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한 달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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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한 달 살기

코타키나발루, 다낭, 발리, 베트남, 세부, 쿠알라룸푸르, 파타야 한 달 살기

리뷰 총점 9.6 (11건)
분야
건강 취미 여행 >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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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동남아 한 달 살기 평점10점 | s****x | 2022.09.02 리뷰제목
프롤로그를 보니 나를 대변하는 글들로 가득차 있다. 권태감이라는 것이 사실 무섭다. 심하면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 저자는 권태감을 '여행'이라는 출구로 해소하며 자유를 누림을 보게 된다. 남부럽지 않는 연봉(1억 5천)과 안정적인 대기업을 다니며 살아가는 삶이 그 누구에게는 안정된 생활이라고 여겨지지만 저자에게는 이런 삶이 쫓기는 경주마처럼 날마다 달리며 경쟁해
리뷰제목

프롤로그를 보니 나를 대변하는 글들로 가득차 있다. 권태감이라는 것이 사실 무섭다. 심하면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 저자는 권태감을 '여행'이라는 출구로 해소하며 자유를 누림을 보게 된다.

남부럽지 않는 연봉(1억 5천)과 안정적인 대기업을 다니며 살아가는 삶이 그 누구에게는 안정된 생활이라고 여겨지지만 저자에게는 이런 삶이 쫓기는 경주마처럼 날마다 달리며 경쟁해야 하는 회의감으로 다가 왔다. 벼랑 끝에 서 있는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하는 중 개인적 사정으로 무급 휴직을 받아 9개월 가까이 회사를 쉬게 되었는데 이것이 저자에게 새로운 인생을 선물해 준 것이다.

똑같은 세상에 사는데 세계를 나가보니 네델란드에서 여행 왔다는 네 명의 동갑내기 친구들의 삶의 모습은 너무 여유로운 삶을 살고 있었다. 즉 기본적으로 주 4일 근무를 하고, 일자리가 많아 직장을 옮겨 다니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그들과 얘기를 나누게 되면서 '나는 왜 그들처럼 행복하게 살 수 없을까? 일에 치여 살지 않아도 되는 삶이 있구나'하는 많은 생각들이 머리를 스쳐지나갔다고 한다. 그리하여 결단하기를 30대는 저자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빛나는 시기로서 인생의 황금기를 회사에서 흘려보내기 아까워 휴직이 끝난 후에 아예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다.

회사를 다닐 때는 벼랑 끝에 서 있다고 생각하며 누군가 툭 하고 건드리면 바로 추락할 것 같았는데 여행을 통해서는 오히려 부지런헤 움직였음에도 저자는 여행의 추억들이 자신을 더 지탱해주고 다음 여행을 꿈꾸게 했다고 말한다.

이게 바로 여행이 주는 묘미이다. 설레임이 있고 새로운 세계를 알아가는 재미도 있고, 삶의 다양성도 보면서 인생을 알아가는 삶은 실로 어쩌면 몇 안 되는 사람들의 축복인지도 모른다. 저자처럼 꿈을 꾸고 실행하는 사람은 결코 많지 않다. 용기가 없고 가장 중요한 돈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가 써내려간 동남아 여행은 모든 독자들이 꿈꾸는 곳이다. 저자가 다녀온 여행지 중에 독자인 나는 베트남(하노이, 호치민) 여행만 하였다. 일단 이국적이라 무엇이든 좋았다. 살고 싶기도 하다. 하물며 저자가 소개하는 파타야, 코타키나발루, 다낭, 발리, 방콕, 나트랑, 세부, 하노이, 호치민, 쿠알라룸푸르, 파타야와 같은 여행지는 당장에라도 이 책을 들고 떠나도록 만들어 준다.

저자는 동남아 인기 여행지 중 총 10개 도시를 직접 ‘한 달 살기’ 해보면서 가장 행복했던 장소를 소개해 준다. 이 책은 다른 책과는 다르게 동남아를 단 한 권으로 알차게 알려주고 있다. 힐링과 액티비티 그리고 식도락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것이 없이 동남아에서의 삶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여행의 초보자에게 중요한 여행 팁을 이 책은 서두에서 알려 준다.

