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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디자인 씽킹은 서비스 디자인과 디자인 씽킹이 결합한 용어다

디자인 씽킹은 인간 중심의 이해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시각화하고 현실화해 새로운 비즈니스로 이어질 수 있게 하는 분석과 직관의 균형 잡힌 가능성 중심의 사고를 의미한다

서비스 디자인은 서비스와 디자인이 합쳐진 용어이며 보이지 않는 서비스를 눈으로 볼 수 있게 만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 책은 1부 서비스 디자인 씽킹과 프로세스의 이해, 2부 서비스 디자인 씽킹 프로세스의 여섯 단계 두개 파트로 나누어져 있으며

책 제목 그대로 서비스 디자인 씽킹이라는 개념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매우 유용한 책이다

총 세개의 프로젝트 (놀 프로젝트, 캣치캣츠 프로젝트, 소규모 요양원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를 이해하고, 관찰하고, 분석하고, 발상하고, 제작하고, 성장하는 절차들에 대해서 매우 상세히 단계별로 진행하면서 서비스 디자인 씽킹 프로세스를 친절히 설명한다

그리고 서비스 디자인 씽킹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서비스에 어떤 성장과 결과를 가져오는지에 대해서도 상세히 분석한다

이 책을 통해 처음 배우는 사람도 서비스 디자인 씽킹을 완벽히 이해할 수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를 얘기할 때 사람마다 머릿속에 그리는 그림이 다릅니다.
그렇기에 같은 얘기를 하지만 다른 그림을 그리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같은 그림을 보도록 시각화하자고 합니다.
단순히 문제, 서비스, 상황을 그림으로 표현한다기보다 고객과 서비스를 아우르는 문맥과 흐름을 그림으로 나타냅니다.
시각화 -＞ 공유 -＞ 피드백 -＞ 시각화 사이클을 반복하며 그 가운데 고객 경험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문제, 뻔한 느낌 그 이상을 찾고자 합니다.
고객을 통해서 포인트를 찾고, 서비스를 단계별로 나누고 시각화하여 공유합니다.
현상을 분석하기보다 현상을 만들어낸 원인을 찾습니다.
그곳에 기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경험은 시간과 공간이 어우러진 개념입니다.
보다 나은 경험을 위해, 단순한 아이디어가 아닌 사람에게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찾는 방향을 알려줍니다.
다양한 개념과 방법, 관계, 고려할 사항에 더하여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생길 수 있는 상황도 생각하는 걸 보여줍니다.

익숙하지 않은 용어이지만 다양한 개념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개념들이 어디서 어떻게 녹아드는지 알려줍니다.

프로세스 전체를 다루다 보니 범위가 넓어지는 건 감안해야 합니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일부에 집중하느라 전체를 놓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다 필요하니 모두 고려하는 방식으로 풀어가는 부분이 종종 보이는 게 아쉽습니다.

서비스 혹은 프로세스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