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내추럴해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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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내추럴해지는 방법

와인과 삶에 자연을 담는 프랑스인 남편과 소설가 신이현의 장밋빛 인생, 그 유쾌한 이야기

리뷰 총점 9.8 (4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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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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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내츄럴와인] 인생이 내츄럴해지는 방법[수정중] 평점10점 | c**********y | 2022.06.19 리뷰제목
#살다보면 인생의 항로를 바꿔놓을만한 일은 시그널없이 불현듯 다가왔거나, 지나고보니 그때였던듯 절절한 아쉬움이다. 꿈이 있었기에 가진것 없이 맨몸으로 부딪쳤지만 인생사가 그렇듯 쉽지않은 세상살이가 여의치 않았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었기에 방향을 재수정해 다시 시작했지만 몸 하나만 가지고 시작한 일이 힘든건 매한가지다.  하지만 포기힐 수 없었기에 만족스럽지는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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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인생의 항로를 바꿔놓을만한 일은 시그널없이 불현듯 다가왔거나, 지나고보니 그때였던듯 절절한 아쉬움이다. 꿈이 있었기에 가진것 없이 맨몸으로 부딪쳤지만 인생사가 그렇듯 쉽지않은 세상살이가 여의치 않았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었기에 방향을 재수정해 다시 시작했지만 몸 하나만 가지고 시작한 일이 힘든건 매한가지다.  하지만 포기힐 수 없었기에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제자리를 찾았다. 그때를 생각하면 다시 생각하기 싫을 정도로 어려웠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았기에 의기 충만했으며 결과도 어유롭진 않지만 해보고 픈것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차원세서는 나쁘지 않은 인생 행복의 기준점들이 오늘도 각각의 우리에게 있다. 

 

행운은 준비된자에게도 오지만 포기하지 않는자에게 더 찾아온다고 믿는다.


#여기 꿈을 가진 남자와 여자가 있다. 외국 남자와 동양 여자는 아무 준비도 없이 그냥 몸 둘과 원대한 꿈만 있었다. ... 키 큰 프랑스 남자는 농사를 짖고 싶어했고 키 작은 동양 여자는 한국에 살고 싶어서 무작정 한국에 왔다가 실패 후, 다시 갔다가 꿈을 재확인하고 원래의 자리로 되돌아 왔다. 동네사람들은 어허, 이 사람들 진짜 어떻게 살려고, 큰일났네 걱정 소리를 들으며..., 사표만 던진다고 새로운 인생이 펼쳐지나? 남편은 한국말도 못하지, 아들은 어리지, 땅도 집도 없고, 고정급 월급도 없고........ 무슨 배짱으로 한국에 왔니? 인생이 그렇게 호락호락 풀린다면 세상 사람들 다 직장 집어 치웠지. 쯪쯪쯪 ....(p.p. 19, 20) 

그렇게 곱슬머리에 키가 키가 크고 내성적으로 보이는 외국 남자가 조그만 동양 여자와 함게 사과밭 사이로 걸아가면 사람들이 걸음을 멈추고 바라 보았다. 와서 말을 거는 사람들도 많았다.(p.p. 20, 22) 


#어찌어찌 땅을 빌려 사과나무와 포도나무를 심고 자라는 동안, 주변의 유기농 농장에서 와인을 만들기에 전혀 문제가 없는 작고 색이 안나지만 못생긴 유기농 사과들로 와인만들기에 들어갔다. 그렇게 내추럴 와인이 만들어지는 펫낫 방식의 과정은 방귀소리가나는 재미있는 방식이다.  