한 달 살기 출발 전에 준비해야 할 것에 대해 너무나 자세하게 언급해 주니 이 책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항공권 예약을 싸게 하는 방법, 첫날 공항에서 호텔까지 잘 가는 방법, 해외유심과 로밍에 관해, 환전, 여행자 보험, 교통비와 식비를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 가장 중요한 숙박비를 어떻게 조정해야 하는지 등등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핵심 포인트를 너무나 잘 잡아 주고 있다.

또한 필수앱 추천으로 '항공권 예약/스카이스캐너', '호텔리나 투어예약/트립스토어', '택시/그랩 택시', '날씨/윈디', '여행경비계산앱/핸드트립' 등을 소개해 주는데 그냥 앉아서 여행의 팁을 주서 먹는 기분이다. 물론 직접 부딪쳐야만 이게 어떠한 상황인지 제대로 알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가히 여행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쉽게 덤벼들도록 해준다.

저자는 동남아가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를 ‘가성비’라고 말한다. 단순히 비용을 아껴야 해서가 아니라, 쓰는 돈에 비해 만족도가 높다는 것 때문이다. 난해하지 않고 명료하게, 단순하게 그러나 알차게 소개해 주는 동남아 여행 가이드 북을 읽는 내내 행복했다. 사진도 너무 잘 찍어주어서 보는 즐거움이 가득했음을 마지막으로 말하고 싶다.

이 책의 한 문장

현지에서 이동할 때 주로 그랩 택시를 이용하지만, 공항에서 첫 호텔까지는 한국에서 미리 택시 픽업 서비스를 신청해 두고 간다. 그랩 택시는 보통 공항까지 들어오지 못하기 때문에 밖에 주차하는 기사님을 찾아 만나기가 너무 어렵다. 그래서 한국 여행사를 통해 픽업을 신청하고 이동하면 스트레스 없이 바로 호텔까지 도착하기 좋다. p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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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동남아 한 달 살기 - 해외 한 달 살기 로망을 충족시킬 완벽한 안내서 평점10점 | b******m | 2022.09.01 리뷰제목
1. 해외 한 달 살기의 A부터 Z까지 꼼꼼하게 알려주는 책    포르체 출판사의 신간 <동남아 한 달 살기>는 단순 관광 여행이 아닌, 제대로 된 해외여행의 열망을 대신 충족시켜 주는 완벽한 안내서입니다. 한동안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제주도나 지방으로 한 달 살기를 떠나는 분들이 많았고, SNS 등을 통해 한 달 살기의 장점을 다양하게 알리며 한 달 살기 붐이 일었습니
리뷰제목

1. 해외 한 달 살기의 A부터 Z까지 꼼꼼하게 알려주는 책

   포르체 출판사의 신간 <동남아 한 달 살기>는 단순 관광 여행이 아닌, 제대로 된 해외여행의 열망을 대신 충족시켜 주는 완벽한 안내서입니다. 한동안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제주도나 지방으로 한 달 살기를 떠나는 분들이 많았고, SNS 등을 통해 한 달 살기의 장점을 다양하게 알리며 한 달 살기 붐이 일었습니다. 그러나 여행에 익숙한 분들이 아니라면 한 달 이상 집을 비우고 여행을 떠나는 일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저 마음속으로만 지방으로 해외로 떠나 있을 뿐이지요. 여건이 허락해 한 달 살기를 실현할 수 있다 하더라도 비용이나 안전 등의 문제로 망설이는 분들도 상당수 있으십니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의 영향으로 인한 국가 간 봉쇄가 대폭 풀리고 있어 단순 여행부터 한 달 살기 같은 장기 여행을 해외로 확장하기에 적당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이제 망설이고 계시던 분들에게는 정확한 정보와 가이드만 있으면 해외 한 달 살기를 실현하기 딱 좋은 시기일 듯합니다. 이런 분들은 대부분 SNS나 유튜브 등을 통해 정보를 얻어 취합합니다만, 사실 이런 채널에서 얻는 정보는 부정확하거나 사견이 들어간 정보거나 특정 업체의 홍보성 정보가 많아 막상 닥치면 당황하거나 곤란한 상황을 겪을 위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남아 한 달 살기> 같은 책의 존재는 의미가 큽니다. 이 책 한 권이면 해외에서 한 달 살기 등의 장기 체류 여행을 어떤 식으로 해야 하는지 준비부터 체류 방법, 즐길 거리, 주의점 등 여행의 전반적인 부분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어 여행의 기본서로 활용이기 좋습니다. 그런 다음, 책의 가이드를 기준으로 유튜브 등의 영상 자료를 추가로 참고하면 풍성하고 완벽한 여행 준비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 같은 경우도 여행을 당장 갈 여건은 안 되지만 책을 읽다가 추천하는 호텔 같은 곳을 유튜브로 찾아보면서 여러 번 상상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동남아 한 달 살기>는 여행을 떠나기 전 준비해야 할 것을 시작으로 동남아 5개국 10개 도시에 대한 상세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숙소 정보를 기본으로 관광, 투어, 맛집, 쇼핑 정보까지 빠짐없이 소개하고 있고 중간중간 경험에서 나오는 생생한 팁을 수록하고 있어 초보 여행자가 실수하기 쉬운 부분을 미리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자가 직접 겪은 경험담과 객관적 정보가 통합된 방식이라 신뢰할 수 있는 꿀 팀이 가득한 책입니다.

