 모든 일들이 즐거워졌어요.

그림을 잘 살펴보면 흑백으로 단순하던 그림에도 색상이 함께 하며 다채로워진 느낌이 드네요. 작가가 잘 표현한 것 같아요.

그렇게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여전히 루디와 나는 좋은 친구였어요.

그리고, 처음 만났던 그날처럼 하늘에서 흰 눈이 펑펑 내리던 날 나는 소중한 친구를 떠나보냈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루디는 나의 소중한 친구랍니다. 사진이 함께 하네요.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다는 것. 삶과 죽음이라는 어렵고도 무거운 개념을 루디 그림책을 통해 아이에게 살짝 전해 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워본 적은 없지만 작은 동물들과 함께한 교감의 시간들이 소중히 기억될 수 있음을 책을 통해 아이가 잘 전해들었길 바라봅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애도 그림책 평점10점 | 1*****o | 2024.01.02 리뷰제목
미스타쿠가 쓴 첫 그림책입니다.어린 시절부터 디즈니와 지브리 애니메이션, 판타지 영화를 좋아했습니다.캐릭터를 개발하고 그리는 것이 취미이며 스케치하는 것을 좋아합니다.따뜻한 그림으로 세상에 온기를 불어 넣어주고 싶은 마음으로 그림을 그립니다.'미스타쿠'라는 이름으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안녕, 내 친구 루디는 어린 시절을 합께 보낸 반려동물 루디를 그
리뷰제목
미스타쿠가 쓴 첫 그림책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디즈니와 지브리 애니메이션, 판타지 영화를 좋아했습니다.

캐릭터를 개발하고 그리는 것이 취미이며 스케치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따뜻한 그림으로 세상에 온기를 불어 넣어주고 싶은 마음으로 그림을 그립니다.

'미스타쿠'라는 이름으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안녕, 내 친구 루디는 어린 시절을 합께 보낸 반려동물 루디를 그리위하는 마음으로 애도하면서 또 일상에 적응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이별은 항상 있는 것이고, 그 이별 뒤에 처리과정이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건, 동물, 사람등 애도 작업이 필수 과정이라고 한내 하는 요즘 어떻게 애도를 해야 할 지 모르는 우리들이라 더더욱 중요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친해 지기 전까지 만남에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시간이 경과되면서 친해지고, 이별을 맞이하고 또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떻게 지내야 하는 지 찬찬히 알려주는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grafolio.naver.com/navgugu
instagram.com/mistakoo9
brunch.co.kr/@navgugu

#안녕내친구루디 #미스타쿠 #팜파스 #애도그림책 #반려동물 #적당한거리

#안녕내친구루디
#미스타쿠
#팜파스
#애도그림책
#반려동물
#적당한거리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서로에게 다가가 위로가 되어주는 순간♡ 평점10점 | s*******3 | 2023.12.27 리뷰제목
<안녕, 내친구 루디> 책을 처음 봤을 때 하얀 눈밭이 생각났어요.밤새 소복히 내려 들판에 쌓인 하얀 눈이요_아니나다를까 하늘에서 흰눈이 펑펑 내리던 어느겨울날 아이와 루디는 처음 만났네요.책장을 넘기다보면 하얀도화지에 까만펜 한 자루로 선을 긋고 점을 이어 슥슥 그린듯한 느낌에_사각사각 펜을 긋는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정말 군더더기없고 깔끔한 그림이여서 장면하나
리뷰제목
<안녕, 내친구 루디> 책을 처음 봤을 때 하얀 눈밭이
생각났어요.
밤새 소복히 내려 들판에 쌓인 하얀 눈이요_
아니나다를까 하늘에서 흰눈이 펑펑 내리던 어느
겨울날 아이와 루디는 처음 만났네요.

책장을 넘기다보면 하얀도화지에 까만펜 한 자루로
선을 긋고 점을 이어 슥슥 그린듯한 느낌에_
사각사각 펜을 긋는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정말 군더더기없고 깔끔한 그림이여서 장면하나하나
그 속에 담긴 감정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는 어느겨울 날 특별한 친구를 소개받아요.
7개월 남짓 된 긴 수염이 난 강아지. 작은 강아지가
오기전까지 아이의 유일한 친구는 루돌프인형 뿐이
였어요.