#이 땅은 이제 우리의 땀을 받아먹고 싹을 티우고 나날이 푸름을 더해 갈것이다. 그 보답으로 우리에게 흰 머리카락과 깊은 주름을 돌려주겠지만 땅은 그런 것이다. 또한 집안에 내추럴와인이 한병이 있다는 것은 와인이 온 땅과 그 해의 비바람, 그 풍경을 병속에 봉인해 둔 것과 같다고 말한다. 한마디로 대지의 힘과 나의 인생, 건강이 들어가 있다는 의미다. 덧붙이자면, 내츄럴와인은 기본적으로 유기농과일을 내손으로 수확해 착즙한뒤 아무것도 넣지않고 필터링이나 살균을 하지않는 방식으로 만든 와인을 칭하는 말이다.(p. 270)


그럼 지금부턴 사랑하는 사람과 냉장고의 아이스된 내츄럴와인을 마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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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내츄럴해지는방법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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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신나게 읽었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s****9 | 2022.05.30 리뷰제목
역시 소설가의 힘은 세월이 흘러도 감춰지지 않는다. 좌충우돌하는 와이너리의 모습은 생생하고, 매순간 저자의 감정은 리얼하게 다가온다. 현실의 벽 앞에서 지칠만한 순간에도 저자는 자신을 토닥토닥하며 다시 일어난다. "다 그런 거지, 뭐 그런 거야"라는 흘러간 옛 가요의 가사가 맴맴 돈다.  저자 부부의 삶은 쉽지 않게 흘러간다. 도시의 파리지엥으로 살아가던 삶을 한순간에 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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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소설가의 힘은 세월이 흘러도 감춰지지 않는다. 좌충우돌하는 와이너리의 모습은 생생하고, 매순간 저자의 감정은 리얼하게 다가온다. 현실의 벽 앞에서 지칠만한 순간에도 저자는 자신을 토닥토닥하며 다시 일어난다. "다 그런 거지, 뭐 그런 거야"라는 흘러간 옛 가요의 가사가 맴맴 돈다. 

저자 부부의 삶은 쉽지 않게 흘러간다. 도시의 파리지엥으로 살아가던 삶을 한순간에 던지고 농부의 삶을 선택했다. 그것도 대한민국 충주라는 의외의 곳에서. 농부의 삶은 생각지도 않았던 부부에게 하루하루는 새로운 도전이다. 관공서의 서류는 같은 글쓰기지만 소설가를 지치게 했고, 평화롭게만 느껴지던 땅은 주인들에게 끊임없이 자신들이 원하는 바를 요구한다. 하지만 죽어도 농사를 짓고 싶다던 남편 레돔은 전혀 지침이 없다. 몸은 파김치가 되어 돌아오지만, 자연과 함께 하고 그들의 소리를 듣는 삶은 그가 그토록 원했던 삶인가 보다. 그런 남편을 바라보는 저자 역시 지금의 모습에 만족하는 듯, 문장문장에는 위트가 넘치고 웃음소리가 전해진다. 

이 부부의 모습을 보면서 잠시 나를 돌아본다. 내가 지금 원했던 삶을 살고 있는지.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해왔던 질문이지만, 아직도 답을 못 찾았다. 어쩌면 슬프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모를지도... 

