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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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의 미래

전기차부터 자율주행, 도심항공에서 우주여행까지 세상을 바꿀 모빌리티 기술의 거의 모든 것

서성현 | 반니 | 2022년 8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9.5 (16건)
분야
자연과학 > 기계/기계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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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모빌리티의 미래 평점10점 | s*****a | 2021.12.16 리뷰제목
이 책은 공학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모빌리티 기술의 실체를 이야기하는 『모빌리티의 미래』이다. 그러고 보면 지금은 과거의 어느 순간, 우리가 상상하던 미래의 세계인 셈이다. 우리는 그 당시에 꿈꾸던 미래의 어느 날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어렸을 때 생각하기에 미래에는 사람들이 밥 대신 알약 하나만 먹으면 다 해결될 줄 알았다. 그리고 하늘자동차를 타고 출퇴근도 하고
리뷰제목

이 책은 공학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모빌리티 기술의 실체를 이야기하는 『모빌리티의 미래』이다. 그러고 보면 지금은 과거의 어느 순간, 우리가 상상하던 미래의 세계인 셈이다. 우리는 그 당시에 꿈꾸던 미래의 어느 날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어렸을 때 생각하기에 미래에는 사람들이 밥 대신 알약 하나만 먹으면 다 해결될 줄 알았다. 그리고 하늘자동차를 타고 출퇴근도 하고 근처에 날아다닐 줄 알았다. 이상한 가죽옷 비슷한 거 입고 다니면서 말이다. 다들 비슷비슷했던 그 상상력이 현실로 실현되지는 않은 듯하지만, 문득 지금 우리의 현실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진다.

하늘자동차까지는 아니더라도 자동차, 지하철, 비행기 등을 이용해서 쉭쉭 옮겨 다니니, 그 옛날 순간이동하던 능력을 누구나 갖추고 있는 셈이긴 하다. 그래도 지금도 참 많은 발전이 이루어졌다.

이 책에서는 그냥 막연한 상상이 아니라 공학자의 시선으로 모빌리티 기술의 실체를 이야기해 준다고 하니 호기심이 생겼다. 저자의 말에 의하면 미래예측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미래는 현재 존재하는 무수한 사실이 복잡하게 얽혀 미치는 영향으로 만들어진다. 따라서 미래 예측은 현재 활발하게 개발하고 있는 주요 기술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변화를 추동하는 중심 기술은 무엇일까? 이동수단의 근본이 되는 이치는 무엇일까? 경제 기사를 이해하려면 경제 용어를 먼저 알아야 하는 것처럼, 모빌리티의 거대한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을 살펴보는 것이 꼭 필요하다. (6쪽)

그렇게 짚어주고 나니 더욱 자세하게 들어보고 싶었다.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 『모빌리티의 미래』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서성현. 기계·우주항공 공학자다. 과학고등학교를 조기 졸업한 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기계공학을 공부했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한 후에는 현대자동차 파워트레인연구소에서 가솔린 엔진을 개발했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완성한 한국형 우주발사체(누리호) 엔진의 전신이자 국내 최초 터보펌프식 30톤급 액체로켓엔진의 개발을 주도했다. 지금은 국립한밭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로 신개념 동력원을 연구한다. (책날개 발췌)

지금, 한 세기 전에 펼쳐졌던 기술 혁명과 유사한 모빌리티 혁명이 진행되고 있다. 역사에 비추어 봤을 때 전환은 이전보다 훨씬 빨리 우리 곁에 다가올 수 있다. 지금부터 모빌리티 기술이라는 바닥을 단단하게 딛고 고개를 들어 모빌리티의 미래를 예견해보자. (7쪽)

이 책은 1부 '대전환의 시작', 2부 '세상을 바꾸는 기술', 3부 '인류의 미래, 우주로 가는 길' 등 총 3부로 구성된다. 1장 '모빌리티 혁명', 2장 '모빌리티란 무엇인가', 3장 '배터리 전기자동차: 먼 길을 돌아온 이동수단', 4장 '연료전지 전기자동차: 가장 자연 친화적인 연료', 5장 '자율주행: 인공지능이 찾은 적성', 6장 '도심항공 모빌리티: 이동의 새로운 개념', 7장 '로켓: 꿈을 현실로 바꾼 발명', 8장 '뉴스페이스: 인류의 두 번째 행성을 향하여', 9장 '모빌리티 2030'으로 나뉜다.