 

 

2. 왜 동남아인가? 무엇이 좋은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

   해외 여러 나라가 있음에도 왜 동남아인가 하는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만, 저자는 서문을 통해 왜 동남아 한 달 살기가 답인지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기 여행 블로거이자 인플루언서인 작가 도란도란(천시내)님은 억대 연봉을 받는 가열찬 직장인이었는데 여행을 유일한 리프레시 수단으로 삼는 분이셨나 봅니다. 여행을 자주 다니다가 개인 사정으로 발리 한 달 살기를 해보면서 한 달 살기의 재미에 푹 빠졌고, 회사로 돌아가지 않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한 달 살기를 계속하셨다고 합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은 각자가 다 다르겠습니다만, 저자처럼 인생의 황금기를 그저 회사일로 소진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는 많이들 동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용기가 없거나, 돈이 없거나 여건이 허락하지 않는 등의 다양한 이유로 실천에 옮기기가 쉽지가 않은 것이지요. 그런 점에서 저자의 결단과 실천은 대단히 훌륭하고 부럽기도 합니다.

   세계 여러 나라와 도시를 경험한 저자는 비용과 여행 환경 등을 이유로 들면서 한 달 살기 여행에 가장 적합한 지역은 동남아라고 결론을 내립니다. 비교적 저렴하고, 여행 환경도 좋고 사람들이 친절한 것 등을 들고 있습니다만, 사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비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장기 여행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숙박비라고 할 수 있는데, 동남아 지역이 저렴한 비용으로 좋은 호텔이나 리조트 등에서 머물기 적당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인종 차별 등의 불편한 경험을 겪을 확률이 매우 낮은 것도 또 하나의 중요한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 외국에 살고 있는 것도 아니고 여행을 가서 인종 차별을 당하면 굉장히 불쾌하고 그 나라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가 평생 갈 수 있어 중요한 문제일 수 있겠습니다. 접근성도 좋고, 자연 경관도 훌륭하고 신선한 음식도 가득한 동남아에서 여러 나라를 거치면 한 달 살기를 반복할 수 있다면 굉장히 행복한 경험이 될 것 같아 생각만 해도 마음이 설렙니다.

 

3. 여행 계획이 있는 독자도, 계획이 없던 독자도 모두 만족시켜주는 책

   사실 저 같은 경우는 여러 가지 여건으로 한 달 혹은 그 이상 해외여행을 다녀올 형편은 전혀 아닙니다. 그럼에도 <동남아 한 달 살기>를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여행을 당장 떠나지는 못해도 떠나고 싶은 열망은 저에게도 강하게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인지 '내가 만약 여행을 떠난다면?' 혹은 '내가 만약 여행을 떠나 있다면?'이라는 상상을 해가면서 읽었습니다.