끝으로 '인생이 내추럴해지는 방법'이라는 제목이 참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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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와인과 인생이 맛있는 이야기 '인생이 내추럴해지는 방법' 평점10점 | j********1 | 2022.05.29 리뷰제목
나는 지금 당장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사람이 참 부럽다. 왜냐면 나는 지금 내가 뭘 해야 할지 아무것도 모르겠기 때문이다. 생각을 해보자면 찾아보자면 있을테지만 내가 적극적으로 내 본업을 포기해서라도 해보겠다 하는 건 없다. 아무래도 모든건 노력이 필요한데 나에게 그런 열정이 지금은 없는게 아닐까 싶다. 그러다 문득 이 책의 소개글을 읽어보게 되었다. 프랑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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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당장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사람이 참 부럽다.
왜냐면 나는 지금 내가 뭘 해야 할지 아무것도 모르겠기 때문이다.
생각을 해보자면 찾아보자면 있을테지만 내가 적극적으로 내 본업을 포기해서라도 해보겠다 하는 건 없다.
아무래도 모든건 노력이 필요한데 나에게 그런 열정이 지금은 없는게 아닐까 싶다.
그러다 문득 이 책의 소개글을 읽어보게 되었다.
프랑스인 남편과 소설가가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사는 이야기 그리고 와인을 만드는 그런 농부의 이야기라고 했다.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책을 펼치니 소개글부터도 너무 재밌었다. 저자와 프랑스인 남편인 레돔씨는 꿈이 농부라고 했다.
사실 저자의 꿈은 아니다. 레돔씨의 꿈이라고 말해야 정확할 것 같다.
프랑스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오면서 뭔가 다른 인생을 찾고 싶었던 두 사람은 일에 치여서 살다가 결국 다시 프랑스로 돌아갔다고 했다.
거기서부터 어디에 사는게 문제가 아니라 무슨 일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이 부분은 나도 공감한다. 자신의 삶의 바이브와 맞는 곳은 따로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도 외국에서 지내봤지만 어찌보면 지금의 나로써는 한국의 바이브가 내 삶의 바이브와 맞는 다는 생각이 든다.
일은 빠르게 빠르게 삶은 조금 느리게 즐길 수 있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서 일수도 있고 다른 트러블 없이 내 성격대로 내가 편한대로 누릴 수 있는 부분도 중요했기 때문에 잘 지내고 있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튼 레돔씨와 저자의 한국 생활의 시작부터 글을 읽기 시작했는데 너무 재밌었다.
꼬박 하루를 농업에만 집중하는 레돔씨의 모습으로 시작이 되었다.
직접 꾸리는 양조장과 과일 농장을 하는 레돔씨의 이야기가 나는 참 새삼스러웠다.
농부가 꿈인데 프랑스도 아니고 한국에서 농사를 짓는다니 말이다.
땅을 산 두 사람은 가꿔나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저자가 그림으로 그린 레돔씨의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추운 겨울 귀마개와 보온 장화까지 신고 포도나무 가지치기를 하는 모습이었다.
사람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 저렇게 열정적일 수 있구나 싶었다.

나는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사과와 포도 등으로 만든 와인의 모습이 사진으로도 담겼고 저자와 이 책의 주인공인 레돔씨의 모습까지도 담겨있는데 이렇게 잘 크고 맛있는 과일들로 양조장에서 또 와인을 만드는 그런 모습들이 나에게는 굉장한 충격이 되었다.
좋아하는 일로 성공을 한다면 스스로 얼마나 뿌듯할지 그리고 그 과정이 얼마나 고되었을지가 상상이 가기 때문이다.
레돔씨와 저자는 와인을 만드는 방식도 설명을 해주었다.
그림으로 그려지니 꽤나 귀여웠지만 이 방식이 와인을 만드는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함축시켜서 보여주셨다.
펫낫 방식이라고 하는데 와인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이런 정성스런 과정을 거쳐야하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고나니 와인에 대한 이야기도 배우고 또 다른 방면으로는 저자와 레돔씨 두 분의 인생을 배울 수 있었다.
조금은 나답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누군가에게 강요된 부분이 아닌 내가 좋아서 그리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의 내 삶에 만족을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 더 열정적인 내가 되어 뭐든 잘 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뭐 물론 꼭 잘해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연스러운 내 삶을 찾아가길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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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에세이 인생이 내추럴해지는 방법 : 프랑스농부가 한국에서 만든 내추럴와인 평점10점 | m*****i | 2022.06.08 리뷰제목
에세이 인생이 내추럴해지는 방법 : 프랑스농부가 한국에서 만든 내추럴와인 신이현 지음, 레돔, 더숲   와인과 삶에 자연을 담는 프랑스인 남편과 소설가 신이현의 장밋빛 인생, 그 유쾌한 이야기. <인생이 내추럴해지는 방법> 내추럴이란 단어에는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자연의, 꾸밈 없는. 마치 유에서 무로 돌아가는 기분이랄까. 요즘들어 자연 속에서 살고 싶단 생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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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인생이 내추럴해지는 방법 : 프랑스농부가 한국에서 만든 내추럴와인
신이현 지음, 레돔, 더숲