먼저 모빌리티의 개념을 짚고 넘어가 본다.

'모빌리티'는 말 그대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현실에서는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는 각종 관련 서비스를 포함하는 넓은 의미로 쓰인다.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빠르고 편하고 저렴하고 안전하게 이동하려는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서비스가 바로 모빌리티다. 모빌리티는 지상, 해상, 공중, 나아가 우주 공간에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19쪽)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저자는 현재의 이야기를 해주지만, 지금 현재가 아닌 미래 모습을 신기하게 쳐다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진정, 세상은 이렇게 발전하고 있었던 것인가? 나만 몰랐던 무언가를 하나둘 알아간다.

특히 '비행기에 적용할 정도로 발전한 배터리와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상상으로만 존재했던 이른바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현실화되고 있다.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이착륙하면서 근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기가 그것이다. 이 비행체는 답답한 도심과 근거리를 이동할 때 효과적인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같은 이동수단과 관련 서비스를 도심항공 모빌리티라고 부른다.(25쪽~26쪽)'라고 알려주니 상상만 하던 것들이 이미 현실로 실현되기 일보직전이라는 것을 이 책을 보며 하나씩 알아나간다.

최근 운송수단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서적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이 책은 지상 운송수단에서부터 우주발사체까지 매우 넓은 분야를 다루고 있으며 이에 관하여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독자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전기차, LNG, 추진선, 재사용 우주발사체 등 모빌리티와 관련한 새로운 기술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이때, 가까운 혹은 먼 미래의 모빌리티에 관심이 있거나 최근 트렌드에 민감한 독자에게 일독을 권한다.

_문인상_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아카데미 장

미래 모빌리티에 그다지 큰 관심이 없다고 해도 일단 이 책을 펼쳐들면 관심이 생길 것이다. 생각보다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나가서 집중해서 읽어나갈 수 있다. 곳곳에서 신기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어머, 정말?!'이라며 시선을 집중하게 되니 말이다. 지금 우리는 변화의 기로에 있지만, 현실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하지만 공학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모빌리티 기술의 실체를 담은 이 책을 읽으면, 앞으로 어떤 모습의 미래를 열어나갈지 어렴풋이 알게 될 것이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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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Review] 모빌리티의 미래 (서성현 著, 반니) 평점10점 | m******6 | 2022.01.08 리뷰제목
“모빌리티의 미래 (서성현 著, 반니)”를 읽었습니다.     저자인 서성현 교수는 현재 한밭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분으로 한국형 우주발사체 엔진의 전신이자 국내 최초 터보펌프식 30톤급 액체로켓엔진 개발을 주도하신 분이라고 합니다. 저자의 이력 중 특이한 부분은 바로 현대자동차 파워트레인연구소에 가솔린 엔진을 개발했다는 점인데 바로 엔진 개발과 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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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의 미래 (서성현 著, 반니)”를 읽었습니다.

 

 

저자인 서성현 교수는 현재 한밭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분으로 한국형 우주발사체 엔진의 전신이자 국내 최초 터보펌프식 30톤급 액체로켓엔진 개발을 주도하신 분이라고 합니다. 저자의 이력 중 특이한 부분은 바로 현대자동차 파워트레인연구소에 가솔린 엔진을 개발했다는 점인데 바로 엔진 개발과 연구가 주된 분야임을 잘 알 수 있는 이력입니다.

 

 

이 분이 자신의 전문 분야를 살려 자율주행, 도심항공, 우주여행까지 이동 수단, 즉 모빌리티에 대한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대중들에게 알리고자 쓴 책이 바로 “모빌리티의 미래’입니다.

