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도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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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도 살인사건

리뷰 총점 9.7 (25건)
분야
소설 > 추리/미스터리/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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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바이벌 게임이 되어버린 죽음의 수학여행 평점10점 | s*******4 | 2022.06.25 리뷰제목
"서바이벌 게임이 되어버린 죽음의 수학여행"   윤자영의 <십자도 살인사건 >을 읽고     “즐거운  수학여행을 기대하며 떠난 '십자도'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 -범인을 추리하여 죽음의 수학여행에서 살아남아라-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8년의 시간의 흘렀다. 즐거운 수학여행을 기대하며 떠난 수학여행이 죽음의 수학여행이 되어버렸다. 그 이후 단체수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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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게임이 되어버린 죽음 수학여행"

 

윤자영십자도 살인사건 >을 읽고

 


 

즐거운  수학여행을 기대하며 떠난 '십자도'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

-범인을 추리하여 죽음의 수학여행에서 살아남아라-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8년의 시간의 흘렀다. 즐거운 수학여행을 기대하며 떠난 수학여행이 죽음의 수학여행이 되어버렸다. 그 이후 단체수학여행은 중단되었고 그와 함께 수학여행의 추억도 함께 사라졌다. 그런 현실 속에서 이 책 『십자도 살인사건』에서 '십자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아이들의 이야기는 사라져버린 즐거웠던 수학여행의 추억을 되살려주는 듯 했다. 하지만 제목에서 암시하는 것처럼, 이 수학여행은 결국 죽음의 수학여행이 되어버렸고 마치 서바이벌 게임을 보는 듯 했다.

 

인천 서창고등학교 2학년 7반 학생들과 담임, 부담임 선생님은 '십자도'로 수학여행을 떠난다. '십자도'는 우리나라 최서단의 작은 섬이며 덕적도에서 40분 거리에 있는 작은 섬이다. 배를 타고 섬으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것에 담임 고민환 선생님은 강력히 반대했지만, 그 반의 문제아인 장희종과 학교 운영위원회장이자 가진 것은 돈밖에 없는 그의 엄마가 강력히 밀어붙여서 불가능해보였던 십자도 수학여행은 성사되었다. 아직도 돈에 의해서 좌지우지되는 학교의 슬픈 현실과 부패된 교육현장의 모습이 보여서 씁쓸하기도 했다. 솔직히 이 책에서 작가가 보여주는 부패된 교육현실, 실추된 교권,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학부모, 부모의 권력만 믿고 사고를 치는 학생, 학교폭력 등 현실을 반영한 교육현장의 민낯을 볼 수 있었다. 이 책의 저자가 실제 학교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현직 선생님이라서 그런지 학교현장의 모습을 현실감있게 그려내고 있는 것 같다.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떠난 수학여행, 들뜨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간 수학여행이 첫날부터 비극은 시작된다. 십자도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등대에서 목 매단 시체가 발견이 되고 그 사람은 마을의 이장임이 밝혀진다. 그 십자도의 마을 주민은 이장과 식사를 책임 진 이씨 부부와 청년 회장 이렇게 4명이다. 고립된 작은 섬이라 핸드폰도 터지지 않아 외부와의 연락도 단절된 채 수학여행을 떠난 23명의 학생들과 담임과 부담임 교사 2명은 3박 4일 동안 섬에 고립된다. 처음에는 목 매어 죽어서 이장이 자살한거라고 생각했지만, 추리 결과 이장이 살해되었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살인 사건이 일어났지만, 외부와 연락을 취할 수 있는 통신 시설이 불통이 되어서 그들은 3박 4일동안 섬에 갇힌 채 고립된다. 

