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책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정말 실제로 경험하고 정리된 책이라서 우와 연발하게 됩니다.
모든 숲에 마음대로 들어가고 여행할 수 있을까?
답은 NO이다.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지되는 곳이 아주 많다. 국립, 도립, 군립, 지질공원은 기본이고 도시공원, 수목원, 해수욕장 근처의 숲 역시 지정된 장소를 제외하고는 자유로운 여가활동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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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처음 공인된 숲에서 묵는 이유는 '저렴한 숙박비' 때문이며, 자연 휴양림 야영장과 국립공원 야영장 이용 요금은 보통 사설 오토캠핑장의 1/2또는 1/3 수준이다. 그리고 주인의 간섭 없이 자유롭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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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시설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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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생활에서 주의할 점
1. 숲을 소중하게 여기며 훼손하지 않고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다.
2. 화기를 사용하거나 불을 다룰 때에는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3. 자연재해, 안전사고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
4. 모기나 말벌 등의 독충이나 해충은 조심해야 하며 야생동물과도 만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5. 그 숲의 규칙을 따라야 한다.에 약한 시설은 양도, 교환, 매매를 금지하고 있다.
6. 숲속에는 쓰레기를 최대한 남기지 않는 게 환경을 위해서 바람직한 일이다. 숲에서 뭔가를 많이 하고 주변 관광지를 많이 돌아보려는 욕심도 버렸으면 한다.
본문들여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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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두천 자연휴양림(숲속)
코로나로 혼란스러운 시기에 개장한 동두천 자연휴양림
무슨 산이란 이름 포기, 지역명을 휴양림으로 삼고 고속화도로를 달려 쉽게 접근 가능, 시설은 최신 리조트급이니 인기 폭발은 당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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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시도 자연휴양림(바다 : 별을 닮은 섬, 휴양림 스타가 되다)
군산에 스타가 탄생했다. 2021년 봄에 태어난 스타는 승승장구 오랫동안 왕자를 지켜온 변산 자연휴양림을 제치고 당당히 성수기 추첨제 경쟁률 순위 1위를 달성하며, 누가 스타 아니랄까, 땅도 건물도 별 모양이다. 이곳에서 하룻밤 묵어가는 당신은 예약의 달인, 아니 별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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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변산 자연휴양림(바다)
산속이 아닌 바닷가에 휴양림이라니. 파격이다. 통나무집이 아닌 리조트형 휴양림. 변산반도에 오션뷰, 해변리조트형 휴양림의 선구자이다.
<느낀점>
쉼, 힐링, 휴식
슬기로운 휴식여행 숲!
우리 가족 힐링 여행지
『 우리는 숲으로 여행 간다 』
필자는 촌에서 자라 숲을 좋아하는 편이다.
더욱 좋아하는 것은 필자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숲을 거니는 것이다.
비가 내리는 날은 비가 내려서
맑은 날은 날이 좋아서
눈인 내린 날은 눈이 내려서
늘 다른 각자의 매력을 담고 있는 숲은 필자에게 쉼과 여유를 주는 곳이다.
필자는 여행을 좋아해서 틈나는 대로 여행을 다니곤 한다.
다행히 같이 사는 식구들도 여행을 좋아하는 편이라 함께 다니는 편이다.
여행을 갈 때면 여행지를 먼저 선택하고, 여행지 주변의 휴양림과 다녀오고 싶은 곳을 찾는다.
휴양림은 숲이 좋은 곳에 위치하거니와 독립된 공간이어서 휴식을 취하기 좋고, 안전한 숲 여행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새벽녘 산공기는 숲의 기운을 온전히 전해주기에
새벽녘 차 한 잔과 함께 마주하는 숲은 그야말로 지상낙원이었다.
우리나라에는 특색 있는 휴양림들이 많다.
여행 좋아하는 부지런한 남편은 새로운 휴양림이 생기면 바로 예약에 도전한다.
직원이 어떻게 예약을 했나고 물어볼 정도로 개장 당일 예약을 한 적도 있어서 오롯이 숲을 우리 가족만이 즐긴 적도 있었다.
숲이 주는 편안함과 묘한 매력은 필자가 그곳을 찾게 하는 이유다.
숲을 좋아하는 필자에 딱 어울리는 책을 발견했다.
책을 보니 어찌나 반갑던지.
『 우리는 숲으로 여행 간다 』는 전국에서 현재 가장 핫하다는 숲 여행지를 모았다.
각지의 자연휴양림ㆍ국립공원 야영장ㆍ숲체원 중 저자에게 선택받은 핫한 50개의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시대를 2년여 넘게 겪으면서 사람들이 적고 쉴 수 있는 숲과, 캠핑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 요즘 꼭 필요한 책이다.
조용히 산을 즐기던 나의 입장에서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서 예약 경쟁이 더 치열해졌지만 같이 산의 너그러움을 즐기고 관심을 가지게 된 것에는 감사할 따름이다.
최근 숲이 인기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도심에서는 자유롭게 숨 쉬며 걸을 수 없지만 사람이 없는 숲에서는 자유롭게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걷고, 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니겠는가.
한적한 숲길에서 이름 모른 새들의 노랫소리, 바람에 스치는 나뭇잎 소리, 물 흐르는 소리, 찬 공기 속에서 스치는 숲의 향.
이 모든 것의 숲의 매력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체험 시설이 있는 숲을 찾아다녔다. 아이들도 즐길 거리가 있어야 숲에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요즘은 특색 있는 휴양림들이 증가해서 여행 일정과 목적에 따라 고르는 즐거움이 있다.
전국의 숲에서 15년 이상 여행한 ‘숲 전문가’ 부부가 엄선한 장소를 『 우리는 숲으로 여행 간다 』에 담았다.