 

 

모빌리티하면 전동킥보드가 떠오릅니다. 요즘 주변에서 워낙에 자주 볼 수 있기도 하지만, 그 이상에 대해 언론이나 우리가 접하는 매체에서 자주 언급하지 않기 때문에 모빌리티에 대해 큰 관심을 두지 않는다면 접할 기회가 없기도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모빌리티는 미래 산업과 기술에 있어 핵심적인 분야라고 합니다. 활용 범위도 넓고 가치도 무궁무진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최근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발표하면서 UAM(Urban Air Mobility)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 책, “모빌리티의 미래”에서 저자는 모빌리티 혁명이 시작되는 지금을 대전환의 초입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도 도로에서 그 초입 단계를 보고 있을지 모릅니다. 바로 수소전기차 혹은 배터리 전기차임을 나타내는 파란색 번호판이 바로 그것입니다. 점차 내연기관을 이용한 차들은 전기차에게 그 자리를 내어주고 있고 많은 완성차 업체에서는 미래에는 더 이상 내연기관 자동차를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기차로의 전환은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저자는 이러한 모빌리티 대전환 시대의 특징을 크게 4가지로 보고 있습니다. 전기 활용이 중심이 되며, 수소를 에너지 저장 및 공급 물질로 활용하고, 인공지능이 조작을 대신하며 하늘이라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로 그 특징들입니다. 

 

 

 

저자는 이러한 기술들에 대한 설명을 그치지 않고 더 미래를 바라볼 수 있게 도와줍니다. 바로 우주를 향한 꿈을 말입니다. 특히 최근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가 활짝 열렸는데 이 시대는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모빌리티, 인류는 유사 이전부터 이동 수단을 갈망해왔습니다. 아마도 아프리카에서 시작한 집단 이주의 역사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우리는 전통적 이동 수단에서 혁신적 이동 수단으로의 전환을 여러 차례 반복해 왔습니다. 바로 그 새로운 전환기를 우리가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전환기에 모빌리티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궁금하다면 바로 이 책에서 인사이트를 얻기를 추천드립니다.

 

 

 

 

 

#모빌리티의미래, #서성현, #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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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모빌리티 기술이 권리와 편리의 동시적 확장이 되길 바라며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k****k | 2021.12.30 리뷰제목
모빌리티mobility는 개인과 사회의 기동성과 기동력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물류와 노동력의 이동이 필요할 미래에도 여전히 중요한 사회적 인프라입니다. 당연히 기업도 자본도 집중해서 투자하고 주목하는 분야입니다.   에너지 낭비를 막고 가장 절약할 수 있는 구조와 방식으로 사회가 재편되어 인류의 생존이 늘어나길 바라는지라 공공교통 분야의 구축과 설비가 잘 마련되길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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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mobility는 개인과 사회의 기동성과 기동력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물류와 노동력의 이동이 필요할 미래에도 여전히 중요한 사회적 인프라입니다당연히 기업도 자본도 집중해서 투자하고 주목하는 분야입니다.

 

에너지 낭비를 막고 가장 절약할 수 있는 구조와 방식으로 사회가 재편되어 인류의 생존이 늘어나길 바라는지라 공공교통 분야의 구축과 설비가 잘 마련되길 바랍니다그리고 한편으로는 중도장애나 노화로 인해 사적인 모빌리티가 필요한 경우를 상상하며 자율주행차의 기술 개발단계와 관련 인프라 마련에도 관심이 있습니다.

 

자동차가 부의 상징이던 시절이 몇 십 년 못 가고 이제 내연기관자동차의 판매와 생산을 중지한다는 발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원유생산국도 아닌데 소형차도 아니고 중대형 자동차를 엄청나게 소비한 한국의 현실도 다행히 바뀌는 중입니다.

 

- 2021년 4월 기준으로 전 세계 22개국이 내연기관자동차의 판매중지 선언

- 2025년 노르웨이 판매 종료

- 2035년 중국과 일본 생산 중단

 

이 책에서 다루는 모빌리티의 종류와 기술들은 배터리전기자동차연료전지전기자동차자율주행도심항공모빌리티우주 롯켓뉴스페이스 등의 분야입니다한국에서는 최대자동차생산기업인 현대기아차와 연관이 있습니다.

 

수소차는 이미 개발 운행 중이고전기차 전용플랫폼도 생산했고 종류는 3종입니다공급망의 차질로 생산이 부족하지만 전기차로의 전환은 확실합니다관련 분야는 반도체자동차배터리입니다.

 

탄소중립 또는 탄소제로를 선언한 이후이니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모빌리티는 중요한 전환 기술입니다저자는 현대차에서 엔진을 개발했고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액체로켓엔진을 주도했으며미래자동차와 에너지환경을 주제로 강연을 합니다덕분에 기술적 문제도 내용에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은 흔히 버리는 시간이라고도 합니다운전을 하면 음악을 듣는 정도만 가능하고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운이 좋을 때나 책을 읽을 수 있지요하지만 이동거리가 꽤 되거나 화물보다 못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지속하기 어려운 방식입니다.

