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 웹작가와 일반인을 위한 직역 금강경이 책은 불교인을 위한 책이기보다는 불교를 교양으로 알고 싶어하는 일반인 및 웹작가를 위한 책이다. 이 경 속에는 우리 동양 문화의 세계관이 담겨 있으며, 그래서 문화 콘텐츠로서도 꾸준히 제 역할을 하고 있다.아주 옛날, 선남자 선여자, 우바새 우바이 들은 지금과 같은 수준의 교육을 받지도 못했고, 의식이나 머리 역시 지금처럼 깨어 있거나 하지 못해 금강경을 듣고 그 한량없는 공덕과 뜻을 이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21세기 사람들, 글자의 의미만으로도 금강경을 이해하는 데는 무리가 없다. 그렇게 이 책은 시작되었다.불교인이라면 이 책을 금강경 입문 전후의 참고서로서 이용하여도 좋다. 하지만 이분들께는 이 책의 글자 그대로보다 높은 차원의 강해를 들어 보시기를 추천한다. 더보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제1 법회인유분(法會因由分) : 법회의 유래제2 선현기청분(善現起請分) : 선현이 일어나 청하다제3 대승정종분(大乘正宗分) : 대승의 정종제4 묘행무주분(妙行無住分) : 묘행은 머무르지 않는다제5 여리실견분(如理實見分) : 이치대로 실견하다제6 정신희유분(正信希有分) : 정신은 희유하다제7 무득무설분(無得無說分) : 얻음도 없고 설함도 없다제8 의법출생분(依法出生分) : 법에 따라 출생하다제9 일상무상분(一相無相分) : 일상도 무상이다제10 장엄정토분(莊嚴淨土分) : 정토를 장엄하다제11 무위복승분(無爲福勝分) : 무위의 복은 수승하다제12 존중정교분(尊重正敎分) : 정교(올바른 가르침)를 존중하다제13 여법수지분(如法受持分) : 여법하게 수지하다제14 이상적멸분(離相寂滅分) : 상에서 벗어나 적멸하다제15 지경공덕분(持經功德分) : 지경하며 쌓는 공덕제16 능정업장분(能淨業障分) : 능히 업장을 깨끗이 하다제17 구경무아분(究竟無我分) : 구경은 무아제18 일체동관분(一體同觀分) : 일체를 한가지로 보다제19 법계통화분(法界通化分) : 법계를 통화하다제20 이색이상분(離色離相分) : 색에서 벗어나고 상에서도 벗어나고제21 비설소설분(非說所說分) : 설하였으되 설한 게 아니다제22 무법가득분(無法可得分) : 얻을 수 있는 법이 없다제23 정심행선분(淨心行善分) : 깨끗한 마음으로 행선하다제24 복지무비분(福智無比分) : 복지는 비할 바가 없다제25 화무소화분(化無所化分) : 교화하였으되 교화한 바가 없다제26 법신비상분(法身非相分) : 법신은 상이 아니다제27 무단무멸분(無斷無滅分) : 단도 없고 멸도 없다제28 불수불탐분(不受不貪分) : 받지도 않고 탐하지도 않다제29 위의적정분(威儀寂靜分) : 위의가 적정하다제30 일합이상분(一合理相分) : 하나라는 이의 상제31 지견불생분(知見不生分) : 지견을 내지 않다제32 응화비진분(應化非眞分) : 응화는 참이 아니다 더보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이 책의 특징은 글자 그대로 직역을 했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전혀 위화감이 없으며, 오히려 명료하다.금강경 제목의 책은 많고 많다. 제각각 다 훌륭한 해석들을 곁들이고 있다. 그러나 비껴 가지 못하는 게 있다. 바로 글자 그대로 의미이다. 많은 사람들이 글자 그대로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입문하여 해석들만 파며 어렵다고들 한다. 경험상 어떤 글이든 원문이 가장 명쾌한 법이다.직역은 직관적이다.글자 그대로의 뜻은 명료하여 오해가 개입될 여지가 없다. 단순한 글자마저 ‘불교’를 덧쓰워 해설하려 들면 우리가 잘 아는 간단한 단어조차 복잡하거나 모호해지고 만다.금강경은 간단 명료하다.이 책의 목적은 이 간단명료함을 단어 중심으로 이해해 보자는 것이다. 우리가 단어만 안다면 무엇을 배우고 익히는 데 어려움이 없다. 그래서 단어풀이를 중시하였다. 외국어를 하려면 단어를 외워야 하듯 금강경을 알려면 불교용어를 더러 외워야 하고 불교관도 알아야 한다.이 책의 목적은 바로 이것이다. 글자 그대로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 글자의 뜻은 무엇인가. 불교의 세계관은 어떠한가. 사전적으로나마 최소한의 앎과 상식을 갖추고 시작하자는 것이다. 반대여도 좋다. 또 비불교도인이 불교의 정수인 금강경을 이해하는 데에도 이만 한 책이 없을 것이다.주석부터 본 뒤 본문으로이 책의 주석은 거의 불교 용어지만, 일상적으로 같이 쓰이는 단어들도 많다. 그만큼 불교가 우리 생활에 녹아 있다는 뜻. 그러니 마음만 먹는다면 생각보다 쉽게 금강경을 뗄 수 있다. 그러니 가독성 높인 ‘원문 한자+음독+직역’ 구성이 책 1파트는 ‘원문 한자+음독+직역’을 문장이나 대화 단위로 나누어 실어 가독성을 높였다. 2파트는 한자 원문을, 3파트는 한자 음을, 4파트는 번역을 실었다.이 책 <웹작가와 일반인을 위한 직역 금강경>은 일반인이 불교의 정수인 금강경을 이해하는 데, 또한 불교도인으로서 금강경 입문 전후의 참고서로서 이용하는 데에 손색이 없다. 이 책의 토대 위에 불교관을 생활화하며 실천하는 분들의 말씀을 더한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