 

이 때 평소 묘사하기를 좋아하던 영재가 그 살인 사건에 의문을 가지고 부회장인 민선과 부담임인 이지현 선생님과 함께 추리를 시작한다. 그런데 살인 사건은 거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연달아 살인이 일어나고 사람들은 생존의 위협을 느끼고 공포에 떤다. 둘째 날 아침에는 그 반 학생 명신이가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진다. 조사 결과 명신이는 PVC 용액에 중독된 것으로 판명된다. 그리고 둘째 날 밤에는 학생들 숙소를 운영하는 이 씨 아저씨가 살해된 채 발견이 된다. 피가 응고되지 않은 채 손목이 그어져서 과다출혈로 죽은 것이다. 연쇄적으로 일어나는죽음! 용의자는 남아있는 사람 몇 명으로 압축이 되는데, 과연 누구 범인은 누구일까.

 

누가, 무슨 이유로 이런 살인을 저지르는 것일까. 사건은 갈수록 미궁 속에 빠져버리고 도대체 범인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할 때쯤, 범인이 밝혀지게 되고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난다. 그리고 그 진실은 이 학교의 문제아이자, 중학교때부터 온갖 사건사고를 일으키고 나쁜 짓을 저질러온 장희종과 그 패거리들의 과거의 잘못과 관련이 되어 있었다.

 

 과연 그 아이들은 과거에 어떤 잘못을 저지른 것일까. 그 잘못은 학교폭력과 관련된 것일까. 숨겨진 진실 속에서 학교폭력, 추락한 교권 등 학교현장의 슬픈 현실이 보였다. 특히 학생들을 증오하고 죽여버리고 싶어하는 그 담임 교사의 모습을 보며 그를 변하게 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왜 그는 이렇게 학생들을 미워하고 그들에게 복수를 하고 싶어하는 걸까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보게 했다. 

 

본문 중 “이 세상은 원인과 결과로 이어져 있다.”는 말이 담긴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왜 이렇게 그 말이 유독 가슴 아프게 나에게 다가오는 것일까. 아마 이 말은 학생에게도 교사에게도 우리 모두에게도 해당되는 말일 것이다.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고 가해자가 될 수 있는 학교 현장의 모습을 보면서, 이것은 과연 누구의 잘못일까 생각해본다. 

 

이 책 『십자도 살인사건』은 학교폭력을 비롯한 학교현장의 문제를 학교폭력으로 인한 살인 복수극으로 연결하여 추리소설 형식으로 흥미롭게 잘 구성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살인에 학교에서 배운 과학지식을 접목한 점이 신선하게 느껴졌다. 과학 시간에 배운 내용이 이렇게 살인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정도로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게 한다. 그리고 이 책 마지막에서 보이는 충격적인 반전은 과연 이 스토리 모두 조작되어 있고 또다른 배후가 있는 것일까 생각해보게 한다. 

"누군가 당신의 생각을 읽고 조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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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십자도 살인사건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m****h | 2022.06.13 리뷰제목
십자도 살인사건   사건의 시나리오는 누가 만든 것일까?, 살인이 일어나는 고등학교 2학년 7반 죽음의 수학여행…. 보이지 않는 손, 보이지 않는 힘이 어떻게 일판을 벌인 것일까? 일본의 소년 탐정 김전일(가네다 이치, 金田一少年の事件 簿)을 떠오르게 하는 임영제, 스케치하고 사건을 분석하고 메모한다…. 여기에 숨은 의도?,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거머쥔 윤자영의 본격 스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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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도 살인사건

 

사건의 시나리오는 누가 만든 것일까?,

살인이 일어나는 고등학교 2학년 7반 죽음의 수학여행…. 보이지 않는 손, 보이지 않는 힘이 어떻게 일판을 벌인 것일까? 일본의 소년 탐정 김전일(가네다 이치, 金田一少年の事件 簿)을 떠오르게 하는 임영제, 스케치하고 사건을 분석하고 메모한다…. 여기에 숨은 의도?,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거머쥔 윤자영의 본격 스릴러 소설이라는 소개와 함께... 십자도란 무슨 의미가 있나, 정의구현인가, 죽은 자의 무덤 앞에서 안식을 기원한다는 의미인가, 책을 열기 전에 제목만으로 소설의 내용을 짐작해보는 재미를 만끽하면서...