 

자율주행을 상상할 때면 저자의 표현대로 통근시간활용의 혁명이 일어날지도 모른단 기대에 설렙니다설마 그 시간이 업무처리에 쓰이는 일은 없어야겠지요상상속에서는 스트레스가 확실히 줄어드는 기분 좋은 장면인데 일상화의 모습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어쩌면 저는 퇴직한 이후의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SF의 영상처럼 인공지능과 인간의 신경망이 연결되는 고리가 필요해질 지도 모를 일이고도심항공 모빌리티는 제가 어릴 적 그림으로도 여러 번 그렸던 나는 자동차의 실체화일 듯도 합니다농담이 아니라 정식 명칭이 플라잉카flying car입니다.

 

아직은 기술개발단계인 것이 많고 사업화된 서비스는 없습니다만그리고 대부분 지연의 이유는 기술 때문이 아니라 법적인 문제와 안전 신뢰도 확보 등의 다른 이슈들입니다충분히 오래 살고 싶어지네요.

 

한 때는 국가권력과 자본의 규모가 아니면 불가능했던 우주프로젝트는 이제 민간부문에서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명칭도 우주사업으로 바뀌었습니다로켓을 살 돈이 있는 억만장자들의 놀이터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액체엔진액체로켓 기술을 활용합니다얼마 전 누리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전쟁무기가 사업상품이 되었으니 바람직한 변화인가요시대에 맞게 스페이스X사는 로켓재사용기술도 설명합니다시민들의 짐작보다 훨씬 더 많이 진행되었겠지요.

 

늘 그랬지만 또 한 해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시간에 민감해진 상태로 시대를 보니 기분이 복잡합니다동시대에 존재하는 수많은 비동시성 때문에 그렇습니다한쪽에선 여전히 이동권을 확보하라는 요구와 싸움이 이어지고 있고다른 한쪽에선 미래 모빌리티 논의를 하고 있으니까요.

 

전기에너지배터리자율주행오토파일럿 등등 열기관이 사라지는 것은 시대의 명령이자 요구일 것입니다변화를 수용하고 적응할 수 있는 속도로 인간의 실수는 바로잡히고보행자의 위험 역시 충분히 고려되고 있기를 바랍니다기대와 염려를 거듭 오고가며 읽고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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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모빌리티의 미래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a*****7 | 2021.12.16 리뷰제목
<모빌리티의 미래>는 전기자동차를 비롯한 모빌리티 기술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에요. 미래를 전망하는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요. 그만큼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은 미래와 맞닿아 있다고 볼 수 있어요. 까마득하게 먼 미래가 아닌, 곧 눈앞에 펼쳐질 미래의 모빌리티 기술에 관한 궁금증을 이 책으로 풀 수 있어요. 인류 역사에서 이동수단은 커다란 변곡점을 맞게 한 요인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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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의 미래>는 전기자동차를 비롯한 모빌리티 기술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에요.

미래를 전망하는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요. 그만큼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은 미래와 맞닿아 있다고 볼 수 있어요.

까마득하게 먼 미래가 아닌, 곧 눈앞에 펼쳐질 미래의 모빌리티 기술에 관한 궁금증을 이 책으로 풀 수 있어요.

인류 역사에서 이동수단은 커다란 변곡점을 맞게 한 요인이었어요. 주유소에서 휘발유나 경우를 채우는 일이 익숙한 일상이 조금씩 전기자동차로 바뀌는 추세이고, 자율주행 시대를 여는 시작점에 서 있어요. 

이 책에서는 세상을 바꾸는 기술인 배터리 전기자동차, 연료전지 전기자동차, 자율주행, 도심항공 모빌리티를 차례로 소개하고 있어요.

그 가운데 자율주행은 인공지능의 획기적 발전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어요. 현재 자율주행에 필요한 센서와 엑추에이터의 기술 완성도는 충분한 수준에 이르렀고 폭넓은 영역에서 감지할 수 있는 있는 단계예요. 진정한 자율주행차 구현을 위한 가장 큰 걸림돌을 분석하여 한 치의 오차 없이 정확하게 수행하는 것이 추후 과제예요.

