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앉지 말 것
용기를 잃지 말 것.
자신과 맞서 싸워야 할 테니.
나태해지지 말 것.
언젠가 다시 일어나야 할 테니.
포기하지 말 것.
승리는 결국 당신의 편일 테니.
그리고
자기 자신으로 살 것.
인생은 당신 것이 될 테니.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듯 받아들이는 방식도 서로 다르기에,
대화를 할 때는 서로의 마음을 헤아릴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살다 보면 알게 된다.
내 사람 몇 없다는 걸.
이유 없이 잘해 주면 알게 된다.
누가 나를 이용하려 하는지.
늦게 출발해 보면 알게 된다.
누가 앞에서 손을 건네주는지.
뒤돌아보면 알게 된다.
누가 나를 걱정해 주는지.
끝까지 달려보면 알게 된다.
누가 마지막까지 곁에 있어 주는지.
살다 보면 알게 된다.
내가 누굴 위해 달리는지.
‘나'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언제인가요?
내가 듣고, 보고,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고, 조금은 불편하고 어려운 것도 오롯이 내 몫이고...
‘이게 인생이고, 그런 거 아니겠어’라고 생각하지 않으셨나요?
저자는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글 하나하나에서 자신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에너지를 저도 얻은 것 같구요.
누군가를 사랑하려거든 먼저 자신을 사랑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그러합니다.
받아본 사람만이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책은 자신에 대한 사랑이 아니라 누군가를 사랑하기 위한 책이라 생각되네요.
시작이 있는 모든 것에는 끝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끝이라는 단어가 그저 슬프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끝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해 깊은 좌절의 늪에 빠질 때가 많다.
무언가의 끝을 마주했다면 또 다른 무엇을 시작할 기회가 생긴다는 것을.
제가 정말 좋아하는 시 구절이 있습니다.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
서정윤님의 ‘홀로서기'입니다.
시작과 끝도 그렇지 않을까요?
끝이 있기에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것이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어야겠지요.
끝이 꼭 슬픈 것이라는 생각은 안했으면 좋겠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말을 좋아하는 이유다.
비록 원치 않았던 일이 벌어졌더라도 그것과는 상관없이 노력하겠다는 말에서, 엄청난 용기와 불가능을 가능케 하려는 진정성이 느껴지기에.
여기에,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힘까지 들어 있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멋진 말이죠.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근래에 들어보지도, 해보지도 않은 말인 것 같습니다.
이 말을 할 일이 없다는 것이 좋은 일이긴 하지만, 해야 할 상황이 없진 않았을텐데...
그 상황을 그냥 받아들인 것이 아니였는지 반성하게 되네요.
가급적 쓸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가끔은 썼으면 바랍니다.
결국 증명했다.
시작하지 못해 후회하는 것보다는,
일단 시작하는 것이 옳다는 것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이것을 증명해 본 적이 있나요?
몇 번의 경험이 있는데 이루 말할 수 없는 기분입니다.
그런데...이런 경험은 꼭 후회를 한 후에 하게 되는것 같더라구요.
후회하기 전에 도전해 보세요.
‘후회'보다는 ‘실패'가 훨씬 더 마음이 편합니다.
가끔 ‘성공'이라는 행복도 맛볼 수 있구요.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란 쉽지 않습니다.
나에게도 그렇습니다.
스스로에게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남이 나에게 대하는 태도가 달라집니다.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
‘남'이 아닌 ‘나'에게도 같습니다.
완벽한 하루에는 무엇이 필요할까.
깊게 생각하면 할수록 쉽게 답을 내릴 수 없는 질문이다.
남들보다 발걸음을 약간만 늦출 수 있다면,
하늘을 올려다 볼 약간의 여유가 주어진다면,
미소를 유지할 약간의 즐거움이 존재한다면,
그런 약간의 순간들을 담아 둘 사람이 곁에 있다면,
그걸로 이미 충분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