   저자의 생생한 증언 같은 설명과 사진 자료 등을 보면서 여행 계획이 없던 저도 마음 만은 이미 파타야로 방콕으로 떠나 있어서 오늘은 이 호텔에서 묵을까 내일은 인피니티 풀에서 하루 종일 뒹굴뒹굴할까 하는 행복한 상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일종의 여행 시뮬레이션을 대행해 주는 책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저자가 강력히 추천하는 호텔이라던가 투어 코스 같은 곳은 유튜브로 영상까지 찾아가며 대리 만족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여행 계획이 있던 예비 여행자는 촘촘하고 현실적인 여행 계획을 미리 세울 수 있고, 전혀 여행 계획이 없는 독자도 마치 여행을 떠날 사람처럼 즐기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후자에 속하는 저 같은 경우는 어차피 당장 떠날 일은 없다 보니 전혀 스트레스 없이 마냥 즐겁게 읽었다는 점입니다. 머릿속으로 '아, 다음에 가게 되면 여기는 꼭 들러야겠구나, 이 집에서 꼭 이 음식을 먹어봐야겠구나' 하는 즐거운 상상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한편, 한 번 다녀온 경험이 있는 다낭이나 호이안 등의 소개가 나올 때는 저자의 소개와 저의 경험을 비교해 보면서 맞장구를 치기도 하고, 미처 해보지 못했던 경험에 아쉬워하기도 하면서 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각종 정보와 사진 자료,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필수 코스와 유의 사항 등을 종합해 보면 기존에 보던 여행 정보지 성격의 책과는 확실히 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동남아 주요 도시로 여행 계획이 있는 분들이나 남들과 조금은 색다른 여행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은 물론 여행 따위는 물론 장기 해외여행은 이번 생에는 나와 전혀 상관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마음을 내려놓고 보신다면 정말 즐거운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꼭 한 번 읽어보시고 이 책을 기준으로 더 관심 있는 도시나 정보에 대해 유튜브나 SNS 등을 추가로 찾아가시면서 정보를 얻으시면 안 갔는데 갔다 온 것 같은 흥미로운 경험을 하시게 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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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동남아 한달살기 평점10점 | w******2 | 2022.09.06 리뷰제목
해외에서 한 달 살기는 이름만 들어도 설렌다. 동남아는 신혼여행 때 태국 크라비에 다녀온 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동남아시아는 아시아 남동부, 인도차이나반도와 부근의 섬들을 포함한 지역. 미얀마, 타이,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외에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을 말한다.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미국의 식민지로 제2차 대전후의 독립국
리뷰제목


 

해외에서 한 달 살기는 이름만 들어도 설렌다.

동남아는 신혼여행 때 태국 크라비에 다녀온 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동남아시아는 아시아 남동부, 인도차이나반도와 부근의 섬들을 포함한 지역. 미얀마, 타이,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외에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을 말한다.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미국의 식민지로 제2차 대전후의 독립국이 많다. 불교도, 이슬람교도를 주로 하고 크리스트 교도가 혼재한다.

주로 휴양지보다는 관광 위주의 여행을 좋아해서 동남아 쪽은 가 본 곳이 신혼여행지 말고는 없다.

그래서인지 발리나 태국의 치앙마이 같은 곳에서 한 달 살기를 해보고 싶은 걸 보면 취향이 많이 달라졌음을 느낀다. 40대를 앞에 두고 자연경관이 좋고 가만히 앉아 사색을 할 수 있는 쉼이 필요한 곳이 가고 싶다. 그것도 길게 가고 싶다.

책에서는 크게 나라 5개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그리고 각 나라별 도시들 (파타야, 방콕, 하노이, 다낭, 나트랑, 호치민, 발리, 코타키나발루, 쿠알라룸푸르, 세부)로 나누어져 있다.

각 도시마다 호텔, 관광/투어, 맛집, 마사지/쇼핑으로 챕터로 나눠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선호도에 따라가보고 싶었던 나라를 먼저 보고 다른 나라를 봐도 좋다.

가장 한 달 살기를 해보고 싶은 인도네시아 발리를 먼저 봤다.

해보고 싶다고는 해도 자세히 내용을 찾아본 적은 없는데 경험이 담긴 핵심 내용들이 담겨있어 선택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발리는 동남아지만 지리적으로 멀기 때문에 비행시간이 직항으로 7시간 반이 걸리고 항공권도 비싸다. 웬만한 유럽과 비슷한 정도임에도 꾸준히 인기 있는 이유는 각 지역마다 다른 나라를 방문한 것처럼 럭셔리와 로컬이 혼재하는 다양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한다. 저자 역시 자유여행을 시작으로 1번의 여행, 그리고 한 달 살기를 두 번이나 했는데도 여전히 다시 가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곳이라고 한다.