 

와인과 삶에 자연을 담는 프랑스인 남편과 소설가 신이현의 장밋빛 인생, 그 유쾌한 이야기.
<인생이 내추럴해지는 방법>

내추럴이란 단어에는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자연의, 꾸밈 없는. 마치 유에서 무로 돌아가는 기분이랄까.
요즘들어 자연 속에서 살고 싶단 생각과 와인에 대한 흥미로 인해 읽게 된 책인데~
읽고보니 '유쾌한 이야기'란 표현이 정확했다.

저자 신지현은 1994년 장편소설 <숨어 있기 좋은 방>으로 데뷔한 작가라고 하는데 신선한 충격을 준 책이라고 하니 궁금증이 생겼다.
프랑스에서 컴퓨터 엔지니어일을 하는 프랑스인 남편을 만나 파리지앵으로 살았는데,
남편에게 인생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일명 터닝포인트가 찾아왔는지 갑자기 죽어도 농부가 되고 싶단 결심에 찬 말을 듣게 되고
한국으로 와서 꿈을 실현하는, 현재진행형의 이야기다.
마치 소설을 읽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실화라는 것, 그리고 저자의 마치 어떻게든 되겠지란 뉘앙스와 말투가 캐릭터로 느껴졌다.

 


 

세세한 계획없이 원대한 꿈만 갖고 찾은 한국. 땅을 구하는 것부터 쉽지 않았지만 발품을 팔아 결국 찾아낸다.
하지만 레돔의 농사법은 특이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일반적인 농사와는 다르다. 우주의 기운으로 농사를 짓는 생명역동농법으로 달력을 보면서 진행하고,
유기농 소똥이며 토끼풀 씨며, 벌도 구해달라고 한다.
'바로 그거야. 숲 정원을 만드는 거야. 산에 가면 작은 나무부터 큰 나무까지 하모니를 이루어 잘 자라고 있잖아. 우리 밭도 그렇게 만들어야 해.~~~그러면 밭은 숲처럼 자연스러운 밸런스를 가지게 되거든.'
'사람은 혼자 살 수 없잖아. 나무들도 여러 종이 함께 어울려 살 때가 제일 좋아. 모자란 것을 서로 주고받을 수 있거든. 포도밭에 복분자랑 복숭아나무, 보리수나무, 회화나무 같은 여러 나무들을 심는 것도 서로서로 모자란 것을 주고받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야. 인간 사회의 이상적인 민주주의 형태 같다고 할까.'

처음에는 유난스러워보였던 농부 레돔으로 아내분을 고생시킨다고 생각했는데, 읽을수록 그의 진심과 뜻을 헤어려보니 제일 내추럴하고 유기농적인? 방법이었다. 땅부터 살려야 한다는 것, 트랙터로 미는 것과 약을 치는 것이 결국 악순환을 되풀이한다는 말에서 자연을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한단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그만큼 일이 많아 하루죙일 밭에서 있는 남편을 보는 아내이자 대표의 마음은 무거워진다는 거에 공감됐다.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았다. 농사가 제일 어려울거라 생각했는데 제조에도 일이 많은 것이다. 주류제조 허가 받는 것도 까다롭지만 웬만한 제품을 수입해야만 하는데 통관도 까다로워 유체 이탈 순간을 마주한다는 저자. 거기다 알코올 도수를 미리 정해야 한다는 법은 내추럴와인에서는 불가능하다구요?!
 