 

 

 

 

교육붕괴현장, 고등학교 2학년 7반의 요지경

 

한국 사회의 고등학교 교육 붕괴 실태를 들여다본다. 담임교사가 학생을 나무랐다고 벌떼같이 달려들어 선생을 패고, 짜르고, 보호자들의 갑질, 이른바 헬리콥터페런트(극성스런 보호자)의 전형을 바탕에 깔고, 펼쳐지는 학교 안 일상들, 기가막히게 줄타기를 하는 교장과 정의롭게 살아가려다 뭔가 길이 엇갈려 자살까지 결심한 2학년7반 담임 과학교사 고민환, 중학교때부터 요즘TV 시사프로 “그것이 알고 싶다”에 몇 차례 소개된 촉법소년들처럼, 셔틀, 원조교제 등등 상상초월의 학교 일진 5인방, 한 달에 한 번 고급 햄버거와 피자를 쏘겠다는 공약으로 반 회장이 된 장희종과 이를 따르는 두 명의 부하들, 그리고 단란주점을 하는 엄마를 둔 명신, 5인방 중 4명, 이들은 십자도 살생부에 올랐나? 왜?

 

인천 덕적도에서 30분을 더 들어가야 하는 주민 4명의 외딴섬 십자도, 세월호 사건이후 단체수학여행을 지양하라는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수학여행을 농촌체험이나, 공수부대 극기훈련으로 유도하는 학교, 일진의 우두머리 장희종은 섬에 가면 농촌체험과 봉사도 되니...앗싸, 우리 섬으로 수학여행가자고하고, 이에 동조하는 임영제... 담임 고선생은 청소년,소녀 왈패 일진 그룹의 행동거지를 못마땅한 정도가 아니라 이들에게 분노와 모멸감을 느끼고 있다. 장희중의 엄마-졸부?, 돈이면 만사오케이, 헬리콥터맘에 학교 운영위원장이며, 교장은 물론 고선생의 품행불량사실을 잘 알고, 이를 무기삼아 학교를 손아귀에 넣고 통제 조정하려든다-, 고선생은 희종이 수학여행가서 사고치지 않도록 그 어머니에게 보디가드를 붙여주는 조건으로 수학여행을 추진하겠다고...

 

눈여겨 봐야할 앗싸(아웃사이더)임영제는 장희중의 섬 수학여행에 찬성하고... 회장출마했다 밀린 민선도 가세... 이들이 음모에 가담한 것인가?, 학교 일진을 싸그리 없애버리려고, 고등학생들이...

 

죽음이 기다리는 십자도로 향한 수학여행

 

십자도 산은 한자의 뫼산자처럼 생겼다. 등대가 있고, 절벽도, 해안가 모래사장도, 본격적인 피서철이 아니어서 마을에는 사람도 없다. -임영제의 수첩에는 이렇게 묘사됐다-

 

십자도에 도착한 학생들이 맞이한 멋지게 생긴 청년회장, 돈독이 단단히 든 십자도 섬 이장은 희중 패거리에게 술과 안주를 등대로 가져다 주고, 질펀하게 자정까지 술을 마신 문제의 5인방은 폐교를 개조한 숙소로 돌아가는데... 새벽녘에 일어난 임영제는 마을을 돌아보다가 등대에 사람 그림자가 있는 것을 발견... 수학여행 첫날 이장이 죽고, 이튿날 섬 주민 이씨가 과다출혈도 죽는다.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임영제의 사건부에 적힌 이들의 상태, 마지막날 정기운항선이 십자도에 들어오고, TV를 통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는데... 과연 진짜 판을 짠 사람은 누구인가?, 누군가 당신의 생각을 읽고 조종한다는 수수께끼의 인물은...반전이 일어나는데...

 

 

 

 

과연 범인은 2학년 7반 담임선생인 고민환, 장희중의 보디가드로 섬에 들어와 동네 청년회장이라 자신을 소개한 20대 청년? 이들에게 무슨 사연이 있었지?