아이는 강아지에게 다가갔지만 강아지는 아이가
다가올수록 숨기만 했어요.
아이가 다가갈수록 강아지는 멀어지려했거든요.
아빠는 아이에게 강아지가 예전에 괴롭힘을 당한적
이 있는것 같다고 이야기해주었어요.

혼자만 있으려고 하는 강아지처럼 아이도 늘 혼자예요.
작고 약하다는 이유로 아무도 놀이에 끼워주지 않았거
든요. 어느 날 외로운 아이에게 강아지는 서서히 마음을
엽니다.
그리고 둘은 늘 함께하죠. 아이의 유일한 친구였던 루돌프
인형의 동생이라는 뜻으로 루디라고 이름도 지어요.

인간에게 괴롭힘당하고 상처받았던 강아지는 새로운
친구를 만나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위로받고 위로
합니다.

마음을 나누는 존재는 정해져있지 않은것 같아요.
그게 누구든 사람이든 동물이든 식물이든 나이가많든
어리든 그 모든것을 불문하고 진심이 통한다면 가능한
일이 아닐까싶습니다.

루디는 유기견이 아니였을까싶어요.
상처받고 버려진 유기견들은 사람을 믿지못하고 쉽게
마음을 열수 없게된다고 들은적이 있어요.
동물을 키우게 될 때 엄청난 책임과 사랑이 필요하다는걸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안녕, 내친구루디>는 미스타쿠 작가님께서 어린 시절을
함께보낸 반려동물 루디를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쓴 첫 그림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책 곳곳에 진심이 뭍어나는 듯 했어요.
루디를 처음 만난 날부터 함께한 모든 순간순간의
소중함이 고스란히 느껴졌거든요_

잔잔하게 그려지는 그림책속에서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
그리고 사랑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나무그늘아래 혼자 앉아있는 장면이 나오는데요_
혼자라고 생각했던 아이에게 그날 루디는 마음을 열고
한걸음씩 다가옵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를 주고받고,
사랑을 주고받는 존재가 아닐까요_
혼자라고 생각이 드는 순간에도 혼자가 아님을 기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끔은 내 주위를 둘러보는 하루를 보내보면 어떨까요?
누군가는 당신을 위로하고 당신은 또 누군가를 위로하는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선순환이 많아지면 좋겠네요_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읽고 주관적인 리뷰를 작성 하였습니다.

#안녕내친구루디 #팜파스출판사 #미스타쿠글그림 #도서리뷰
#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 #좋그연 #추천그림책 #반려동물
#위로와응원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안녕 내 친구 루디를 읽고 평점10점 | m****h | 2023.12.24 리뷰제목
오늘은 눈이 펑펑오는 날이었습니다. 이런 날에 잘 어울리는 그림책! 안녕, 내 친구 루디를 소개합니다.   안녕, 내 친구 루디는 반려견과 인간의 연대를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그림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실화같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반에는 친구가 없는 외로운 아이의 유일한 친구인 루디(
리뷰제목

오늘은 눈이 펑펑오는 날이었습니다.

이런 날에 잘 어울리는 그림책! 안녕, 내 친구 루디를 소개합니다.

 

안녕, 내 친구 루디는 반려견과 인간의 연대를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그림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실화같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반에는 친구가 없는 외로운 아이의 유일한 친구인 루디(강아지)가 아이가 사는 집으로 와서 친구가 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한 번 상처가 있었던 루디라는 강아지는 아이와 함께 놀면서 정이 듭니다.

 


 

"예전 주인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고 괴롭힘을 당했었나 봐."

루디는 트라우마가 있는 강아지였어요. 그것은 행동에서 알 수 있어요.

루디가 어떻게 행동을 하는지 보며, 루디를 기다려주고,

루디에게 천천히 다가가는 모습이 상처받은 강아지를 배려하는 것 같아 인상깊었습니다.

 

처음에는 검정과 하얀색이 주를 이루다가

이야기가 진행 될 수록 색은 더해지고 화면이 꽉 차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둘 사이는 점점 더 가까워지고

모든 일상을 함께 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 10년이되었어요.

 

언제나 그렇듯이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찾아오는 법이지요.

루디와 나는 헤어짐을 맞이하게 됩니다.

잠자기 선수가 된 루디를 하얀눈이 펑펑 내리는 날 보내며

 


 

 

눈이 오면 루디를 생각하는 아이.

그 아이는 어른이 되었답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눈이 오면 창밖을 바라보면서 친구 루디를 생각합니다.