 

발리에는 유명한 리조트가 정말 많다. 한 달 이상의 장기 투숙은 4성급 호텔을 기본으로 하는 것이 부담이 적다고 한다.

1박에 8만 원대로 가성비도 좋고 위치도 좋은 호텔부터 가장 기억에 남는 숙소까지 추천을 해준다. 한 달 살기를 계획할 때 일정과 금액을 잘 생각해서 가성비, 럭셔리 다 경험해 보면 좋겠다.

럭셔리 리조트 이용 시 가격이 부담된다면 데이 패스로 즐길 수 있는 꿀팁과 인생 샷 명소, 로컬 맛집 등 그리고 관광지 이용 시 주의해야 할 점들도 알려준다.

소개해 주는 장소들을 사진으로 찾아보니 멋진 곳이 정말 많다.

발리 한 달 살기를 할 때 환전 사기 주의 내용은 꼭 숙지하고 있어야 될 것 같다. 인도네시아는 부정부패가 많고 사기도 많이 일어나고 있어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조심하고 경각심을 갖고 확인하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발리 외에 다른 나라들도 좋았지만 그중에서도 한 달 살기를 계획할 때 나라 선택 시 말레이시아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코타키나발루는 한 번쯤 여행 가보고 싶은 나라이기도 했고 수도 쿠알라룸푸르나 페낭과 함께 살아본다면 재미있을 것 같다.


 

아이와 함께 가는 걸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책 내용대로 다 해볼 수는 없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한 달 살기를 한 번이라도 해본다면 그 매력에서 빠져나오기 힘들겠다.

기본 정보가 꼭 알고 있어야 할 내용들이고 간단해서 보기 좋다.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있어 한 달 살기를 계획할 때 기본적인 큰 틀은 가지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첫 해외여행이 한 달 동안 11개 나라를 다니는 유럽 호텔팩이었다. 머무는 나라와 도시들은 많으나 너무 짧게 봐야 해서 많이 아쉬웠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제는 한 달 살기를 고민해 보는지도 모르겠다.

'가보는 것'과 그곳에 '살아보는'것은 정말 달랐다는 말을 나도 느껴보고 싶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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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동남아 한 달 살기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c******c | 2022.09.05 리뷰제목
푸르디 푸른 하늘아래 펼쳐지는 에메랄드빛 바다 일년내내 여름휴가만을 바라보며 일하다 받은 단꿈같은 여름휴가기간에만 방문할 수 있었던 동남아 여행지를 한달살기라니 정말 꿈같은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3박이나 4박 길어야 일주일 정도로 여행에 만족해야하는 우리와 다르게 천상의 쉼터에서 한달이나 지내는 이야기는 과연 어떤 것일까요.   '동남아 한 달 살기'의
리뷰제목

푸르디 푸른 하늘아래 펼쳐지는 에메랄드빛 바다 일년내내 여름휴가만을 바라보며 일하다 받은 단꿈같은 여름휴가기간에만 방문할 수 있었던 동남아 여행지를 한달살기라니 정말 꿈같은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3박이나 4박 길어야 일주일 정도로 여행에 만족해야하는 우리와 다르게 천상의 쉼터에서 한달이나 지내는 이야기는 과연 어떤 것일까요.

 

'동남아 한 달 살기'의 저자 천시내님은 몇년전만해도 우리처럼 여름휴가기간만을 기다리던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그런데 과감히 대기업 퇴사 후 여행인플루엔서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그 결단도 멋지고, 오히려 여행을 통해 본인의 천직도 찾았다니 정말 대단한 분인것 같아요.