 

꽤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는데, 결론은 아니 뭐야?... 로, 응, 이런게 반전이로구나. 판을 짠 사람은 따로... 왜 그랬을까? 범인은 그저 장기판의 말이었나...

 

 

<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십자도살인사건#윤자영#한국추리문학상대상수상작가#스릴러소설#북오션#장편소설#추리미스터리#누군가당신의생각을읽고조종한다#몽실북클럽#몽실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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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십자도 살인사건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 2022.06.25 리뷰제목
즐거워야 할 수학여행이 죽음이 드리운 공포로 변한다면, 게다가 살아남기 위해 학생들은 자신들이 배운 지식을 십분 발휘해야 한다. 죽느냐 사느냐, 그것은 바로 배운 걸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십자도 살인사건』은 상당히 흥미로운 설정의 작품이다. 일단 수학여행을 떠난 공간이 '십자도'라는 섬이라는 공간. 이는 클로즈드 서클이라는 상황 설정에서 오는
리뷰제목

 

즐거워야 할 수학여행이 죽음이 드리운 공포로 변한다면, 게다가 살아남기 위해 학생들은 자신들이 배운 지식을 십분 발휘해야 한다. 죽느냐 사느냐, 그것은 바로 배운 걸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십자도 살인사건』은 상당히 흥미로운 설정의 작품이다. 일단 수학여행을 떠난 공간이 '십자도'라는 섬이라는 공간. 이는 클로즈드 서클이라는 상황 설정에서 오는 두려움이 존재한다. 밀실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섬이기에 도망치기도 쉽지 않다. 외부와는 단절된 곳에서 수학여행을 온 23명의 학생들과 교사는 외지인이다. 여기에 섬 주민들까지 더해지는데 결국 이들은 누가 범인인지, 왜 이런 일을 벌이는지 알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살인 사건의 범인과 공존하고 있는 셈이니 공포는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수학여행 첫날부터 마을 이장이 죽는 것으로 수학여행은 순식간에 공포로 변하고 결국 아이들과 선생님은 누가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를 추리하게 된다. 하지만 이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연이어서 사건이 발생하고 여전히 범인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교내의 최고 문제아지만 집안에 돈이 많아 엄마가 학교운영위원이라는 점 때문에 수학여행의 목적지까지 좌지우지하는 희종은 수학여행 첫날부터 술을 구매하고 담임의 말은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다. 

 

그런 가운데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처음 이장의 죽음을 목격하고 수상함을 느낀 영재라는 학생이 가진 특수한 능력과 부회장 민선, 부담임이 범인을 추리하기 위해 애쓴다. 그리고 몇몇 인물을 범인으로 추려내지만 과연 이들은 세 사람의 추리처럼 범인일까?

 

사건이 발생하는 가운데에서도 여전히 문제적 모습을 보이는 희종과 그 패거리의 모습을 보면서 그리고 이후 밝혀지는 진실은 반전을 선사할 것이고 왜 이런 일들이 벌어졌는가에 대한 부분에서는 요즘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범죄의 한 단면을 보게 되는게 같다. 

 

미스터리 스릴러로 시작한 이야기는 사회파 미스터리로 변한것 같은, 작품 자체도 분명 재미있고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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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십자도 살인사건 평점10점 | r****y | 2023.03.05 리뷰제목
최근에 종이학 살인사건이라는 추리물을 보고 나니 다른 추리물이 보고 싶어 제목이 끌려서 선택하게 된 국내 추리소설이다. 작가님 책은 처음이었지만 읽는 내내 묘사를 잘했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물론 범인은 예측하기가 쉬웠지만, 그래도 풀어나가는 과정과 설득력이 있어서 매우 흥미롭게 본 추리 소설이었다.   코로나 시대를 잘 반영하여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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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종이학 살인사건이라는 추리물을 보고 나니 다른 추리물이 보고 싶어 제목이 끌려서 선택하게 된 국내 추리소설이다. 작가님 책은 처음이었지만 읽는 내내 묘사를 잘했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물론 범인은 예측하기가 쉬웠지만, 그래도 풀어나가는 과정과 설득력이 있어서 매우 흥미롭게 본 추리 소설이었다.