 

 

독자인 저도 눈오는 창밖의 페이지에 머물러

한 참을 창밖을 바라보다 나도 루디와 같은 반려동물이 있었던 때를 생각해봅니다.

무지개 다리를 건너 행복한 곳에 있는 나의 반려견인 초초를 떠올려 봅니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제가 보지 못하는 루디의 목에 있는 노란 리본을 발견했지요.

노란 리본에 대해서, 노란 풍선에 대해서 어떤 의미인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며,

그리운 누군가를 생각해 보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안녕, 내 친구 루디 평점10점 | n*******s | 2023.12.20 리뷰제목
반려동물 천만 시대라고 한다.그만큼 폐해도 많다.무분별하게 생산되고 소비되는 동물 산업은 이제 그만!유기견을 볼 때마다 마음이 많이 힘들다.한 때 버림받았으나 새 가족을 만나 행복을 찾은 강아지 루디 이야기를 귀여운 그림체와 함께 만나보자.이 책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강아지 루디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쓴 작가의 첫 그림책이라고 한다.하얀 눈이 펑펑 내리던 날 시작
리뷰제목
반려동물 천만 시대라고 한다.
그만큼 폐해도 많다.
무분별하게 생산되고 소비되는 동물 산업은 이제 그만!
유기견을 볼 때마다 마음이 많이 힘들다.
한 때 버림받았으나 새 가족을 만나 행복을 찾은 강아지 루디 이야기를 귀여운 그림체와 함께 만나보자.

이 책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강아지 루디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쓴 작가의 첫 그림책이라고 한다.
하얀 눈이 펑펑 내리던 날 시작된 이야기는 또 다시 처음처럼 하얀 눈이 펑펑 내리던 날 끝이 난다.
다분히 작위적이지만 흥미로운 구성이다.
일러스트는 대충 그린 듯한 선 그림이 전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면을 꽉 채우는 여백은 온통 새하얀 눈 세상이 아닌가!
그야말로 판타스틱 하다.
하얀 종이 위에 지극히 절제된 선으로만 어필하는 담백함이 그림책의 매력을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또한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우리는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감정도 서로 나눈다.
완벽한 가족이다.
유난히 겁이 많아 안쓰럽기까지 한 이 아이가 우리 곁을 떠나는 그 날까지 정성껏 보살펴 줄 것이다.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이야기하는 책들과 조우할 때마다 나는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미리 예방 주사를 맞는다고 여기며 직면하고 버티는 힘을 키우려고 애써 다가간다.
이 그림책을 만난 까닭도 다르지 않다.

그림책 속 가장 멋진 장면이다.
[넌 언제나 나의 소중한 친구야.]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다.
언젠가 우리에게도 이별의 순간이 찾아왔을 때, 그때는 절대로 울지 않고 웃으며 말해주고 싶다.
"언제나 너를 기억할게. 잘 가렴. 세상에서 가장 예쁜 내 강아지. 네 덕분에 행복했단다."

그림책 속 화자는 몸집이 작다고 친구들에게 무시를 당할 때가 많아서 속상하였다.
별 수 없이 외톨이가 되어버린 주인공 곁으로 어느 날 루디가 찾아왔다.
루디도 상처가 있는 강아지였다.
사랑을 받은 적이 없어 사람을 정말 무서워하는 듯 하였다.
닮은 점이 많았던 둘은 어느새 제일가는 친구가 된다.
소소하지만 둘이서 함께 하는 일상 이야기가 잔잔하게 가슴을 파고 들었다.

- 루디와 함께라면
모든 일이 즐거웠어요.-

-"내 곁에 있어 줘서 고마워."-

그리고 훌쩍 세월이 흐른다.
그림책 속에 푹 빠져서 그만한 시간을 함께 보낸 듯 생생한 감정에 휘말리는 나.
눈 내리는 창가에 서 있는 화자의 먹먹한 뒷모습으로부터 이별의 기로에 선 나를 발견했다면 지나친 생각일까?

"언제나 너를 기억할게."

외로움, 학대, 버려짐, 그리고 죽음, 이별과 같은 부정적인 메시지도 있지만 그보다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예쁜 그림책이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아이들, 그리고 나이와 세대를 초월하여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모든 가족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보고만 있어도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피어오를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보고 자유롭게 쓴 후기입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