특히 『 우리는 숲으로 여행 간다 』에서 주목할 점은, 2022년 지금 가장 핫하고 인기 있는 휴양림, 새로 생기거나 리모델링한 시설까지 최신 정보들이 가득하다는 것이다.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지역들의 숲까지 담겨있어서 보는 내내 즐거웠다.
『 우리는 숲으로 여행 간다 』에서는 시설별 기본 정보뿐만 아니라 시설의 특징, 즐길 거리를 등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설들의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그곳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한다.
떠나고 싶은 나에게 사진은 희망이자 고문이었다.
『 우리는 숲으로 여행 간다 』의 꿀팁은 저자가 시설을 이용하면서 선별한 좋은 장소와 이용 방법까지 자세하게 기록이 되어 있다. 숲 주변 볼거리도 정리되어 숙소를 기점으로 주변 지역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정보를 제공해 준다. 나처럼 숙소를 정하고 주변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책이다.
『 우리는 숲으로 여행 간다 』 의 특색은 일반적인 책처럼 시설들을 지역별로 구분하지 않고 저자가 구성한 테마별로 소개를 하고 있다. 특히 3장에서는 다양한 테마에 따른 모아보기를 제공하고 있어서 원하는 테마에 따라 찾아보기가 쉽다.
숲 여행을 처음 하거나 시작하는 초보 여행자를 위해 예약하는 방법, 여행 전 알아둘 사항, 주의할 점 등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 우리는 숲으로 여행 간다 』에 담겨있다.
꼼꼼하고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 우리는 숲으로 여행 간다 』 한 권만 있어도 숲을 이용할 수 있는 준비는 절반이 끝났다.
『 우리는 숲으로 여행 간다 』는 단순히 휴양림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저자가 숲에서 보고, 듣고, 느낀 감정들을 그대로 녹여내고 있어서 깊이 있는 숲 해설서이다. 저자의 실감이 나는 이야기는 마치 내가 그 숲을 다녀온 듯한 착각까지 들게 한다. 저자의 글을 보고 있으면 그곳에 가야만 할 것 같다.
『 우리는 숲으로 여행 간다 』의 목차를 살펴보면서 다녀온 곳, 가고 싶은데 못 가고 있는 곳, 새롭게 알게 된 곳을 구분해 보았다.
여행을 꽤 다닌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가야 할 곳이 많다.
가고 싶은 곳을 보고 있노라니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 우리는 숲으로 여행 간다 』응 나에게 휴식을 가득 안겨준 책이다.
숲 여행을 준비하거나, 삶의 휴식이 필요하다면 『 우리는 숲으로 여행 간다 』를 강력하고 추천하고 싶다.
『 우리는 숲으로 여행 간다 』는 숲을 즐기는 여행자, 새로운 숲을 찾으려는 여행자, 앞으로 숲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 등 숲을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필요한 도서라는 생각이 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렸던 기간 동안 가장 많이 찾았던 곳은 숲이었다. 다른 곳에 비해 사람들이 많이 있을까봐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야외인데다가 피톤치드가 넘쳐나는 곳이기에 그곳에 있는 그 자체만으로도 힐링의 요소는 충분했다. 그런데 문제는 딱 한가지였다. 아는 숲이 별로 많지 않다는 것! 기껏해야 늘 가던 그 숲만 여러 번 갈 수밖에!
산이나 바다처럼 여타 여행지와는 다르게 숲하면 떠오른 곳이 많지 않았다. 자연휴양림 역시 다들 아는 아주 유명한 곳들 몇 곳만이 생각날 뿐이다. 국립공원은 또 어떤가? 그곳 역시 다양하게 떠오르기가 쉽지 않았다. 알아야 즐긴다고 어디로 갈 지 결정하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절반은 이룬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이 책 [우리는 숲으로 여행 간다]를 보자마자 목차를 훑으며 기분이 들떴다. 나도 이제 나만의 숲 레퍼토리를 완성할 수 있겠구나!
책 속에는 전국구로 숲체원, 자연휴양림, 국립공원 야영장 중 저자가 엄선한 50곳을 선보이고 있다. 목차를 보고 있자니 처음 들어보는 곳도 꽤 된다. 여행 15년 지기 부부 여행가가 추천한 곳이니 신뢰도도 꽤 높아진다.숲은 공존의 공간이지만 숲의 입장에서 보면 우리는 침입자일 뿐인데 치유를 해주고 함께 있게 해주며 이로운 것들을 공유해준다. 그래서 숲은 고마운 존재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즐겁게 여행다운 여행을 하고 싶다면 책 속 50곳의 여행지를 하나 하나 방문하면 좋겠다. 잣나무 숲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싶다면 축령산자연휴양림을, 휴양림계의 BTS를 찾는다면 방태산자연휴양림을 찾아가자. 최상급 옥빛 속으로 빠져들고 싶다면 지리산국립공원 소막골야영장으로 가면 된다. 모두 책 속에서 알려주니 시간만 정하면 된다.
숲은 공존의 공간이지만 숲의 입장에서 보면 우리는 침입자일 뿐인데 치유를 해주고 함께 있게 해주며 이로운 것들을 공유해준다. 그래서 숲은 고마운 존재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여행지를 사진과 함께 찬찬히 눈 맞춤 하다 보면 보는 것만으로도 그냥 힐링이 되는 것을 느껴볼 수 있다. 시원시원한 숲 사진과 내가 알지 못했던 곳이 주는 미지의 세계가 선사하는 매력에 푹 빠져 보게 된다. 여행은 가고 싶은데 당췌 어디로 갈 지 알지 못하겠다면 이 책에서 도착지를 정해보자. 후회없는 여행이 될 것이라 예상해 본다.
<상상출판사에서 책을 협찬받아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