 

내추럴와인은 일 년에 단 한 번만 만들 수 있다니, 노력도 노력이지만 날씨가 꼭 도와주어야 하는 것이다. 거기다 일 년을 기다려야 하는 술이니 하나부터 열까지 쉽게 되는 게 없어보인다. 레돔떼루아의 와인은 껍질 효모로 만들어지는 자연발효기법이라는데 그 표현이 신선해서 기억에 남는다.
'효모가 뀌는 이 보글보글한 방귀 맛은 정말 오묘하다.~~방귀가 입 안에서 톡톡 부서지면서 목구멍을 타고 내려가면 우울한 기분이 사라진다.'
겨울 양조장에서의 사과술이 발효되는 향, 효모들이 온 몸에 붙어 뽀뽀를 백 번 천 번 해준다는 그 곳에 가보고 싶어진다.
슬그머니 검색을 해보니 시드르, 사과스파클링와인과 로제스파클링와인 두 가지가 있는데 현재는 시드르만 살 수 있네?! 도무지 이 책에서의 표현들과 노고들, 어떻게 키워서 술로 만들었는지를 알고 나니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어진다. 와이너리 견학 같이 가서 구경하고 시음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잘 해오던 직장을 관두고 농부로 꿈을 정한 뒤 농업대학을 들어가 공부하고 한국으로 무작정 넘어와서 실행에 옮긴 레돔. 처음부터 주변에서 이들에게 걱정과 우려섞인 말들, 그리고 미덥지 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일들이 많았다는데 쉬운 길로 가지 않고 소신대로 자신의 방법대로 성취한 그도 멋있고, 묵묵히 남편의 꿈을 도와 막막한 주문도 팔 걷어부치며 해내는 아내이자 대표도 멋있단 생각이 든다. 읽고 나니 나의 꿈이 무엇이었는지, 남은 인생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미래는 누구도 모르는 일이지 않은가. 일단 닥치면 다 하면 되겠지 뭐~라는 내추럴한 생각이 든다.
'어느 것이 되어도 상관없다. 중요한 건 지금 우리는 '후회 없이 꿈을 꾸었다', 노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생이내추럴해지는방법 #에세이 #신이현 #더숲 #에세이추천 #신간에세이 #신간추천 #책추천 #시드르 #국내와인 #충주내추럴와인 #내추럴와인 #레돔 #프랑스농부


- 리뷰어스클럽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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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인생이 내추럴 해지는 방법 > 을 읽고서.. 평점10점 | 0******n | 2022.05.27 리뷰제목
후회없이 꿈꾸고 있으니 걱정은 말아줘.차례에 담긴 글 만으로 마음 편해질 것만 같은 내용을 담고 있을 책.작가의 남편이자 책의 주인공인 레돔 씨.프랑스인 남편과 한국인 소설가 신이현님의 장및빛 인생을 땅에, 그리고 와인에 담아 인생이 내추럴 해지는 방법을 담았다. 와인이 익어가며 인생을 말하는 것 같기도 하고, 나무가 하는 말이다 하며 표현한 글들도, 책을 읽으며 시원한
리뷰제목
후회없이 꿈꾸고 있으니 걱정은 말아줘.
차례에 담긴 글 만으로 마음 편해질 것만 같은 내용을 담고 있을 책.

작가의 남편이자 책의 주인공인 레돔 씨.
프랑스인 남편과 한국인 소설가 신이현님의 장및빛 인생을 땅에, 그리고 와인에 담아 인생이 내추럴 해지는 방법을 담았다. 와인이 익어가며 인생을 말하는 것 같기도 하고, 나무가 하는 말이다 하며 표현한 글들도, 책을 읽으며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곳에 편안하게 읽어 내려가기 좋은 책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에는 그저 아무생각이 들지 않고 온화한 느낌을 받았다. 세상 고민이 많고, 마음에 짐이 가득한 일상에서 잠시나마 고요하고 정말 내추럴 해졌다는 느낌.

인생이 내추럴 해지는 방법. 궁금하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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