특히 동남아는 저렴한 물가로 한 달 살기를 할 때 그 진가가 발휘된다고 하는데요. 코타키나발루, 다낭, 발리, 방콕, 나트랑, 세부, 하노이, 호치민, 쿠알라룸푸르, 파타야까지. 동남아 인기 여행지 총 10개 도시를 직접 ‘한 달 살기’ 해 본 유튜브 도란도란 천시내님이 기획한 책이라 일단 믿고 볼 수 있었습니다.  힐링과 액티비티뿐만아니라 여행이라면 너무나 중요한 먹거리까지 마치 직접 발품을 팔고 다닌듯 재밌게 볼 수 있어서 동남아를 장기 여행하고자하는 예비 여행객 뿐만 아니라 휴가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것 같아요.

무엇보다 동남아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인기 여행지인 도시에서 한 달 살기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과 여행과 한 달 살기의 차이점 그리고 천시내님이 추천하는 나라별 한 달 살기 추천 코스까지! 생생한 사진첩과 함께 볼 수 있어 당장 여행을 떠나고 싶어 저도 모르게 항공권을 클릭클릭하고야말았습니다. 물론 현실은 내년 여름휴가야 가능하겠지만, 간접적으로 미리미리 여행을 경험하는 것도 즐거운 일이니까요.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장 한 달 살기 출발 전에 준비해야 할 것

2장 선물 같은 하루가 되어 준 동남아 한 달 살기

태국
파타야
호텔 | 파타야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호텔
관광/투어 | 파타야에서 꼭 봐야 할 것들
맛집 | 지금, 파타야를 즐기려면 여기

방콕
호텔 | 도심에서 즐기는 호캉스
관광 | 역사와 문화가 담긴 볼거리
투어 | 우리가 미처 몰랐던 방콕
맛집 | 고급 미식과 현지의 맛
마사지/쇼핑 | 완벽한 여행의 마무리

베트남
하노이
호텔 | 관광하기 좋은 위치의 하노이 호텔
투어 | 하노이에서 꼭 봐야 할 알짜배기 코스
맛집 | 분짜의 본고장에서 즐기는 미식

다낭
호텔 | 도착 첫날 가성비부터 호캉스까지
관광 | 다낭에서 인생 샷 남길 만한 BEST 여행지
투어 | 다낭을 더 진하게 즐기는 방법
맛집 | 꼭 먹어 봐야 하는 현지 음식
마사지/쇼핑 | 여행의 깨알 같은 즐거움

나트랑
호텔 | 휴양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곳
관광/투어 | 몸으로 체험하고 느끼는 나트랑
맛집 | 베트남에서 맛보는 의외의 베스트 맛집

호치민
호텔 | 관광하기 좋은 위치의 숙소
관광 | 짧아도 알차게 둘러보는 추천 코스
맛집 | 한국인 입맛에도 찰떡인 맛집들
마사지/쇼핑 | 쇼핑부터 힐링까지

인도네시아
발리
호텔 | 한 달 동안 가성비부터 럭셔리까지
관광/투어 | 세상을 다 가진 듯한 인생 샷 명소
맛집 | 현지인이 인정하는 로컬 맛집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호텔 | 휴양부터 음식까지 즐기는 해피아워
관광/투어 | 페리 타고 즐기는 섬 투어
맛집 | 액티비티 후 에너지 충전해 주는 맛집

쿠알라룸푸르
호텔 | 전 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가성비 호텔
관광/투어 | 특유의 문화가 담긴 볼거리
맛집 | 현지의 길거리 음식 즐기기
쇼핑 | 말레이시아에서 사야 하는 기념품

필리핀
세부
호텔 | 설레는 휴양지 감성의 리조트
관광/투어 | 세부를 즐기려면 바닷속으로
맛집 | 맛도 좋고 뷰도 좋은 맛집
마사지/쇼핑 | 1일 1마사지에 쇼핑으로 기분 업

 

이처럼 나라별로 중요 관광지나 꼭 챙겨야할 점들을 기록한 점이 일단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한꺼번에 여기저기 가보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관광지 한곳에 머무를 확률이  높기에 내가 가고자하는 지역의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 되기때문이지요.


숙소정보도 꼼꼼하게 나와있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점심 시간이 지났지만 힐튼 파타야 조식 사진을 보니 다시금 군침이 흐르내요.

 

 


유명관광지 및 주의해야할 점도 상세히 나와 여행 초보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내년 여름휴가로 태국 유심히 보고 있어서 태국 부분을 특히 정독해서 읽었는데 여행 계획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될것 같아요.

