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이 책을 통해, 긍정심리학이 고대의 지혜에 어떤 식으로 연원을 두고 있고 또 어떻게 삶에 적용할지를 밝히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 총 열 가지 위대한 생각들(예를 들어, "분열된 자기와 화해하라", "상호주의의 마법을 믿어라", "선한 평등에 전념하라" 등등)을 각 장별로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저자가 결론 부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우리가 의지하는 지혜가 잘 균형을 잡을 때 비로소 우리는 삶의 옳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불행의 시대에 고전에서 찾은 행복의 비밀
우리 모두의 궁극적 목표는 행복하게 사는 것 아닐까요?
이 책은 그 행복이라는 것을
어디서 어떻게 해야 찾을 수 있는지,
그리고 더 앞서 행복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저자 조너선 하이트는
사회심리학자로서, 긍정심리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입니다.
동서양의 철학자 현인들의 생각을 통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보게 합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행복은 관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이성과 감성의 조화,
나와 타인, 나와 사회의 긍정적 관계가 행복이라는 것이죠.
이런 관계 회복은 우선 내 마음을 변화시키는데서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마냥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세요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뇌신경학적 접근, 심리학적 분석과 사례제시 등 객관적 접근으로 긍정적 마인드 변화를 도와줍니다.
450페이지로 두껍고
글자 폰트도 팍팍하고
심리학 철학 윤리학을 아우르고 있어서
쉽게 읽히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에 대해 마음의 가닥을 잡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나와 화해하기 위해
내면의 나는 어떤지 잘 살펴봐야겠어요.
바른 행복을 추구할수록 삶은 더 가치 있어지고, 그럼으로 스스로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하는 물음에 답을 얻을 수 있는 가치 있는 책이었어요.
나와 나, 나 자신과 다른 사람, 나 자신과 일, 나 자신과 다른 존재 사이에서의 관계를 제대로 맺는 방법을 배운다면 행복은 자연스레 따라옵니다.
우리는 <바른 행복>을 통해 인문학적 통찰을 배울 수 있어요.
수천 년 동안 축척된 지혜를 현대의 과학적인 사실과 연구, 저자가 경험한 실제 사례를 통해 주장하기 때문에 책을 읽는 동안 행복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