 

코로나 시대를 잘 반영하여 고등학교 2학년 수학여행을 한 반이 가는데 십자도라는 섬에 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학교회장이면서 운영위원장인 엄마의 백으로 학교에서 하고 싶은대로 선생님이고 친구들을 힘들게 하는 안하무인 장희종과 그 일당이 주축이 되고 그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선생님과 아이들은 외딴 섬 십자도에서 수학여행을 즐기는데...

고등학생 23명과 지도교사 2명과 청년회장 마을주민 이장까지 3명 이렇게 그들에게는 수학여행의 즐거운 추억이 아닌 공포의 수학여행이 되는데 무엇보다 작가가 생물 선생님이어서 그런지 과학에 관한 이야기들이 나오는 부분은 역시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볼 수 있었고 조용한 섬에서 이장을 자살로 위장한 타살이 일어나면서 이야기는 갑자기 누가 범인일지 그 범인을 찾는 재미가 있는데 살인자가 왜 살인을 하게 되는지에 대해서 밝혀지는 부분은 좀 너무 현실적으로 N번방의 사례를 끌어당겨서 그런지 무척 불편했다. 

읽는 내내 최근에 본 넷플릭스 드라마 글로리랑 내용이 약간은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었고 주인공이라고 나온 영재라는 아이의 스토리가 너무나 뒤통수를 쳐서 다 읽고 나서 무척 찝집했던 아무튼 이 작가님의 다른 책은 읽어보지 못했는데 작가님에 대한 호기심이 들어서 다른 책도 찾아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내 추리 소설로 추천하며 과학에 대한 상식들을 배우는 시간이 되어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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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십자도 살인사건 평점10점 | t*****8 | 2022.06.28 리뷰제목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추리 소설 쓰는 생물 선생님인 윤자영 작가님의 '십자도 살인사건'. 생물 선생님의 추리 소설이라고하길래 과학적인 이야기가 있을까? 궁금증이 더해져 읽기 시작한 책이었다. 과학이야기보다는 선생님으로서의 고충이 느껴졌다. 그렇게 말 안듣는 학생과 안하무인 학부모는 실제 상황인가요?.수학여행은 모두에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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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추리 소설 쓰는 생물 선생님인 윤자영 작가님의 '십자도 살인사건'. 생물 선생님의 추리 소설이라고하길래 과학적인 이야기가 있을까? 궁금증이 더해져 읽기 시작한 책이었다. 과학이야기보다는 선생님으로서의 고충이 느껴졌다. 그렇게 말 안듣는 학생과 안하무인 학부모는 실제 상황인가요?.

수학여행은 모두에게 기대되고 설레이는 일이었지만, 어느 순간, 세월호의 영향으로 수학여행은 모두에게 거부감이 들었다. 모두가 수학여행을 가기를 꺼려한다. 그러던 어느날, 문제아 중의 문제아 희종은 수학여행을 가자며 난리를 피운다. 그는 학생들을 선동한다. 심지어 그의 어머니까지 나서서 수학여행을 가야한다고 한다. 그렇게 무인도에 가까운 섬, ‘십자도’라는 섬에 수학여행을 떠난다.

즐거운 수학여행은 커녕, 추억은 커녕 수학여행은 악몽 그자체였다. 섬에 오자마자 희종은 말썽을 피우기 시작한다. 희종은 섬의 이장님을 꼬여내여 술과 담배을 얻어내고, 술파티까지 벌인다. 선생님의 지도는 깡그리 무시한 채...빨리 수학여행이 끝났으면...

통제하기 어려운 학생들도 버거운데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을 중심으로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과연 십자도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더운 여름날 등골이 오싹해지고 싶다면, 읽어보기를 추천하는 책이다.

#십자도살인사건 #북오션 #윤자영 #오늘도맑음 #꽁치치치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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