 


 

동남아여행을 계획하고 싶은 모든 분들 그리고 여행초보자 분들에게도 유용할것 같아 적극 추천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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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동남아 한 달 살기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j*****6 | 2022.08.30 리뷰제목
「동남아 한 달 살기」     코타키나발루, 다낭, 발리, 베트남, 세부, 쿠알라룸푸르, 파타야 한 달 살기   동남아는 꽤 괜찮은 리조트에서 한달 살기를 할 수 있을 만큼 물가가 아직은 저렴하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코타키나발루, 다낭, 발리, 방콕, 나트랑, 세부, 하노이, 호치민, 쿠알라룸푸르, 파타야까지 동남아 인기 여행지 총 10개 도시에서 ‘한 달 살기’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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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한 달 살기

 

 

코타키나발루다낭발리베트남세부쿠알라룸푸르파타야 한 달 살기

 

동남아는 꽤 괜찮은 리조트에서 한달 살기를 할 수 있을 만큼 물가가 아직은 저렴하다이 책은 저자가 직접 코타키나발루다낭발리방콕나트랑세부하노이호치민쿠알라룸푸르파타야까지 동남아 인기 여행지 총 10개 도시에서 한 달 살기’ 해 본 후 소감과 정보를 적은 책이다.

일반적으로 여행 책자는 그림이 작고 글씨도 매우 작지만 동남아 한 달 살기」 는 한 번 보고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정도의 큰 그림과 가독성이 높은 글씨 크기로 제작되었다호캉스를 누릴 수 있는 리조트에서의 실제 경험담도 여타 여행책에서 볼 수 없는 내용이다.

 


 

환율날씨오토바이 렌트코로나 항원 검사 유효 기간현지인이 인정하는 로컬 맛집한 달 머무를 동안 볼거리 등 일반적인 정보도 물론 알려준다요즘 여행앱이 대세인데 스마트한 여행을 위한 필수 앱도 소개한다사기당하지 않고 환전하는 법을 자세히 알려주는데 나도 헝가리에서 환전 사기를 당할 뻔한 경험이 있어서 돈은 꼭 세어봐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다.

 

 

 

 

특히 이 책에는 가성비 좋은 호텔과 리조트 소개가 많다. 4성급 호텔은 한 달 장기 숙박의 경우 할인도 많이 해주는데 조식이 포함되어 있으면 더욱 좋다발리에서는 데이패스로 숙박하기에는 너무 비싼 럭셔리 호텔의 수영장과 시설음식을 즐겨볼 수도 있다는 정보가 솔깃하다.

 

저자의 첨언처럼 가보는 것과 살아보는 것은 정말 다르다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여행보다 한 곳에서 현 지인처럼 살아보는 것이 오랜 시간 기억에 남고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법이다.

날씨를 보고 일정을 정하라는 조언을 하는데 너무 더운 절정기의 동남아를 방문하면 익숙하지 않은 한국 사람들은 힘들다우리나라의 여름인 7, 8월에 여행하기 좋은 건기를 맞는 동남아 휴양지는 발리와 코타키나발루란다이외에도 지형이 다소 높은 고지대에서는 오히려 선선한 편이라고 하니 더위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고려해 봄 직하다.

 

 


 

저자는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엑티비티를 많이 소개한다아무래도 한 달이라는 긴 기간 동안 리조트에만 머무를 수는 없기 때문이다나는 스노쿨링을 좋아하는데 스쿠버다이빙의 성지인 세부에 있는 블루몬스타에서는 한국어 강사도 있다 하니 꼭 가보고 싶다.

 

 

비 오는 날 넓은 카페에 혼자 앉아 차들이 지나가며 증폭되는 빗소리를 들으며 여행책을 읽으니 마음이 싱숭생숭하다일 년에 두 번은 꼭 해외여행을 가려고 했는데 20년 3월 초 다낭발 비행편이 취소되었다는 문자를 받고 5월 바르셀로나로 가는 비행편도 취소된 후 2년 반이 흘렀다이제 독감처럼 치부되고 코로나 검사와 격리 기간 없어진다면 한달 살기 책 한 권 들고 가까운 동남아 갓성비 리조트로 훌쩍 떠나고 싶다. 

 

 

 

포르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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