도심항공 모빌리티는 굉장히 새로운 것 같아요. 하늘을 나는 방법이 얼마나 발전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도로 위 자동차처럼 사용할 수 있는 공중 택시로 자유도는 덜하지만 정해진 노선을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셔틀 같은 운송수단은 미래 교통 이동수단이 될 거예요. 다만 비행 안전성 확보가 해결해야 할 과제예요.

로켓은 인류의 미래가 우주를 향하는 놀라운 수단이 되었어요. 

세계 여러 나라에서 로켓 엔지니어들이 로켓 기술발전에 공헌하고 있기 때문에 우주 여행은 멀지 않은 미래에 가능할 거라고 기대하고 있어요. 

모빌리티 2030은 기후위기에 직면한 우리에게는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해요. 미래 이동수단 기술의 발전을 살펴보면서 동시에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까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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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모빌리티의 미래 평점10점 | p*********h | 2021.12.16 리뷰제목
모빌리티, 즉 인류의 이동수단은 두 발을 이용한 걸음에서 우주비행선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다. 이 과정은 산업과 경제의 발달과 결을 같이 한다. 하지만 여기에 소비되는 에너지가 큰 문제를 일으킨 것처럼, 혁명적인 모빌리티의 발전은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시점이 되었다.   전기와 수소에너지가 주요한 동력원으로 자리잡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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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즉 인류의 이동수단은 두 발을 이용한 걸음에서 우주비행선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다. 이 과정은 산업과 경제의 발달과 결을 같이 한다. 하지만 여기에 소비되는 에너지가 큰 문제를 일으킨 것처럼, 혁명적인 모빌리티의 발전은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시점이 되었다.

 

전기와 수소에너지가 주요한 동력원으로 자리잡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벌써 길에 상당수의 하이브리드와 수소차, 전기차가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이 운전을 전담할 시대가 올 수도 있다. 이미 고속도로에서는 부분적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운행으로 운전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아가 지상뿐만 아니라 하늘 공간을 주행 가능한 경로로 만들기 위한 움직임도 포착된다. 복잡한 도시에 ‘도심항공’이라는 현상까지 보편화된다면 얼마나 더 복잡해질지 상상이 안된다. 아니면 오히려 쾌적한 도시 문명 형성의 계기가 될 수도 있을까?

 

 

 

 

전기자동차에 있어 핵심은 배터리 기술이고, 현재 가장 상용화된 형태는 리튬이온 배터리다. 이 책은 리튬이온 배터리에 담긴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많이 들려주고 있다. 리튬이온의 대중화와 편리함에도 불구하고 보다 안정적인 배터리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소재의 희귀성과 환경 문제로 인해 좀 더 자연친화적인 연료를 바라보게 되었는데, 그 후보가 바로 수소다.

 

수소차는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말 그대로 친환경차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또한 다루기 까다로운 물질이라 폭발 위험성을 갖고 있다. 높은 가격도 아직은 걸림돌이다. 이렇게 친환경 모빌리티의 핵심은 에너지를 저장하는 기술에 있는데, 수소 연료전지와 배터리가 경쟁하면서 보다 안정적이고 보편적인 연료가 되어갈 것으로 보인다.

 

 

 

 

도심항공과 자율주행 기술은 활발히 개발 중에 있지만 이 역시 안정성과 배터리 문제가 관건이다. 특히 자율주행의 경우 시각인식 기술, 다시 말해 물체를 인식하는 기술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아직 전면 자율주행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도심항공의 경우는 도로보다 더 변화무쌍한 환경에서 한 번의 사고가 엄청난 재앙이 될 위험성 때문에 보완이 필요하다. 사고가 잘 나지 않지만 한 번 터지면 대형참사가 되는 비행기 사고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과거 미소 냉전 시기에 우주 기술 개발 경쟁으로 인류가 다양한 기술적 혜택을 보았듯이, 이제 민간 항공 우주 업체들의 우주 관광 서비스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경쟁이 모빌리티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지 않을까 생각된다. 더불어 이 책을 통해 지금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 모빌리티 기술이 어떤 모습으로 사람들을 설레게 할지 그려보는 재미를 만끽해보자.

 

 

 

* 네이버 「리앤프리 책카페」 카페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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